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구류에 대한 품종저항성 검정법을 개발하고자 동위원소 를 이용 식물체를 통하여 충체에 이행된 방출량을 G.M. Counter로 조사하므로서 저항성 정도를 판별하기 위한 연구중 일차적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가. 공시기구 개발 : 공시기구 개발을 위해 4가지 형의 기구를 공시하였는데 B,C,D형 기구는 공시법과 용액과 분리된 시험기구로서 이중 D형이 가장 취급이 간편하며 안전하게 의 흡즙량을 조사할 수 있었다(Fig. 1). 나. 의 적정량 : 식물체에 흡수시킬시 2Ml 까지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흡즙시간의 경과에 따라서 용액을 식물체가 흡수하여 차츰 적은 량으로 되어 뿌리의 활력에 따라서 개체간 흡수량의 차이가 생길 우려가 있어 의 용액이 요구되었다. 의. 의 방사능 세기 : 까지는 충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었으며 처리별로 각각 충분한 CPM의 방사능을 나타내었기에 내외의 방사능 세기가 멸구류 검정시 효과적으로 본다. 라. 충표식방법 및 충탈피각내 잔류량 : :식물성의 흡수를 통한 표식이 효과적이었으로 충탈피각내에는 잔류량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평야지에서 무논 골뿌림 재배시 파종기에 따른 입모장태, 생육 및 수량을 검토하여 품종별 파종적기 및 만파한계기를 구명하고자 조생종인 신운봉벼, 중생종인 화성벼, 중만생종인 동진벼를 4월 25일부터 6월 25일까지 15일간격으로 5회 파종하여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기(4월25일) 파종에서는 파종후 출아기간이 저온으로 경과하여 출아기간이 길고 입모수가 적었으며, 품종별에는 동진벼>신운봉벼>화성벼의 순으로 입모수가 많았다. 2. 출수기로 본 만파한계기는 신운봉벼 6월10일, 화성벼 5월 31일, 동진벼 5월 25일이었으며 현미 1,000립종과 등숙비율은 5월10일 파종 또는 5월 25일 파종에서 가장 높았고 신운봉벼는 6월 25일 파종에서, 화성벼와 동진벼는 6월10일이후 파종에서 등숙비율과 현미 1,000립종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3. 등숙비율로 본 출수후 40일간의 등숙적온은 22.6℃ 이었고, 현미 1,000립종으로 본 등숙적온은 22.0℃ 로서 이를 평년기상으로 볼 때 이리지방에서 일반계품종의 출수적기는 8월 23일경이었다. 4. 생육 및 수량으로 본 파종적기는 동진벼 5월 9일, 화성벼 5월,13일, 신운봉벼 5월 15일이었다. 따라서 입모장태, 출수기 및 수량으로 본 남부평야지에서의 파종조한은 5월1일이며 파종적기는 5월 상반순이고 만파한계기는 이생종 6월 5일, 중생종 5월 31일, 중만생종 5월 25일로 사료된다.
벼 무논골뿌림재배시 도복방지를 위한 물관리방법을 구명하고자 동진벼를 5월11일에 골깊이를 4cm로 하여 파종하고 중간 락수 회수를 달리하여 도복형질 및 생육을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상시담수에 비하여 락수회수가 많을수록 절간장이 짧았으며 N3 , N4 의 간태는 락수회수가 적을수록 굵었으나 간벽은 락수회수가 많을수록 두꺼웠으며 건물중은 1~2회 락수에서 상시담수나 3회락수에 비하여 무거웠다. 2. 락수회수가 많을수록 간장이 작고 생체중이 가벼웠으나 좌절중은 무거워서 도복 지수가 적었으며 도복은 상시담수에서 심하게 발생하였고 1회 락수에서는 약간 발생하였으며 2회와 3회락수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3. 출수기의 토양경도는 락수회수가 많을수록 컸으며 뿌리량은 1~2회 락수에서 많고 뿌리의 심층분포비율은 락수회수가 많을수록 높았다. 4. 수량은 1~2회 락수에서 상시담수와 3회 락수에 비하여 많았고 락수회수가 많을수록 미질이 양호하였다. 5. 따라서 벼 무논골뿌림 재배시는 파종후 30일과 파종후 50일에 실금갈 경도로 락수하는 것이 도복방지 및 수량증대를 위한 적절한 물관리방법으로 생각된다.
