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35

        1.
        202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소양강댐 하류에서 서식하는 생태계교란 생물 종인 브라운송어와 그 먹이원으로 이용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에 대한 파악을 위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8회에 걸쳐 소양강댐 하류(St.1~St.3)와 지류 (St.4)에 대해 브라운송어와 공서종, 브라운송어의 위 내용물,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종조성 및 기능군 분석을 실시하였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경우, 하루살이목에서 가장 많은 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27.1%), 그 중 붙는 무리(CL)와 헤엄치는 무리(SW)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브라운송어 채집 결과, 전장은 26∼246mm까지 총 105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전장-체중 관계의 매개변수 b값이 3을 초과하여 안정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브라운송어의 위 내용물에 대한 먹이원 분석 결과, 빙어(0.2%, TL: 246mm)와 육상곤충(2.7%, TL: 154mm, 183∼185mm)을 섭식한 개체는 매우 적었으며 상대적으로 전장이 큰 개체에서 확인 되었다. 대부분 수서곤충(73.8%)과 물 속에서 서식하는 비곤충류(23.3%)를 섭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 송어의 전장에 따른 먹이 섭식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위 내용물에서 확인된 종들과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브라운송어의 먹이원 중 유수성 환경 선호 종들의 경우 전장과 양의 상관관계(p<0.05)를 나타낸 반면, 모래 기질 이하의 흐름이 적은 서식처를 선호하는 종들의 경우 전장과 음의 상관관계(p<0.05)를 나타냈다.
        2.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가뭄은 일반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물 공급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환경 재앙 중 하나로 대부분 넓은 지역에 걸쳐 나타난다. 원격탐사 자료는 이러한 넓은 지역에서 나타나는 가뭄 모니터링에 적합한 방법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강원도 소양호 지역의 Landsat 위성 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약 30년(1985-2015) 동안의 소양호 면적을 산출하고 이를 가뭄 패턴과 분석하였다. 특히 ISODATA, Maximum likelihood 및 인공신경망을 활용하여 Landsat 영상을 분류하여 소양호 면적을 산출하였다. 또한 가뭄 패턴을 분석하기 위하여 산출된 호수 면적과 소양호 지역의 강수량을 활용한 표준 강수지수(Standardized Precipitation Index: SPI)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영상 분류 연구 결과, ISODATA, Maximum likelihood 및 인공신경망 방법 중에서 호수 면적 산출의 최적의 방법은 인공신경망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인공신경망 방법을 적용하여 산출한 호수 면적과 SPI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R 2 값이 0.52를 가진다. 즉, SPI 지수가 낮을 때 호수 면적이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호수 면적 변화를 통하여 소양호 지역의 가뭄 상태 감지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향후 지역 가뭄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 등에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4,000원
        3.
        2019.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easonal succession of zooplankton community and species composition was studied from 2003 to 2014 in a deep reservoir, Lake Soyang, in monsoon climate region, Korea. Annual precipitation was concentrated more than 70% between June and September and it showed remarkably that seasonal variation in water quality. Seasonal variation of water quality in Lake Soyang appeared to be more significant than annual variations, and the inflow of turbid water during the summer rainfall was the most important environmental factor. Zooplankton sepecies composition in Lake Soyang showed obvious tendency through two periods (May to June and August to October) every year. Small zooplankton (rotifer; Keratella cochlearis, Polyarthra vulgaris) dominated in spring and mesozooplankton such as copepods and crustaceans were dominant in summer and fall. Zooplankton biomass showed the maximum in September after monsoon rainfall, and chlorophyll showed a similar seasonal variation and it showed a high correlation (r=0.45). The increase of zooplankton biomass is considered to be a bottom-up effect due to the increase of primary producers and inflow of nutrients and organic matter from rainfall. In this study, we found that the variation of zooplankton community was affected by rainfall in monsoon climate region and inflow of turbid water was an important environmental factor, which influenced the water quality, zooplankton seasonal succession in Lake Soyang. It was also considered to be influenced by hydrological characteristics of lake and environment of watershed. In conclusion, seasonal succession of zooplankton species composition was the same as the PEG model. But seasonal succession of zooplankton biomass differed not only in the temperate lake but also in the monsoon region.
