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에서 발생하는 생물음향은 도시의 전반적인 소리 다양성을 높여 조화로운 음환경을 조성하고 사운드스케이 프의 균형을 유지시킨다. 그러나 현대 사회의 급속한 도시화 과정으로 인해 소음이 증가하면서 도시공원의 음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남산 도시자연공원을 대상으로 사운드스케이프를 분석함으로써 도시공원의 음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음향자료는 자율형 녹음장비를 이용하여 서울 남산도시공원 의 4개 시설지구에서 2021년 8월부터 1달간 연속으로 수집하여 총 2,784시간의 자료를 획득하였다. 또한 사운드스케이 프 변동성, 음향 다양성, 생물음향 발생정도, 그리고 인위적 소리에 의한 교란을 나타내는 음향지수(ACI, ADI, BI, NDSI)를 이용하여 각 지구에서 시간 흐름에 따른 사운드스케이프 특징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생물음향 발생과 관련된 음향지수는 지역 간 차이를 보였으나 그 외 대부분의 지수는 인위적 소리의 영향으로 인해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특히, 생물활동이 높은 시간이라도 인간의 활동 또한 많은 시간대에는 지역별 차이가 좁혀졌다. 이를 통해 도시공원의 사운드스케이프 특징 분석을 위해서는 음향지수의 소리 반영 특성을 고려하고, 여러 지수를 함께 활용하는 복합적 접근법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사운드스케이프 기반의 도시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하는 기초자료 를 제공하고 나아가 복잡한 도시공원의 음환경을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공원 내 자연교육기능과 관련된 계획 지표들을 도출하고 해당 지표들에 대한 우선 순위를 분석함으로써 도시공원 계획 및 설계 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 해 보는데 가장 큰 목적을 두었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문헌분석 결과 도시공원의 자연교육 기능과 관련된 계획지표 16개를 도출하였고 다시 이용자 행동 지표, 동선지표, 식생지표, 지형지표, 공간지표 등의 상위 항목으로 분류하였다.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연교육 필요도에 대하 여 응답자의 79.24%가 필요하다 답하였다. 도시공원의 자연교육기능 계획지표에 대한 계층분석 결과 상위 계획지표는 동선지표, 지형지표, 이용자행위 지표, 식생지표, 공간지표 순으로 중요하다는 결과 가 나타났다. 하위 계획지표는 친환경성, 지형 자연성, 표현욕구 충족, 지적욕구 충족, 협동 공간 순으로 나타났으며, 안내표지판 형식, 식생 풍부도가 가장 낮은 순위로 나타났다. 현재 도시공원에서의 자연교 육에 대한 연구는 자연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는 실정이지만 본 논문은 실제 사례 지를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도시공원 내 자연교육기능 향상을 위한 방법론을 모색해 보았다는 점에 서 의의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과는 달리 실제 공원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에 대한 설문분석을 포함하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연구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설문분석을 수행 할 필요가 있다.
도시공원은 시민의 여가 공간으로 시민들이 공원을 방문하는 정도는 공원이 제공하는 사회적 효용을 측정하는 유용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도시공원의 입지적 특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도시공원을 방문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방문 잠재력 지수를 제안한다. 방문 잠재력 지수는 도시공원 입지의 공간적 효율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공간 접근성과 기회 대체성을 결합하고 있다. 도시공원의 공간 접근성은 공원의 서비스 권역 내에 거주하는 인구 분포로 측정했으며, 도시공원의 기회 대체성은 인접 공원의 이용 가능성으로 측정하였다. 