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학회 회원인 도로기술자가 조선시대 도로역 사를 살펴보게 된 동기는 대한건설협회 창설 70주년을 맞아“한국건설통사”발간을 위한 원고 요청이 있어, 지난 1년 동안 조선시대 도로역사를 쓰느라 많은 공부 를 하면서 조선조 역사를 되돌아보게 되면서였다. 우리시대와 가장 가까운 조선조 518년간은 조정 중신 들의 사리사욕과 끊임없는 당파싸움 속에서, 나라의 미 래를 위한 상업·산업·민주정치는 염두에 없었으므로 국력시장의 원동력이 되는 도로정비보다 성곽 쌓기에 만 집착하다 보니 국력은 쇠퇴해져 세계 최빈국으로 추 락했다. 그럼에도 반성 없이 국정을 운영하다가 결국 일본 침략에 의해 조선국은 멸망하고 세계지도에서 36 년간 사라졌었던 경험이 진정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 지난회지 제7편에는 제7절 조선조 말의 도로실태 중에 서 6. 일제침략과 도로개수사업, 도시 가로망 정비, 전 차의 첫 등장, 자동차 등장, 연락선 운영과 한일합방 후 도로 현황 등을 게재하였고, 마지막으로 금회 제8편에 서는 제8절 조선조가 남긴 도로업적들 중 태조의 경국 대전 편찬과 한성 천도, 장영실의 톱니바퀴와 수레 개 발, 조선 지도의 우수성, 실학자들의 도로 활동과 왕명 (35건)과 제9절 조선시대 도로역사에 대한 평가 등을 기술하였는데, 만일 전체 원고 내용이 필요하신 회원님 은 연락(tkp3588@naver.com)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