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생 왕벚나무 조경수 및 가로수 수종 개발 연구에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국내 선발된 9개 클론에서 개화기간 및 꽃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고 클론 간 유연관계를 분석하였다. 꽃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고 클론 간 차이를 비교한 결과 JJ02 클론이 총 13개의 꽃 특성 중 7개 특성이 상위그룹에 속하여 큰 경향을 나타낸 반면, JJ52 클론은 7개 특성이 하위 그룹에 속하여 비교적 작은 경향을 나타냈다. 조경수로 식재되는 벚나무는 개화기간이 길며, 꽃이 크고 개화량이 높은 수종을 선호하므로 JJ02 클론의 경우 가장 적합한 클론으로 나타났다. 주성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제 1주성분은 24.3%의 설명력이 있으며 꽃받침통 너비(FHW), 화편 길이(PL), 화편 폭(PW) 순으로 높은 상관을 나타내어 클론 간 꽃의 형태적 차이를 설명하는 주요 형질로 나타났다. 총화경(LP) 및 소화경(LPI) 길이와 높은 상관을 보인 제 2주성분, 20㎝ 개화지 당 꽃수(NIPF)와 화서 당 꽃수(NFPI)와 높은 상관을 보인 제 3주성분, 암술대 길이(SL)와 높은 상관을 보인 제 4주성분을 2차원 공간상에 배열해 본 결과 JJ02 클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 4주성분까지 설명력은 76.2%로 나타났다. 제 4주성분까지의 득점치를 새로운 변량으로 하여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제 Ⅰ그룹인 JJ31 등 4개 클론, 그룹 Ⅱ은 JJ21 등 4개 클론, 그룹 Ⅲ은 JJ02 등 1개 클론으로 총 3개의 그룹으로 분류되었고, 클론 간 형태적 특성에 의해 소그룹으로 구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From 2017 to 2018, the occurrence of leafhopper species in eight landscape trees (Acer palmatum, Elaeagnus umbellata, Lagerstroemia indica, Pinus densiflora, Prunus serrulata, Pseudocydonia sinensis, Rosa hybrid, Zelkova serrata) in Sangju, Gyeongbuk Province was investigated using flat traps from the leaf open season to the fallen season. E. rosae was the most abundant, and the highest density was observed in cherry trees. E. rosae outbreaks occurred at the end of March, early August, and early October, and are estimated to occur three generations a year. High attraction was observed in yellow plate traps than in blue. From the middle of October, the number of E. rosae increases only in Pinus densiflora among 8 species of trees, and it is estimated that pine trees are wintering places.
공동주택단지내 조경수목의 생장과 피음시간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과천주공아파트 2단지 내의 조경수목 4종을 대상으로 현재의 규격과 식재위치를 조사하여 개체별 그림자시간을 분석하고 피음시간과 수목규격을 단순회귀분석하였다. 전체적으로 R2값이 낮아 두 변수간의 상관성은 설명력이 약하다 하겠으며, 도출된 회귀방정식도 일반화 할 수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즉, 본 연구대상지내에서 조경수목의 생장과 피음시간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대상지내 조겨수목의 생장에 있어서 피음시간은 타 환경여인보다 상대적 중요도가 낮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스츠로브잣나무는 부(-)의 상관관계를, 단풍나무와 백목련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 음양수의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수종별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경우는, 단풍나무의 경우 근원직경 및 수관폭, 백목련의 경우 수관폭과 피음시간과의 관계로서 상관계수 0.4 미만의 낮은 상관성을 보였다.