도시공원의 공간 접근성과 기회 대체성은 각각 수요와 공급 정도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이를 결합한 방문 잠재력 지수는 공원의 공급 필요성이 큰 입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사례 분석으로 도시공원 일몰제로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서울시 도시자연공원구역의 방문 잠재력을 실증적으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 서 제안하는 도시공원 방문 잠재력 지수는 도시공원의 입지적 가치를 다각도에서 포착하고 유연한 평가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입지와 신규 후보 입지 모두를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연공원과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soundscape 특성을 밝히는 것이다.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원주시 자연공원(치악산국립공원)과 도시공원(장미공원)이었다. Soundscape 녹음은 Digital Recorder를 이용하였으며, 녹음기간 은 2015년 4월부터 2016년 1월까지이었다. 분석기간은 계절별로 8일씩, 총 64일(2개소)이었다. 분석항목은 Soundscape의 일주기 변화, Soundscape 유형, 계절별 차이이었다. Soundscape의 일주기 변화 분석 결과, 자연공원은 태양의 주기에 맞추어 생물 소리가 우점하고 있었으며 주간에 비행기소리가 유입되고 있었다. 도시공원은 인위적 소리가 24시간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었다. Soundscape의 세부유형 분석 결과, 자연공원의 생물 소리는 야생조류, 포유류, 곤충류, 양서류로 분류되었고, 무생물 소리는 비 소리, 바람 소리로 분류되었다. 인위적 소리는 대부분 비행기 소리이었다. 도시공원의 생물 소리는 야생조류가 우점하였고, 무생물 소리는 비와 바람 소리가 주로 나타났다. 도시공원의 인위적 소리는 자동차, 사람, 음악, 공사, 청소, 비행기 소리 순으로 나타났다. Soundscape의 계절적 차이 분석 결과 생물 소리는 자연공원이 도시공원보다 봄, 여름, 가을이 높은 것으로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인위적 소리는 도시공원이 자연공원보다 4계절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한국에서 서로 다른 경관에 속해 있는 자연공원과 도시공원 을 대상으로 Soundscape 특성을 규명한 첫 번째 연구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월평공원 내 탐방로를 대상으로 탐방로의 훼손현황, 주연부 식물상을 조사하여 훼손유형에 따른 관리방안을 도출하여 보다 쾌적한 도시자연공원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탐방로 폭 조사 결과 평균 폭은 3.5m이었다. 탐방로 훼손유형별로는 노면분기형이 2회(4.76%)로 가장 낮은 빈도를 보였으며, 노폭확대형이 3회(7.14%), 분기샛길형 4회(9.52%), 급경사형 5회(11.90%), 노면세굴형과 암반노출형이 각각 6회(14.29%), 노면침식형 7회(16.67%), 수목뿌리노출 9회(21.43%)로 나타났다. 즉, 2.07㎞의 탐방로 구간에서 총 훼손 발생 지역이 42곳으로서 탐방로의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탐방로 주연부에서 총 51과 111속 138종의 식물종이 확인되었으며, 귀화율은 12.4%, 도시화지수는 5.9%로 나타났다. 탐방로 주변으로 확산되는 훼손의 진행단계와 범위를 파악하기 위하여 환경 피해도 조사 결과, 환경 피해도 0~2등급은 나타나지 않았다. 3등급은 훼손유형 1개와 훼손지역 2곳, 4등급은 훼손유형 3개와 훼손지역 8곳으로 조사되었으며, 5등급의 경우 훼손유형 6개와 훼손지역 4곳, 6등급은 훼손유형 6개와 훼손지역 2곳으로 조사되었다. 암반지역은 훼손유형 2개와 훼손지역 2곳으로 나타났고, 포장지역은 훼손유형 2개와 훼손지역 12곳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볼 때, 월평 공원의 탐방로의 훼손상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월평공원은 접근성이 뛰어나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므로 조속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2013년 06월부터 2014년 05월까지 1년간 불암산 도시자연공원 상수리나무군락에서 토양호흡량과 미기후 분석을 실시하였다. 토양호흡량과 미생물호흡량은 각가 28.14±7.99∼582.47±318.51mg, 12.32±8.04∼415.71±159.92mg CO2˙m-2˙h-1의 범위로 조사되었다. 