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건강이 유아의 건강을 위한 도구나 수단이 아닌 그 자체로 배려 받아야 한다는 필요성에 근거하여, 이를 나딩스의 배려 교육 관점에서 고찰해보았다. 이를 요약하자면, 첫째, 항상 배려자의 위 치에서 타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전념하는 유아교사가 자신은 배려 받 고 있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둘째, 유아교사의 건강 또한 피배려자 의 위치에서 유아, 부모, 원장, 그리고 사회의 배려를 받아야 하며, 유아 교사 스스로도 자신의 건강을 배려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유아 교육현장에서 건강한 배려의 관계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나딩스가 말한 우정의 관계가 필요하며 이러한 관계 속에서 모두가 건강한 상호적인 행 복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유아교육현장에서 유아교사의 건강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관심 및 지원을 촉구하며, 이는 배려 중심의 상생적인 유아교육공동체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ESG 경영에 대한 에너지 관련 산업과 기업의 전략적 발전방향 모색을 위하여 글로벌 ESG 경영에서 선도적인 역량과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한국중부발전의 사례를 분석해 성공 요인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사례 분석 결과 한국중부발전은 한 발 앞서 ESG 경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기후위기 대응과 청정에너지 및 신재 생에너지 사업 분야로 진출하였고, 동반성장과 지역사회 공헌, 부패방지와 윤리경영에 역점을 두고 미래성장과 지 속가능경영을 계속해 객관적인 수치와 실적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한국 중부 발전이 글로벌 ESG 경영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글로벌 경영 역량 보유와 이를 제고하고자 전문인력 양 성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조직을 중심으로 하는 지속적인 노력, ESG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수치목표 중심의 성과관리,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의 기업문화, 글로벌 ESG 경영에 대한 CEO와 경영진의 판단과 의지가 주요한 요 인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되었다.
ESG 경영은 CSR 경영이나 CSV 경영 등 기업의 자발적인 윤리 경영과는 달리 재무제표와 같은 공시 의무화를 기반으로 한 재무적 투자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경영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는 글로벌 경영 차원에서의 ESG 경영을 ‘글로벌 ESG 경영’이고 정의하고, 이를 개 도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에서의 글로벌 ESG 경영과 글로벌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의 글로벌 ESG 경영으로 나누었다. 이러한 글로벌 ESG 경영의 관점에서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표한 연도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한수원 임직원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한국수력원자력의 글로벌 ESG 경영 사례를 분석 했다. 분석 결과 네팔 차멜리야 수력사업에서 현지 주민들에게 교통이나 통신, 수도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술 인력과 기능 인력의 인권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사례는 글로벌 ESG 경영의 모델이 될 수 있음을 확인 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ESG 경영 활동과 달리 해외 ESG 활동에서 주로 사회분야(S)에 집중되어 있 어 향후 환경(E)과 거버넌스(G)분야를 포함한 전체 ESG 분야에서 글로벌 경영을 추진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This study developed an evaluation system of adaptation countermeasures for climate change in the water resources sector using the Analytic Hierarchy Process (AHP), and the assessment procedures were applied to the Second Chungcheongnam-do Climate Change Adaptation Implementation Plan (Chungnam Implementation Plan). Firstly, the evaluation criteria are composed of two levels according to the hierarchical structure, and AHP gives priority to 4 evaluation criteria of the first level and 16 alternative indicators of the second level. Secondly, after the importance of the evaluation criteria or indicators has been determined, the