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새만금 농생명용지와 주변 지역의 간척 전후 생태계서비스를 평가하고 증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하 였다. 새만금 지역의 생태계서비스 기능은 토지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간척 전 새만금은 공급, 조절, 문화, 지지서비스 기능이 모두 높았으나 간척 후에는 공급, 조절, 지지서비스 기능이 하락했다. 따라서 새만금 농생명 용지의 생태계서비스를 증진하려면 논 습지, 저수지 등의 반(半)자연생태계가 가지는 공급, 조절, 지지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남아 있는 산림, 도서 지역 등의 자연생태계와 광활한 농경지를 농촌관광 및 생태관광을 특화하고, 농업과 관련된 교육․연구 위주의 문화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넓은 농경지와 농업 기반을 활용하여 농업생산, 농촌관광 등을 활성화하고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This study investigated characteristics of rainfall and water quality in Saemangeum area with attention to temporal and spatial distributions. A high variability in rainfall was noted during July and August. The temporal analysis of water quality data indicated that DO and TN as well as BOD, COD and SS were within national standards except for increased concentrations during spring and summer, unlike TP values that indicated poor water quality. Standard deviation showed a high variability in SS among the seasons most especially during summer. The high dispersion indicated variability in the chemical composition of pollutants where the temporal and spatial variations caused by polluting sources and/or seasonal changes were most evident for BOD and COD during winter and spring. The box plots and bar charts showed steadily low concentrations of BOD, COD, TN and TP except within Iksan and notable significant variations in SS concentrations among the monitoring stations. Thus, high pollution levels requiring intervention were identified in Mangyeong river basin with particular concern for areas represented by Iksan station. It was noted that Iksan received a considerable amount of rainfall which meant high runoff which could explain the significant pollution levels revealed in the water quality spatial distribution. Major pollution contributing pollutants within Saemangeum area were identified as SS, BOD, COD and TN. Therefore the present results could be used as a guideline for the temporal and spatial distributions analysis of both rainfall and water quality in Saemangeum watershed.
간척이 식생 분포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새만금 간척지구 내 안서 포구 앞 조간대와 기수 지역에서 2003년부터 2004년에 걸쳐 식생과 토양특성을 분석하였다. 이 지역의 조간대와 기수 지역에 출현한 식생은 모두 염생식물로, 조간대는 3종의 염생식물이 출현하여 단순하였고, 만조대와 기수 지역은 각각 9종과 8종이 출현하여 조간대에 비하여 다양하였다. 식물종은 조간대에서 해홍나물(Suaeda maritima), 갯질경(Limonium tetragonum) 및 칠면초(Suaeda japonica)가, 기수 지역의 비침수 지역에서는 해홍나물, 갯질경 및 갯개미취(Aster tripolium)가, 기수 지역의 침수 지역에서는 갯댑싸리 (Kochia scoparia var. littorea)가 우점하였다. 토양화학성을 분석한 결과, 조간대 내에서 식물종의 출현은 토양의 전기전도도(electrical conductivity, EC), Na+ 및 Cl-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식물종 간의 EC 농도는 동일지역 내에서는 유사하였으나, 서로 다른 지역에서는 동일종 간에도 뚜렷한 차이를 보여, 식물종의 출현 유무는 토양환경의 차이에 의해 결정되었다. 조간대 및 기수 지역에서 식물종의 출현은 토성과 토양화학성에 따라 다름으로써, 식생의 분포는 토양환경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최근 새만금 농업용지에 아그로파크 개념을 적용하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어 새만금 간척지에 현실적 이고 적합한 아그로파크 개념을 반영한 농업용지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재의 새만금 토지이용계획 상 주요 11개 단지들은 네덜란드의 아그로파크처럼 같은 장소에서 서로 다른 기능들이 공간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된 개념보다는 각각의 기능을 가진 독립된 공간처럼 단지별로 나누어져 있어 단지들 간 종합적으로 연결된 개념으로 보기 힘들다. 