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혁신효율성이 기업의 기업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여기서 혁신효율성은 연구개발지출 또는 연구개발스톡에 대한 특허 출원수의 비율로 측정하였으며, 영업성과는 영업이익률과 영업현금흐름비율로 측정하였다. 2014년부터 2017 년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제조기업 1,880개(기업-연도)의 표본을 Hirshleifer et al(2013) 의 분석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혁신효율성과 영업이익률 간의 유의한 양(+) 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현금흐름비율로 측정한 성과 역시 혁신효율성과 유의한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개발투자 대비 더 많은 특허 출원을 달성한, 즉 혁신효율성이 높은 기업들이 더 높은 기업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추가적으로 R&D 집약기업과 R&D 비집약기업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R&D 집약기업에서는 혁신효율성이 영업이익률과 영업현금흐름비율에 유의한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R&D 비집약기업에서는 혁신효율성이 영업현금흐름비율에 유의한 양(+)의 관련성이 나타났다. 또한 전체 표본의 특허 출원 수 평균보다 많은 산업과 적은 산업으로 구분하여 추가분석을 실시한 결과, 특허 출원 수가 많은 산업에서는 혁신효율성이 영업 이익률과 영업현금흐름비율에 유의한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 출원 수 가 적은 산업에서는 혁신효율성이 영업이익률에 유의한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상의 추가분석을 통해 기업의 R&D 집약도를 고려하고 산업별 특허 출원 수를 고려 하여도 혁신효율성의 효과가 본 분석의 결과와 일관되게 나타나, 혁신효율성의 유용성이 있 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공헌점은 각 기업의 연구개발투자의 혁신효율성을 고려하였다는 데에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평가할 때 단순히 연구개발지출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혁신효율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University-industry R&D collaboration is a key driver of participating firms’ technological capability. However, there is still debate on the determinants of a firm’s innovation performance, especially in relation to the characteristics of collaboration and organizational slack. We lay the foundation for our theoretical framework by establishing testable hypotheses on how the characteristics of university-industry collaboration and organizational slack affect participating firms’ innovation performance. Based on a panel data of 2914 firm-year cases for the top 200 U.S. R&D firms, estimates obtained from quantitative techniques produce consistent results and support our predictions. Collaboration breadth, network centrality, unabsorbed slack, collaboration experience and collaboration proactiveness are associated with innovation performance. Moreover, a firm’s higher absorbed slack exerts a negative influence on innovation performance. The managerial implic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are discussed.
본 연구는 일본 다국적 기업의 해외 연구소에 관한 실증 연구를 통하여 다국적 기업 해외 R&D 자회사의 조합 역량, 습득 역량, 자율성이 자회사의 혁신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검증하는 논문이다. 본 논문에서는 혁신 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다양한 지식의 원천에서 어떻게 지식을 골고루 습득하고 조합하여 활용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해외 자회사의 혁신 역량의 원천을 습득 역량(sourcing capability)과 조합 역량(combinative capability)으로 구분한 후 이 역량들이 혁신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심 층 분석하였다. 특히 조합 역량을 본국과 현지, 그 외의 국가의 지식들을 조합하는 역량과 다국적 기업 내부의 지식과 외부의 지식을 조합하는 역량으로 세분하고 각각의 조합 역량이 혁신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가설을 수립하였다. 또한 조합 역량이 습득 역량과 혁신 성과 간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지와 자율성이 조합 역량과 혁 신 성과 간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지를 검증해 보았다. 일본 다국적 기업의 해외 연구소에 관한 설문 자료와 특허 자료를 결합하여 실행한 음이항 회귀 분석 결과 해외 자회사의 본국-현지-그 외의 국가의 지식을 조합하는 역량과 습득 역량, 자율성이 해외 자회사의 혁신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본국- 현지-그 외 국가의 지식을 조합하는 역량이 해외 자회사의 습득 역량이 혁신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강화 하는 것으로 나타나 습득 역량과 조합 역량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최근 일과 가정생활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경력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음을 기반으 로 시작되었다. 