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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8

        1.
        2024.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세계기독교(World Christianity, 지구촌기독교)는 20세기 이후 지난 100여 년간의 짧은 시간에 일어난 전 지구적인 기독교의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세계기독교는 독특한 몇가지 현상들과 특징들을 지닌다. 본 논고는 그중에서도 ‘세계기독교 독립교단의 발흥 과 민족주의적 특징’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세계기독교의 독립교단의 발흥현상(the rise of Independents) 에 대해서 살펴보고 선교통계학적(missiometric)인 근거로서 이를 뒷받침하고자 한다. 이후, 이 현상의 배후에 있는 사회-정치적배경 (socio- political context)을 탐구하겠다. 다음으로 세계기독교가 남반구와 북반구를 통틀어 전반적으로 민족주의적 특징을 지니고 있음 을 논증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 기독교 민족주의가 기독교와 민족주의 의 올바른 공생 관계에 중요한 시사점이 있음을 예시로 들것이다. 끝으로 이러한 민족주의적 특징이 세계기독교의 핵심특징인 글로컬리 티(Glocality)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밝히고, 앞으로의 세계기독교 선교에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제안한다.
        6,700원
        2.
        2021.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한국 교회의 1세대 선교학자들 중에 이광순 교수에 대한 연구이다. 전재옥, 전호진, 강승삼, 이태웅 등과 더불어 이광순 교수는 한국 선교학자의 1세대에 속한다. 그는 1986년 풀러에서 박사 학위 취득 후 장신대에서 가르쳤으며 많은 예장 통합 선교사 훈련에 참여했다. 이 연구는 이광순 박사의 선교학과 예장 통합 선교사들과 한국 교회에 대한 공헌을 이해하고자 했다. 이것을 위해 본인은 이 박사의 연구논문들과 저서들과 박사 학위 논문을 참고했다. 본인은 우선 그 이전의 두 명의 장신대 선교 관련 교수들에 대해 간략히 고찰한 뒤에 그의 생애와 사역을 정리했다. 그 뒤에 본인은 그의 연구 주제들을 여섯 개의 주제와 몇 개의 작은 주제들로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본인은 이광순 박사의 사역에 대해 논의했다. 이광순 박사와 그의 연구가 영어권에서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의 생활과 사역을 보다 자세히 살펴 보았다. 이 연구는 이신형의 선행 연구보다 광범위하게 이광순 박사에 대해 살폈다.
        9,000원
        3.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의 목적은 법화계 교단의 시선에서 천태종단을 이해하는 데에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법화계 교단의 성립과정을 고찰한 후에 천태 종단의 법맥, 사상, 의례 등의 특징을 정리해 천태종단과 법화계 교단 들의 공유 지점과 차이를 보이는 지점을 검토하였다. 구체적으로, 제2장에서는 중국의『법화경』과 법화신앙이 한반도에 전래된 후 조선시대에 종파 차원의 법화신앙이 사라졌다가 일제강점기에 일본 법화계 교단들이 유입되어 다시 생겨난 상황, 해방 이후 법화계 교단의 역사를 볼 수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의 ‘종파 불교’ 경험이 해방 이후로 연결된 현상과 1960년대 천태종단의 등장이 주목된다. 제3장에서는, 천태종단의 역사, 법맥, 주요 사상, 의례 등의 특징들이 관음신앙 중심의 법화사상을 천태교학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형성되어 법화사상을 지향한다는 점을 밝혔다. 구체적인 특징은 구인사공동체의 천태종 중창 표명, 천태지의-의천-상월과 종조-개창조-중창조 구도의 연결,『법화경』중심의 천태교학 지향, 관음신앙의 실천, 관음주송의 특화, 조사신앙의 반영 등이다. 제4장에서는 법화계 교단들 내부, 천태종단과 다른 법화계 교단들의 공유 지점과 차이를 검토하였다. 천태종단은 방식이 다르지만 법맥 ․ 소의경전 ․ 종지 ․ 관음신앙과 조사신앙 등 법화사상 부분을 다른 법화계 교단과 공유한다. 그렇지만 천태종단은, 법화사상과 천태교학의 차이 외에도, 일본 불교의 영향력 면에서 다른 법화계 교단들과 차이가 있다. 마지막으로, 법화계 교단의 시선에서 볼 때, 천태종단은 다른 법화계 교단들과 법화사상의 구현 부분을 공유한다. 이 부분은 법맥(‘천태지의- 의천-상월’)을 설정하고, 여러 신앙 형태를 관음신앙 중심으로 집약하는 과정에서 보인다. 또한 천태종단은 법화사상의 구현을 위한 방식에서 다른 법화계 교단들과 차이를 보인다. 다만, 사상 차원에서 법화사 상과 천태교학의 범주를 대비해 차이를 규명하는 것은 향후 과제이다.
