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ESG 경영에 대한 에너지 관련 산업과 기업의 전략적 발전방향 모색을 위하여 글로벌 ESG 경영에서 선도적인 역량과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한국중부발전의 사례를 분석해 성공 요인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사례 분석 결과 한국중부발전은 한 발 앞서 ESG 경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기후위기 대응과 청정에너지 및 신재 생에너지 사업 분야로 진출하였고, 동반성장과 지역사회 공헌, 부패방지와 윤리경영에 역점을 두고 미래성장과 지 속가능경영을 계속해 객관적인 수치와 실적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한국 중부 발전이 글로벌 ESG 경영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글로벌 경영 역량 보유와 이를 제고하고자 전문인력 양 성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조직을 중심으로 하는 지속적인 노력, ESG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수치목표 중심의 성과관리,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의 기업문화, 글로벌 ESG 경영에 대한 CEO와 경영진의 판단과 의지가 주요한 요 인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되었다.
최근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의 대전환으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재산업화 전략’으로 제조업 회복을 추진하고 있고, 중국도 ‘중국제조 2025’를 통해 제조업의 질적 발전과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외국인직접투자(Inward Foreign Direct Investment, IFDI)가 중국 제조업 고도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 증적 분석을 통해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제조업 가운데 첨단기술 산업의 비중을 중국 제조업 고도화의 지표로 이용하여 2004년부터 2020년까지의 17개년도 중국 31개 성(省)별 패널데이터로 고정효과 모형과 FGLS 모형 을 활용하여 실증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 전체와 중국의 동부, 중부, 동북 지역, 장강경제벨트는 IFDI가 중국 제조업 고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서부지역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IFDI가 중국 제조업 고도화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존재 하고 있음을 입증하였다. 분석 결과는 중국 정부의 IFDI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정책이 중부와 동북 지역에 대 해서는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던 반면 중국 서부지역에 대해서는 IFDI를 통한 첨단기술 산업 고도화의 정 책 목표와 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통제변수로 활용된 변수인 수출과 수입으로 측정된 개 방정도와 첨단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는 제조업 고도화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일관되게 나 타나고 있다.
ESG 경영은 CSR 경영이나 CSV 경영 등 기업의 자발적인 윤리 경영과는 달리 재무제표와 같은 공시 의무화를 기반으로 한 재무적 투자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경영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는 글로벌 경영 차원에서의 ESG 경영을 ‘글로벌 ESG 경영’이고 정의하고, 이를 개 도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에서의 글로벌 ESG 경영과 글로벌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의 글로벌 ESG 경영으로 나누었다. 이러한 글로벌 ESG 경영의 관점에서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표한 연도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한수원 임직원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한국수력원자력의 글로벌 ESG 경영 사례를 분석 했다. 분석 결과 네팔 차멜리야 수력사업에서 현지 주민들에게 교통이나 통신, 수도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술 인력과 기능 인력의 인권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사례는 글로벌 ESG 경영의 모델이 될 수 있음을 확인 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ESG 경영 활동과 달리 해외 ESG 활동에서 주로 사회분야(S)에 집중되어 있 어 향후 환경(E)과 거버넌스(G)분야를 포함한 전체 ESG 분야에서 글로벌 경영을 추진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In order to analyze the effect of hot asymmetric rolling on the microstructure and texture of aluminum alloy an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he texture on the formability and plastic anisotropy of aluminum alloy, aluminum 6061 alloy is asymmetrically rolled at room temperature, 200 ℃, 350 ℃, and 500 ℃, and the results are compared with symmetrically rolled results. In the case of asymmetric rolling, the equivalent strain (εeq) is greatest in the upper roll part where the rotational speed of the roll is high and increases with increasing rolling temperature. The increase rate of the mean misorientation angle with increasing temperature is larger than that during symmetrical rolling, and dynamic recrystallization occurs the most when asymmetrical rolling is performed at 500 ℃. In the case of hot symmetric rolling, the {001}<110> rotated cube orientation mainly develops, but in the case of hot asymmetric rolling, the {111}<110> orientation develops along with the {001}<100> cube orientation. The hot asymmetric rolling improves the formability (r) of the aluminum 6061 alloy to 0.9 and reduces the plastic anisotropy (Δr) to near zero due to the {111}<110> shear orientation that develops by asymmetric rolling.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model that supports the recipient country by using the 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project and at the same time fits the global start-up/employment support of donor country with CSV business model. Specifically, we wanted to examine the feasibility of the project based on the existing ODA projects.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As the methodology, case studies and interview were conducted as well as literature studies. The case analysis is based on a press release of the entire KOICA's ODA project, which has been implemented for one year, based on 2017. After consideration, the actual results and future feasibility were analyzed. The interviews were conducted on senior Korean officials and Indian officials involved in Vietnam's ODA project. Results - As a result, some of the project cases applied and analyzed according to the model of this study were judged to be highly potential.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as the model derived from this study pursues, the global business model is developed under the CSV (Creating Shared Value) strategy through ODA projects to support recipient countries and global start-up/employment support of donor country. The possibility of simultaneously pursuing this model based on CSV business model was also confirmed.
Conclusions – In the past, free aid agencies like KOICA focused solely on supporting recipient countries, but in terms of sustainability, they could discover the potential of supporting the global start-up/employment of the donor country using CSV business model in ODA project. In this study, we tried to find the theoretical background and potential possibilities in some ODA projects based on CSV business model.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KOICA ODA projects in 2017 and interviews, some ODA projects could be used to improve the economic development of the recipient country as well as the global start-up/employment of the donor country. Therefore, it is necessary for the ministries of the government to promote ODA projects to understand the framework that achieves these two objectives simultaneously and to promote ODA projects based on various strategic consider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