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포도원에서 과실 표면에 구름모양의 흰색 얼룩이 자주 발견되고 있으나, 그 원인에 대해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어 방제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흰색의 달무리 반점은 포도 과실 표면에 부정형으로 퍼져 있으며, 그 중앙에는 총채벌레가 산란할 때 만들어진 작은 구멍의 상처가 남아 있다. 이 상처부위는 시간이 지나면서 코르크화되고 표피세포와 분리되어 딱지로 남거나 떨어져 나가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총채벌레의 섭식이나 노린재의 흡즙에 의한 상처와는 구별된다. 산란구멍에서 발견한 총채벌레 알껍질에서 DNA를 추출하여 ITS2 부위의 염기 서열을 PCR-RFLP 방법으로 분자동정을 실시한 결과 꽃노랑총채벌레의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토콘드리아 COI 염기서열은 이러한 분자 동정 결과를 재확인하여 주었다. 본 연구결과는 포도 과피에 꽃노랑총채벌레 산란에 의해 유발되는 독특한 피해 증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포도원에서 이 해충에 대한 방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PURPOSES: This study is to find the substantial shortcomings embedded in the government policies and practical administrative processes associated with the Korean Transportation Database (KTDB) and to propose preliminary approaches to overcome. METHODS: Administrative and socioeconomic issues on inefficiency in public and private investment and redemption was found from the literature review. Through the interview of sets of experts and practitioners, a set of faultiness embodied in the administrative procedure utilizing and managing KTDB was found and analyzed. RESULTS: This study found the erroneous administrative elements categorized into four groups: faulty socioeconomic data supporting local governors’s optimistic will yielded overestimation of future traffic demand; faulty data incidentally introduced in KTDB burdened traffic demand analysis; unavoidable misuse of KTDB worsened the unstability of KTDB; and apathy to manage the KTDB data deviated systematic management. The proposed includes the alteration of the administrative and technical systems to overcome those shortcomings. CONCLUSIONS : Erroneous administrative elements associated with KTDB should be concerned prior to indicating subsequential faultiness in demand analysis.
담낭 용종은 담낭용종은 담낭내강으로 돌출된 융기 병변으로 다양한 양, 악성 질환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대부분 평생 양성의 경과를 보인다. 그러나 적은 수지만 선종성 용 종은 악성 용종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초기에 진단함으 로써 완치할 수 있다. 용종의 진단에는 초음파, CT 등의 검사 를 시행하며 선종성 용종의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내시경 초음파 및 조영증강 하모닉 내시경초음파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담낭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 고령에서 발견된 용 종, 단일성의 무경성 용종, 담석이 동반된 경우, 증상이 있는 용종의 경우에는 수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1 cm 미만의 용종은 3-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며 이후 1년에서 2년 동안 변화가 없으면 1년에 한 번 이상 최소 5년 이상 검사할 것을 추천한다.
‘급속면역금나노입자막대 (RIGS) 키트’라 명명된 RIGS 키트는 간단한 면역 흡착막대 방식으로 사용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토마토덤불위축바이러스 (TBSV)에 대한 현장진단을 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토끼의 TBSV 항 혈청에서 정제된 면역글로블린G (IgG)는 단백질A 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정제되었으며 이후 금 나노입자와 결합하여 니트로셀룰로스막에서 진단 선을 표시하도록 고안되었다. TBSV 항체와 비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단백질A를 같은 진단막대에서 대조선으로 이용되었다. RIGS-TBSV 키트를 이용한 진단은 의심 식물 시료를 완충액이 들어간 플라스틱 봉지에 넣고 착즙후 진단막대기를 넣으면 5-10분 후 결과를 알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TBSV가 감염된 토마토 즙액에 RIGS 막대기를 넣고 진단한 결과 TBSV 농도에 비례하여 진단 선이 형성됨이 관찰되었으며, 이들 키트들은 TBSV와 연관되지 않은 다른 고추 바이러스들에서는 비특이적 반응이 형성되지 않았다. 이런 결과들은 RIGS-TBSV 키트가 TBSV 진단에 다른 어려운 실험이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쉽게 병원균을 진단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RIGS-44 TBSV 키트는 TBSV 감염이 의심되는 식물체들의 현장 진단 뿐만 아니라 실험실에서 의 TBSV 진단에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박항행이 허용되어 선박이 다니는 공유수면의 일정부분을 바다골재채취구역으로 하는 골재채취업에 대한 법적근거, 해상교통안전진단제도와 해역이용 협의 및 평가제도의 평가에 대한 중복성 및 양 제도간 적용 우선순위 등의 문제점으로 사업자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므로, 문제점 해결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해양수산부에서 해사안전법과 해양환경관리법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업무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각각의 제도 평가위원회에 상호 전문가를 포함하는 방안과, 법률을 개정하여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있다. 