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녹지 공간 확충과 입면녹화용으로 유용한 덩굴식물의 분포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기존 식생자료를 토대로 덩굴식물의 수평 및 수직분포와 국내(남한) 자생 덩굴식물 종수 등에 관해 조사하였으며, 수직분포 조사지는 강원도의 설악산과 어답산, 겨익도의 광교산,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 걸쳐있는 지리산을 대상으로 식생자료를 검색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남한지역에 분포하는 덩굴식물 종류는 총 41과 95속 267종 이었고, 덩굴식물의 수평분포 특성은 위도가 낮아질수록 출현종수가 증가하였으며 고산지대와 북한지역의 북부지방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거의 전지역이 덩굴식물 생육에 적당하다고 사료되었다. 또 덩굴식물의 수직분포 특성은 표고가 높아질수록 현저히 감소하였고 해발 1,500m이상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러한 지역의 온량지수는 45이하에 해당되며, 동일한 고도라 하더라도 지지체가 되는 식물 군락의 종류에 따라 출현하는 덩굴식물의 종류는 상이하였다. 사면별로 덩굴식물의 출현종수에 차이가 있었으며, 남사면이 북사면에 비해 종다야성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To improve the physical and chemical properties of the soil and increasing water-retaining property of the soil, Superabsorbent synthetic polymeric materials have been used. The experiment carried out from April to July 2012 after the influence evaluation of Superabsorbent synthetic polymeric materials to vines plant. The result shows that the study of Hedera japonica Tobler, the growth and the survival rates rank as media > hydroponic > superabsorbent synthetic polymers, and the growth and the survival rates are considerably pessimistic in the experiment of hydroponic and superabsorbent synthetic polymers. In the study of Trachelospermum asiaticum var. intermedium, the growth and the survival rates rank as hydroponic > media > superabsorbent synthetic polymers, the difference between the experiment of hydroponic and is very small and the survival rates are not very good in the experiment of superabsorbent synthetic polymers. In the study of Euonymus fortunei var. radicans Rehder,it is insignificantly difference among the different of planting based. Judging from these results, the differences are depending on the species of plants. The thesis holds that the characteristics of plant should be considered in plant cultivation and soil improvement in the future, and it is desirable to use the appropriate mixing ratio of soil in soil improvement as well.
본 연구에서는 벽면녹화에 사용되고 있는 덩굴성 식물 5종의 벽면재질별 부착유무 및 식재방향에 따른 생장특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시험은 2010년 5월에서 9월까지 진행하였다. 시험에 사용된 벽면 재질은 흙벽돌, 적벽돌, 유리벽, 목재, 콘크리트, 알루미늄 방음벽으로 6가지 유형이었으며 시험에 사용된 덩굴성 식물은 능소화, 바위수국, 송악, 은빛줄사철, 금빛줄사철이었다. 덩굴성 식물의 초장의 생육은 능소화, 송악, 은빛줄사철, 금빛줄사철, 바위수국 순으로 높았으며 피복율은 능소화, 금빛줄사철, 송악, 은빛줄사철, 바위수국 순으로 높았다. 능소화는 초장 생육과 피복율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은빛줄사철, 바위수국, 송악은 초장 생육에 비하여 낮은 피복율을 보였다. 덩굴성 식물의 남·북 방향에 따른 초장 생육의 차이는 송악은 남향에서 높았으며 능소화, 바위수국, 은빛줄사철은 북향에서 초장의 생육이 높았다. 그리고 금빛줄사철은 5~7월에는 남향에서 8~9월에는 북향에서 초장 생육이 높았다. 벽면재질별로 덩굴성식물들의 부착유무는 능소화는 목재, 흙벽돌, 적벽돌, 콘크리트 벽면 재질에 부착이 가능하였고 은빛줄사철은 목재, 적벽돌에 부착이 가능하였다. 그리고 금빛줄사철, 바위수국, 송악은 목재에 부착이 가능하였다. 그러나 유리벽과 방음벽에는 모든 식물이 부착하지 못하였다.
자기장은 인간과 동식물에서의 생리적 과정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것은 자기장이 세포, 분자, 원자와 원자핵에까지 영향을 미쳐 생물체의 활성화에 반응하도록 유발시키는 것이다. 특히 N극은 세포의 활성화를 촉진시켜 현재 한의학과 대체의학에서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이에 본 연구는 활성화에 영향을 주는 자기장의 N극을 이용하여 덩굴 식물생육을 촉진시켜 조기 녹화 및 선재배를 위한 용기제작을 목적으로 본 실험을 진행하였다. 또한 자기장의 세기에 대하여 도입 가능한 자석의 세기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 중자기장(1,200G)이 초장과 엽수, 근장, 건물률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여주며 가장 왕성한 생육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기장이 길이 생장과 엽수의 증가는 피복도를 높일 수 있어 덩굴식물에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실험결과 생장뿐만 아니라 건물률도 높게 나타나 충실한 생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험에서 고온의 여름철 중자기장의 실험구에서 엽수의 고사율이 적은 것도 이러한 충실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이 자기장으로 인한 덩굴식물의 초장과 엽수의 생육 촉진은 피복시간을 단축시키며 피복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플랜터 형태의 선재배 방식에 활용하여 덩굴식물의 조기 출하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덩굴식물 식재에 있어서도 제한된 인공지반 및 용기에서 덩굴 식물 생육촉진을 위한 방안으로 자기장의 도입이 가능할 것이며 이는 적은 비용으로 지속적인 생육촉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수종과 장소 등의 한계가 있었으나 공시식물 모두에서 동일한 결과를 얻어 자기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덩굴식물의 생육촉진 방안으로 자기장의 활용가능성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추후 자기장과 식물 생리에 관한 구체적인 상호 작용 원리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식물중 기능성식품원료로 이용 가능성이 높은 쑥, 한삼덩굴, 돌외의 주년생산과 우량계통 선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이들에 대한 수집종간 및 재배방법간의 재배학적 특성과 성분을 분석(分析)하였던 바 얻어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쑥의 생산량(건초량)은 수원에서 수집한 뺑쑥에서 제일 많았으나 정유함양(精油含量)은 음성에서 수집한 약쑥과 음성에서 수집한 쑥은 각각 0.15%, 옹진에서 수집한 쑥은 0.12%, 뺑쑥은 0.09%이었다. 2. 돌외의 수량은 관행재배에 비해 지주(支柱)를 세워 덩굴손이 지주를 감아 신장시킨 재배에서 48% 많았고, 돌외의 지상부에서는 rutin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환삼덩굴의 수량은 계룡상에서 수집한 종이 음성에서 수집한 종에 비해 12% 많았고, 환삼덩굴의 지상부에서 phenol성(性) 성분인 isoquercitrin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정성적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