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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루터의 종교개혁을 오늘날 COVID-19의 팬데믹 (pandemic)으로 인하여 전 세계가 공황에 빠져있는 상황을 염두하고 쓴 글이다. 연구자는 이전에 루터의 종교 개혁을 사회 정치 경제적인 상황에서 살펴보았던 것을, 여기서는 종교학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전에는 루터의 종교개혁의 성공의 요인에 대한 답을 개혁의 중심인 루터에게서만 살펴보았다면 이제는 좀 더 발전적으로 그 개혁을 가능케 하였던 일반 백성들의 관점에서, 즉 그들은 왜 루터의 종교개혁 에 동의하고 함께 하였는지?를 살펴보았다. COVID-19는 지금까지 어느 시대에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전염병으로 전 세계를 불안과 공황 속에서 사람들을 허우적거리게 하고 있고, 우리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도 개신교회의 개혁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서 연구자는 무엇보다도 한국 개신교회가 종교로서의 본질을 잃고, 또 잊은 채 다만 이 사회의 한 기관으로서 기능성을 인정받으려고 시도하며 왜곡되어가는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10,200원
        2.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루터의 만인사제설은 일반 시민도 사제가 된다는 믿음을 성경을 통하여 확인 시켜 주었다. 김흥호는 목사들이 가졌던 세속적 권리를 포기했다. 김흥호는 다석을 만나 후에 35세에 시간 제단 즉 가온찍기라는 근본 체험을 한 후에 한 끼만을 먹는 약속을 하나님에게 했으며 이런 결심은 자아가 매 순간 죽는 고난이며 십자가의 길임을 보여주셨다. 루터는 교회의 권력을 시민에게 양도하는 혁명을 일으켰고 내면의 신앙을 국가가 침범하지 않으면 저항하지 않는다는 신앙을 보여주었다. 루터는 신앙공동체를 이루어 혁명을 이룬 존 칼뱅과는 다르게 내면의 신앙을 지키며 내면에 계신 천국을 보여 주었다. 루터와 김흥호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공통된 신앙을 가졌으나 김흥호는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권력을 남용하거 나 부패한 국가에 김흥호가 저항하지 않은 것은 탐욕이 가장 큰 죄라고 그는 보았기 때문이며 그래서 세상의 법으로 인간을 통제하도록 한 것이며 그것이 루터의 입장이다. 김흥호가 한 끼를 실천한 신앙은 말과 행위를 일치한 다석의 신앙을 실천한 제자라는 증거이다. 김흥호는 서양의 기독교를 한국의 문화와 역사 속에 내재화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동서양의 고전에서 찾고 실천하여 동양화한 기독교를 실현했다. 그는 가톨릭의 부패에 저항한 루터의 개신교 정신으로 그리스도의 사 랑과 평화를 실천하기 위하여 타종교를 수용하고 마음속에 있는 천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느끼면서 한국과 동양의 전통을 수용한 참 기독교인이다.
        5,500원
        4.
        2017.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중세 가톨릭교회의 인간중심적 구원론에 반 대해 신중심적 구원론을 제시했다. 그 결과 루터 신학은 인간의 전적타락 과 노예의지(인간론), 하나님의 자기 충족성과 예정(신론), 그리스도의 의 의 전가를 통한 칭의와 성화(기독론), 성령의 계시에 의한 영적 시련과 위 로(성령론), 행함 없이 믿음으로만 얻는 구원(구원론), 구원에 토대를 둔 소 명의 삶(기독교 윤리) 등 신학의 제반 주제에서 구원의 원인과 공로를 오 직 하나님께 돌리는 일관성을 나타냈다. 동시에 루터는 신중심적 신학이 인간의 책임성 약화를 초래하는 것을 방 지하고자 신자의 거룩한 삶을 위한 자극과 동력이 되는 성화의 장치를 종 교개혁 신학 체계 안에 마련했다. 즉,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는 신앙을 통해 하나님께 대한 경외와 사랑, 순종을 일으키며,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를 통 한 구원은 그리스도의 법에 대한 자발적 성취로, 성령의 은혜는 칭의에 대 한 깨달음 뿐만 아니라 실제적 변화로서 성화로, 또 구원의 믿음은 행함의 열매로, 영적 구원은 세상에서 소명을 다하는 삶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 논문은 많은 한국 개신교인이 믿음과 행위 사이, 피안적 천국과 이 땅 사이의 이원론에 빠지게 된 것은, 그들이 루터의 신중심적 신학을 받아 들이면서도 그가 강조한 성화의 장치는 소홀히 다루었기 때문으로 분석한 다. 이 점에서 루터의 성화의 장치에 대한 주의깊은 이해와 수용은 한국 개신교의 도덕성과 영성, 사회적 책임성 제고의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
        5.
