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 시기의 독서선호도와 독서습관이 중학생의 독서 행동에 각각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 확인함으로써 학년이 올라감에 따른 독서량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독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함에 있다. 이를 위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그들의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의 독서습관과 독서선호도를 조사한 후, 평균값을 기준으로 집단을 나누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6주 동안 매주 1회 독서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20분 이상 독서한 날 수와 독서 시간을 분 단위로 응답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참가자의 초등학교 6학년 시절 75% 이상이 일주일에 1권의 책을 보지 않는 결과를 보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책을 많이 읽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예를 들어 참가자들 중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책을 거의 읽지 않는 사람이 약 35%를 차지함을 확인하였다. 셋째, 초등학생 시기에 형성된 독서 선호도보다 독서 습관이 중학생의 독서한 날수와 독서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더 강한 변수임을 확인하였다. 즉, 초등학생 때 독서 습관이 높은 수준으로 형성된 중학생은 중학생이 돼서도책을 자주 읽고 독서에 더 오랜 시간 집중하지만, 독서 습관이 낮은 수준으로 형성된 경우 중학생이 돼서도 책을 읽지 않는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독서에 대한 주관적 태도와 실제로 책을 읽는 행동은 전혀 다른 문제임을 보여준다
이 논문은 대학생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 것이다. 교양 교과목에서 슬로리딩 즉 천천히 읽기 방법으로 한 학기에 한 권을 완독한다는 목표를 모두가 달성하도록 하였다. 그로써 대학생 학습자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완료 형태의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독서로 옮겨 가는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책을 천천히 자세히 읽는 활동과 동시에 짝과의 토론을 통해 이해 하지 못한 어려운 부분을 해결함으로써 미진함이 남지 않도록 주의했다. 이 독서교육은 책을 읽고 감상문 을 쓰면 특정 점수를 얻거나 마일리지를 쌓는 방식으로 결과에 초점을 둔 방식이 아닌 읽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과정중심 독서교육 프로그램이기에 내적 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차별점 및 특수성이 있다. 이 경험을 활용하여 대학생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독서 습관을 점검하고 이후의 독서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 이점이다.
본 연구는 동물매개활동을 통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독서태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2018년 9월 8일부터 2018년 11월 10일까지 진행이 되었으며, Y지역아동센터 중 동물매개활동을 희망하는 학생 5명을 선발하여 진행이 되었다. 연구진행은 주 1회 총 8회기를 매 60분씩 실행하였다. 연구도구로 한국형 아동 독서태도 검사 도구를 이용한 사전·사후 검사를 별도 측정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사 전·사후검사간의 점수 차이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로는 독서에 대한 흥미가 높아 졌으며 자발적인 독서태도가 형성되었다. 또한, 발표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켰고 책의 내용에 대해 몰입하여 공감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 살펴볼 때, 동물매개활동이 초등학교 고학년의 독서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s of teaching activity-based integrative reading and writing on the amelioration of written language in the elementary school classroom. This study was conducted during the first semester in 2003. The subjects were 160, 6th year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y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control and experimental. Both the control group and the experimental group were composed of 80 students each. Each group was divided into three levels: high, intermediate, and low, on the basis of a diagnostic evaluation. All the subjects of the experimental group were integratively taught reading and writing of the English alphabet, words, phrases, sentences, and context, according to their level. All the subjects of the control group were discretely taught reading and writing according to their curriculum and level. They were also given a questionnaire of affective and psychomotor domains. Statistical analyses were performed to determine: (a) the difference of the control and experimental groups, (b) the difference between the control and experimental groups, (c) the difference of their level (high, intermediate, and low) of the control and experimental groups on reading and writing in the pre- and post- achievement tests, and (d) the difference of the level of the control and experimental groups on the affective and psychomotor domains such as interest, self-confidence, understanding, participation, and motivation of reading and writing in the pre- and post- achievement tests. The results of this study reveal that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n the written language were obtained in the experimental group. The difference between the control group and the experimental group was not significant at the beginning of the term. However, the difference was significant at the end of the term. It was also found that in the experimental group, interest was improved at the intermediate level. Self-confidence and understanding were improved at the intermediate and low levels, and participation was improved at the low level. It is recommended that researchers and teachers develop integrative materials of reading and writing more widely according to the level.
국내 학문목적 한국어 학습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학문 습득에 필요한 읽기와 쓰기의 중요도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수준은 상대적으로 낮다. 그 가운데 특히 한국어 교실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쓰기 교수는 문법 항목과 쓰기 전 활동에 치중되어 있어 총체적인 쓰기 학습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읽기와 쓰기 학습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교실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자발적인 학습 방안을 마련하고자 다독 후행 활동으로서의 독서일지 쓰기에 주목하였다. 본고는 효과적인 쓰기 학습 방법의 하나로 제안되어 왔던 다독과 다독 후행 활동의 하나인 독서일지 쓰기가 쓰기 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효과를 검증하고 그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그림책 읽기 활동에서 나타나는 또래 유아간 언어적 상호작용의 범주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그림책 읽기 활동에서의 또래 유아간 언어적 상호작용은 이야기 구조에 대한 상호작용, 의미에 대한 상호작용, 활자에 대한 상호작용, 그림에 대한 상호작용, 북 디자인에 대한 상호작용으로 범주화할 수 있었다.이야기 구조에 대한 상호작용은 배경(시간, 장소), 인물, 주제(문제 혹은 목표), 플롯 에피소드, 해결 등의 내용이 나타났으며, 의미에 대한 상호작용은 명명하기, 묘사하기, 해석하기(연상하기, 정교화하기), 예측하기, 자신의 경험과 연결짓기, 단어의 뜻 질문하기, 해설자식 행동하기 등의 내용이 나타났다. 활자에 대한 상호작용은 글자에 대해 질문하거나 말하기, 발음에 대해 질문하거나 말하기, 단어에 대해 질문하거나 말하기, 단어 읽기, 문장 읽기 등의 내용이 나타났고, 그림에 대한 상호작용은 예술적 요소, 예술적 양식, 예술적 매개체 등의 내용이 나타났으며, 북 디자인에 대한 상호작용은 표지, 면지, 인쇄 정보, 책의 모양 등의 내용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