        4,000원
        4.
        2018.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Long-term variation of zooplankton community and species composition was studied from 2003 to 2014 in a deep reservoir, Lake Soyang, in monsoon climate region, Korea. In addition, we examined the correlation with environmental factors. Annual precipitation of watershed showed a large variation in the 705~1,779 mm yr-1 and more than 70% of it was being concentrated from June to September. The water quality of Lake Soyang was shown a clearly seasonal variations and particularly turbid water flowing into the lake during rainy season was the most important environmental factors. Zooplankton community in Lake Soyang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before and after 2006. Zooplankton biomass has shown a large increase and also showed a change in the zooplankton community structure since 2006. The of zooplankton showed positive correlation with temperature and BOD, Chl. a, TP concentration. These results are considered that nutrient and organic matter contained in the turbid water influences the increase in zooplankton biomass and species composition. However, water quality was limited to account for the increase in biomass of zooplankton. For example, increase of small zooplankton density (rotifer; Keratella cochlearis, Polyarthra vulgaris) in spring which is dominated by diatoms (large size; Melosira, Synedra etc.) is considered as a bottom-up effect by the microbial loop. And increased density of crustaceans in autumn was considered a top-down effects by the relationship between predator and prey of microzooplankton and mesozooplankton. In other words the inflow of allochthonous organic matter during rainy season also affected to zooplankton food web in Lake Soyang. In conclusion, biomass, diversity and long-term variations of zooplankton in Lake Soyang were determined by physico-chemical factors but also it is considered that biological interactions is important.
        4,200원
        9.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소양호에 서식하는 어류와 도입어종의 서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8개 지점에서 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총 12과 41종이었다. 천연기념물에 속하는 어종은 어름치와 황쏘가리 2종 이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줄납자루을 포함하여 15종으로 고유화빈도가 36.6%를 나타내었다. 2003년 이후 본 조사에서 새로 출현한 어종은 줄납자루, 참붕어, 중고기, 참중고기, 대륙종개, 대농갱이, 무지개송어, 배스 등 이었다. 우점종은 빙어(St. 1, 3, 6, 7, 8), 블루길(St. 2, 4), 피라미(St. 5) 등 이었다. 도입된 어종은 총 12종으로 국내 타수역에서 도입 방류한 어종은 뱀장어, 치리, 대농갱이, 빙어, 갈문망둑, 민물검정망둑 등 6종 이었고 국외에서 도입된 어종은 이스라엘잉어, 떡붕어, 무지개송어, 찬넬동자개, 블루길, 배스 등 6종 이었다.
        4,000원
