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anti-inflammatory, whitening, and anti-wrinkle effects of nicotinamide mononucleotide (NMN) and NMN-containing serum. To investigate the anti-inflammatory effects of NMN, a lipopolysaccharide (LPS)-induced RAW264.7 macrophage model was used.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NMN exhibited no cytotoxicity at concentration up to 1%. Additionally, 1% NMN significantly inhibited nitric oxide (NO) production induced by LPS and suppressed the protein expression of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iNOS) and cyclooxygenase-2 (COX-2), both of which are key inflammatory enzymes. Furthermore, to assess the whitening and anti-wrinkle effects of NMN, tyrosinase inhibition, elastase inhibition, and collagenase inhibition assays were conducted. The results showed that 1% NMN inhibited tyrosinase activity by 10.85%, elastase activity by 18.69%, and collagenase activity by 91.94%. These research results suggest that although NMN has a relatively limited whitening effect, it has significant potential as an anti-inflammatory and wrinkle-improving agent, suggesting its potential as a cosmetic material.
한우에게 급여하는 사료 내 에너지원의 종류에 따라 반추위 미생물의 아미노산 조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국내 한우 비육우 사육에 주로 이용되는 에너지원 사료인 옥수수(T1), 생미강(T2), 소맥(T3) 그리고 소맥피(T4)로 반추위 환경과 유사한 연속식 배양기를 이용하여 72시간까지 배양을 진행하였다. 배양이 진행되는 동안 6시간 간격으로 배양액의 발효 성상을 확인하였으며 pH, NH3-N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배양 종료 시점인 72시간대에 미생물체 단백질 합성량(MPS), 미생물의 아미노산 조성 및 미생물 균총 변화를 분석하였다. 배양액의 pH는 모든 처리구에서 배양 기간동안 5.5~7.0을 유지하였다. Total VFA 농도는 T1이 23.13 mM으로 가장 낮았고, T4가 29.93 mM으로 가장 높았다(p<0.05). A (acetate) :P (propionate) 비율은 T1이 1.48로 가장 낮았으며, T4가 2.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p<0.05). Butyrate는 T1이 2.37 mM으로 가장 낮았으며, T2, T3 그리고 T4는 4.37~4.58 mM으로 차이가 없었다(p<0.05). MPS는 T2 (332.5 mg/L)와 T3 (320.2 mg/L)가 높았고 T1 (137.5 mg/L)와 T4 (154.2 mg/L)로 낮게 나타났다(p<0.05). DGGE band 분석결과 모든 처리구는 57.5 % 이하의 유사도가 나타났다. 미생물의 총 아미노산 함량은 T1 (31.59 %)과 T3 (31.33 %)가 가장 높았으며, T2 (20.09 %)가 가장 낮았다 (p<0.05). 이는 급여된 사료 내 총 아미노산 함량과 반대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한우 급여 에너지원 사료에 따른 반추위 내 미생물 발효 특성과 미생물체 단백질 합성량이 미생물 군집에 영향을 미치며 이에 따라 미생물의 총 아미노산 함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반추위 미생물체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이 한우의 에 너지원 사료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고자 본 연구 가 수행되었다. 본 실험은 국내 한우 비육우 사육에 주로 이용되는 에너지원 사료인 옥수수(T1), 생미강(T2), 소맥 (T3), 소맥피(T4)를 이용하여 in vitro 반추위 발효실험을 진행하여 발효 24시간 후 배양액의 발효 성상, 미생물체 단백질 합성량(MPS), 미생물의 아미노산 조성 및 미생물 균총 변화를 분석하였다. 배양액의 pH는 T4가 6.02로 다 른 처리구들에 비해서 가장 높았으며, T1은 4.84로 가장 낮았다(p<0.05). Total VFA 농도는 T2가 96.80mM로 다른 처리구들에 비해서 가장 높았고, T1이 53.35mM로 가장 낮았다(p<0.05). 미생물체 단백질 합성량은 T3가 222.50g/L로 다른 처리구들에 비해서 높았으며(p<0.05), T1과 T4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T1이 가장 낮았다. DGGE band 분석결과 모든 처리구는 57.5% 이하의 유사도를 나타내었으며, 급여되는 사료에 따라서 미생물 군집 이 다르게 나타났다. 미생물 내 총 아미노산 함량은 T3와 T4가 다른 처리구보다 높았다(p<0.05). 미생물의 아미노산 조성 중 대부분의 필수 아미노산은 T4가 다른 처리구들에 비해서 낮았다. 하지만 methionine은 다른 필수 아미노산 과 다르게 T4에서 가장 높았다(p<0.05). 