이를 통하여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개연성을 감소시키고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췌관내 유두상 점액 종양은 점액 생성과 췌관의 현저한 확장을 특징으로 하는 관내 유두상 종양이다. 드물게 주위 인접 장기와 누공을 형성한 췌관내 유두상 점액 종양에 대해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약 6예만이 보고가 되었다. 61세 남성이 6개월 동안 15 kg의 체중감소와 한 달 전부터 발생한 황달, 식욕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자기공명영상에서 췌장의 몸통과 꼬리 부분은 다방성 낭종으로 대체되었으며 췌-십이지장루를 동반하였다. 췌-십이지장루의 입구로 점액이 배출되고 있었고 누공의 입구와 누공을 통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으나 염증세포만 나왔다. 병리진단을 위하여 일반적인 상부 위장관 내시경을 누공을 통하여 삽입하여 췌관 내부를 관찰하였고 융모성 병변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하여서 췌관내 유두상 점액 종양을 수술 전에 진단하고 이후 췌장의 전절제술을 시행하여서 환자를 치료하였다. 누공을 통한 췌관경 검사가 수술 전 조직검사로 췌관내 유두상 점액 종양을 진단하고 환자의 수술 결정에 도움을 주었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Autoimmune pancreatitis should be differentiated from pancreatobiliary cancers because they often have similar clinical features and images. Accurate and practical diagnostic algorithm for AIP is important to avoid unnecessary surgery and delayed treatment. International Consensus Diagnostic Criteria for AIP suggested that diagnostic algorithms and the practical patterns considerably vary worldwide. Patients with clinically suspected AIP can be categorized into patients with typical features of AIP and patients with indeterminate features based on CT findings. Serology and other organ involvement can be used as collateral evidence of AIP. If a patient presents with diffuse pancreatic enlargement but is lack of collateral evidence, pancreatogram could be useful. If a patient has obstructive jaundice, biliary drainage and endobiliary biopsy are recommended. Duodenal papillary biopsy for IgG4 immunostain can be used during ERCP. In case of atypical imaging findings, EUS-guided FNA/biopsy is recommended to exclude pancreatic cancer and to obtain the suggestive findings of AIP. If type 2 is clinically suspected, EUS-guided core biopsy is required for the definite diagnosis. Short-term steroid trial can be performed to confirm the diagnosis of AIP when pancreatobiliary cancer workup shows negative results. However, clinical practice in diagnosing AIP varies depending on the local expertise, facilities, cost, prevalence of AIP and its subtypes.
The diagnosis of autoimmune pancreatitis (AIP) is clinically challenging because it is a rare disease, which closely mimics more common pancreaticobiliary malignancies in its presentation such as obstructive jaundice and pancreatic mass. The price of misdiagnosis is high because AIP diagnosed as pancreatic cancer can lead to unnecessary surgery for the benign disease, and cancer diagnosed as AIP can delay potentially curative surgery. There is no single ideal diagnostic test for AIP; hence one has to use a set of diagnostic criteria to distinguish it from other diseases. International consensus diagnostic criteria (ICDC) and algorithm for AIP have been proposed by a consensus of expert opinion in 2011. The concept of the Japan pancreas society (JPS) 2011 criteria took basic concepts of both the Japanese previous criteria and type 1 in the ICDC as much as possible. However, the ICDC are very complex to remember and definition of level 1 and 2 are not evidence based in some criteria. The revised JPS criteria are simpler than ICDC but further evaluation is necessary in other than Japan. So, further research is required to establish easy, ideal and practical diagnostic criteria.
