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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선박안전법상 벌칙 규정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한·일 양국의 관련 법령 간 공시적·통시적 비교법 연구를 수행하였다. 우리 나라의 제 해사법, 특히 선박안전법의 벌칙규정 형량이 과도하다는 것은 누차 지적되어 왔다. 이를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국내 선박 안전법-형법 간 비교, 일본 선박안전법-형법 간 비교, 그리고 양국 법령 간 비교를 통하여 다차원적 분석을 시도할 것이며, 관계 법령의 통시적 변화를 추적하도록 하겠다. 이 논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의 선박안전법을 위시한 해사법에서는 중형주의와 상징형법적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이 문제의 인식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제도 개선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법령 간 단순 비교가 아닌 법령에 반영된 사회상의 심층적 분석을 수반하는 비교법적 방법론의 도입이 필요하다. 둘째, 우리나라의 현행 선박안전법과 형법, 그리고 일본의 현행 선박안전법과 형법을 공시적으로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의 선박안전법 벌칙 규정은 위반의 구성요건이 불명확하며 자체적으로 정합하지 않을뿐더러 형법 규정과의 형량이 불균형하다. 일본의 경우와 비교하여도 중형주의 경향이 드러난다. 셋째, 한국과 일본의 선박안전법이 최초 제정 이후 변천해온 양상을 양국의 주요 해난사고 발생과 연관하여 통시적으로 분석한 결과, 최근의 한국 선박안 전법 벌칙 규정에서 상징형법적 경향이 뚜렷하였다. 특히 상징주의적 입법경향의 실제적 효과가 미미함 또한 확인된다. 넷째, 이상에서 확인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국 선박안전법 벌칙 규정의 전체적인 개정작업이 불가피함을 제언한다.
        7,700원
        2.
        2014.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examined the factors of place name changes in China from the perspective of sociolinguistics. The place name change factors were diachronically review by not differentiating their corresponding period from ancient time to modern times. Generally, China’s place naming has two principles – physical geographical factors, and human geographical factors. In this study, the human geographical factors were mainly looked at by dividing them further into political diplomatic factors and sociocultural factors. First of all, as for political diplomatic factors, the country has been through name changes during Cultural Revolution, due to ethnic minority policies and due to foreign relationship, military activity and migration. Secondly, sociocultural factor were found to be place name changes to avoid taboo language, to seek sophisticated naming, caused by contact with different peoples and due to historic and cultural preservation.
        5,800원
        3.
        2017.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Ki-tae Kim. 2017. A Sociolinguistic Study of the Diachronic Changes of the Names of Korean Oriental Clinics: With Special Reference to –tang. Studies in Modern Grammar 96, 149-166. The current study explores the diachronic pattern of the changes in the names of Korean Oriental Medical clinics, the names of which contain the Sino-Korean -tang (堂) in the ult of the core. A total of 636 such names are identified and statistically analyzed along with their founding years through simple exponential smoothing, double exponential smoothing, and the moving average. The results show that there has been a slow, but significant decline from the late 1980’s and on. The primary motivation behind the trend is traced back to the increased sense of Korean identity in the more transnational world at the time. More specifically, the official replacement of han (漢, ‘China/Chinese’) with a homophone han (韓, ‘Korea/Korean’) in referring expressions to Korean Oriental Medicine (e.g., hanuywen ‘Korean Oriental Medical clinic’) in 1986, the subsequent 1988 Olympic Games, and the contemporary movement to use Hankul exclusively at the expense of Hanca including tang all coincided with the decline, thus, contributing to the timing of the consistent decline. Some limitations and implications are also discussed.
        4.
        2016.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Hyeree Kim. 2016. A Corpus-Based Study in the Diachronic Change of the Adjective/Participle+V-ing Construction. Studies in Modern Grammar 90, 1-30. In the Present-Day English adjectives and participles are often followed by a preposition plus V-ing (hereafter called PG construction). However, some adjectives and participles can be immediately followed by V-ing without an intermediate preposition (hereafter NG). Therefore, such adjectives/participles can have both NG and PG constructions. This article investigates 13 such predicates (happy, comfortable, bored, tired, fed up; busy, engaged, occupied; late, quick, slow, done, finished) in the Corpus of Historical American English (COHA) and examines the frequency changes of their NG vs PG structures in American English from 1820 to 2009.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i) NG is a more recent structure than PG, (ii) the frequency of NG has gradually increased over time with most predicates, (iii) except engaged, the percentage of NG to PG was higher in the late 1900 than the early 1800, and with some predicates NG is more preferred than PG in the Present-Day English, (iv) as shown by the fact that some predicates were more resistant to the change, a linguistic innovation does not apply simultaneously but spread gradually across the relevant lexical items/structures.
        5.
        2013.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호남지역 유학자들의 초기 箴 작품은 蘇沿(1390-1441)이 창작한 것으로부터 李恒(1499-1576)이 지은 것에 이르기까지 총 6편이 지어졌다. 그 가운데 2편이 中宗에게 올려진 官箴이다. 그리고 경전 구절을 해석한 것이 3편, 전대의 작품에 차운하여 계승한 것이 1편으로, 의리의 발현을 수사 기법으로 삼은 작품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 중기는 箴을 지은 유학자가 4명밖에 되지 않아 초기에 비해 인원수가 더욱 줄었지만, 작품의 수량은 7편으로 1편이 더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安邦俊(1573-1654)으로부터 黃胤錫(1729-1791)에 이르기까지 150년이 넘는 시기 동안 4명의 유학자가 7편의 작품을 지었다는 것은 초기와 마찬가지로 매우 영성한 상황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中庸』 제1장의 ‘莫見乎隱’을 해석한 황위의 「莫見乎隱箴」을 제외하고는 모두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수양의 덕목을 해설한 내용들이다. 다만 경계하는 대상이 자신에게 한정되느냐 아니면 자식이나 주변의 타인에게 확장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개인적인 용도인 私箴의 범위를 벗어나는 작품은 없다. 후기는 초기 및 중기에 비해 거의 5~6배가 넘을 정도로 많은 분량의 箴 작품이 창작되었다. 그리고 경계의 내용과 방법이 이전과 달리 다양하게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다. 奇正鎭(1798-1880)으로부터 柳永善(1893-1961)에 이르기까지 100년 동안 14명의 유학자에 의해 37편의 箴이 지어졌다. 이 시기는 이전보다 양적으로도 월등하게 많을 뿐만 아니라, 수사 기법도 다양한 양상으로 서술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인을 경계한 작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은 구한말의 절박한 시대적·역사적 상황 때문에 箴을 통해 同道의 사람들에게 권면하고자 하는 의식이 반영된 현상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자신 및 학파가 주창하는 성리설을 箴의 문체로 드러내어 밝히고자 한 것도 이전 시기에는 없는 하나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