또한, 토양호흡량은 계절별로 여름, 가을, 겨울, 봄에 각각 1169.1, 454.81, 72.08, 494.23g CO2˙m-2˙month-1로, 미생물호흡량은 526.20, 340.09, 45.13, 374.9g CO2˙m-2˙month-1로 조사되었다. 연간 토양호흡량과 미생물호흡량은 각각 2190.22g CO2˙m-2˙yr-1, 1286.33g CO2˙m-2˙yr-1로 조사되었다. 또한, 토양호흡량, 미생물호흡량과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지수함수를 이용한 회귀식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토양호흡과 미생물호흡 모두 토양온도와 대기온도에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토양수분함량과 광량에서는 매우 낮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토양호흡량과 미생물호흡량간의 차이로 추정한 뿌리호흡량은 토양호흡량 중 약 33.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분별한 개발과 인간간섭의 증가는 도시 및 도시근교의 대기와 수질, 토양을 오염시켜 도시 근교 산림과 하천의 생 태계를 파괴하고, 서식처의 소멸을 초래하였다. 그러나 개 발과 팽창보다는 자연환경의 보전과 생태계의 회복이 도시 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궁극적인 해결 방안이며 인간 과 자연이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녹지 공간의 양적인 확대는 물론 다양한 생물과 공생할 수 있는 질적인 녹지공간의 확보가 절실히 요구된다. 도시자연공원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녹지축 과 녹지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이 되고 있는 곳으로서 생태 계 보전의 요구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조우, 2003). 따라서, 도시자연공원의 식물상 및 식생 조사를 통해 도시자연공원 의 생육환경 변화를 진단하고, 보전, 복원,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천안시 도시자연공원 봉서공원, 성환공 원, 안서공원, 월봉공원에서 2009년 조사된 식물(천안시, 2009)과 2013년 조사된 식물의 생활형 및 식생의 특성을 비교 분석하여 식물자원의 보전, 복원, 관리를 위한 기초자 료를 제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천안시 도시자연공원 4개소에서 2013년 조사된 관 속식물은 94과 316속 381종 2아종 61변종 3품종으로 총 447종이었다. 이것은 한국산 관속식물 4,881종류(국가표준 식물목록, 2007)의 7.62%에 해당하며, 2009년 조사된 관속 식물 372종 9.16%에 비해 1.54% 증가한 것이다. 조사된 식물의 생활형 중 휴면형의 비율은 2009년에 비 해 2013년에는 반지중식물(H)이 1.37% 감소하였고, 지중 식물(G)과 대형지상식물(MM)도 각각 1.95%, 0.96% 감소 하였다. 반면, 일년생식물(Th)이 2.85%, 미소지상식물(N) 은 0.97%, 1년생 수생식물(HH(Th))은 0.67% 증가하였다. 일년생식물(Th)이 증가하고 반지중식물(H)과 지중식물 (G)이 감소한 것은 도시민의 이용 빈도가 증가하고 산발적 인 개발행위, 환경오염 등의 인위적 교란이 증가하여 식생 의 자연성이 크게 훼손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판단된 다. 둘째, 천안시 도시자연공원 4개소의 귀화식물은 26과 44 속 52종 5변종으로 총 57종이 조사되었다. 이것은 남한 전 체에 분포하는 귀화식물 286종(박수현, 2009)의 21.3%에 해당하며 2009년 보다 2.2% 증가한 것이다. 귀화식물은 주 민들의 이용이 빈번한 등산로 및 공원의 주연부 또는 경작 지 주변에서 주로 관찰되었다. 특히 봉서공원과 월봉공원은 사면이 모두 도심지 주택가에 접해 있어 교란이 심하고 이 에 따라 귀화식물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천안시 도시자연공원 봉서공원, 성환공원 안서공 원, 월봉공원에 분포하는 삼림식생 군락은 14개 군락으로 신갈나무군락, 신갈나무-굴참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신갈 나무-소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소나무군락 등의 자연림 과 상수리나무-아까시나무군락, 상수리나무-밤나무군락, 상수리나무-리기다소나무군락 등의 혼효림, 아까시나무군 락, 아까시나무-리기다소나무군락, 리기다소나무군락, 일본 잎갈나무군락, 은사시나무군락 등의 인공림이 조사되었다. 