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수계 8개의 보 구간에서 퇴적물의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보 구간의 퇴적물을 채취하여 유기물, 영양염류, 금속류 항목을 분석하였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알아보았다. 보를 기준으로 상류부에는 퇴적물이 세립해지거나 세립한 퇴적물이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류부에서 조립한 퇴적물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적물의 유기물 및 영양염류는 입도와 강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으며, 조립한 상태를 유지하는 지점보다 퇴적물이 세립해지는 지점에서 증가하였다. 유기물과 영양염류의 농도가 증가하는 지점이 있었으나 하천·호소 퇴적물 오염평가 기준의 기준치를 넘는 지점이 없어 유기물, 영 양염류에 대하여 오염 정도가 미약한 상태로 보인다. 금속류의 경우 전반적으로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입도 및 유기물, 영양염류와 상관성이 미약하였다. 일부 금속이 독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II등급에 속하는 지점이 있으나 I등급과 농도 차이가 많지 않으며 대부분의 금속이 I등급 을 유지하여 금속류에 대한 오염정도는 미약한 것으로 판단 된다. 본 연구결과가 낙동강 수계의 퇴적물 변화를 모두 대표 할 수는 없지만 보 구간의 퇴적물 변화 특성을 이해하는 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독성평가를 진행 하거나 보 구간에서 입도와 금속류의 분포 및 상관관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수계에서 강우, 유량 등 유역환경 의 변화가 퇴적환경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강 정고령보의 상류 구간에서 장마 기간 이후 퇴적물의 입도 분포가 세립해지며, 유기물질 및 영양염류의 농도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장마 기간 동안 증가한 유량에 의해 부유물질, 유기물질 등이 공급된 후 인공구조물로 인한 유수의 일시적인 정체로 퇴적이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결과가 낙동강 수계 모든 지역의 퇴적환경을 지시할 수는 없지만 보와 같은 인공구조물이 설치된 지역 인접한 구간에서의 퇴적물 성상 변화를 이해하는 자료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변화하는 수계의 환 경에 따라 퇴적물 내의 유기물 및 영양염류 등이 수계에서 내부오염원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the physico-chemical factors and the characteristics of epilithic diatom community from 15 sites of the Naeseongcheon and tributaries located in the upper region of the Nakdong river from May to October 2016. The biological water quality was assessed using DAIpo and TDI. A total of 163 diatom taxa were identified with 2 orders, 3 suborders, 9 families, 35 genera, 145 species, 16 varieties and 2 forms. Cocconeis placentula var. lineata appeared at every examined sites. Achnanthes lanceolata, Nitzschia fonticola, Nitzschia inconspicua and Reimeria sinuata were common taxa of the Naeseongcheon. Nitzschia inconspicua and Achnanthes minutissima were major dominant species. As a result of the CCA, Electrical conductivity and total nitrogen concentration were important factors determining the diatom species composition. In the result of the biological assessment using DAIpo, the Naeseongcheon was rated at class B with an average of 62.38. In the result of assessment using TDI, the Naeseongcheon was rated at class C with an average of 66.12.
기후 변화 및 상수원 오염 등으로 원수 내 조류 증식의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모래여과와 마찬가지로 막여과 정수처리 공정 운영에서도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술적 대응 방안이 수립되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계절적 구분이 뚜렷한 지역에서 조류는 수온에 따라 우점하는 조류의 종이 변화하여, 외형 적 형태 및 성상이 종별로 다른 조류의 특성을 감안한 대처 방안이 검토되어야 한 다. 본 연구는 낙동강 수계를 원수로 하는 500m3/d 규모의 파일럿 플랜트를 이용하여 계절별로 상이하게 유입되는 조류의 분류에 따라 겨울철 저수온 시기에 규조류가 번성할 경우 염기 역세정 방법을 적용하고, 여름철 시기에 남조류가 번성할 경우에는 분말활성탄으로 처리하는 조류 대응 막여과 운전 방법과 전처리 공정에 대해 검토하였다.
낙동강수계 10개 호소(안동호, 임하호, 용연지, 안계호, 사연호, 대암호, 선암제, 회야호, 우포늪, 주남저수지)에 대하여 2013년 4월과 8월, 2회에 걸쳐 각 호소내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조사를 수행하였다.