        10.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인공식물섬 기술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일본에서 수질개선용으로 개발된 것이며 1998년 충남 아산시 마산저 수지에 처음 설치되었다. 국내에서는 인공식물섬에 갈대 등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수중의 오염물질 제거를 통한 수질정 화, 어류와 동·식물플랑크톤 등 각종 수생생물의 산란 및 서식공간 제공, 생태계의 먹이 사슬을 이용한 조류 증식 억 제 등 쾌적한 수변환경 조성 및 자연환경 기능 향상을 도모 하기 위해 운용되고 있다. 수생식물에 의한 수처리는 식물 과 미생물의 상호 공생과 상승 작용 및 물리적인 여과 등 다양한 제거 메카니즘이 작용하며 수처리 방법으로 사용되 고 있는 종래의 물리적·화학적 및 생물학적 처리 시스템 보다 운영비가 절감될 뿐 아니라 자연성과 수확물의 재이용 이 높다는 장점 등으로 국내외의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국 내에 설치된 인공식물섬은 수질 개선 효과 보다는 동물플랑 크톤, 무척추동물, 어류, 조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능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양 호는 인공식물섬이 시군별로 지속적으로 설치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어족 자원증식을 위한 어류보전 시설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따라서 소양호에 설치된 인공식물섬이 어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서식 어류와 어란 부착을 조 사하였다. 조사 시기는 어류 보전시설로 인공식물섬이 설치 된 2013년 5월과 6월에 조사를 실시하였고 조사 지점은 소 양호로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와 강원도 양구군 양구 읍 웅진리이다. 인공식물섬 시설물 내에 서식하는 어류를 분석하기 위해 잠수하여 수중 관찰한 결과 청평리에서는 피라미(Zacco platypus) 16개체(성어 11개체, 치어 5개체, 5.2%), 쏘가리 (Siniperca scherzeri) 3개체(성어, 1.0%), 블루길(Lepomis macrochirus) 277개체(성어 49개체, 치어 228개체, 90.8%), 배스(Micropterus salmoides) 9개체(성어, 3.0%) 등 총 4종 305개체 이었다. 블루길이 다수 서식하고 있었으며 특히 치어가 풍부하였다. 웅진리에서는 잉어(Cyprinus carpio) 1 개체(성어, 0.4%), 피라미 148개체(1∼2년생, 54.6%), 블루 길 55개체(성어, 20.3%), 배스 67개체(성어, 24.7%) 등 총 4종 266개체가 관찰되었다. 피라미가 다수 서식하고 있었 고 배스 성어가 다수 관찰되었다. 인공식물섬에 서식 및 산란 가능한 어류를 분석하기 위해 시설물 주변수역에서 어류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기간 동안 청평리에서 7과 16종, 웅진리에서 7과 21종으로 총 7과 22종 이었다. 출현한 어종 중 법적보호종은 없었으며 한국고유종은 중고기(Sarcocheilichthys nigripinnis morii), 몰개(Squalidus japonicus coreanus), 긴몰개(Squalidus gracilis majimae), 참갈겨니(Zacco koreanus), 눈동자개 (Pseudobagrus koreanus) 등 5종으로 출현어종의 27.7%를 차지하였다. 국외 도입종에 속하는 어종은 떡붕어 (Carassius cuvieri), 블루길, 배스 등 3종이었다. 떡붕어는 전체 출현 개체수의 0.1%로 매우 적었으며 블루길은 18.9%, 배스는 2.8%로 높았으며 특히 블루길이 매우 풍부 하였다. 출현한 어류 중 피라미 30.4%, 블루길 18.9%, 끄리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15.4%, 누치 (Hemibarbus labeo) 9.3% 등의 순으로 개체수가 풍부하였 다. 청평리와 웅진리에 설치된 인공식물섬의 크기는 모두 886㎡ 이었으며 형태는 타원형 이었다. 이들 수역의 수변부 는 심한 수위 변동으로 정수 및 침수성 수초가 생육하고 있지 않았으며 모래, 자갈, 암반 등으로 노출되어 있었다. 설치 후 1년 경과 후인 인공식물섬에 생육하고 있는 식물은 달뿌리풀(Phragmites Japonica), 주름조개풀(Oplismenus undulatifolius), 강아지풀(Setatia viridis), 닭의장풀 (Commelina communis), 노랑꽃창포(Iris pseudoacorus), 버드나무(Salix koreensis), 부처꽃(Lytrum anceps), 달맞이 꽃(Oenothera odorata), 개쉽사리(Lycopus ramosissimus), 미국가막살이(Bidens frondosa), 가막살이(Bidens triparta), 망초(Erigeron canadensis), 등골나물(Eupatorium chinensevar. simplicifolium) 등 이었다. 뿌리를 식재한 달뿌리풀과 노랑꽃창포가 군락을 형성하였으며 달뿌리풀 군락이 전체 90% 이상의 피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수초대 뿌리에 부착한 어류 수정란은 1㎡당 청평리에서 는 800개, 웅진리에서 1,100개 이었으며 시설물 전체로 환산한 결과 청평리에서 708,800개, 웅진리에서 974,500개 이었다. 수정란은 붕어(Carassius auratus) 504,920개(청평 리 212,640개, 웅진리 292,280개)와 잉어 1,178,380개(청평 리 496,160개, 웅진리 682,220개) 이었다. 부착란의 수에 있어 웅진리가 청평리 보다 다소 많았다. 