따라서, 본 연 구에서는 새만금 농업용지에 아그로파크를 도입할 수 있는 두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현재의 토지이용계획을 고려하 지 않았을 때, 어느 특정 구역에 자원 순환 등의 연결고리를 갖고 생산, 가공, 유통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아그로파 크를 조성하여 확대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이 수정될 수 있는 방안이다. 이 경우 농업용지는 지속적으로 아그로파크들의 확장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 개발될 수 있고,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한 방안이다. 둘째, 현재의 토지이용계획을 고려할 때, 아그로파크 기능 발휘를 위해 농업용지 각 단지별로 연계 가능 기능들을 연결하는 방안으로, 아그로파크 시범단지를 조성하 는 것을 제시하였다. 두 경우 모두 아그로파크 기능 발휘를 위해 새만금 농업용지 종합관리센터가 구축되어야 한다. 향후 성공적인 아그로파크 조성을 위해 이 두가지 방안에 대한 세부 계획과 설계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새만금 지역에 조성된 신간척지 포장에서 담수와 하작물 재배처리가 제염 및 후작으로 재배한 청보리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분석하여, 신간척지포장의 조기제염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였다.1. 담수기간별 하작물 재배후 청보리 입모를 보면 무담수에서 m2당 216개로 입모율 25%, 1개월 담수 43%, 2개월과 3개월 담수 58%, 벼 재배구는 60% 이었다.2. 토양염농도는 청보리 파종 시에 무담수 처리에서 0.50%로 높았고, 그 외 담수처리에서는 0.2% 이내로 낮았으며, 생육 중기까지는 높아지다가 생육후기에는 파종시의 수준과 비슷하였다.3. 초장과 간장은 담수기간이 길수록 많았으며, 경수도에서 504%, 벼 재배에서는 536% 증수하였다.5. 사료가치는 담수 1개월은 단백질함량과 섬유소함량이낮게 나타났고, 담수 3개월은 벼 재배구와 사료가치면에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새로 조성된 간척지(사양토)에서 제염을 목적으로 담수할 경우 3개월 이상 담수하거나 벼를 재배하여 제염을 하고 밭작물(청보리)을 재배하여야 어느 정도 수량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많아지는 경향이었다.4. 수량은 무담수에서는 극히 적었으며, 담수기간이 길수록 수량은 급격히 증가하여, 무담수 대비 3개월 담수에서 504%, 벼 재배에서는 536% 증수하였다. 5. 사료가치는 담수 1개월은 단백질함량과 섬유소함량이낮게 나타났고, 담수 3개월은 벼 재배구와 사료가치면에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새로 조성된 간척지(사양토)에서 제염을 목적으로 담수할 경우 3개월 이상 담수하거나 벼를 재배하여 제염을 하고 밭작물(청보리)을 재배하여야 어느 정도 수량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Based on the critical review of previous new village planning proposals in Saemangeum Farming Zone, this study tried to derive rational and realistic planning/design criteria for new villages firstly through home-and-abroad case studies analysis, interview works on farmers in two villages located in the existing reclaimed farming areas and influential zone analysis from neighborhood villages in old land. By applying these criteria(population structure, farming size, maximum distance between farmland and home, village site size, number of new villages planned) on Saemangeum Farming Zone, basic new village planning framework was proposed finally.
토지피복은 물리적인 지표면의 상태를 나타내며, 재난, 수자원, 환경생태, 행정 등의 관리에 이용되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는 지표수의 증발, 강우에 의한 유출이나 해안 침식 등 인간의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인자이며, 또한, 인간의 활동에 의해 많은 변화를 받기도 한다. 따라서 정확한 토지피복의 상태와 변화를 파악을 위한 연구가 오래 전부터 진행되었다. 최근에는 토지피복의 변화를 감지하기 위해 넓은 지역을 일관되게 관측하며 오래된 자료의 획득이 가능한 인공위성 영상을 이용한 토지피복 분석 방법이 실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표에 대한 인간의 활동에 의한 토지피복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Landsat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대규모 간척사업인 새만금 지역의 공사 진행에 따른 토지피복 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공사의 전후에 따라 수역의 영역이 감소하며 반면 습지의 영역이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도시화의 영향으로 시가의 증가와 농지 및 산림의 감소를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