significance of each measure was evaluated by applying it to the water-sector measures of the Chungnam Implementation Plan, and the effectiveness of the evaluation system was validated. The Chungnam case study shows that the evaluation system will be more effective and efficient when it is applied during development phase rather than after the implementation plan is finalized. It is also expected that the evaluation system will be used to evaluate and prioritize climate change adaptation policies in other regions, and then to compare the means of adaptation to climate change in various regions and to select recommendation policies.
혈청을 이용한 분석은 다양한 질병 진단의 지표로 이용 된다. 혈청의 분리 방법, 저장시간 및 온도에서 부적절한 혈액 처리는 사이토카인의 농도와 생화학 검사결과에 영 향을 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우를 공시하여 혈청 분 리 시기, 저장 시간과 온도가 사이토카인 및 생화학 검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하였다. 혈액은 경정맥에서 채 취하여, 26±3℃에서 1~2시간 방치 후 분리조건을 다음과 같이 4개의 그룹 (a-d)으로 나뉘어 진행하였다. a) 혈청 분 리하여 보관(대조구), b) 혈청분리 후 아이스박스 2시간 방 치 후 보관, c) 아이스박스 2시간 방치 후 혈청분리, d) 24 시간 4℃ 방치 후 혈청분리, 이러한 조건으로 분리된 혈청 은 분석 전까지 –70℃ 보관 하였다. 혈청 분리시기, 아이스 박스 또는 4℃ 저장 시간 및 온도에 따라 IFN-γ는 유의적 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TNF-α의 농도는 그룹 a-c에 비 해 그룹 d에서 유의적(p<0.05)으로 낮아졌다. 또한 albumin, total protein의 농도는 그룹 a보다 d에서 유의적 (p<0.01)으로 높았고, magnesium, calcium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p<0.05). 그러나 G-GTP의 경우 다른 그룹에 비해 그룹 d에서 유의적(p<0.05)으로 가장 낮아졌다. 그러 므로 시료채취 시 농가와 실험실의 거리를 고려하여 온도와 저장시간이 혈청 내 사이토카인 및 생화학 농도에 미치 는 영향을 최소화 하여 연구 수행을 진행해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전분은 아밀로즈와 아밀로 펙틴으로 이루어진 고분자물질로 매우 규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전분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크기나 모양 특성이 다르며 일반적으로 독성이 없고 생체 적합성하며 생분해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전분은 식품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전분의 내부구조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내부의 빈 공간인 hilum과, 내부와 외부를 이어주는 channel, 그리고 외부의 작은 구멍인 pore이다. 많은 연구자들이 전분 내 빈 공간인 hilum을 이용해 약물이나 영양성분의 운반체로써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무정형 전분을 제조하기 위해 옥수수, 타피오카 및 쌀을 30% w/v 농도로 현탁액을 만들고 이들을 550MPa에서 30 분 동안 가압하여 무정형 옥수수 전분(amorphous granular corn starch, AGCS), 무정형 타피오카 전분(amorphous granular tapioca starch, AGTS) 및 무정형 쌀 전분(amorphous granular rice starch, AGRS)을 제조하였다. 무정형 감자 전분(Amorphous granular potato starch, AGPS)의 제조는 감자전분의 압력에 대한 내성 때문에 에탄올을 이용한 무정형 전분 제조방법을 이용하였다. 전분의 관찰을 위해 물 또는 메탄올에 현탁시킨 후 형광 시약인 merbromin으로 염색하였으며, 내부 구조관찰은 공초점 레이저 스캐닝 현미경을 사용하였다. 메탄올과 물에 현탁 시킨 천연 전분을 염색 한 경우 모든 전분에서 내부에서 hilum이 확인되었다. 옥수수 전분은 hilum과 전분 표면까지 연결된 channel이 염색되어 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전분의 growth ring은 모든 전분에서 확인이 가능하였다. 메탄올과 물에 현탁 시킨 무정형 전분은 각각의 천연 전분들보다 훨씬 큰 입자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천연전분과 달리 전분 내부 hilum은 사라졌지만 전체적으로 염색이 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전분 내 hilum처럼 비어있는 공간이 더 많다는 결과로 확인되었다. 