소양호에서 인공 식물섬 수초에 산란을 하는 어류는 잉어와 붕어 2종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외의 어종은 산란장으로 이용하지 않고 있었다. 부착한 수정란이 폐사하지 않고 부화한 개체는 붕 어 350,505개(청평리 102,067개, 웅진리 248,438개)와 잉 어 811,222개(청평리 238,157개, 웅진리 573,065개) 이었 다. 부화율은 붕어가 69.4%(청평리 48.0%, 웅진리 85.0%) 이었고 잉어는 68.8%(청평리 48.0%, 웅진리 84.0%)로 부 화율에 있어서 어종 간 큰 차이는 없었다. 평청리의 경우 부화율이 48.0%로 낮았고 웅진리의 경우 84.3%로 높았다. 인공식물섬 설치 직후 2012년 5월과 6월 사전 조사에서는 어란부착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식물뿌리 생장이 미약하 여 어류가 산란장으로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설 치 후 만 1년이 경과한 후에 어류가 식물뿌리에 어란을 부착 하였으며 식물 뿌리 중 노랑꽃창포 보다 달뿌리풀에 보다 많이 부착하였다. 이는 달뿌리풀 뿌리가 수중으로 보다 많 이 신장하여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며 소양호에서는 인공식물섬 조성 시 달뿌리풀을 식재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 로 생각된다. 어란을 부착하는 장소는 식물 뿌리 중 당해 연도에 생장한 뿌리였으며 물곰팡이, 남조류, 녹조류 등이 부착되어 있지 않은 가는 뿌리 이었다. 청평리는 식물 뿌리 에 물곰팡이와 남조류가 부착한 부분이 많아 웅진리에 비해 부착란의 수가 적었으며 부화율도 매우 낮았던 것으로 생각 된다. 따라서 인공식물섬 설치 시 어족 자원 증대를 위한 어류의 산란장 효과 극대화와 부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생식물 뿌리에 물곰팡이, 남조류, 녹조류 등이 부착되지 않은 장소를 선택하여 설치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 다.
        11.
        201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13년 5월부터 6월까지 소양호에 설치된 인공식물섬에서 출현 어류와 어란 부착을 조사하였다. 잠수하여 수중 관찰한 결과 청평리에서는 피라미(Zacco platypus) 5.2%, 쏘가리(Siniperca scherzeri) 1.0%, 블루길(Lepomis macrochirus) 90.8%, 배스(Micropterus salmoides) 3.0% 등이 출현하였다. 웅진리에서는 잉어(Cyprinus carpio) 0.4%, 피라미 54.6%, 블루길 20.3%, 배스 24.7%등 이었다. 시설물 인접수역에서는 총 7과 22종이 출현하였다. 이 중 국외 도입종에 속하는 어종은 떡붕어(Carassius cuvieri), 블루길, 배스 등 이었고 피라미 30.4%, 블루길 18.9%, 끄리(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15.4%, 누치(Hemibarbus labeo) 9.3% 등의 순으로 개체수가 풍부하였다. 부착한 어란은 1m2당 청평리에서는 800개, 웅진리에서 1,100개 이었으며 시설물 전체에서는 청평리에서 708,800개, 웅진리에서 974,500개로 추정되었다. 어란은 붕어(Carassius auratus) 504,920개(청평리 212,640개, 웅진리 292,280개)와 잉어 1,178,380개(청평리 496,160개, 웅진리 682,220개) 이었다. 부착한 수정란이 폐사하지 않고 부화한 개체는 붕어 350,505개(청평리 102,067개, 웅진리 248,438개)와 잉어 811,222개(청평리 238,157개, 웅진리 573,065개) 이었다.
        4,000원
        12.
        201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 최대 담수호인 소양호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 Flavobacterium을 분리하여 그 특징을 조사하였다. 그 중에서 97%와 98% 사이의 상동성을 지니는 Flavobacterium을 대상으로 21종을 선택하였으며, 그 균주들의 생리학적, 생태학적 위치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소양호에 존재하는 21종의 분리된 Flavobacterium은 4개의 주된 node에 위치하였으며, 그 중에서 대부분이 하나의 group에 속하여 있었다. 각 Flavoacterium 21종의 생리적인 특징은 기존의 보고된 Flavoacterium들과는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니지만, total fatty acid의 분석결과 iso C15:0과 summed feature 3 (comprised C16:1 ω7c and/or C16:1 ω6c)가 주요 성분으로 전형적인 Flavobacterium의 특징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소양호내에는 유전적 유연관계가 있는 아변종의 Flavobacterium이 존재하며, 기존에 알려진 종들과는 다른 형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소양호 생태계의 생물 종 다양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4,000원
        13.