‘급속면역금나노입자막대 (RIGS) 키트’라 명명된 빠르며 사용자 편의 및 간단한 면역흡착막대 방식의 키트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CMV)의 현장진단을 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토끼의 CMV항혈청에서 정제된 면역글로블린G (IgG)는 단백질A 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정제되었으며 이후 금나노입자와 결합하여 니트로셀룰로스막에서 진단선 표시하도록 고안되었다.CMV항체와 비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단백질A를 같은 진단막대에서 대조선으로 이용되었다. RIGS-CMV 키트를 이용한 진단은 의심 식물 시료를 완충액이 들어간 플라스틱 봉지에 넣은 후 착즙 후 진단막대기를 넣으면 된다. 결과는 5-10분 후알 수 있다. CMV가 감염된 고추, 오이 및 멜론의 즙액에RIGS 막대기를 넣고 진단한 결과 CMV 농도에 비례하여 진단선이 형성됨이 관찰되었으며, 이들 키트들은 CMV와 연관되지 않은 다른 고추바이러스들에서 비특이적 반응이 형성되지 않았다. 이런 결과들은 RIGS-CMV 키트가 매우 민감하며,진단에 별 다른 실험실 기술이나 경험이 필요하지 않는 다는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RIGS-CMV 키트는 CMV 감염이의심되는 식물체들의 현장 진단 뿐만 아니라 실험실에서의CMV 진단에 효과적이다.
최근 5년 동안 식물검역 현장에서 검출된 뿌리썩이선충속 선충을 분류하여 Pratylenchus crenatus, P. fallax, P. kumamotoensis, P. panamaensis, P. penetrans로 동정하였다. 이 종들의 진단형질은 구순부의 주름 수, 두부의 형태, 구침의 길이, 수컷의 유무, 측대의 구조, 수정낭의 형태, 후부자궁낭의 길이, 미부의 형태 등을 포함한다. 이들의 사진과 측정치 및 형태적 특징을 기술하였다.
모델기반 고장 진단법은 풍력발전기의 상태감지 시스템(Condition monitoring system)에 적용을 목적으로 변동 하중조건하에서 작동하는 기어박스내의 기어의 균열을 진단하기 위해 제시하였다. 두 개의 평기어(Spur gear)로 구성된 간단한 테스트 베드가 위의 접근방법을 검증하기 위해 구축되었고, 기어의 균열은 기어의 뿌리부분에 균열을 인가하여 묘사하였다. 축의 회전속도에 독립적인 타코미터를 기반으로 한 오더분석(Order analysis)을 균열크기 진단에 적용하였고, 테스트 베드의 작동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집중변수 모델(Lumped parameter dynamic model)이 사용되었다. 모델에서 균열과 밀접히 관련된 변수는 측정된 신호와 시뮬레이션된 신호 간의 차이를 최소화하는 최적화 기법으로 역추정하였다. 제시한 방법의 유효성을 보이기 위해, 미리 정의된 모델 변수로부터 생성된 시뮬레이션 신호를 테스트-베드로부터 측정된 신호로 가정하고, 제시한 방법을 사용하여 변수를 역추정하였다. 결과는 실제 값과 일치하였고, 이를 통해 알고리즘이 제대로 작동함을 알 수 있었다. 다음 연구에서는 실제 테스트 베드의 실제균열에 적용하고자 한다.
Biological control of Pseudococcus comstocki (Kuwana) with new indigenous natural enemy (Chrysoperla nipponensis (Okamoto)) was carried out on tropical plant (Trachycarpus fortunei (Hook)) from May to July in 2013. Control experiments were conducted at Tropical Plant Resources Research Center of Korea National Arboretum, Pocheon, Korea. Chrysoperla nipponensis was released once (20 larvae/m2) to control Pseudococcus comstocki on 11st May in 2013. We investigated the density of leaf-feeding P. comstocki at intervals of approximately 7 days after introducing their natural enemy, C. nipponensis. The densities of P. comstocki were suppressed 22.4% (after 4 weeks) and 8.2% (after 6 weeks) after introducing C. nipponen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