무정형 전분의 내부 구조의 변화는 약물 또는 식품 성분을 전분 내부에 캡슐화하고 운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무정형 전분의 내부 구조와 그 특성을 연구하여 식품 산업에서의 약물 / 영양 공급 시스템으로 사용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Foodborne disease outbreaks associated with produces have been increasing in occurrence worldwide. This study investigated microbial contamination levels on thirteen kinds of agricultural products from farms stage to evaluate potential hazards associated with foodborne illness. A total of 1,820 samples were collected in major cultivating area from 2013 through 2015, and analyzed to enumerate aerobic bacterial counts, coliforms/E. coli, Bacillus cereus and Staphylococcus aureus. In addition, the prevalence study for four kinds of microorganisms (Escherichia coli, E. coli O157:H7, Salmonella spp. and Listeria monocytogenes) was performed on each sample. Aerobic bacterial counts ranged from 0.01 to 7.18 log CFU/g, with the highest bacterial cell counts recorded for watermelon. Coliforms were detected in 651 samples (35.8%) with a minimum of 0.01 log CFU/g and a maximum of more than 5 log CFU/g. B. cereus was detected in 169 samples (9.3%) ranging from < 0.01 to 2.48 log CFU/g among total samples analyzed. S. aureus was detected in 14 samples (0.7%) with a minimum of 0.01 log CFU/g and a maximum of 1.69 log CFU/g. E. coli was detected in 101 samples (5.5%) among 1,820 samples. E. coli O157:H7, Salmonella spp. and L. monocytogenes were not detected in any of the samples. The microbial contamination levels of several agricultural products determined in this study may be used as the fundamental data for microbiological risk assessment (MRA).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quality and sensory properties of yackwa using baking soda (BS), baking powder (BP), and yeast (YE) instead of alcohol in order to make a Halal standard product. The moisture content of yackwa was the highest when BP was used, while the fat content of yackwa was the lowest at 1.5% BP, and the highest at 1.5% YE. The chromaticity values (L, a, b) were the most similar to those of the control when BP was used. The L and b values increased when BP was used, and decreased when YE was used. The swelling ratio was the highest at 257.3±2.7% in comparison with the control when 0.9% YE was used. The leavening ratio was similar regardless of the type and content of leavening agents. Hardness was 1,179.16±184.45 kg at 0.3% BP, generally decreasing as leavening agent content increased. The resilience was 0.19±0.01% at 1.2% BP and lowest in the control, but its difference by leavening agents was not significant. The taste and preference were at 6.07±2.22 and 5.96±2.07, respectively, when 1.2% BP was used.
소에서 설사 등의 소화기질환, 폐렴 등의 호흡기질환, 유산 등의 번식장애를 유발하는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Bovine Viral Diarrhea, BVD)은 소 사육농가에서 경제적인 손실을 입히는 대표적인 생산성 저하 질병 중의 하나인데, 특히 유산, 사산 및 수태율 저하를 유 발하여 번식우 사육농가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는 실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서는 BVD로 인해 1마리당 50,000원 정도의 손실로 연간 손실액이 최소 1천억 이상이라 고 추정하였고, 미국은 급성 BVD 감염으로 소 1마리당 약 400달러의 피해가 발생한다고 할 만큼 소 사육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아직 법정 가축전염 병으로 지정되지 않아 체계적인 발생 상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 는 한우 및 젖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소 바이러스성 설사의 항원 양성률을 분석하여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의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을 위해 4개도(강원, 전 북, 경남, 제주) 9개 목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우 송아지 및 젖소 육성우를 대상으로 분 변을 이용하여 PCR 방법으로 농장별, 생후 일령별 항원 양성률을 조사하였다. 