한반도 식생의 극상림인 신갈나무군락이 출현하고 있는 안서공원은 비교적 인간의 간섭이 적어 식생이 안정된 것으 로 판단된다. 반면, 도심지 주택가에 위치한 봉서공원과 월 봉공원에서 주로 출현하는 인공식재수종은 치산녹화사업 시기에 식재된 수종으로 추정되며, 대부분 층위 구조가 단 순하고 식물 종다양성이 낮아 식생의 안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인간간섭에 의한 교란 요소를 제거하고, 잠재자연 식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자연식생으로 천이 를 유도하는 등 친환경적인 식생의 보전·복원·관리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자연형 도시공원 생태자원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식생의 자연성 평가를 실시하였다.도시식생의 자연성 평가를 위하여 전형적인 중ㆍ소도시인 익산시의 5개 자연형 도시공원을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였으며,자연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1. 익산시 5개 도시자연공원의 식물상은 84과 208속 261종 1아종 3품종 34변종의 총 299종류로 조사되었다.2. 익산시 5개 도시자연공원에 분포하는 식물들의 생활형의 특징은 H-D4-R5의 유형으로 나타났고 생육형에서는 직립형이우세하였다.3. 생활형 스펙트럼을 분석한 결과 M(소형지상식물): 20.0%±1.0%, N(미소지상식물): 10.2%±1.5%, E(착생식물): 2.5%±1.0%, Ch(지표식물): 5.2%±0.8%, H(반지중식물): 22.3%±2.5%, G(지중식물): 9.6%±1.1%, HH(수생식물): 4.5%±0.8%, Th(1년생식물):27.3%±3.7%로 나타났다.4. 식생 자연성 평가에서 III등급인 배산을 제외한 4개 도시자연공원은 IV등급이다. 전체적으로 익산시 주요 도시자연공원의자연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불암산도시자연공원의 친자연적인 공원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로 자연생태계 현황, 과도한 이용과 공원시설물 조성에 따른 훼손 및 주변생태계의 영향 등 환경생태 현황을 정밀하게 조사분석하여 친자연적인 공원조성 및 관리방안을 제안하고 공원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현황 조사, 분석, 생태적 평가, 공원관리계획 수립 단계로 진행하였으며, 조사분석 단계에서는 일반적 개황, 자연환경, 자연생태 등 현황을 파악하였으며, 생태적 평가에서는 조사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식물생태계를 유형화한 비오톱유형, 야생동물 서식처, 자연경관 평가를 실시하였다. 관리계획 수립에서는 친자연적인 공원관리를 제안하고자 평가자료를 활용하여 양호한 생태계 및자연경관 보존지역으로 구분하였다. 생태계 및 자연경관 보존계획에서는 생태계 및 자연경관보존지역, 생태계 보호지역, 생태계 복원지역(이용가능)을 지정하였고, 훼손지 복원 및 복구계획에서는 훼손된 숲생태계 유형에 따라 식생복원 목표로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인천시 백마도시자연공원을 대상으로 현존식생 유형과 특성을 파악하여 산림 식생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제시를 위해 실시하였다. 현존식생유형 분석 결과 총 39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인공식재림 유형중 아까시나무림이 가장 넓게 분포하였고(34.0%), 자연식생 유형은 신갈나무림이 가장 넓은 면적을 점유하고(12.1%) 있었다. 현존식생유형의 층위구조와 식생발달 경향, 환경요인 등을 기준으로 현존식생 특성도를 작성하여 총 16개 유형으로 재분류하였으며 각 유형 별 관리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자연체험형 여가휴양 공간으로 이용이 커지고 있는 도시자연공원 탐방로의 분포와 훼손특성을 파악하여 향후 자연보전형 탐방로 정비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 제시를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지는 계양공원, 백마공원, 약사공원, 문학공원, 청 량공원이었다. 이들 공원은 인천시 남북녹지축에 위치하여 도시생태계 보전의 핵심지역이 되고 있는 산지형 도시자연공원이며 등반형 탐방이 많이 일어나는 곳이다. 