곡류 사료 위주의 급여 시 결핍되기 쉬운 lysine은 모든 처리구에서 미생물 의 아미노산 조성이 8.05~8.98%의 범위에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반추 가축 급여 에너지 사료원에 따른 반추 위 내 미생물 발효특성과 미생물 군집의 차이가 미생물의 아미노산 조성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산 남생이와 외래종 붉은귀거북의 행동권 및 서식지 이용 패턴을 확인하고 종간 상호 경쟁관계 를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10년 8월 2일부터 2011년 1월 30일까지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 계곡 상류지역에 위치한 정수역인 금붕어광장 연못에서 수행되었다. 서울동물원에서 인공증식한 남생이 3개체와 국내의 연못과 저수지 에 서식하고 있던 붉은귀거북 3개체를 포획하여 위치추적발신기를 부착한 후 방사하여 모니터링을 수행하였다. 방사된 개체들의 행동권과, 서식지 이용반경을 측정하였고, 금붕어광장 연못의 온·습도 및 수온, 지온 등 환경적인 변화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남생이와 붉은귀거북은 제한된 일광욕 장소, 먹이자원 이용, 동면지 등 여러 측면에서 중복된 생태적 지위를 가지고 있어서 상호 경쟁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비교적 몸집이 작은 남생이가 몸집이 큰 붉은귀거북에게 경쟁에서 밀려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생이가 서식하고 있는 원서식지에 붉은귀거북의 이입을 통한 종간, 개체간의 행동권과 먹이경쟁, 서식지 이용 등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추후 남생이 복원사업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지리적인 요인과 다국적 기업의 조직 측면 요인들이 미국에 진출한 일본 다국적 기업들의 연구/개발 자회사들의 현지 지식 습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현지 특허의 인용이 지식 습득의 척도로서 이용되었다. 본 연구의 실증 결과에 따르면 지리적인 군집의 정도가 현지 지식 습득과 양의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모기업의 기술적 역량과 자회사의 연령은 현지 지식 습득과 부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혁신과 더불어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의 성공적 시장진입은 지속적 혁신의 기반이 된다. 본 연구는 기술집약적인 제약 산업에서 신약의 성공적 출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선발자의 우위와 후발자의 우위에 대한 상반된 이론하에서 언제 선발자의 우위가 후발자에 의해 완화되어 후발제품이 시장 선도제품을 추월할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선발제품과 후발제품의 시장 진입 시간차가 커서 후발자가 선발자의 정보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때, 제품의 향상과 차별화가 가능하여 후발제품이 선발제품을 추월할 확률은 높아진다. 또한 후발자의 마케팅 역량이 크면 선발제품의 고객기반을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어 후발제품이 선발제품을 추월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진입이 늦어진 후발자의 입장에서 뒤처진 시간을 활용하여 오히려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후발자의 우위를 재조명하며,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신제품이라 할지라도 높은 마케팅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선발자의 우위를 극복하고 시장 추격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한국은 1980년 이후 지난 25년간, 특히 1990년대에 국내외적으로 비약적인 특허 숫자의 증가를 이루어 내었다. 본 논문에서는 1990년대 특허 급증으로 이어진 한국의 혁신역량의 비약적인 발전에 어떠한 요소들이 주요한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 체계적인 실증 분석을 시도하였다. 특히 1990년대 미국특허청에 등록한 한국의 특허 숫자가 급증한 이유를 찾아내기 위해서, 본 연구는 Kortum and Lerner (1999)의 가설 및 연구방법론을 변형하여 한국이 미국에 등록한 특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전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의 특허 숫자 급증의 이론적인 설명으로서 기술적 기회 관점, 지적재산권 제도 강화 관점, 산업구조 고도화 관점 및 기업전략 관점을 제시하고 각 관점의 설명력을 실증적으로 검토해 보았다. 그 결과 상기한 네 유형의 이론적 관점은 모두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한국의 특허 급증을 설명해 주었는데, 이 중 기업전략 관점의 설명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하였다. 특히 90년대 한국의 특허 숫자 급증에 있어서는 삼성을 필두로 한 5대 기업집단의 R&D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높은 연구생산성이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