한우 송아 지의 BVD 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두수의 60.0%가 양성을 나타 내었고, 농장별로는 10.0%∼81.8%를 나타내어 농장별로 양성률에 많은 차이를 나타내었 다. 젖소 육성우의 경우 28.7% 양성률을 나타내었는데, 농가별로는 0%∼65.0%로 한우 송 아지와 마찬가지로 농장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한우 송아지의 생후 일령(주령)별 양 성률을 조사한 결과 조사된 한우 송아지의 54.8%가 항원 양성률을 나타내었는데, 1주령 80.0%, 2주령 33.3%, 3∼4주령 45.5%, 5∼8주령 60.0%, 9주령 이상 50.0%를 나타내어 송 아지의 전체 연령대에 다양하게 항원 양성반응을 나타내었다. 소에서 번식장애 등의 손실 을 입히고 있는 BVD는 우리나라에서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지만 소 사육농가 에서는 구제역 등과 같은 전염병에 비해 현실적으로 피해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질병 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서 임신 예정우, 송아지를 대상으로 예방백신 접종을 권장함으로써 그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질병으로 사료된다.
스스로 분해될 수 있는 응집제는 물의 오염을 줄일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양성전분은 스스로 분해될 수 있는 좋은 응집제 중 하나이다. 양성전분은 전분 내 양전하를 띠기 때문에 음전하를 띠는 폐수에서 쉽게 응집역할을 할 수 있다. 양성전분의 제조는 일반적인 방법과 초고압을 이용한 방법, 초고압으로 만든 무정형입자전분(amorphous granular starch, AGS)을 이용한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이들의 물리 화학적 성질을 연구하였다. 일반적인 방법은 옥수 수전분과 양성화 시약인 (3-Chloro-2-hydroxypropyl)-trimethylammonium chloride (CHPTAC)를 40oC에서 24시간동안 반응을 시켰으며, 초고압을 이용한 방법은 같은 방법으로 550MPa 에서 30분동안 반응시켰다. 무정형입자전분을 이 용한 방법은 먼저 초고압을 이용해 제조한 무정형입자전분을 일반적인 방법과 동일하게 반응시켰다. 각각의 방법으 로 제조한 양성전분에 CHPTAC가 성공적으로 치환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질소함량, FT-IR, NMR 분석실험을 하여 성공적으로 치환된 것을 확인하였다. 결정화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XRD실험을 진행한 결과, 일반적인 방법과 초고압 처리를 한 방법에서는 결정성이 약간 남아있었지만 무정형입자전분을 이용한 방법에서는 결정성이 완전히 소실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미경과 SEM을 이용하여 전분의 입자의 형태를 확인한 결과, 일반적인 방법과 초고압을 이용한 방법 및 무정형입자전분을 이용한 방법 모두에서 전분 입자의 형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확인 할 수 있어 양성화 반응은 전분입자의 형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DSC를 이용한 열 적 특성 분석결과에서는 양성화 반응이 옥수수전분의 열적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Kaolin을 이용한 양성화 전분의 응집력 실험 결과 모든 양성화 전분은 농도가 증가할수록 응집력이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내 었고, 침전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응집력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일반적인 방법과 초고 압을 이용한 방법으로 제조한 양성전분은 무정형입자전분을 이용하여 제조한 양성전분과 구별되는 물리화학적 성질 을 가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비록 본 연구에서 제조한 양성전분들은 상업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응집제에 비 해서는 낮은 응집력을 나타냈지만 자연적으로 분해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양성전분을 제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여 전분의 활용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연구결과로 판단된다.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염미증진제 개발을 목적으로 대두 단백질 효소 가수분해물(eHVP)의 짠맛 강도평가와 이를 활용하여 샐러드드레싱 내 짠맛 증진효과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강도평가는 NaCl 기준 30 mmol, 40 mmol, 50 mmol 용액에 가수분해물을 각각 0.1%, 1.0%, 1.5%, 2.0% 첨가하여 농도별 증진효과를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30 mmol 에서 는 15-22%, 40 mmol은 6-48%, 50 mmol에서는 5-39%의 증진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를 바탕으로 샐러드드레싱에 NaCl 2.0%를 기준으로 eHVP를 0.1%, 0.5%, 1.0%, 