10개의 호소 중 우포늪에서 56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출현 하였으며, 사연호에서 10종으로 가장 적은 종이 출현하였다. 전 호소에서 공통적으로 출현한 분류군(order)은 Basommatophora, Archioligochaeta, Decapoda, Ephemeroptera 으로 나타났다. 섭식기능군(FFG)은 임하호를 제외한 전 지점에서 GC의 개체수비율(75.75%∼99.7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군집지수 분석결과, 다양도지수(H′)와 풍부도지수(R′)는 우포늪에서 각각 2.273과 4.062로 가장 높았으며, 우점도지수(DI)는 안동호(0.934), 균등도지수(E′)는 회야호(0.773)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군집안정성 분석결과, 전 호소에서 저항력과 회복력이 높은 I 구역에서 높은 종수의 비율(66.67%∼88.24%)을 나타냈다. 각 호소별 유사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우포늪과 주남저수지가 제 I 유사군으로, 용연지, 안계호, 대암호, 선암제가 제 II 유사군으로, 안동호, 사연호, 회야호가 III 유사군으로 분류되었고, 각각의 유사군에 대하여 낮은 유사성을 보인 임하호는 I 유사군과 27.1%, II 유사군과 32.3%, III 유사군과 35.4%의 유사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하수처리장 방류수가 하천 유기물 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구미시 관내에 위치한 구미 4단지, 구미, 구미 원평하수처리장 방류수와 처리장 상∙하류 하천을 조사하였다. TOC 중 DOC가 70% 이상 으로 대부분 용존성으로 존재하였고, TOC에 대한 BOD, CODMn의 산화율은 각각 13~43%, 37~73%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BOD, CODMn이 총 유기탄소 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50% 이하로 나타나, 유기물을 대표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TOC로 지표를 전환하는 방향도 모색해 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 된다. DOC 분해실험 결과 DOC 중 R-DOC가 70% 이상 으로 난분해성 유기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하수처리장 방류수의 유기물이 하천에 미치는 영향 을 보면, 낙동강 하류에서 구미 4단지, 구미, 구미 원평하 수처리장 방류수의 총 TOC 부하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15%로 나타났다. 총 비율은 15%로 비교적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았지만 이 중 생분해성 유기물보다 난분해 성 유기물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상 수 처리 시 소독부산물의 전구물질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1995년 4월부터 1997년 10월까지 밀양강에 대한 어류상의 조사를 한 결과 모두 13과 30속 42종의 어종이 채집되었다. 과별 어종의 수로는 잉어과 24종(57.1%), 기름종개과 6종(14.3%)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고유종 및 아종은 18종으로 전체 어종수의 42.9%를 차지하였다. 상대풍부도의 면에서 보아 밀양강 전체에서는 Zacco temmincki (23.69%)가 우점종이었고, Zacco platypus (12.12%)가 아우점종이었으며, Moroco oxycephalus (8.35%), Niwaella multifasciata (7.97%), Pungtungia herzi (7.04%), Squalidus gracilis majimae (5.61%), Acheilognathus koreensis (4.77%)는 보통종이었다. Lam-petra reissneri, Cyprinus carpio, Rhodeus ocellatus,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Microphysogobio koreensis, Microphysogobio rapidus, Misgurnus mizolepis, Cobitis rotundicaudata, Plecoglossus altivelis, Macropodus chinensis, Channa argus의 11종은 상대풍부도가 0.1% 미만인 희소종이었다. 군집구조분석의 결과 St. 24 의 지점이 가장 다양한 상태를 나타내었다. 지류별로는 청도천이 동창천과 단장천보다 훨씬 다양한 군집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밀양강의 각 조사지점 사이의 유사도지수를 이용한 집괴분석의 결과 크게 상류형, 중류형 및 하류형 군집의 3개의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1996년과 1997년도 2년동안 1월부터 12월까지의 영남지역의 5개소를 선정하여 실험하였다. 본 실험에서 조사한 지역은 낙동강 유로연장 521.1km중 57%에 해당하는 경상북도 유로구간 298.1km로서 상류지역 3개소(안동, 상주, 구미), 중류지역 2개소(왜관, 고령)로 총 5개소에 대해 실시하여 낙동강의 수질오염 특성을 알아보고 낙동강 수질 개선 및 장례에 예상되는 수질악화에 대비한 물 관리의 기초자료로서 활용하고자 본연구를 시도하였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낙동강의 조사지역 5개소의 pH는 공히 6.5~8.6 정도를 나타내었다. 2. 용존산소량(DO),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은 여름철에 낮아지고 겨울철에 높아지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3. 부유물질(SS)은 여름철에 급격히 높아지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4. 총인과 총질소는 조류가 번식하여 부영양화를 일으킬 만큼 높은 수준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상당한 수준의 양이 관찰되었다. 5. -N와 -N는 비교적 높은 수준이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