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재난의 양상도 변화하였다. 과거에는 재난이 한 가정이나 한 마을의 문제였지만 현대에는 대형건물붕괴나 원자력발전소 파괴 등에 의해 재난 자체가 한 도시는 물론 한 나라의 문제가 되기도 한다. 2011년 서울시 우면산 산사태 등에서 보면 재난의 대처에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관련 유관 기관을 비롯해 여러 봉사단체에서도 힘을 보태 주었다. 그 중에서도 전문 재난대응 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도 있었다. 의용소방대는 이름만 달리하였을 뿐 과거부터 존재하며 각종 재난의 예방과 복구를 위해 관설소방과 함께 해왔다. 현재는 관설소방의 확대로 인해 그 위상이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형 재난현장에서 대응과 복구를 통해 피해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규 소방공무원의 두 배가 넘는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의용소방대를 잘 활용하면 점점 대처가 어려워져만 가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의용소방대를 보다 발전시켜야 하기에 우선 의용소방대의 일반적인 사항, 정의, 조직체계, 역할, 특성, 운영에 관해서 먼저 살펴본 다음 우리나라와 외국의 의용소방대 역사를 통해서 그 정신을 다시 한 번 조명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응급상황 속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 활동에 임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직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이를 개선 또는 향상시켜 질 좋은 소방서비스를 통해 ‘안전 한국’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먼저 직무와 직무만족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소방공무원의 직무만족이 ‘국민의 안전’이라는 소방조직의 목표 달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직효과성과의 관계를 문헌연구를 통해 분석하고 이에 대하여 ‘직무만족은 조직효과성에 직·간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직무만족을 종속변수로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직무요인들을 독립변수로 하는 설문조사의 기본적 설계를 위한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연령, 직위, 근무경력 등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고려하였다. 또한, 연구모형 내 독립변수인 소방공무원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직무요인들을 찾기 위하여 선행된 연구들을 조사하였는데, 이 중 Gilmer가 제시한 7가지 직무요인을 소방공무원의 실정에 맞게 자긍심, 금전적인 보상, 근무환경, 직무여건, 소방행정에 대한 이해의 5가지로 재구성하고, 재구성된 직무요인들을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투시스템의 생존성을 향상하기 위한 기술개발의 일환으로서 전투시스템이 외부 위협탄에 의한 충격을 받았을 경우, 전투시스템의 순간화재 발생에 따른 취약성을 분석하는 기법을 개발하고자 전산모사 해석방법을 이용하여 전투시스템의 순간화재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전투시스템의 유형은 임의 모형의 전차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전차의 구성요소들 가운데 외부 위협탄에 의해 순간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critical component로서는 고폭탄(추진제 포함)과 연료탱크 가운데 연료탱크만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료탱크에 주입된 연료는 휘발유, 경유, 등유 세 가지를 선정하고 관련 물성값을 이용하였다.
외부 위협탄은 1,475 m/s의 탄속을 갖는 운동에너지탄 type A와 1,560 m/s의 탄속을 갖는 운동에너지탄 type B로 가정하여 전산모사 해석을 수행하였다. 해석 프로그램은 Autodyn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Shock model을 적용하여 Lagrange process를 사용해서 1㎜ 간격의 계산격자로 계산을 수행한 결과, 평균 2시간 정도(CPU:Intel Core2 Duo, Quad 2.93GHz, RAM:1.75GB)가 소요되었다.
장갑의 두께별 관통된 탄두로부터 연료로의 열전달에 따른 온도값들을 이용하여 연료의 발화온도와 비교하여 순간화재의 발생 가능성을 고찰한 결과, 모든 탄두의 온도가 각각의 연료들의 발화온도보다 낮기 때문에 순간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2012년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 COP18 장관급회의에서는 올해 말 그 시한이 종료되는 도쿄의정서를 대신할 ‘도하합의’를 도출하였다. 2020년까지 교토의정서를 연장하고, 모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같이 적용받는 구속력 있는 온실가스 감축안을 2015년까지 만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자는 내용이 주요골자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2010년을 기준으로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7%를 차지하고 세계에서 8번째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가 되었다. 이에 2015년 합의될 온실가스 규제에서 우리도 상당부분 배출량감소를 요구받을 전망이다.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다양한 경로 중의 하나는 산불발생으로 생성되는 산림의 바이오매스 연소이다. 교토의정서 이후 각국은 산불발생으로 인해 유발되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와 비이산화탄소의 정량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IPCC(Internation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접근방법과 기본자료를 이용하여 배출량을 분석하는 수준1과, 국가고유활동 자료나 배출계수를 이용하여 배출량을 분석하는 수준 2, 국가 고유자료와 방법 모두를 이용하는 수준3을 제시하는데 우리나라도 수준 2나 3의 단계로 진입하는 다각도의 노력을 벌이고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유 배출계수 개발을 위해, 수관화의 위험이 높은 소나무의 바이오매스 연소에 따른 CO2/non-CO2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추정하기 위한 작업의 하나로 이루어졌다. 실험방법은 삼척소재 소나무를 대상으로 영급별로 생엽과 굵기 10mm이하의 가지를 채취하여 콘칼로리미터와 NDIR분석기로 연소 시 배출되는 CO2, CO, NO, CH4, N2O의 배출량을 분석하였다. 실험조건은 10cm×10cm×5cm의 방형틀을 채우는 생엽과 가지부분을 건조기에 건조하여 더 이상 중량변화가 없을 때까지 실험하여 얻은 값을 사용하였으며, 결과값은 3회 측정한 평균값이다.
현대 사회에서 차량을 비롯한 선박, 항공기와 같은 각종 수송수단들은 그 용도와 형태도 다양하고 널리 보급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어 있다. 그러나 수송수단의 수와 활용빈도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로 인한 차량화재, 선박화재 그리고 항공기화재 등과 같은 특수화재의 발생에 따른 재산 및 인명피해의 문제점들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전투시스템의 경우, 외부 충격탄과 폭발물에 의한 충격으로 순간 화재의 위험성 및 사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와 같은 화재 및 폭발에 의한 사고예방을 위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원인 분석과 시스템의 취약성 분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통한 전투시스템의 외부충격에 의한 순간화재의 발생예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방법은 각종 수송수단에서 사용되는 차량 내장재 및 오일을 대상으로 연소특성 및 화재하중을 분석하였으며, 실제 사격에 의한 착화유무를 확인하고자 실제 소총사격 실험 및 실내사격장의 사격실험도 병행하였다.
전투시스템의 순간화재발생에 대한 예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 실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들로부터 물성 DB를 구축하였고, FTA 방법을 이용하여 순간화재의 발생확률을 산출하였는데 최종적으로 이러한 결과들을 반영하여 Microsoft Visual Studio 2008을 도구로 Microsoft Windows 7의 운영체제에서 실행되는 순간화재 발생 예측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