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발달장애아동에게 앱 기반의 시지각 훈련을 병행한 감각통합중재를 적용하여 주의집중력, 시지각 능력 및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미치는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총 20명의 발달장애아동을 두 집단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사전-사후검사 통제집단설계를 적용 하였다. 중재는 치료사와 1:1로 회기 당 50분, 주 2회, 총 24회기 적용하였다. 처음 30분 동안 공통의 감각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후 20분 동안 실험군에는 앱을 활용한 시지각 훈련, 대조군에는 지필형 시지각 훈련을 적용하였다.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도구로 주의집중력은 숫자 외우기 검사 (Digit Span Test; DST), 시지각 능력은 한국판 시지각 발달검사(Korean-Developmental Test of Visual Perception 2; K-DTVP 2), 일상생활수행능력은 아동용 기능적 독립성 측정도구(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or children; Wee FIM)를 활용하였다.
결과 : 중재 후 실험군의 모든 영역과 대조군의 주의집중력을 제외한 영역에서 각 집단 내 유의한 효과가 검증되었다. 집단 간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감각통합중재는 발달장애아동의 시지각 능력과 일상생활수행에 효과적인 중재이며, 특히 앱 기반의 시지각 훈련을 병행한 감각통합중재는 주의집중력 향상에 더욱 효과적이다. 추후 작업치료영역에서 발달 장애아동의 흥미와 능력에 적합한 다양한 도구의 활용을 통해 기능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s of ocular training on visual perception ability and eye-hand coordination of patients after a stroke.Methods : The subjects this study were ten stroke patients who have trouble with handling visual perception. The experimental group received both upper extremity function training and ocular motor training. The control group received upper extremity function training, and Developmental Test of Visual Perception-Adolescent and Adult (DTVP-A) and Visual Object Space Perception Battery (VOSP) were used to measure their visual perception, whereas Minnesota Manual Dexterity Test (MMDT) and CMS-10 were used to measure their eye-hand coordination before and after intervention.Results : The two groups both showed an increase in visual perception and eye-hand coordination after intervention, but the experiment group showed a significantly greater increase than the control group (p<.05). Differences in groups showed significantly increase with experimental group in form constancy of DTVP-A, total score of VOSP and moving part of MMDT (p<.05).Conclusion : The two groups both showed an increase in visual perception after intervention, but there was a greater improvement within the experimental group, which performed ocular training. As a result, it can be predicted that ocular motor training may be helpful in recovering and increasing the abilities of strok patients.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경남 지역 전 학령기 아동의 시지각 능력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표준화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2013년 9월 27일부터 2014년 2월 28일까지 김해 소재의 C도서관과 창원 소재의 B도서관과 J 도서관에서 만 4세~6세 아동 60명(남아 30명, 여아 30명)을 대상으로 Motor Free Visual Perception Test-3 (MVPT-3)를 사용하여 아동의 시지각 능력을 평가 분석하였다.
결과 : 연령별 시지각 능력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4세가 23.0±2.18, 5세가 25.4±3.02, 6세가 31.2± 3.46이었으며, 아동의 시지각 능력에 있어 연령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0), 성별과 주거 지역 간 에는 각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580, p=.205). 교정연령과 시지각 연령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r=.783, p=.000), 원점수, 표준점수, 시지각 연령은 모든 연령의 아동에서 평가도구 개발대상인 미국 아동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의 전 학령기 아동은 같은 연령의 평가도구 개발 대상인 미국 아동에 비해 시지각 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MVPT-3을 사용한 평가와 해석 시 아동의 시지각 능력을 해석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아동의 객관적인 시지각 평가와 보다 명확하고 의미있는 MVPT-3의 해석을 위해 우리나라 아동을 대상으로 한 표준화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MVPT-3(Motor Free Visual Perception Test-3)을 사용하여 나이, 성별, 교육 수준이 노인의 시지각 능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고, MVPT-3의 한국형 표준화작업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G시에서 실시한 건강 검진을 위해 보건소에 방문한 뇌손상 경험이 없거나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60 세 이상 노인 72명이였으며, 자료 수집은 면접조사와 MVPT-3을 사용하여 대상자의 시지각 능력을 평가하였다.
결과 : 연구결과 MVPT-3의 평균값은 남자가 28.74±7.79, 여자가 26.18±6.99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연령 간 차이를 보면 MVPT-3의 총점은 65세 미만이 29.54±7.94, 65세 이상은 26.32±7.01로 65세 미만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고, MVPT-3의 기타 항목별 점수는 65세 미만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보였다. 항목별 점수는 시각적 완성(visual closure1)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교육 수준별로 살펴보면 초졸인 경우 MVPT-3의 평균값이 23.91±6.31이었으며, 중졸이상에서는 평균이 30.84±7.01이었다. 학력이 높을수록 점수가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값을 보였다(p<.05). MVPT-3의 총점과 하위항목 간 점수별 상관관계 분석 결과 전정배경(figure ground)을 제외하고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결론 : MVPT-3을 이용하여 노인의 시-지각 능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본 결과 성별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고 연령과 교육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이는 시지각 관련 평가를 수행하는데 있어 성별, 나이, 교육의 영향을 이해하고, MVPT-3의 표준화 작업 이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연령 범위를 좀 더 세분화하고 연구 대상자수를 확대하며 정상 노인과 환자군으로 나누어 비교해야 할 것이다.
목적 : 편마비 환자의 시지각 능력과 균형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3년7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35명의 편마비 환자에게 MVPT, 버그균형검사, 한발서기 검사를 실시하고 상관관계를 연구하였다. 균형유지능력과 시지각 능력간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별, 편마비 부위, 장애형태가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하여 t-검정을 실시하였다. 연령, 유병 기간이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버그 균형검사와 MVPT간의 상관관계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한발서기검사와 MVPT간의 상관관계는 눈을 뜨고 마비되지 않은 쪽으로 선 경우와 눈을 감은 경우, 눈을 감고 마비된 쪽으로 선 경우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결론 : 편마비 환자에게 있어 시지각 능력과 균형유지 능력 간에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환자의 시 지각 능력을 평가하여 환자의 기능적인 예후를 예측하고 시지각능력 훈련을 통해서 보다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ere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balance ability and visual perception ability in health elderly. Twenty healthy elderly who live in Wonju City participated in three tests (Berg Balance Test, One-Legged Stance Test, Motor-free Visual Perception Test).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the independent t-test and Pearson test. The study results showed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dynamic balance ability and visual perception ability (p < 0.01). Dynamic balance ability and visual perc-eption ability were significantly better in men than in women (p < 0.05, p< 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