1.5% 첨가하여 짠맛강도를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대조구와 비교하였을 때 농도별로 약 31%, 29%, 43%, 52%의 증진효과를 나타내었으며, 기호도는 0.5% 첨가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샐 러드드레싱의 색도는 L, a, b값 모두 0.5% 첨가구까지는 증가하다가 이후부터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pH는 대 조구 2.87 ± 0.05, 0.1% 첨가구 2.97 ± 0.03, 0.5% 첨가구 3.03 ± 0.06, 1.0% 첨가구 3.17 ± 0.07, 1.5% 첨가구 3.20 ± 0.06로 eHVP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산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결과를 종합하여 봤을 때, 드레싱 안의 발사믹 식 초의 신맛이 대두 단백질 특유의 쓴맛을 감소시키면서 짠맛증진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폐수처리에 사용되는 합성응집제가 가격이 비싸고 오히려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우려와 함께 자연적으로 분해 가 가능한 새로운 응집제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양성전분은 분자 내에 양전하를 띠는 부분을 갖기 때 문에 음전하를 띠는 물질과 반응하여 훌륭한 응집제로 작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인 방법과 초고압을 이 용한 양성화전분을 제조하고 이들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연구하여 양성화전분의 응집제로서의 사용 가능성을 알아보 았다. 옥수수전분에 양성화 시약인 (3-Chloro-2-hydroxypropyl)-trimethylammonium Chloride (CHPTAC)를 치환시켜 다 음과 같이 3가지 양성화전분을 제조하였다. 옥수수전분과 CHPTAC를 상압 40℃에서 24시간 처리한 시료, 초고압기를 이용하여 550MPa에서 30분 동안 처리한 시료, 그리고 옥수수전분을 550MPa에서 30분 동안 초고압처리하여 무정형 옥수수전분을 제조한 후 CHPTAC와 40℃에서 24시간동안 처리한 시료를 제조하였다. 양성화전분의 물리화학적 특성 을 알아보기 위해 SEM, 질소분석, NMR, XRD, RVA, DSC, 용해도, 팽윤력 및 응집력 실험을 수행하였다. 현미경과 SEM 을 이용하여 전분의 입자 변화와 표면관찰을 한 결과, 초고압은 전분입자의 팽윤과 복굴절성 손실에 영향을 주었지만 양성화 반응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질소함량 분석과 NMR 분석을 통해 비록 그 정도는 달랐지만 CHPTAC가 성공적으로 치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전분의 결정구조와 상대적 결정화도를 알아보기 위 해 XRD 분석을 한 결과 양성화 반응은 전분의 결정화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초고압이 전분의 결정화도에 영 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VA 분석 결과 양성화전분은 모두 천연전분에 비해 점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DSC를 이용한 열적특성 분석결과 양성화반응이 옥수수전분의 열적특성에는 그리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용해도 및 팽윤력 실험결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모든 전분의 용해도와 팽윤력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Kaolin을 이용한 양성화전분의 응집력 실험 결과 모든 양성화 전분의 농도가 증 가할수록 응집력이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내었고,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응집력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특히 무정형전분을 제조한 후 양성화한 시료에서 가장 높은 응집력이 나타나 초고압과 양성화 반응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 synergistic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를 통해 기존의 양성화전분을 만드는 과정에 무정형전분 을 활용하는 새로운 제조방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생산단계 토마토를 국내 5개 지역 소재의 18개 농가에서 총 90점의 시료를 수집하여 위생지표세균 및 유해미생물의 오염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주산지 1개 지역의 4개 농가를 대상으로 시기별(3, 4, 5, 6월) 위생지표 세균 및 유해미생물의 오염도 변화를 조사하였다. 