        8,900원
        4.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15년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국제나사렛 교단 아시아태평양지구(이하 아태지구)의 싱크탱크 모임이 최초로 개최 되었다. 당시 제기되었던 주요 이슈 중 하나가 아태지구에서의 리더십 위기였다. 즉, 일부 연회(district)에서 토착적 리더십으로의 위임 및 이양이 원만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회에서 피라미드 모델(Pyramid Model)에 근거한 전근대적 권위주의 리더십이 만연하고 있다는 상황이 보고되었다. 이러한 이중적 리더십 위기는 아태지구의 성장동력을 저해하고 있는데 본 연구는 이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성서적 충실성(biblical authenticity)과 현대적 적합성 (contemporary relevancy)을 겸비한 트리 모델(Tree Model)을 새로 운 리더십 패러다임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리더와 팔로워(follower)의 관계가 수직적 상명하복인 전통적 피라 미드 모델과는 달리 트리 모델은 양자 간의 유기적 상호의존성과 수평적 파트너십을 전제하고 있는데, 이런 관점은 현대 리더십 이론과 그 맥을 같이 한다. 또한 군림과 권한독점 대신에 섬김(servanthood)과 권한부 여(empowerment)가 트리 모델에 본유적으로 내재하고 있는데, 이런 특징은 성서적 리더십 원리와 잘 부합된다. 이처럼 현대적 적합성과 성서적 충실성을 지닌 트리 모델을 통해 리더십에 관한 인식론적 전환이 아태지구에 확산되면 현재의 리더십 위기 상황이 극복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될 수 있다. 다시 말해, 트리 모델의 권한부여적 속성은 토착적 리더십으로의 위임 및 이양에, 섬김과 파트너십의 수평적 특성은 전근대 적 권위주의 리더십 타파에 각각 기여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아태지구의 성장 동력이 창출될 수 있을 것이다.
        6,400원
        5.
        2014.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한국의 교단들이 복음적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추적한다.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일단의 평가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여기에 적절한 것이 선교적 교회론의 관점에서 교단주의 혹은 교단들에 대한 평가들이었다. 그래서 먼저 2장에서 밴 겔더의 연구 성과물을 중심으로 북미 교단들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았다. 북미교단들의 평가가 중요한 것은 한국의 교단들 대부분이 북미로부터 수입되었고, 그 성쇠 패턴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 평가들에 따르면 북미교단들은 역사적으로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변화, 발전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현재 각 교단들은 철저히 성서적인 기반 위에 성립되어야 하고, 역사적으로 상황을 중시해야 하며, 사회적으로 다양한 계층들이 복합적으로 모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하고, 조직적으로는 통전적인 선교적 교단으로 발전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때 선교적 교단은 교회를 해체하자는 운동이 아니다. 3장에서 우리는 앞서 추출된 기준과 방향성을 잣대로 삼아 한국 교단을 평가해 보았다. 그 결과 한국 교단들의 통제시스템, 미래예측, 선교자원 활용이 상당히 부족함을 지적하였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성경적인 선교적 교단들을 추구해야 하고, 여전히 각 교단들의 상호예의가 필요하며, 사회변화에 따른 다양한 선교대상들을 접근해야 하고, 각 교단들의 선교적 연계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특히 사회적 영향력을 상실하여 교단들의 교세가 감소되는 위기적 상황에서 복음 속에서 그 극복의 단서를 찾고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교단의 모습과 선교적 리더십을 가진 목회자, 선교적 교회 마인드로 무장된 교인들이 많이 양육되어 배출되도록 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할 것을 제시하였다.
