본 연구는 퍼실리테이션 교육에 참여하는 학부모의 참여동기와 부모효능감, 개인배경과 교육특성, 교육만족도의 관계 는 어떠한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퍼실리테이션 교육에 참여하는 부모의 개인배경 및 교육특성에 따른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의 차이를 알아보고, 퍼실리테이션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 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퍼실리테이션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을 증진시키고, 부모교육으로서 퍼실리테이션 교육의 발 전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수강한 부모 2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 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 통계처리는 SPSS Statistics 26.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개인배경 및 교육특성에 따라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에서 차이가 있었다. 교육만족도는 초등학생 과 중학생 자녀를 둔 40대 이하 부모가 30시간 이상 교육에 참여할 때 높았고, 부모효능감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60시간 이상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교육에 참여했을 때 높았다. 둘째, 교육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은 자녀학년, 교육시간, 활동지향 동기 및 학습지향 동기였고,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녀수, 교육기관, 학 습지향 동기였다. 셋째, 교육 참여동기는 교육만족도 및 부모효능감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교육만족도는 교육 참여동기 와 부모효능감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퍼실리테이션 교육만족도와 부모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 참여자의 학습지향 동기와 활동지향 동기를 높여야 한다. 아울러 참여자의 자녀 학교급을 고려해 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만족도의 제고를 통해 부모효능감 증진을 도모해야 한다.
Purpose: The present study examined how self-efficacy and parental support (autonomy and controlling support) mediate and moderate between exercise intention and exercise behavior in children. Methods: Mediation, Moderation, and Conditional process analysis was used with 252 children. Result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intention and behavior partially mediated by self-efficacy, and this indirect link was stronger for students with low autonomy and controlling support than for those with high autonomy and controlling support. In addition, both autonomy and controlling support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ntion and self-efficacy. Autonomy support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fficacy and behavior but not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ntion and behavior. On the contrary, controlling support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ntion and behavior but not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fficacy and behavior. Conclus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intention is positively link to behavior in children’s exercise settings, and self-efficacy and parental supports are key mechanisms in the relationship.
본 연구는 식물심기를 이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장애아동 어머니의 스트레스와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U시에 거주하고 장애아동을 둔 어머니 16명을 대상으로 대조군 8명과 실험군 8명으로 하였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신발, 돌화분, 나무껍질, 수태, 우유팩, 재활용품 등 여러 종류의 용기를 이용하여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좋으며 관리가 쉬운 식물들을 선택하여 심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식물심기도 단순히 심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예기법을 활용하여 흥미를 유도하였고 새로운 원예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U발달장애운동센터에서 실시하였으며 실행기간은 2010년 5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각 회기 당 90분으로 총 15회기를 진행하였다. 특히 3회기, 6회기, 10회기는 야외에서 실행하였다. 평가도구는 원예치료가 장애아동 부모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원예치료 실시 전과 후에 장애아동 부모의 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 스트레스 척도는 부모 및 가족 문제와 부모의 비관적 태도, 아동의 신체적 무능 및 특징 등의 하위요소들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원예치료가 장애아동 어머니의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부모효능감 척도를 원예치료 실시 전과 후에 사용하였다.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장애아동 부모의 스트레스 중 부모 및 가족문제에서 대조군은 실시 전 3.38점에서 실시 후 6.75점으로 스트레스가 많아졌으며 유의성이 없었다(p=0.058). 반면에 실험군은 원예치료 실시 전 2.75점에서 실시 후 0.88점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0.017). 그리고 부모의 비관적 태도에서 대조군은 실시 전 11.00점에서 실시 후 10.00점으로 유의성은 없었으나 스트레스가 낮아졌다(p=0.610). 또한 실험군은 원예치료 실시 전 12.88점에서 실시 후 9.38점으로 유의성은 없었으나 스트레스가 줄었다(p=0.092). 아동의 신체적 무능 및 특징에서 대조군은 실시 전 9.63점에서 실시 후 9.63점으로 변화가 없었으나 실험군은 원예치료 실시 전 10.88점에서 실시 후 6.63점으로 유의하게 스트레스가 감소되었다(p=0.023). 부모효능감은 점수가 높아질수록 개선되는 것으로 본다. 대조군의 경우 실시 전 31.38점에서 실시 후 30.00점으로 낮아져 유의차가 없었고 실험군은 원예치료 실시 전 29.75점에서 실시 후 31.75점으로 유의성은 없었으나 부모효능감이 향상되었다(p=0.071). 이와 같이 장애아동을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식물심기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원예치료가 일반가정과 다른 특수성을 지닌 현실적 어려움과 제약으로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장애아동 어머니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