        2011.11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 론 일반적으로 담수수계에 서식하는 동물중 어류는 이동성 이 매우 크며 서식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물군 중의 하나이다. 하천이 댐 등에 의해 호소화가 이루어지면 이곳에 서식하고 있던 하천성 어류들은 점차 사라지게 되고 대신 호소성 어류들이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즉 댐 축조 후 일부 종은 호소화 이전의 하천과 같은 환경을 찾아 이동 하고 일부 호소환경에 적합한 종들은 번성하게 되며 일부는 적응 또는 사멸하여 새로운 생태적 평형을 이루게 된다. 그 러나 댐 축조 후 많은 시간이 경과한 호수의 경우에도 수환 경 및 생태적 조건이 변화함에 따라 일부 종은 번성하고 일부 종은 감소하는 등 끊임없는 변화를 가지게 된다(한국 수자원공사, 2011). 한강수계에 위치한 소양호는 1973년에 건설되었으며 유역면적 2,703 km2, 최대 저수량은 29억톤, 최대 수심 118 m에 이르는 대형 다목적 댐호이다. 본 호수 는 하천의 중상류 지역에 축조한 관계로 초기 유수성 어류 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수성 어류로 종의 구성이 바뀌 는 변화 과정을 거쳤으며, 그동안 어족자원의 확보를 위해 많은 어종이 방류되었고, 계속적으로 어로활동이 행해지고 있다. 한편 소양호 유역의 인위적 자연환경 변화, 심한 수위 변동, 외래종의 유입 등은 소양호의 생태적 안정에 큰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소양호 치어방류사업에 따른 어류자원의 증대 효과를 조사연구하고, 어류자원 증대사업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도출하여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수자원 관리 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내용 및 방법 연구대상지는 소양호 일원 전 수역을 대상으로 2010년 9월부터 12월까지 수행되었다. 수심이 1m 이하이고 하상이 돌이나 자갈로 형성된 곳이나 수초가 많은 곳에서는 족대 (망목 4x4mm), 자망(15x15mm, 길이 30m, 높이 0.5m), 새 우망(3x3mm) 등의 채집 용구를 사용하여 채집하며 수심이 얕은 수변부를 주심으로 치어를 채집하기 위해 뜰채(망목 2x2㎜)를 사용하였다. 또한 수심이 1.5m 이상으로 깊고 정 수역인 댐호에서는 정치망(망목 7x7mm, 유도망 길이 50m), 자망(망목 15x15mm, 길이 50m, 높이 1m)을 설치하 여 채집하였으며 정치망은 설치 후 4~5일 후에, 자망은 낮에 설치하고 다음날 아침에 회수하여 채집. 수심이 얕은 수변부는 투망, 족대, 뜰채를 이용하여 채집하였다. 채집된 어종의 종별 개체수를 파악하고 각 종의 상대풍부도를 산출 하여 우점종, 우세종 및 희소종을 파악하고 법적 보호종의 서식여부를 확인(환경부, 2005) 하며, 외래종의 서식실태와 현황을 파악하였다. 호수 내에서 채집된 주요 우세종을 대 상으로 전장빈도분포도를 작성하여 개체군의 성장 가능성 을 파악하고, 전장과 체중 및 비만도(K=체중/체장3 x 105)를 측정하여 주요 개체군의 생장상태를 파악하였으며 그 외 각종 군집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및 고찰 1.어류상 소양호 내 3개 지점에서 2회에 걸쳐 채집 조사된 어류는 총 9과 30종 5,313개체였다. 이들 중 잉어과가 17종이었고, 동자개과와 망둑어과가 각각 3종, 검정우럭과가 각 2종 그 리고 뱀장어과, 미꾸리과, 메기과, 바다빙어과, 꺽지과 등은 각각 1종씩이었다. 본 지역 9과 30종의 어종 중 우점종은 피라미로 총 3,399 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상대풍부도는 63.98%에 달하였다. 아우점종은 빙어로 총 488개체(상대풍부도, 9.19%)였으며 우세종으로는 블루길(2.76%), 끄리(3.76%), 떡붕어(3.27%), 참갈겨니(2.97%) 등이었다. 한편 호수 내에서 5개체 이하 가 채집되어 비교적 희소종에 속하는 어류는 뱀장어, 참붕 어, 황어, 미꾸리, 대농갱이, 큰입배스, 밀어 등이었다. 본 지역에서 채집된 어종 중 한국고유종은 줄납자루, 중고기, 몰개, 돌마자, 참갈겨니, 치리, 눈동자개 등 모두 7종으로 전체 채집 어종의 23.3%에 해당하고 있다. 본 수역에 자연서식하지는 않지만 방류 및 유입에 의해 서식하고 있는 어류는 뱀장어, 떡붕어, 황어, 빙어 등과 외래 종으로는 떡붕어, 블루길과 큰입배스 등 6종이었다. 