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에서는 암묵 및 외현적 속성을 가진 운동 과제를 통해 정신훈련과 실제훈련의 효과와 정신 훈련에 적합한 속성의 운동 과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정상 성인 36명을 세 집단(정신훈련군, 실제훈련군, 대조군)으로 무작위 할당하고, 표적조준과제와 시열반응과제를 이용하여 정신훈련 및 실제훈련 실시하였다. 표적조준과제는 모니터에서 제공하는 좌우의 두 개의 원안에 마우스를 위치함과 동시에 클릭을 하게 하였고, 시열반응과제는 모니터에서 제시되는 네 가지의 색깔에 대응하는 반응패드를 손가락을 이용하여 최대한 빨리 정확히 누르도록 하여, 반응시간을 측정하였다. 정신훈련과 실제훈련은 각각 하루 30분, 3일 동안 훈련하였고, 훈련 전과 후의 운동반응시간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표적조준과제에서는 정신훈련군과 실제훈련군에서 모두 대조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반응시간의 변화를 보였고(p<.05), 시열반응과제에서도 정신훈련군과 실제훈련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반응시간의 변화 차이를 보였다(p<.05). 또한 각각의 과제에서 집단간의 표준화된 점수의 비교에서 표준 조준과제의 경우, 실제훈련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증가를 보였고(p<.05), 시열반응과제의 경우에는 실제훈련군이 그 증감이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p>.05).
결론 : 정신훈련은 암묵 및 외현적 속성을 가진 모든 과제에서 운동학습이 이루어졌고, 암묵적 지식의 습득보다는 외현적 지식이 요구되는 과제에서 운동학습의 효과가 높았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상상연습이 뇌졸중 환자의 편측무시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진단을 받은 1인으로 개별실험 연구방법(single-subject experimental research design) 중 ABA 설계를 사용하였다. 기초선 기간에서는 상상연습을 하지 않고 편측무시를 1일 5분 동안 1회씩 5일 동안 측정하였고, 훈련 기간에는 상상연습 후 대상자의 편측무시를 측정하였다. 상상연습은 왼쪽 공간에서 왼팔을 기능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구성하였으며, 1일 5분 동안 1회씩 6일 동안 시행하였다. 훈련 기간이 종결된 후 상상연습 없이 다시 대상자의 편측무시를 1일 1회씩 3회 측정하였다. 선 나누기 검사, 앨버트 검사, 읽기 검사, 쓰기 검사를 사용하여 대상자의 편측무시를 측정하였다.
결과 : 기초선 기간보다 훈련 기간 및 기초선 회귀 기간 동안에 대상자의 편측무시가 선 나누기와 선을 선정하는 검사에서는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편측에 있는 글자 읽기와 쓰기 같은 검사에서는 거의 감소되지 않았고, 건측에서만 감소되었다.
결론 : 상상연습이 뇌졸중 환자의 편측무시를 감소시키는데 있어서 선 나누기와 선 선정하는 과제에서는 효과가 현저히 있었으나 읽기와 쓰기 같은 기능적 활동 수행에서는 그 효과가 미미하거나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상훈련의 치료기간을 2~3주 연장하는 실험을 통해 상상훈련이 편측무시가 있는 뇌졸중 환자의 기능적 활동 수행을 향상시키는데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목적 : 본 연구는 상상연습이 성인 뇌졸중 좌측편마비 환자의 시각-운동 협응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경상남도내 M시의 S병원에서 뇌졸중으로 인한 좌측편마비 진단을 받고, 재활치료 중인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방법은 대상자 선정검사를 하고, 대상자 3명에 대해 기초선 검사 기간을 달리하여 다트게임을 실시하였다. 대상자 1이 기초선 단계에서 안정을 보일 때, 중재단계로 들어가 상상연습을 실시한 직후와 1시간 후에 다트게임을 실시하여 화살의 꽂힌 위치에서 과녁판 중심까지의 가장 가까운 거리 측정값의 평균을 구하였다. 대상자 1이 중재단계에서 안정을 보일 때까지 기초선에 있던 대상자 2도 상상연습 실시 직후와 1시간 후에 다트게임을 실시하여 측정값의 평균을 구했으며, 대상자 3도 대상자 2가 중재단계에서 안정을 보일 때까지 기초선에 있다가 상상연습을 실시, 직후와 1시간 후의 측정값의 평균을 구했다. 수집된 자료는 시각적 그래프와 기술통계량인 평균값을 통해 거리 측정값의 변화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첫째, 대상자 모두 다트게임(신체적 연습)만 한 기초선 때보다 상상연습 직후에 연구대상자가 던진 화살의 꽂힌 위치에서 과녁판 중심까지의 가장 가까운 거리의 평균값이 감소하여 시각-운동 협응에 있어 향상을 보였다. 둘째, 대상자 모두 다트게임(신체적 연습)만 한 기초선 때보다 상상연습 1시간 후에 연구대상자가 던진 화살의 꽂힌 위치에서 과녁판 중심까지의 가장 가까운 거리의 평균값이 감소하여 시각-운동 협응에 있어 향상을 보였다.
