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건성안의 핵심적인 원인으로 염증이 제시됨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한국 20대 성인을 대상으로 콘택트렌즈 착용 및 각막굴절교정술이 염증성 건성안(inflammatory dry eye syndrome)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안질환이 없는 20대 성인 81명(162안)을 대상으로 염증 생체지표인 ‘기질금속단백분해효소’(MMP-9: Matrix Metalloproteinase-9)의 활성도와 염증성 건성안 감별진단법으로 제시된 ‘안구표면질환지수(OSDI, Ocular Surface Disease Index)/결막충혈’ 검사법으로 염증성 건성안을 감별진단하였다. 각막굴절교정술 및 콘택트렌즈 착용 여부에 따른 유병률과 위험요인은 χ2-test 검정과 하였고, 위험비(odds ratio, OR)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으 로 검정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050 이하로 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자의 염증성 건성안 유병률은 MMP-9 검사, ’OSDI, 결막충혈’ 검사 기준 각각 77.15%, 64.31% 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 착용군의 염증성 건성안 비율은 검사법 기준으로 각각 85.23%, 75.00%로 미착용군의 67.57%, 52.70% 보다 높았고, 염증성 건성안 발생 가능성이 2.77배(OR 2.77, 95% CI 1.29~5.99), 2.69배 (OR 2.69, 95% CI 1.39~5.23)로 높게 나타났다. 각막굴절교정술을 받은 군의 염증성 건성안 비율은 검사법 기준 각각 81.25%, 75.00%로 수술을 받지 않은 군의 76.71%, 63.69%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 었다(p=0.682), (p=0.370).
결론 : 20대 한국 성인의 염증성 건성안 비율은 매우 높고,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에 염증성 건성안의 발병 확률은 미착용안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경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콘택트렌즈 관리교육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우세안 검사법 중 하나인 Hole-in-the-card법을 이용하여 우세안을 검출하고 대비도에 따른 우세안 및 비우세안의 시력을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안과적 질환이 없는 20대 성인 남녀 60명을 대상으로 Hole-in-the-card법을 시행하였고, 100% 고 대비시표와 10% 저대비시표를 이용하여 각 대비도에서의 시력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대상자의 우세안과 비우세안의 평균 고대비시력(대비도 100%)은 각각 0.07±0.05 logMAR, 0.11±0.13 logMAR이며, 평균 저대비시력(대비도 10%)는 평균 저대비시력의 각각 0.31±0.09 logMAR, 0.27±0.08 logMAR로 고대비시력은 우세안이 비우세안에 비해 우수하게 측정되었고(p=0.049), 저대비시력은 비우세안이 우세안에 비해 더 우수하게 측정되었다(p=0.003). 고대비시표와 저대비시표에서 같은 방향의 눈의 시력이 우수하게 측정된 경우의 양안의 시력 차는 0.16±0.23 logMAR였고, 고대비시표와 저대비시표에서 우수하게 측정 된 눈의 방향이 달라진 경우의 양안의 시력 차는 0.05±0.00 logMAR로 나타났다.
결론 : 우세안은 비우세안에 비해 고대비시력이 우수하게 측정되었지만 고대비에서 양안의 시력 차이는 저대비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교정 시 환경 및 시생활의 목적에 따라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셀룰로오스 필터를 삽입하여 개발 제작된 튜브형눈물검사키트(cellulose tube-type tear test kit, Kit-CEL)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이 없고 건강한 20대 성인 62명(124안)이 참여하였다. Kit-CEL의 신뢰도 분석을 위해서 단 일 검사자가 하루 간격을 두고 총 3회 동일한 방법으로 검사를 실시하였고, 타당도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SMTube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건성안에 대한 Kit-CEL의 민감도와 특이도 평가는 ROC curve를 활용하였고, 건성안의 판별 기준은 TBUT 검사를 활용하였다. 정확도의 지표는 ROC curve의 곡선아래면적을 정확도의 지표로 활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Kit-CEL의 신뢰도는 0.77로 SMTube의 신뢰도 0.43보다 높았으며, Kit-CEL의 건성안에 대한 민 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74.63%, 50.88%로 SMTube 32.84%, 82.46%보다 민감도는 높았고 특이도는 낮았다. 제작된 Kit-CEL 측정값은 시판되고 있는 SMTube 측정값과 중등도의 상관성을 보였다(r=0.56, p<0.00).
결론: Kit-CEL의 측정값은 기존 SMTube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고, 신뢰도와 민감도가 높게 나타나 임 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눈물검사키트로 판단된다.
