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남성의 수염 디자인 유형과 인상형성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 주 목적이 다. 본 연구는 남성의 수염 디자인을 살펴본 뒤, 연구에서 살펴볼 주요 수염 디자인을 설정 한 뒤, 인상형성 수준을 살펴보기 위해 인상형성과 관련된 측정 변수들을 설정하였다. 이후 수염 디자인과 인상형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제시하였다. 연구를 위해 설 정한 수염 유형별 모델 실착 사진을 확보한 뒤, 수염 유형별로 인상과 관련된 측정 문항을 제시하여 최종 267부의 표본 응답을 통계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남성의 수염 디자 인은 그 유형별로 타인이 지각하는 인상과 그 수준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임을 확인하였다. 선행연구와의 차별점을 위해, 지각자의 인구통계적 차이에 따른 수염 디자인별 인상형성 요인 평가 평균을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퍼스널 브랜딩과 이미지메이킹 등 남성 개인의 인상형성을 비롯한 실용 미용에 기여하고자 하며,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 하였다.
Internal reference price (IRP) is conceptualized as ‘a dynamic, internal price to which individuals compare the offered price of a product or service’. For this internal price, multiple conceptualizations and operationalizations have been proposed. This study finds heterogeneity in the use of reference price cues when consumers form an IRP and stablishes that seven distinct segments with different approaches can be can be distinguished.
We investigated an emerging magnetic loop dynamically formed on the Sun, which has the effective footpoint heating source that may play a key role in heating a solar atmosphere with free magnetic energy in it. It is suggested that the heating source could be related to local compression of a plasma in the emerging loop by means of Lorentz force, which converts the magnetic energy to the internal energy of the plasma that is used to reaccelerate a decelerated downflow along the loop, eventually generating the source when the kinetic energy of the downflow is thermalized. By analyzing very high-cadense data obtained from a magnetohydrodynamic simulation, we demonstrate how the local compression is activated to trigger the generation of the heating source. This reveals a characteristic of the emerging loop that experiences a dynamic loop-loop interaction, which causes the local compression and makes the plasma gain the internal energy converted from the magnetic energy in the atmosphere. What determines the characteristic that could distinguish an illuminated emerging loop from a nonilluminated one is discussed.
This study aimed to build on past findings about differences in personal walking experiences by demonstrating what elements were beneficial to participants with different walking habits. Accordingly, this study established the relationships between valued walking elements and people’s motivation to walk, by dividing participants into three groups: Group W for people with a walking habit, Group HW for people who walk occasionally but not regularly, and Group NW for people who do not walk habitually. Participants walked a familiar and an unfamiliar route with a wearable device that recorded their heart-rate variability and electrodermal activity. Changes in the biometric data helped to identify the defining moments in each participant’s walk. Participants discussed these moments in one-on-one interviews with a researcher to pinpoint their valued walking elements. As a result, this study classified walking elements into six themes: “Surroundings,” “Social,” “Exploration,” “Route Plan,” “Physical Exercise,” and “Mental Thinking.” A walking habit development model was made to show how “Route Plan” and “Exploration” were beneficial to Group NW, “Social” and “Surroundings” were beneficial to Group HW, and “Route Plan,” “Mental Thinking,” and “Physical Exercise” were beneficial to Group W.
본 연구는 퍼스널트레이너-고객 간의 라포형성이 운동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중심으로 인과 관계(SEM)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에 2022년 10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표본계 획에 의해 PT고객 187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프로그램 ‘서베이몽키’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 하였 다. 첫째,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은 라포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커뮤니케이션 스타 일은 운동성과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통제형은 영향관계가 성립되지 않았다. 셋째, 라포형성이 운동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PT는 일반적인 서비스가 아닌 인적 서비스이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히 강조되어야 될 것이다. 또한, 치열한 PT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바로 고객이 반응할 수 있는 표현방식 언어적 측면과 비언어적 측면을 적절하게 반영된다면 운동성과와 경영성과 둘 동시 영향 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기후 변화에 따른 위험성은 전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강조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해운분야에서도 국제해사 기구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연소과정에서 발생한 매연을 제어하기 위하여 매연 생성 특성에 관한 연구는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에틸렌 가스를 기반으로 한 대향류 확산화염에서 불활성 기체인 질소를 혼합하여 화염온도, 화염형태, 매연 생성 관련된 화학종의 상태변 화를 확인하기 위해 광소멸법과 화학반응 수치해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질소의 혼합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화염온도 감소와 매연체 적분율 감소로 이루어졌다. 매연 입자가 분포하는 구간도 감소하였으며, 30% 이상 혼합비율이 높아지면 체적분율 감소율이 감소하였다. 매연 성장에 관여하는 화학종들의 몰분율도 감소하였다. HACA 반응 관련 화학종은 탄화수소 연료 비율에 따라 영향을 받으나, 홀수탄소 경로 관련 화학종은 탄화수소 연료 비율뿐만 아니라 화염온도 영향을 받는 것을 확인하였다.