사회생활에서의 성공과 발전을 우선시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의 직장인들은 가정생활과 더불어 개인적인 여가활동과 자기계발에도 큰 가치를 두고 있다. 또한 평생직장과 종신고용의 개념이 사 라지면서 미래의 고용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경력관리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이에 일가정균형과 경력관리는 조직연구의 중요한 주제가 되어 왔으며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3천 명의 정규직을 대상으로 일가정균형과 경력관리가 조직구성원들의 성과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규명해 보았다. 특히 사회적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요구받을 뿐 아니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 절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여성근로자에게 일가정균형과 경력관리가 더 절실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서, 남성과 여성 간 성별 차이와 여성에 대한 성차별의 조절효과도 함께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일가정균형 과 경력관리 모두 조직구성원들의 과업성과와 혁신성향, 그리고 조직시민행동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설과 달리 성별 차이의 조절효과는 없는 것으로 증명되어 일가정균형과 경력관리의 영향력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성차별의 부정적인 조절효과가 규명됨 으로써 조직의 실무자들은 일가정균형과 경력관리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조직 내 성차 별적인 HR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일가정균형과 경 력관리, 그리고 성차별의 영향력이 조직과 관리자에게 주는 실무적 함의점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들은 점차 수직적 조직구조보다는 수평적 조직구조에서 조직관리의 해답을 찾고 있다. 이러한 경영환경의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서 조직들은 자신의 조직체계 전반에 걸쳐 조직의 유동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전통적인 계층관리구조보다는 자율관리구조 형태로 점점 대체해 나가고 있다. 이렇듯 수평적 조직구조 형태에서 자율성 강조가 점차 중요시되고 있고,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두되고 있는 리더십이 바로 임파워링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 시대에 필요한 임파워링 리더십이 혁신행동 및 직무성과 사이에서 핵심자기평가를 매개변수로 하여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점을 정리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서 상사의 임파워링 리더십과 부하의 행동과 직무성과 사이에서 부하의 핵심자기평가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하려 했다. 이를 설문지 방식으로 조사하여 검증한 결과, 임파워링 리더십이 높을수록 핵심자기평가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핵심자기평가가 긍정적일수록 부하들의 직무성과와 혁신행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임파워링 리더십과 직무성과 간의 관계에서도 핵심자기평가가 긍정적인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조직에서 변혁적 리더십과 창의적 분위기 개념이 중요함에도 실제로 조직구성원의 혁신성과와 관련된 실증적 연구가 부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IT서비스 분야의 연구개발 조직을 대상으로 변혁적 리더십과 조직구성원의 혁신성과의 관계에 대해 검증하였다. 또한 그 관계에 있어 창의적 분위기의 매개효과와 조직구성원의 혁신성향으로 인한 조절효과에 대해서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변혁적 리더십과 조직구성원의 혁신성과의 관계 및 창의적 분위기와 혁신성과의 관계도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창의적 분위기는 변혁적 리더십과 혁신성과 관계에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혁신성향의 조절효과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실증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조직의 혁신 성과에 있어서 리더십 과 창의적 분위기 조성의 관련성을 증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조직구성원 개인 성향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창의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시사점을 바탕으로 추후 연구를 위하여 선행 연구 모델의 개념을 확장한 ‘창의성 생성 모델’ 개념을 제안하였다.
High strength PM aluminium alloys Al-Zn-Mg-Cu (7075 type) were studied by using commercially available powder blends and the sinter-forging technique for component production. Principal areas of focus include the response to PM processing, micro structural assessment and material properties of Aluminium sinter forged products. Green preforms are successfully sintered to near full density by solid-supersolidus liquid phase sintering. Sinter forging method can produce components with net shape and mechanical characteristics of the material have improved greatly. Properties of this new PM Al-alloy were found to be reproducible in an industrial production enviro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