목적: 이물감 및 자극감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쉬르머용지의 신뢰도 및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 였다. 방법: Whatman 용지(#41)를 길이 41 mm, 너비 5 mm, 삽입되는 부분의 폭 3 mm의 스트립 형태로 만 들고 청색 염료가 포함되도록 제작하여 K-쉬르머용지라 명명하였다. 검사법의 신뢰도, 용액의 양과 흡수된 길이의 상관성은 2-10 ㎕의 용액을 1분간 10회씩 흡수시킨 후 평가하였고, 임상 시험의 경우에는 3회 반복 측정하여 평가하였다. 건성안 감별을 위한 민감도 및 특이도 평가는 TBUT 측정값을 기준으로 하여 ROC curve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K-쉬르머용지와 현재 사용되는 쉬르머용지를 비교·평가하기 위해서 시판되 고 있는 Schirmer tear ®(EagleVision Inc., Menphis, TN, USA)를 이용하여 동일한 조건에서 평가하고 비교하였다. 반복측정에 의한 신뢰도는 급내상관계수로 평가하였고, ROC curve는 통계프로그램 Medcalc version 17.5.5(Medcalc Software, Mariakerke, Belgium)를 사용하여 cut-off 값과 곡선아래면적을 정확 도의 지표로 활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K-쉬르머용지와 쉬르머용지 검사법의 신뢰도는 모두 99.9%로 높았고, 용액의 양과 흡수되는 길이 의 상관성 또한 각각 0.982, 0.981로 매우 높았다. 임상검사에서 K-쉬르머검사 결과는 쉬르머검사보다 작 게 측정되었지만(p=0.03), 반복측정에 의한 신뢰도는 66%로 쉬르머검사의 신뢰도 58%에 비하여 높게 측정 되었고, 자극감은 쉬르머검사에 비해 더 작았다(p=0.02). K-쉬르머검사와 쉬르머검사는 상관성을 보였으며 (r=0.59), K-쉬르머검사와 쉬르머검사의 건성안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40.35%, 79.07%는 50.88%, 62.79%로 나타났다. 결론: K-쉬르머용지는 신뢰도가 높고 기존의 쉬르머용지에 비해 자극감을 줄일 수 있어 눈물검사도구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흡수성이 좋은 셀룰로오스(cellulose, CEL) 필터와 고흡수성 폴리머(super absorbent polymer, SAP)를 삽입하여 제조한 튜브형 눈물검사키트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흡수성이 좋은 재질 중 셀룰로오스 필터와 고흡수성 폴리머를 튜브에 삽입하여 튜브형 눈물검사키 트(CEL-키트 와 SAP-키트)를 제작하고 제작한 눈물검사키트의 재현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0.1-2.0 ㎕의 용액의 양과 1-5초 검사시간에 따라 10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검사키트의 유용성 을 평가하기 위하여 용액의 양과 흡수 시간에 따른 눈물검사키트 흡수 길이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다중회귀 분석을 이용하여 용액의 양과 흡수 시간이 흡수 길이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결과: CEL-키트와 SAP-키트 모두 용액의 양과 흡수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흡수된 길이가 유의하게 증 가하였지만, CEL-키트는 2.0 ㎕ 이내에서 상관성이 좋았고, SAP-키트는 1.5 ㎕ 이내에서만 상관성을 보였 다. CEL-키트와 SAP-키트의 흡수된 길이와 용액의 양에 대한 상관계수는 각각 r=0.683, r=0.705, 흡수 시간에 대한 상관계수는 r=0.665, r=0.530로 나타났다. CEL-키트와 SAP-키트는 용액의 양과 흡수 시간 에 대하여 0.840, 0.776의 설명력(R 2)을 나타내었다. CEL-키트와 SAP-키트의 신뢰도는 각각 0.998, 0.987로 측정되었다. 결론: 개발한 CEL-키트와 SAP-키트는 용액의 양과 흡수 시간에 따라 정확도가 높고 용액의 양과 흡수 시간에 대해서도 높은 설명력을 보여 눈물 양 검사에 좋은 방법으로 생각되며, CEL-키트가 더 유용한 검사 키트로 생각된다.
We introduce and describe performance of the 6-meter telescope of Seoul Radio Astronomy Observatory (SRAO). All the softwares and instruments except the antenna structure and its driving system are developed for ourselves. The SIS mixer type receiver resulted in the receiver noise temperature less than 50 K (DSB) over the whole 3-mm radio window. An autocorrelation spectrometer, developed first in Korea, provides maximum 50 MHz band width over 1024 channels. Antenna surface is measured and adjusted using template method and radio holography which resulted in a superb surface accuracy bet-ter than 30μm. Accordingly, the aperture and beam efficiences amount to 70% and 75%, respectively, largely independent of frequency in the 85 - 115 GHz range. It is also found that telescope pointing errors are less than 10" in both azimuth and elevation and that antenna gain is almost constant against elevation greater than 20°, without adjusting sub-reflector position. The SRAO 6-meter telescope is now fully operational and all these characteristics verify that observations are carried out with high precision and fidelity.
Sea Buckthorn (Hippophae rhamnoides L.) has been used in traditional medicine for the treatment of cough, indigestion, circulatory problems and pain. The associated anti-inflammatory effect of this agent is achieved via the inhibition of Nf-kB signaling, a property that has been demonstrated to effectively control the symptoms of various skin disorders, including atopic dermatitis. Accordingl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efficacy of Sea Buckthorn in reducing the production of lipopolysaccharide (LPS) activated nitric oxide (NO) by inhibiting the Nf-kB pathway, as measured by the symptoms of atopic dermatitis (AD) occurring secondarily to inflammation and immune dysregulation. Our data demonstrate that Sea Buckthorn significantly decreased the LPS-induced production of NO (p〈0.001). Atopic dermatitis was induced by repeated application of 2,4-dinitrochlorobenzene to the dorsal skin of mice. Topical application of 5% Sea Buckthorn extract improved the symptoms of AD, specifically reducing disease severity scores, scratching behaviors and epidermal thickness. When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animals treated with Sea Buckthorn exhibited increased serum IL-12 levels and decreased serum TNF-α, IL-4 and IL-5 levels. Such a modulation of biphasic T-helper (Th)1/Th2 cytokines may result in a reduction in serum IgE levels. Our findings suggest that mechanism of action of Sea Buckthorn in the treatment of AD is associated with a marked anti-inflammatory effect as well as an inhibition of Th2-mediated IgE overproduction via the modulation of biphasic Th1/Th2 cytokines. Such results suggest that topical Sea Buckthorn extract may prove to be a novel therapy for AD symptoms with few side eff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