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깍지벌레는 장미과에 속하는 과수의 주요 해충이다. 뽕나무깍지벌레의 산란 및 부화특성과 복숭아 및 매실의 깍지벌레 방제용으로 등록된 살충제 10종(디노테퓨란 입상수화제, 벤퓨라카브 입상수화제. 피리플루퀴나존 입상수화제, 클로티아니딘 입상수용제, 뷰프로페진 수화제, 뷰프로페진+이미다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 뷰프로페진+에토펜프록스 입상수화제, 뷰프로페진+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벤퓨라카브+ 뷰프로페진 유제)의 살충제 감수성을 조사였다. 뽕나무깍지벌레의 1세대 부화시기와 부화율을 조사한 결과 5월 초에 가장 많이 발생해서 약 14일 정도 연속적으로 부화하였다. 부화율은 77.7% 였으며, 월동 암컷 성충 1개체의 평균 총 산란수는 58.7개, 평균 부화약충수는 45.7마리였다. 시험에 사용한 살충제 10종 모두에서 100%의 부화 약충 살충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는 약충 부화시기에 맞추어 약제를 살포하면 효과적으로 방제가 가능한 것을 시사한다.
뽕나무깍지벌레는 복숭아, 매실, 뽕나무 등 31종의 기주식물을 가해하는 기주범위가 광범위한 난방제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도에 뽕나무깍지벌레는 5월 상순부터 부화를 시작하여 암컷성충 1마리가 75.5개(47~159개)의 알을 낳으며 모든 알이 부화하는데 약 19일이 소요되었고, 부화율은 약 87%였다. 반면에 2018년도에는 4월 하순부터 부화를 시작하여 암컷성충 1마리가 49.4개(12~71개)의 알을 낳으며 모든 알이 부화하는데 13일이 소요되었으며, 부화율은 약 72%를 보였다. 부화한 약충들은 이동 후 5월 중순부터 고착약충으로 되고, 6월 중순부터 2세대 성충이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부화약충기에 약제를 살포하여 살충효과를 조사한 결과, 살충률이 100%인 반면에, 고착약충기 에는 살충율은 2.7%로 살충효과가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국내에서 재배하는 주요 핵과류(복숭아, 자두, 매실, 체리)에 발생하는 깍지벌레는 뽕나무깍지벌레(Pseudaulacaspis pentagona), 말채나무공깍지벌레(Lecanium corni), 무화과깍지벌레(Coccus hesperidum), 가루깍지벌레류(Pseudococcus sp.) 4종이 발견되었으나, 뽕나무깍지 벌레는 2017년에 총 113과원 중 103과원(발생과원율 91.2%), 2018년에는 77과원 중 64과원(발생과원율 83.1%) 모든 핵과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여 우점종으로 확인되었다. 2017년도에는 5월 상순부터 부화를 시작하여 암컷성충 1마리가 평균 75.5개(47∼159개)의 알을 낳으며 모든 알이 부화하는데 약 19일이 소요되었으며 5월 20일경에 월동성충의 모든 알이 부화하였다. 그러나, 2018년에는 4월 하순부터 부화를 시작하여 (부화율 72%) 부화유충(1령)으로 이동 후 5월 중순부터 고착유충(2~3령), 6월 중순부터 2세대 성충이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부화유충기(1령)에 약제 살포를 하면 살충율이 100.0%이었으나, 고착유충기(2~3령)에는 살충율은 2.7%에 불과하였다. 부화약충기를 제외한 모든 단계에서 몸체가 밀납깍지로 덮여 있어 약제를 살포하여도 직접 접촉되지 않아 치사율이 낮았다. 따라서 반드시 부화약충기에 약제를 살포하여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핵과류를 가해하는 깍지벌레중 우점종인 뽕나무깍지벌레에 대한 용도조건이 충 발육 및 수관내분포에 미치는 영향과 월풍과의 관계를 구명하기 위하여 연구한 결과는 다용과 같다. 온도에 따른 각 stage의 성장비는 생육온도 범위의 항온에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각 stage의 발육영점과 유효적산온도는 난이 각각 , 46.9일도, 1령약총 , 183.8 일도, 2령약충 , 188.2일도였으며 총 약충 기간에서는 , 383.0일도이었다. 자성충의 수명은 , , , 에서 각각 39.6일, 28.4일, 18.1일, 15.7일이었고 포란수 및 산란수는 각각 83.0개, 75.0개이었다. 또한 각 stage의 생육적온은 22~ 범위이었으며 에서는 부화되지 않았다. 여름철에 수관내 충의 밀도는 69.6%로 가지의 하향면에서 가장 높았으며 월동 자성충의 분포비율은 NE-SE변에서 가장 높았고 월동기간중 성충의 사충율은 36.2%이었다.
남부지방에서 뽕나무깍지벌레의 기주식물, 생활사 및 천적에 관하여 조사,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뽕나무깍지별레의 기주식물은 總 22科 74種이 조사되었으며 특히 Prunus層의 核果類에 피해가 많았다. 또한 本蟲은 연 3세대를 경과하며 유충 발생시기는 1세대가 5월 중순~6월 하순, 2세대 7월 중순~8월 중순, 3세대 9월 초순~10월 하순이었으며 최성기는 각각 6월 상순, 7월 하순, 9월 중순이었다. 난, 유충 및 雌成蟲의 개체군 밀도에 있어서는 최초 발생일로부터 각각 10일, 25일, 7일경에 가장 높았으며 뽕나무깍지벌레 천적은 Aphytis diaspidis, Archenomus orientalis, Apterencyrtus morophagus 등 기생봉 3種과 홍점박이무당벌레, 애홍점박이무당벌레, 무당벌레1種 등 3種의 포식충이 조사되었다. 뽕나무깍지벌레와 고약병균 감염은 신초신장과 및점한 관계가 있고 가해받지 않은 가지에 비해서 신초신장이 1/2, 1/4정도 밖에 이루어 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