그 외에 본 지역에 서식하는 어종이지만 자원조성을 위해 방류한 어류는 붕어, 동자개, 대농갱이, 메기, 쏘가리 등 4종이며 최근 돌고기, 중납자루, 얼룩동사리, 꺽지 등도 방류된 바 있다. 한편 치리의 경우 다른 종 방류 시 함께 유입되어 번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군집분석 결과 우점도지수는 0.541~0.840 사이로 나타났 으며, 일부 지점에서 특정 종의 개체수가 많이 채집된 곳의 우점도가 높게 나타났다. 다양도지수는 군집의 종풍부정도 와 개체수의 상대적 균형성을 의미하며 군집의 복잡성을 나타낸다. 값은 1.015~2.038의 범위였으며 전체는 1.538이 었다. 2. 주요 어종 전장빈도 분포도 및 비만도 소양호에서 채집된 주요 어종의 전장빈도분포도는 아래 와 같다. 본 분포도가 10~11월개체군의 전장빈도분포도이 지만 겨울동안 성장하는 빙어를 제외하면 9월 이후에는 거 의 성장을 하지 않는 온대성 어류의 특성을 감안해 볼 때 만 연령에 해당하는 전장분포로 간주해도 무리는 없을 것으 로 본다. 소양호에서 타 어종에 비해 압도적으로 개체수가 많은 피라미의 전장빈도분포도는 비교적 성장도가 빨라 만 1년 생에 해당하는 개체군이 40~80 mm 군으로 추정되고 그 뒤로 나타나는 100~160 mm 군은 만 2년생을 추정된다. 그리고 160 mm 이상의 대형 개체군은 만 3년생으로 추정 되는데, 전장 180 mm 이상의 개체들이 자연상태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보면 만 3년생 개체군은 산란 후 죽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피라미는 서식환경과 밀도 등에 따라 성장도에 많은 차이가 있으며, 산란기가 길기 때문에 한 연령군의 전장분포 범위가 넓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외래종인 블루길의 경우 50~80 mm에 해당하는 1년생 개체 군이 많은 개체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 어린 연령군의 개체들이 많은 수를 차지하는데 향후 블루길 개체군의 급속한 증가가 예상된다. 본 종의 경우 대부분 소양호의 하류지역에서 대부분 채집되 었으나 개체수 증가로 인해 중류나 상류쪽으로 확산될 가능 성이 있다. 비만도 값을 분석한 결과 소양호에 서식하고 있 는 우세종이나 중요 어종들은 비만도 값이 모두 양으로 나 타나 양호한 비만도 값을 가지고 있으며 성장 상태가 비교 적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소양호 어류상 과거와 현재의 비교 과거의 자료와 본 조사의 결과를 비교한 결과 우세 어종 중 상위에 속하는 피라미, 빙어, 블루길 등은 과거 조사와 현재 조사 등에서도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빙어의 상대풍부도 차이는 계절적 조사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그 러나 블루길의 경우 2003년도 조사에서는 1997년도에 비 해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최근의 탐문조 사나 블루길의 전장빈도분포도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과 거 번성한 후 한 때 개체군이 대폭 축소한 후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갈겨니의 경우는 본 조사 지점이 상류의 상수내리와 신이리의 유입지 류쪽이 포함되어 있는 관계로 하천으로부터 유하한 개체들 이 채집된 것으로 추측된다. 치리와 붕어의 경우도 과거보 다는 현재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치리는 블루길 과 마찬가지로 한 때 개체군이 축소되었다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결국 소양호의 경우 어류가 산란하 기위한 수초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절대적으로 산란장이 부족하므로 추후 호수변에 일정 면적의 수초대를 조성하거 나 인공 어초 및 인공산란장 등을 마련해 주는 적극적인 생태복원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 판단된다. 인용문헌 김익수(1996) 한국동식물도감, 제 37권 동물편.(담수어류). 문교부. 변화근, 전상린, 김도한(1997) 소양호의 어류상과 어류군집. 한국육 수학회지, 30: 325-335. 한국수자원공사(2011) 소양강댐 어족자원 증대사업 치어방류 및 어 류보전시설 효과모니터링 용역보고서.
