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긴개미반날개아족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 결과 한국산 긴개미날개아족은 미기록종인 Domene crassicornis(Sharp)(검은왕개미반날개), Domene curtipennis Sharp(검붉은딱지왕개미반날개), Tetartopeus pallipes(Sharp)(황점무늬긴개미반날개) 및 Tetartopeus fragile(Sharp)(황띠무늬긴개미반날개)를 포함하여 3속 5종으로 밝혀졌다.
한국산 곰보개미반날개 아족의 분류학적 검토를 수행하였다. 2속 5종이 동정되었고 이들 중, 4종 [Nazeris opatatus (Sharp), Astenus brevipes (Sharp), A. porosus (Sharp), and A. suffusus (Sharp)]이 미기록종으로 밝혀졌다.
한국산 병대벌레과는 Cantharinae와 Chauliognathinae의 2아종만이 기록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 Silinae아과에 속하는 Silis triimpressa Pic와 Malthininae 아과에 속하는 Malthinus quadratipennis, n. sp.와 Malthinellus bicolor Kiesenwetter가 확인되었기에 보고한다. 또한, Chauliognathinae 아과는 Trypherus niponicus(Lewis)가 기록되어 있지만, 국내에는 기재문이 없기에 재기재하였다. 이 보고서에서는 Cantharinae아과를 제외한 한국산 2아과, Silinae, Malthininae, Chauliognathinae를 재정리하였다.
진딧물에 기생하는 한국산 진디벌에 관해서 국내외의 문헌기록을 중심으로 정리하여 10종의 학명은 잘못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재정리한 결과 한국곤충명집에서 41종이었던 진디벌은 총 62종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을 속과 종에 따라 알파벳 순으로 정리한 뒤, 각 종에 대해 기주 진딧물을 명시하였고 가능한 경우 기주가 채집된 식물도 정리하였으며, 기주 진딧물별로 기생하는 진디벌을 배열하였다.
네모집날도래과의 Goerodes sinuatus (Martynov)와 바수염날도래과의 Psilotreta falcula Botosaneanu와 P. locumtenens Botosaneanu를 남한에서 처음으로 기록하였다. 사육에 의하여 Goerodes elongatus (Martynov)는 유충단계를 처음으로 밝혔고, 그간 혼동되었던 Psilotreta kisoensis Iwata 와 P. locumtenens Botosaneanu의 유충과 성충관계를 밝혔다.
북방산개구리의 산란특성 및 발생과정을 연구하기 위하여 1998년 2월 중순에서 3월말까지 경기도, 경상북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남한의 전지역을 대상으로 표본을 채집하였다.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시기는 2월말에서 3월말사이에 주로 이루어지며, 산란장소는 정수지와 유수지를 모두 선택하나 유수지에 산란하는 경우 알의 형태는 뭉쳐진 불규칙한 공 모양으로 돌이나 수초와 같은 기질에 부착하며, 정수지의 경우 타원형의 계란모양을 이루고 기질에 부착하지 않는다. 발생과정
본 수중다리잎벌과의 연구는 국내외 소장표본과 1997년 3월부터 1999년 9월까지 남한 전역에서 채집한 표본 등 500여 개체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본 연구 결과 한국산 수중다리잎벌과는 Zaraea aurata Takeuchi(꼬마금빛수중다리잎벌), Zaraea fasciata Linnaeus(삼각금빛수중다리잎벌), Agnocimbex eoa Semenov-Tian-Shanskij(흑무늬수중다리잎벌)의 3미기록종을 포함하여 2아과 10속 22종으로 밝혀졌다.
나비날도래과의 7종을 다음과 같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기록하였다. Mystacide azurea(Linnaeus)를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기록하였고, Ceraclea armata Kumanski, C. lobulata (Martynov), C. morsei Kumanski, C. sibirica(Ulmer), Mystacides dentata Martynov 및 Triaenodes unanimis McLachlan을 남한에서 처음으로 기록하였다. 각종의 성충에 대한 진단문을 검색형질의 삽화와 함께 수록하였다. 또한 분류학적 소견, 이명 및 국명을 제시하였다.
알락명나방족의 Salebria vinacea(Inoue) (콘알락명나방), Apomye1ois fasciatella Inoue(붉은맥알락명나방), Oligochroa bitinctella (Wileman) (작은네점알락명나방), O. bilineatella (Inoue) (검은쌍줄알락명나방), Metriostola betulae(Goeze) (회미무늬알락명나방), Psorosa decolorella Yamanaka(반검은알락영나방) 6종을 한국산미기록종으로 보고한다. 또한 4종, S. vinacea(Inoue), A. fasciatella Inoue, O. bitinctella(Wileman) 그리고 O. bilineatella (Inoue)의 암컷을 최초로 기재하였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성충, 생식기의 그림 및 기주식물의 기록을 정리하였다
우리나라 늙은 호박의 carotenoid함량을 확인하기 위하여 silica gel column chromatography, HPLC 및 분광광도법을 행하였다. 부위 별 호박의 총카로테노이드 함량은 내부섬유상 물질이 65.33㎎%로 호박 총카로테노이드의 87%를 차지하였고, 과육, 껍질은 6.61, 3.31㎎%였다. Sllica gel column chromatography 결과 2개 의 피크로 분리되었고 이 중 피크 Ⅱ는 염산반응시 청색을 나타내어 epoxide 기를 함유하는 그룹으로 나타났으며 피크 Ⅰ은 hydrocarbon 그룹으로 판명되었다. 호박 색소액을 HPLC로 분리, 정량한 결과 β-carotene과 α-carotene이 주된 성분으로서 껍질과 과육부위는 유사한 조성비를 나타내었으나 섬유상은 β-carotene이 64.5%로 이들 부위보다 1.6배나 높았고, 또한 섬유상 부위는 다른 부위에서 다량(27.3∼32.8%)존재하는 미확인 성분의 함량이 극히 낮았다.
한국산 은방울꽃의 형태와 핵형의 특징을 분석하고, 분류학적으로 검토하였다. 은방울꽃은 2엽식물이 70%, 1엽 식물이 30%로 출현하였으며, 3엽 식물은 매우 드물었다. 체장은 평균 34.4±4.6cm이고, 장타원형의 잎은 외엽보다 내엽이 좁고 길었다. 은방울꽃의 개화율은 조사된 식물 1,346개체 중에 평균 3.7%에 불과하였다. 화경은 대개 잎의 하부에 있으나, 드물게는 잎의 상부까지 자라기도 하였으며, 5~10개의 꽃이 총상화서를 이루었다.
초 록
최근 중국에서 신종기재된 Neoscona속(거미목: 왕거미과)의 2종 Neoscona minoriscylla(아기지이어리왕거미)와 Neoscona pseudonautica(어리집왕거미)를 한국미기록종으로 보고한다. 이로써 한국산 Neoscona속은 기지종 8종과 함께 10종이 된다.
한국산 반날개속에 대한 분류학적 재검토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4종이 한국산 미기록종으로 밝혀졌다(p. aeneipennis Boheman, P. daimio Sharp, P. nakanei Sawada, and P. numata Dvo k). 미기록종에 대한 종 기재와 수컷 생식기 구조를 도식하였다. 한국산 반날개속은 총 26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