결론 : 상상연습이 성인 뇌졸중 좌측편마비 환자의 시각-운동 협응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 위와 같은 결론을 통해 상상연습이 학습과 치료에 앞서 시연(demo)이 왜 필요한지를 밝히는 근거로서 제시될 수 있다는 것과 성인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 방법에 활용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was to explore the potential for the use of mental practice for the rehabilitation in persons with stroke. Clinical application of mental practice in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have not flourished to the same extent as application of mental practice to sports psychology. Studies from the disciplines of kinesiology, neurophysioloy and psychology support the use of mental practice in the post-stroke population. A model is included to demonstrate how mental practice can work through motivation, cognition and neural reorganization to facilitate motor relearning and functional independence. Recent evidence using
modern brain-imaging techniques suggest that motor planning during both imagined and actual movements use very similar brain centers. Influencing factors such as imaging ability, task, and method of instructions are discussed. The advantage and disadvantage of using mental practice are included. The potentials of mental practice as a method of promoting and acquiring the exercise functions of stroke patients are being recognized, and is expected to have high effectiveness as a method of improving the functions of the patients in the field of occupational
therap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 of mental practice on biceps brachii muscle strengthening in 3 poststroke hemiplegia patients along with multiple baseline design across subjects. The mental practice adopted for this experiment involved imagery training to practice elbow flexion, which last 12 to 16 sessions with 30 minutes each session. Maximal muscle activities was measured pre- and post-mental practice to evaluate the strength of biceps brachii. The strength of biceps brachii was measured by surface-EMG. The results were: In the subject 1, 73.92 mV (pre-) and 127.56 mV (post-); in the subject 2, 147.60 mV (pre-) and 202.85 mV (post-); and in the subject 3, 20.75 mV (pre-) and 27.92 mV (post-). The results indicate that a simple mental practice is a useful method to strengthen biceps brachii muscle in hemiplegic pati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mental practice in increasing accuracy of performance during motor task. Forty healthy students aged 17 years were randomly assigned to two groups. The experimental group(n=20) performed mental practice; the control group(n=20) performed nothing. The task was dotting. No significant change was seen between pre and post test subtest results following mental practice sessions(p>0.05). The experimental group's accuracy improved a little but this was not valuable statistically(p>0.05). We could not prove that mental practice was effective in increasing accuracy of motor task performance.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의 선명도가 떨어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동기술에 대한 정신연습, 신체연습 또는 이의 병행에 따라 차별적인 효과가 발생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보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효과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과제는 골프퍼팅과제였으며 남자 대학생들이 실험에 동원되었다. 이들은 각각의 집단(신체연습100%, 정신연습100%, 신체50%+정신50%연습, 통제집단)에 10명씩 무선 배정되었다. 8주 동안 실험이 이루어졌으며 실험이 끝난 8주후 추적검사를 실시하였다. 종속변인은 평균반경오차, 이원변량가변오차, 신체불안 그리고 인지불안이었다. 실험설계는 4(집단)X2(시기) 혼합설계 하에 이루어졌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a) 평균반경오차 분석에서 신체연습 100% 집단과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의 학습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은 다른 집단들에 비해 이러한 효과가 보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b) 이원변량가변오차의 분석에서는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의 학습효과가 가장 우수하였으며 그에 대한 지속성도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 신체불안의 분석에서는 정신연습 100%집단과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이 다른 집단들에 비해 불안점수의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정신연습과 신체연습의 병행이 골프퍼팅과제의 학습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