벼 무논골뿌림재배에 알맞는 파종 전 논 굳힘정도와 파종골깊이를 구명하기 위하여 1993년에 전 북통(미사질토양)에서 동진벼를 공시하고 논 굳힘 일수와 파종골깊이를 달리하여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입모율은 논 굳힘 일수가 길수록 골깊이가 얕을수록 높았으며, 원추 관입심은 논 굳힘일수가 길수록 낮아졌는데 무논골뿌림재배에 알맞는 굳힘 일수는 4일로 이때 토양의 경도는 원추 관입심으로 6∼7cm 정도이었다. 2. 줄기 매몰심도는 논 굳힘일수가 짧을수록, 골이 깊을수록 깊어졌는데 줄기 매몰정도가 낮았던 4일 또는 6일 굳히고 골깊이를 2cm로 한 처리에서는 도복이 발생하였다. 3. 출수기는 입모수가 적었던 골깊이 6cm처리에서 4cm처리보다 1∼2일이 지연되었다. 4. 쌀 수량은 2일 굳힘에서는 골깊이 2cm에서, 4일 굳힘에서는 골깊이 4cm에서, 6일 굳힘에서는 골깊이 6cm에서 가장 많았다. 5. 이상에서와 같이 미사질토양에서 벼 무논골뿌림 재배시 입모율, 도복, 및 수량을 고려한 파종 전 논 굳힘 일수는 4일로써 토양경도는 원추 관입심으로 6∼7cm이며 이때 파종골의 깊이는 4cm로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배수불량답이 많이 분포하여 건답직파재배가 어려운 호남평야지에 알맞는 무논골뿌림재배의 적정 파종방법 및 파종후 담수시기를 밝히고자 만금벼를 공시하고 파종방법과 파종후 담수시기를 달리하여 1992년에 미사질양토인 전북통에서 수행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입모율은 이앙기부착기와 관리기부착기간에는 별 차이가 없었으나 살립기에 의한 토중직파에서는 매우 낮았다. 2. 파종 소요시간은 살립기<관리기부착기<이앙기부착기 순으로 적었으며 육묘 및 이앙작업이 성약되어 어린모기계이앙보다 노력절감 효과가 컸다. 3. 도복은 세 파종방법 모두 어린모기계이앙보다 약간 심하였고 수량은 동력살립기에 의한 파종을 제외하고는 어린모기계이앙과 비슷하였다. 4. 파종직후 담수하는 것이 출아기가 빠르고 입모율이 높았으며 잡초발생양도 적었다. 5. 파종직후 담수하는 것이 수수 및 m2 당 입수가 많아 다소 증수하는 경향이었다.
수도품종의 내냉성 관련인자로서, 생체막 구성물질로서 중요한 역활을하는 phospholipid의 지방산조성과 지방산 불포화비율, 생체의 가장 중요한 대사과정의 하나인 호흡에 관련된 특성인 mitochondria의 호흡활성, 광합성된 엽록소 형광강도 등 여러가지 생리적 인자들과 내냉성과의 관계를 검토하고 내냉성 품종선발과 냉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관련자료를 종합정리하였다. 1. 지방산의 불포화비율은 저온처리를 함으로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내냉성정도와 비교하여 볼 때 내냉성이 강한 품종에서 불포화비율이 높고 약한 품종에서 낮아 내냉성 정도와 일치하는 경향이었다. 2. 경화처리에 의하여 인지질의 지방산조성중 palmitic acid는 감소하고 linolenic acid의 함량은 증가되었으며 지방산 불포화비율이 대조구에 비하여 19~24% 증가되어 내냉성을 증가시킨 것으로 생각되었다. 3. 수도 백화묘(25℃ 암상태 2주간 생육) 및 야외에서 생육시킨 유묘에서 분리한 mitochondria의 호흡활성 전이온도와 내냉성 정도와의 관계를 보면 내냉성이 강한 품종에서 전이온도가 낮았고, 약한 품종에서는 높은 경향이었다. 4. 생육시기별 mitochondria의 호흡활성 전이온도는 상풍벼 11.5~12.5℃ , 풍산벼 15.0~l6.0℃ , 샛별벼 17.0~l8.0℃ 로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내냉성 강, 중, 약 정도간에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5. 엽록소 형광강도와 내냉성 정도와의 관계는 내냉성이 강한 품종에서 형광강도가 높고 약한 품종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높은 산관관계를 보였다. 6. Mn을 엽면시용하므로서 호흡활성 전이온도를 0~2℃ 낮추었으며 토양처리를 하였을 때 내냉성이 약한 품종에서 효과가 켰다 7 내냉성 정도와 인지질 지방산불포화도, 호흡활성 전이온도 및 엽록소 형광과의 관계에서 대체적으로 이들 세 인자와는 높은 상관을 보였으나 그중에는 독특한 반응을 보인 품종들도 있었으며, 호흡활성 전이온도는 지방용 불포화비율과는 부의 관계를, 엽록소형광과 지방산 불포화비율과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