Recent years, there is increasing demand for seedlings of Daphniphyllum macropodum. However, the bare-root nursery of the species has been reported to be challenging due to meteorological disasters caused by climate change. The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appropriate levels of shade and fertilization of container-grown D. macropodum, which has shade tolerance in seedling stage. The shading treatment was regulated with the shading level of full sun, and 35%, 55%, 75% of full sun. The fertilizing level was made by regulating Multifeed 19 (N:P:K =19:19:19, v/v) with 1000mg·L-¹, 2000mg·L-¹, 3000mg·L-¹, together with the control. The height was indicated to be the highest in 3000mg·L-¹ under 55% of shading. The root collar diameter was surveyed to be the highest in 1000mg·L-¹ and 3000mg·L-¹ of full sun. A case of the whole dry mass production was surveyed to be the highest in 3000mg·L-¹ under 55% of shading and 2000mg·L-¹ under 35% of shading. Moreover, the study is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production and sound growth of D. macropodum seedlings by container nursery; consequently, the result is expected to provide the production method of the seedlings of D. macropodum that is to overcome meteorological disasters from bare-root nursery.
본 연구는 숲길 경관과 숲길 가장자리 임목밀도에 대한 대중의 관념적, 시각적 선호도를 조사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관념적 조사로 행해진 숲길 경관 선호도의 경우, 울창하고 아늑하고 좁은 숲길을 울창하고 밝고 넓은 숲길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곡선으로 구불구불한 숲길이 직선으로 곧게 뻗은 숲길보다, 포장되지 않은 숲길이 포장된 숲길보다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숲길 가장자리 수종 구성과 관련하여 침엽수와 활엽수가 섞여 있는 숲길의 선호도가 침엽수, 활엽수로 조성된 숲길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연 그대로의 숲길을 길가에 꽃나무나 풀꽃 등을 심어놓은 숲길보다 더 선호했고, 숲 길가를 자연 그대로 살려 둔 숲길의 선호도가 풀깎기 등으로 잘 정리된 숲길보다 높게 나타났다. 숲길 가장자리의 잣나무림의 흉고직경별 입목간격에 따른 모습을 모델링하여 시각적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소경재(D<25)에 해당하는 흉고직경 24(cm)의 경우, 2∼5(m) 범위의 입목간격에서 3m, 우량중경재(25≤D<40)에 해당하는 흉고직경 35(cm)의 경우, 3∼6(m) 범위의 입목간격에서 4m, 우량대경재(40≤D)에 속하는 흉고직경 45(cm)의 경우 4∼7(m) 범위의 입목간격에서 5m의 경관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재 치유의 숲 조성 정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반면,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산림경관의 조성 및 관리에 대한 연구와 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치유의 숲 조성정책에 부응하여 경관의 시각적 질 향상을 통해 치유효과를 높이기 위한 산림경관관리의 기초자료로써 활용을 기대한다. 한편, 본 연구결과는 방문객이 기대하고 요구하는 숲길 경관의 이미지 파악은 가능하나, 가상의 풍경이나 응답자의 관념적 선호도에 기반하여 도출된 것이므로 실제 산림현장에 대한 반응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한계점이 있다. 따라서 향후 풍부한 현장감을 통해 경관반응을 도출할 수 있는 후속 연구와 더불어 선호도 파악에서 나아가 선호 경관이 실제 인체의 생리적 반응과도 일치하는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바이다.
본 연구에서는 게임의 실외 지형을 구성하는 많은 수의 다양한 나무를 효율적이고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한 나무 성장 모델을 설계한다. 제안하는 나무 성장 모델은 (1)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보다 직관적이면서 자연스럽고 효율적으로 모델링하기 위한 성장 볼륨 및 약수 함수의 합성 곱 기반의 나무 모델링 방법, (2) 복잡한 구조의 다수 나무들의 실시간 처리를 위하여 인스턴싱 기반의 가지의 세분화 단계를 통한 렌더링 방법, 그리고 (3) 이를 조합하여 게임 배경을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방법으로 구성된 나무 성장 모델이다. 제안한 나무 성장 모델을 통하여 자연스럽고 다양한 나무의 성장과 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게임 배경의 구축 가능성 및 실시간 처리의 효율성을 실험을 통해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