생산단계 토마토의 위생지표세균 중 일반호기성세균은 최소 0.48 - 최대 6.15 Log CFU/g 범위로 나타났고, Coliforms는 최소 ND - 최대 3.37 Log CFU/g 범위로 나타났다. B. cereus의 경우에는 90개 시료 중 6개의 시료에서 검출되었고 모두 1 LogCFU/g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는 3월에 일반호기성세균, Coliforms, B. cereus가 평균적으로 각각 2.70, 0.56, 1.58 Log CFU/g으로 나타났고, 이들 모두 4, 5, 6월로 시기가 지남에 따라 오염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수행한 S. aureus, E. coli, E. coli O157:H7, Salmonella spp., L. monocytogenes 오염도 조사에서는 이들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생산단계 토마토의 위생지표세균 및 유해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하고 시기별 오염도 변화 양상을 관찰하여, 농식품 안전성 확보 및 국내 토마토의 미생물위해성 평가(Microbiological Risk Assessment)의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valuate the efficiency of sperm collection methods on the post-thaw viability of cat semen. The cat semen was collected by artificial virginal (AV) and electronic ejaculate (EE) methods. The composition of semen extender was consisted of Tris-buffer supplemented with 20% egg yolk and 1% P/S antibiotics in Ext I, and more added 8% glycerol, 1.0% Equex STM paste of total volume in Ext II. The collected semen was adjusted the concentration and then diluted in Ext I for optimal concentration. The diluted semen was cooling to 5℃ temperature in refrigerator for at least 2 hrs and then diluted stepwise with Ext II for at least 1 hrs. After an equilibration for 1 hrs, the cooled semen was packaged in 0.5 ml straw and then freezing on the LN2 vapor over 5 cm above from LN2 and then immersed directly in LN2 for cryopreservation. The frozen semen was thawed in 38℃ water for 15 sec and then evaluated the motility, viability, and morphology. Post-thaw semen were calculated the motility by SMI (sperm motility index). The live-dead sperm was evaluated by Eosin-B and morphological evaluation was by Diff-quik kit staining. The post-thaw concentration (89×106 /ml vs. 128×106 /ml), viability (22.6±10.6% vs. 37.1±26.1%), morphological normality (27.0±50.2% vs. 45.6±123.0%) of EE and AV groups were not significant different, but the post-thaw motility was significant lower in EE than that in AV group (53.1±3.6 vs. 73.6±5.7) (p<0.05). In conclusion, semen collection methods did not significant different between EE and AV groups except of post-thaw motility and so both semen collection methods could be applied in feline semen collection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dietary habits and time spent watching TV and using internet, in elementary school children. The data were collected by a questionnaire survey of 712 elementary school children, within Gwangju and Jeonnam area. The SPSS 12.0/win program was used to analyze the 523 samples. Amount of TV-watching time was found to be related to the dietary habit score in the subjects. The children who watch TV “less than 1 hour/day” on weekdays had a better dietary habit score than those who watch TV “more than 1 hour” (p<0.0001). The children who watch TV “less than 2 hours/day” on weekends had a better dietary habit than the children who watch TV “more than 2 hours/day” (p<0.0001). The internet usage was also related to the dietary habit score in these children: those who use internet “less than 1 hour/day” on weekdays had a better dietary habit score than the children who use internet “more than 2 hours/day” (p<0.0001). The children who use internet “less than 2 hours/day” on weekends had a better dietary habit score than the children who use internet “more than 2 hours/day” (p<0.0001).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children tend to have a better diet when their TV and internet time is limited and thus healthy dietary behavior is negatively associated with a sedentary pattern of activity in elementary school children.