        3,000원
        19.
        1999.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986년부터 1995년까지 소양호에서의 유기탄소수지를 조사하였다. 식물플랑크톤의 1차생산에 의한 자체생산 유기탄소, 유역으로부터의 외부기원 유기탄소, 그리고 양어장으로부터의 유기탄소 유입을 측정하여 전체 유기 탄소부하량을 산정하였다. 소양호의 식물플랑크톤에 의한 1일 1차생산은 여름의 최대강우의 시기와 일치하여 높게 나타났다. 호수내 자체생산 유기탄소와 유역으로부터의 외부기원 유기탄소는 연간 변동이 거의 일치하였다. 이것은 강우기에 유기탄소와 함께 유입되는 영양염류의 공급이 식물플랑크톤에 의한 유기탄소 생산을 증가시킨 요인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차 생산력은 조사기간동안 4~5,357 mgC m-2 day-1로 여름에 높게 나타났다. 한편 양어장의 유기탄소 부하에 대한 기여도는 총부하량의 2.3~7.2%로 인 등의 영양염류 부하량에 대한 기여도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양호 유기탄소수지에서 호수밖으로 배출되는 유기탄소량은 총부하량의 10.2~17.1%로 나머지는 호수내에서 호흡 등으로 분해되고 일부는 침전되는 것으로 보인다. 자체생산에 의한 유기탄소기여도는 총부하량의 34.7~69.6%로 주요 유기물 근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4,000원
        20.
        199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소양호 식물플랑크톤 우점종의 계절적 천이는 1996년 에 Asterionella → Peridinium → Anabaena의 순서이었고 1997년과 1998년에는 Asterionella → Cryptomonas → Anabaena로 천이양상이 바뀌었다. 면적당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은 규조류의 spring bloom시에 가 장 많았으며 늦여름에는 Anabaena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1996년에서 1998년으로 해가 지날수록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은 감소하였다. 동물플랑크톤은 요각류의 Eodiaptomus, Cyclops, Diacyclops, 지각류의 Bosmina, Daphnia, 윤충류의 Polyarthra, Keratella 속의 종들이 계절에 따라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요각류의 현존량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봄에 규조류의 생체량이 높은 시기보다 2~3개월 후인 6월말부터 7월에 걸쳐 동물플랑크톤 현존량이 높았고 이때 식물플랑크톤의 증가를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9월 전후에도 동물플랑크톤 현존량이 높아졌는데 이 때는 남조류의 우점 시기와 거의 일치한 것으로 보아 남조류는 동물플랑크톤에 의해 효율적으로 포식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봄의 규조류 증식 초기에는 bottom-up 효과가 우세하였고 이후에는 동물플랑크톤이 증가하여 식물플랑크톤의 양을 억제하는 top-down 효과가 우세하였으며, 남조류 번성기에는 식물플랑크톤과 동물플랑크톤의 먹이 연쇄의 기능적 연결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 시기에는 미생물먹이망의 기능이 중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4,000원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