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본주의 다양성 이론의 변화양상을 문헌고찰을 통해 진단 하고자 한다. 국내·외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총 189개의 문헌을 선정 하고 세부주제는 ‘국가유형 분류’, ‘제도적 상호보완성과 제도변화’, ‘노 동시장과 숙련’, ‘경제성장과 혁신’으로 구분하였다. 분석 결과, 국가 유 형화 연구들은 동유럽과 아시아 국가까지 확장되었으며 재정위기에 대한 국가별 대응, 정치적 역동성에 중점을 두었다. 제도적 상호보완성 관련 논의들은 제도적 균열과 변화에 집중하며 특정한 조건이나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르게 변화하는 양상을 진단하였다. 노동시장과 숙련의 측면에서 는 CME 국가들을 중심으로 조정(coordination)에 관한 다양한 해석과 숙련형성 매커니즘에 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마지막으로 경제와 혁신 관련 논의에서는 다국적 기업의 출현과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이슈를 포함하려는 움직임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자본주의 다양성 이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한 이론적·정책적 논의가 보다 성숙되어야 함을 시사하였다.
본 논문은 지난 세기 초부터 시작된 기술혁신이론의 진화를 분석한다. 기술혁신 이론은 지난 세기 초 Joseph Schumpeter에 의해 시작되었으나 그의 이론은 주류경제학에 밀려 큰 각광을 받지 못하였다. 1960년대에 들어서 일부 신고전학파 경제학자들이 기술혁신이 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1970년대 초 사회경제의 발전에 있어서 기술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강조한 슘페터의 이론이 새로운 조명을 받았고, 이 시기 그의 이론을 추종하는 학자들을 ‘신슘페터주의자라’고 부른다. 이들은 1980년대에 들어 기술혁신의 창출, 활용, 확산에 있어서 한 국가 혁신자원의 총동원체제인 ‘국가혁신체제’의 개념을 창출하였고 이 개념은 빠르게 확산되어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혁신체제에 관한 많은 실증적 연구가 진행되었다. 2000년대 들어 유럽의 학자들을 중심으로 혁신체제의 지속가능한 체제로의 전환에 주안점을 두는 ‘전환이론’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에 관한 연구가 부족 하다는 점에서 이 새로운 기술혁신연구의 활성화가 매우 필요하다.
Marketing academics and practitioners have discerned the evolution in the prominence of digital, social media and mobile marketing based on technological innovations. Digital marketing has evolved over time from a specific marketing of products and services using digital channels to activities, institutions and processes facilitated by digital technologies. From an inclusive perspective, digital marketing refers to an adaptive, technology-enabled process by which firms collaborate with customers and partners to jointly create, communicate, deliver and sustain value for all stakeholders. Digital technologies allow the new adaptive process, institution and processes in marketing communication. The adaptive process creates value in new ways in new digital environments. Institutions build foundational capabilities to create such value jointly for their customers and for themselves. Processes create value through new customer experiences and through interactions among customers. The purpose of the assessment is to establish the current status of research evaluating digital marketing communication and to show how digital technology has shaped marketing communication evaluations. This study provides a broad disciplinary review of key cited works in digital marketing communication research and examines the effectiveness of various evaluation approaches, including new directions designed to capture meaningful insights and marketing communication value in digital marketing communic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highlight the idea that the approach and methodology in Landscape Architecture and Urban Studies are rooted in regional planning, and to trace the legacy that can be borrowed from modern city and landscape planning. This study examines the academic relationship between Geddes’ Urban Evolution and McHarg’s Ecological Landscape Planning theory, and explores the significance of regional planning that can be accommodated in both Landscape Architecture and Urban Studies areas at present. As a result, the Geddes’ theory and the McHarg’s ecological landscape planning emphasized a scientific understanding of plans based on evolutionary theories and local research in regional planning. However, the McHarg’s theory was definitely different from the Geddes’ theory and offered its own unique identity and possibilities. First, it was completely focused on the environment. Second, it suggested a concrete methodology consisting of a technique of land suitability analysis to visualize an environmental or regional investigation. Third, McHarg advocated drawings as a visualization tool. McHarg’s theory of ecological landscape planning can be thought of as an evolutionary version of the theory of urban evolution. The study was limited to an applicable range to solidify the possibility of applying the theory in real situation, and more concrete and substantial approaches were suggested accordingly.
2년마다 실시되는 UN의 전자정부시스템 평가에서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은 2010, 2012, 2014년 3차례 걸쳐 1위로 평가되었다. 1978년 시작되어 이제는 해외로 수출까지 되는 한국 전자정부 시스템의 진화에 있어서 표준의 역할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진 바가 없 다.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 발전에 어떠한 표준들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러한 표 준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하여 어떠한 제반 환경이 필요하고, 어떠한 노력이 경주되었는지 사 례 연구를 수행하여 밝히고자 한다. 행위자 연결망 이론(Actor Network Theory)과 구조화 이론(Structuration theory)을 이론적 기반으로 하여, 표준이 행위자 연결망 이론 관점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 왔는지를 전자정부 시스템 발전에 직접 관여되었던 행정자치부 전자 정부담당 현/전직 관리자급 공무원, 표준담당관, NIA 표준 담당관, 민간 SI 업체 등 관련 전 문가(관리자급)분들과의 인터뷰와 문헌 연구를 바탕으로 사례 분석을 실시하고자 한다.
Based on the pore filling theory, the microstructure evolution during liquid-phase sintering has been analyzed in terms of interrelationship between average grain size and relative density. For constant liquid volume fraction, the microsturucture trajectories reduced to a single curve in a grain size(x)-density(y) map, regardless of grain growth constant. The slope of curves in the map was inversely proportional to average pore size, while it increased fapidly with liquid volume fraction. Increase in pore volume fraction retarded the densification considerably, but showed marginal effect on the slope. The activation energy of densification was predicted to be the same as that of grain growth as long as the liquid volume fraction is constant for any temperature range studied. The present analyses on microstricture evolution may demonstrate the usefulness of pore filling theory and provide a guideline for process optimization of liquid-phase sintering.
We analyze the evolution of active galactic nuclei for the decreasing accretion rate case. Our analysis is based on the unified theory of active galactic nuclei which entirely depends on the accretion rates of the central supermassive black holes. Our discussion leads us to conclude that active galactic nuclei may evolve from QSOs into the nuclei of Seyfert or radio galaxies.
본 연구는 게임을 구성하는 핵심적인 구성 요소인 규칙을 특성에 따라 단계별로 분류하고 각 규칙 단계의 성립 근거와 개념을 정의한다. 이러한 정의를 바탕으로 게임 규칙의 변화 과정을 분석하고 게임 규칙이 진화를 통해서 발전해 나간다는 점을 확인한다. 디지털 게임 규칙의 변화 구조는 환경에 따라 이루어지는 생물의 진화 경로와 같은 구조를 가진다. 이러한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 연구를 통해서 게임 규칙의 진화와 생물의 진화 경로의 구조적 유사성을 살펴본다. 또한 디지털 게임 규칙이 진화하는 과정을 새로운 시각을 통해서 분석하고 개념화하고자 한다. 나아가 이 연구를 바탕으로 게임을 새로운 학문적 대상으로서 재발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