본 연구에서는 atom transfer radical polymerization (ATRP)에 의해 polydimethylsiloxane (PDMS)와 methyl-methacrylate (MMA)로부터 polydimethylsiloxane-polymethylmethacrylate (PDMS-PMMA) block copolymer를 합성하였다. 합성된 PDMS-b-PMMA copolymer막의 특성은 FT-IR, 1H NMR, GPC, DSC 등을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질소와 수소의 투과도는 각각 1.2~1.5 barrer와 6.2~10.5 barrer를 보였고, 질소에 대한 수소의 선택도는 5.3~6.9 범위였다. PDMS-b-PMMA copolymer 막의 투과도와 선택도는 PDMS 막보다는 낮은 값을 보였고, PMMA 막보다는 높은 결과를 보였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2050년, 전 세계 인구 수가 약 90억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와 같은 인구 증가는 여러 식량 및 환경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식량 및 에너지원 생산과정에서 자연계에 과잉으로 배출되는 질소, 인은 토양 산성화 및 부영양화 등의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FAO에서는 ‘곤충’을 자원(식・약품, 사료, 비료 등)으로 활용하는 것을 제시하였다. 현재 국내 연구는 곤충의 이용가능성 여부 및 활용기술개발 위주의 연구에 치중되어있어 곤충활용에 따른 환경성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식용곤충으로 인정받은 곤충 6종 중 갈색거저리와 벼메뚜기를 선정하여 곤충의 활용방안에 따른 환경성 평가를 진행하였다. 갈색거저리는 최근 식량자원으로써 각광받고 있는 종이며 번데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 완전변태 곤충이다. 벼메뚜기는 예로부터 식품으로 이용된 친숙한 종이며 대표적인 불완전변태 곤충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곤충 분류(번데기의 유무)에 따른 활용방안의 환경성을 비교・평가하고 이를 기존 단백질원과 비교하는 것이다. 갈색거저리와 벼메뚜기의 환경성 평가는 질소, 인 흐름분석 및 전과정평가를 사용하였다. 이는 인간이 곤충을 단백질원으로 섭취하였을 경우와 곤충 사료로 키운 가축을 섭취하였을 경우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물질흐름의 각 단계를 비료, 작물, 곤충, 가축, 사람으로 나누어 유입, 유출되는 질소와 인의 양을 산정하고 이에 따른 질소, 인 이용효율을 산정하였다. 또한 갈색거저리와 벼메뚜기 사육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량을 기존의 단백질원 생산과 비교 하였다.연구 결과 갈색거저리가 기존 단백질원인 한우와 벼메뚜기보다 질소, 인이용효율이 높았으며 온실가스 발생량이 적었다. 또한 갈색거저리는 번데기까지 사료로써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범위가 넓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2050년, 전 세계 인구 수가 약 90억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와 같은 인구 증가는 식량 부족, 물 부족, 기후변화, 자원고갈 등 여러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식량 및 에너지원 생산과정에서 자연계에 과잉으로 배출되는 질소, 인은 토양 산성화 및 부영양화 등의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FAO에서는 ‘곤충’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제시하였다. 이는 곤충을 식・약품, 사료, 비료 등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식량 부족문제 및 환경문제 해결을 꾀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 연구는 곤충의 이용가능성 여부 및 활용기술개발 위주의 연구에 치중되어있어 곤충활용에 따른 환경성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식용곤충으로 인정받은 곤충 6종 중 하나인 벼메뚜기를 선정하여 벼메뚜기의 활용방안에 따른 환경성 평가를 진행하였다. 벼메뚜기는 예로부터 식품으로 이용된 친숙한 종이다. 벼메뚜기의 성분함량을 기존의 식품 및 사료와 비교하였을 때 유사하거나 높기 때문에 단백질원 및 사료로써의 이용가능성은 충분하다. 벼메뚜기의 환경성 평가는 활용방안에 따른 질소, 인 흐름분석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여 진행하였다. 이는 인간이 벼메뚜기를 단백질원으로 섭취하였을 경우와 벼메뚜기 사료로 키운 가축을 섭취하였을 경우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물질흐름의 각 단계를 비료, 작물, 벼메뚜기, 가축, 사람으로 나누어 유입, 유출되는 질소와 인의 양을 산정하고 이에 따른 질소, 인 이용효율을 산정하였다. 질소와 인의 산정은 환경오염사전예방 측면에서 SCOPE 3(기타 간접 배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원을 포함하여 간접손실 항목에 추가하였다. 이는 기존 이용효율성 평가의 시스템 경계를 확장한 것이다. 또한 벼메뚜기 사육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량을 기존의 단백질원 생산과 비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