미수(眉叟) 허목(許穆, 1595∼1682)은 예(禮)에 있어서는 엣 경전에 따른 고례(古禮)를 중시하였으며, 학문에 있어서는 하, 은, 주 삼대(三代)의 육경(六經)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글씨 또 한 삼대(三代)의 고문을 추구한 상고주의자(尙古主義者)였다. 시대적으로는 양난(임진왜란, 병자호란)의 혼란과 사색 당쟁 의 격변 속에서, 요순시대를 정치현실에 재현하고자 하는 유토 피아적 인물이었다. 사상적으로도 유학의 해석에 있어서 정주 (程朱)의 해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점을 삼대의 문물과 제도 에서 해결점을 찾고자 하여, 경세치용학파(經世致用學派)라는 남인실학파의 초석을 마련한 인물이다. 서예사적으로 볼 때 그의 정치적 이상과 사상적 학문 연구의 결과가 미전체라는 창신적 서체개발의 형성과정을 연유한다고 볼 수 있다. 전서를 통해 그가 끝내 이루고자 했던 삼대시대의 치도(治道)를, 문자, 서법을 통한 재현이었다. . 1660년 그가 삼척부사(三陟府使)로 좌천 부임(1660)되었을 때 세운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는 미전체의 대표적 묵적이다. 한편 미전체 형성에 많은 영향을 준 낭선군 이우를 통해 접한 청(淸)의 묵적「형산신우비」가 위작의 논란을 겪음으로, 허목 의 미전체에 관한 평가도 엇갈리는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문제는 후학들이 계속 연구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서체의 창신은 높이 평가받아야 할 점이다. 그런 의 미에서 논문 말미에 발표한 심일종 연구가의 소장 자료「과두 전(蝌蚪篆)」이 삼척지방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 과이다. 미전체가 허목 한 사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엽적 인 한계를 넘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서체(미전체)의 학습 과 계승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바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입시에 내몰리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건전하고 올 바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 다. 인간의 역사 속에서 위기는 늘 내포되어 왔고, 청소년기 시기는 위기 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청소년기에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청소 년들은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인간관계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갈등조차 시간낭비라는 인식하에 입시경쟁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붓다의 핵심사상인 “고정된 불변의 진리는 없다”라는 무아사상 과 칼 로저스의 인간중심상담 기법을 통해 청소년들이 처해 있는 어려움 을 극복할 수 있는 상담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 서는 청소년기에 형성되어야 할 자아정체성과 학업스트레스와의 관계, 불 교의 무아와 칼 로저스의 인간중심상담 기법을 기반으로 한 불교 상담의 가능성을 탐구하였다.
이 총설에서는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고분자 분리막의 제조를 위한 제조방식, 특성과 여러가지 인자들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 분리막 제조방식은 상전이, 계면중합, 연신, 트랙에칭 그리고 전기방사 같은 방법을 주로 강조하여 설명하 고자 하며, 추가적으로 다양한 응용에 따른 제조방식에 대한 한계나 응용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고분자 분리막의 표면거칠기, 표면장력, 표면전하와 표면의 기능성 작용기 같은 표면특성에 대해서도 정리하였으며, 막성능의 향상을 위하여 상전이법이나 계면중합 같은 일반적인 분리막 제조공정에서 필요한 추가적인 향상방법을 나타내었다. 트랙에칭이나 전기방사와 같은 새로운 제조방법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조선 후기 풍속도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전문 유랑 연희패들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남사당놀이 여섯 종목 형 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 방법은 문헌 연구를 중심 으로 이루어졌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산풍속도>에서 꼭두각시놀음은 ‘박첨지 놀음’과 ‘산대패 노는 모양’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때, 꼭두는 후뇌를, 각 시는 어린 소녀를 의미한다. 남사당놀이에서는 꼭두각시놀음을 ‘덜미’라고 부르는데, 인형의 목 뒷덜미(후뇌)를 잡고 공연하는 특징이 반영된 용어이다. 둘째, 〈봉사도〉와 〈알성시은영연도〉에는 ‘땅재주’와 ‘대접 돌리기’가 한 무대에서 동시에 공연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즉, 이 연희들은 민간 부분뿐만 아니라, 국가의 중요 행사에서 공 연되는 놀이로 대중들의 인기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남사당놀 이에서 ‘땅재주’는 ‘살판’으로, ‘대접 돌리기’는 ‘버나’로 명칭 된 다. 셋째, 줄타기는 연희 전에 고사를 지내는 특징이 있다. <기 산풍속도>에서 줄꾼은 창배(倡俳) 혹은 창부(倡夫)로 기록되어 있다. 남사당놀이 줄타기는 줄꾼이 여성이라는 특징이 있다. 남 사당놀이에서는 줄타기를 ‘어름’이라고 한다. ‘줄-어름’이란 단 어에서 ‘줄’이 생략된 형태로, ‘어름’이란 ‘(줄을) 탄다’는 ‘보삭 (步索)’의 의미이다. 넷째, <기산풍속도>에는 ‘탈놀이’의 전체적인 연희 분위기와 각 탈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도상이 존재한다. ‘탈놀 이’는 야간에 공연되는 특징이 있다. 남사당놀이에서는 ‘탈놀이’ 를 ‘덧뵈기’라고 부르고 있으나, 1960년대는 ‘덧보기’로 지칭되어 있으며, 해학적이고 사회 풍자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섯째, 풍물놀이는 농악과 관련 있는 부분이다. 조선 시대 ‘사당’은 여성, ‘거사’는 남성을 의미한다. <기산풍속도>의 화제를 통해서 보면, 사당패는 여성 중심의 연희패였으며, 이후 남 성 중심 연희패가 생기면서 남사당패가 형성된 것을 알 수 있 다. 또한, 풍물 연희 중에 하나로 펼쳐지는 ‘무동놀이’의 '무동' 의 의미는 어깨 위에 올라가서 연희를 하는 ‘무등’의 의미로 사 용되었다. 즉, 현재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남사당놀이의 여 섯 종목은 다양한 19세기 유랑 연희집단이 해체되고 통합되는 과정에서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남사당놀이 여섯 종목 형성 에 미친 조선 후기 다양한 연희패들의 영향력을 분석한 것으 로, 남사당놀이 여섯 종목의 의미 분석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 료로 활용되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