        7,800원
        7.
        2020.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근, 현대교회사에 해당하는 시기에 새로운 신학사 상체계가 수립되고 새로운 교회체제인 교파(교단)제도가 출현하게 되었다. 루터교, 성공회, 개혁교회, 침례교, 급진종교개혁세력등으로 대표되는 개신교는 저마다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여러 신앙고백과 신학체계를 확립했고 교단의 운영체제인 감독정체, 장로정체, 회중정체등도 각 교파가 처한 여건과 상황속에서 발전시켜 나갔다. 한국교회사학회 창간이후, 지난 50년 동안 학회지에 실렸던 72편의 논문들은 각 교단 관련 신학과 교회정체, 그리고 일반적인 주제들(교회일치운동 포함)을 다루었다. 하지만 특정 주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했으며 이에 주제의 다양성 확보와 보다 다양한 교단참여와 적절한 성비 비율을 위한 대책이 시급해 보였다.
        8.
        2016.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1959-1969년 사이에 네 개의 장로교단(고신, 기장, 통합, 합 동) 사이에서 일어난 5차례의 연합운동에 대해 발생과정, 논쟁점들, 실패의 이유에 대해 고찰했다. ⑴ 제1차 연동-승동(훗날 통합-합동) 재연합운동 (1959-60)은 중립파와 선교사들의 중재로 시작되었다. 분열의 상처가 채 아물기 전이었고, ICCC자금 지원에 의존하여 승동측이 연동측에 신학교재 산을 되찾으려는 소송을 준비하는 중이었기에 화해가 이루어질 수 없었다. 1960년 2월 조직된 통합측은 WCC탈퇴를 결정했다. ⑵ 기장-통합 귀일운 동(1961)은 한국신학대학 출신의 목회자들의 인적 관계로 인해 시작되었 다. 강단교류를 통해 우정회복과 신앙교류를 한다는 소박한 운동이었으나 통합측 교권의 반대로 중단되었다. ⑶ 제2차 통합-합동 재연합운동 (1961-63)은 고신-승동의 합동총회(1961)이후 희년총회(1962)에 일치를 기 대하는 평신도들의 열기에 힘입어 시작되었다. 실패의 원인은 NCC 탈퇴에 대한 이견 때문이고, 합동으로부터 성경장로교회(1961)와 호헌교단(1962) 이 분립했고, 고신이 환원(1963)함으로써 연합운동의 동력이 떨어졌다. ⑷ “합동촉진론”(1964)은 NCC를 탈퇴하고 합동과 일치하자는 주장으로 경북 지역의 통합측 노회 안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통합측 리더들은 무례한 유인물을 배포한 합동지도부들의 진실성을 의심해서 이 운동을 규제했다. “장로교연맹체론”(1964-65)은 기장-통합 소장파들로부터 시작되었고 교단 연합이 어려우니 연맹을 구성하자고 했다. 합동과 고신은 이에 응하지 않 았다. ⑸ 3차 통합-합동 재연합운동(1968)은 1967년에 합동교단에서 내부 교권갈등으로 지방주의(Synod제도 추진)가 강화되자 정치적 해결책으로 시작되었다. 합동측은 보수-진보 진영 논리를 강화해서 통합측의 신학적 내부갈등을 유도했다. 하지만 통합측 내부분열이 심해지자 통합총회는 1968년 9월 재연합운동을 중단시켰고, 이듬해 압도적인 다수표로 WCC복 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