주 탐방 노선수는 계양공원 42개, 백마공원 43개, 약사공원 9개, 문학공원 28개, 청량공원 22개로서 면적에 비해 과도한 탐방로가 있었으며 샛길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연구대상지 탐방로의 평균 나지노폭은 3.5m, 평균 최대침식 깊이는 21.3cm로 나타났고 체계적인 정비가 없을 경우 훼손은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훼손이 심해 복구가 요구되는 산림환경피해도 등급 5, 6등급의 비율은 19.6∼78.0%에 달했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인천 남북녹지축상의 산지형 도시자연공원 탐방로의 정비와 관리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 남산 도시자연공원을 대상으로 식생의 대기 CO2, SO2및 NO2흡수능을 계량화하여 대기정화에 기여하는 가치를 구명하였다. 활엽수림이 전체 식생면적의 약 54%를 차지하였고, 수령구조는 유목내지는 성장과정의 수목들로 우점하였다. 평균 교목밀도와 기저면적은 각각 17.5주/100m2, 2,580 cm2/100m2 이었다. 식생유형 및 영급별 단위면적당 대기정화능은 기저면적의 변화와 유관하여 영급이 높을수록 증가하였고, 동일 영급 내에선 대체로 침엽수림보다는 혼효림이나 활엽수림이 더 컸다. 식생유형 전체의 단위면적당 평균 CO2저장량은 293.8t/ha이었고 경제가치는 147백만원/ha이었다. 연간 흡수량은 CO2 24.6t/ha/yr, SO217.Ikg/ha/yr 및 NO2 43.9kg/ha/yr이었고 연간 경제가치는 13백만원/ha/yr이었다 전체 식생면적은 총 72.100t의 CO2를 저장하고 있으며, 해마다 CO2 6.040t/yr, SO2 4,200kg/yr, NO210,770kg/yr을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전체면적의 경제가치는 CO2저장 약 361억원, 연간 CO2, SO2 및 NO2흡수 31억원 /yr에 상당하였다. 남산 도시자연공원은 해마다 시민 약 1,100인의 CO2배출량, 2,800인의 SO2배출량, 1,160인의 NO2배출량을 각각 상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도시자연공원의 대기정화 가치를 홍보함은 물론. 보강식재 및 관리의 예산확보에 필요한 설득력 있는 기반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what factors park users value in urban parks and to find ways to elevate user satisfaction for the creation and usage of an urban park. To achieve this, the study relied on two methods: the descriptive method of researching publications and related scholastic writings, and the empirical study method including a survey of present condition and interviews with users. The result shows that the "sense of nature" is more important than “functional facilities” in urban natural parks and "management part like safety and cleanliness of park" is more important than "utilizing facilities" in urban neighborhood parks. Generally, the importance rating of urban parks visitors felt in them were higher than the satisfaction rating, in terms of living surroundings. Factor analysis resulted in six factors in a natural park and in eight factors in a neighborhood park. Regression analysis in a natural and a neighborhood park showed a positively correlated factor: benefits sought, suggesting that people recognize the importance of urban parks through the benefits they gain in them and the satisfaction they find in urban parks depends on utilizing facilities. Therefore, in urban natural parks, people will find greater satisfaction through pursuit of the benefits they are seeking; improvements to park facilities should address the benefits that park users are see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