        2017.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이다. 독일의 루터10년 프로젝트처럼, 한국교회 역시 많은 학술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종교 개혁 내지는 루터 신학의 세계적인 의미를 찾을 것이다. 본 논문은 루터의 신학에서 “무엇이 종교개혁적인가?”를 다루었다. 관점에 따라서 루터 신학 의 핵심은 다르게 선택될 수도 있다. 필자는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염 두에 두었고, 그 결과 루터 신학의 바른 이해와 적용을 위해 ‘이신칭의’, ‘십자가 신학’, ‘만인제사장직’을 선택하여 논했다. 칭의의 조건은 그리스 도를 믿는 믿음이다. 그렇지만 칭의는 종결이 아닌 온전한 그리스도인을 향한 시작이다. 신자의 거룩한 삶이 칭의와 더불어 시작되고, 이 세상에서 생을 다하기까지 함께 간다. 그것이 무엇이건 인간이 할 일이 있다면, 칭의 이후의 일이며, 칭의 이후의 일이 역으로 칭의에 영향을 줄 수 없다. 즉 칭 의를 위해 인간이 할 일은 없지만, 거룩한 삶은 칭의와 더불어 가는 것이 다. 십자가 신학은 하나의 일하심의 한 방법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인식한다. 이것은 가시적인 것 혹은 외적인 권위와 규모 를 통해 신을 파악하려했던 중세교회의 영광의 신학 내지는 스콜라신학을 거부한다. 물질주의에 대한 한국교회의 의존성, 기복 및 개교회 지상주의 는 중세교회의 영광의 신학과 다를 바가 없다. 만인제사장직은 세례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적 평등의 선언이자, 직업 활동 을 통한 소명의 성취를 요구한다. 한국교회 역시 성직자와 평신도라는 이 분법적 틀을 희석시켜야 하며, 동시에 교회 밖 직장과 사회에서 직업 소명, 즉 제사장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종교개혁의 자랑스런 유산을 물려받은 프로테스탄트의 후예이다. 마르틴 루터의 이신칭의, 십자가 신학, 만인제사장직을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여 교회의 교회됨을 회복하는 분 기점으로 삼아야 한다.
        6.
        2016.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오직 성경만으로(Sola Scriptura)!” 이 표어는 종교개혁의 중심원리 가운데 하나로서 다른 모든 신학적 원리들의 가장 기초가 되는 원리(prima principium)이다. 그러나 종교개혁기에 있어 다양한 논쟁적 상황에서 볼 때, “오직 성경만으로”라는 이 표어가 가지는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신학적, 실천적 의미들은 더욱 세분하여 정확하게 논구될 필요가 있다. “오직 성경만 으로”라는 종교개혁의 원리는 신학적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세부적인 교리로 구성됨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1) “성경의 충분성(sufficientia)” 교리와 (2) “성경의 명료성(claritas, or perspicuitas)” 교리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 가운데 특히 두 번째인 “성경의 명료성” 교리가 가지는 실제적이고도 중요 한 의미들을 루터의 신학을 중심으로 연구 고찰한 것이며, 또한 이것이 그의 종교개혁신학의 정립 과정과 성경해석 원리 및 여타 다른 종교개혁 원리들에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구체적으로 구현되고 작동되었는지 살펴 본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신학에 있어 특별히 ‘성경의 명료성’ 교리와 관련하여, (1) 인식적 원리(epistemological principle), (2) 신학적 원리(theological principle), (3) 해석학적 원리(hermeneutical principle), 그리고 마지막으로 (4) 실천적 원리(practical principle)로서의 그 실제적인 작용과 구체 적인 함의들을 구분하여 고찰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우리는 ‘성경의 명료성’ 교리가 루터의 ‘십자가의 신학’과 그의 종교개혁운동이 진전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여러 신학적 논쟁 과 신앙적인 투쟁의 국면들에 있어 다양한 기능의 역할과 함의들을 함축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본 논문의 분석에 따르면, 루터에게 있어 그것은 먼저, (1) 신학적 인식과 실천을 위한 명확한 확실성을 담보하는 근원적인 “인식론 적 원리”(epistemological principle)로 작용하고 있으며, (2) ‘십자가의 신학’의 정립을 위한 ‘그리스도와 복음 중심’의 성경해석의 “신학적 원리”(theological principle)로서 기능함과 동시에, (3) 종교개혁신학의 체계화를 위한 구체적인 성경해석 방법론을 구축하는 “해석학적 원리”(hermeneutical principle)로 작 동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4) ‘말씀의 선포(설교)와 성례전의 개혁’, ‘전성도의 제사장직과 교회 직분의 개혁’,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소명론’과 일상의 삶의 개혁에 이르기까지 종교개혁신학의 핵심적인 “실천적 원리”(practical principle)들의 기초가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현대 성경해석학 적인 위기의 상황 속에서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이 그들의 종교개혁신 학을 정립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초원리(prima principium)로 삼았던 “성경 의 명료성”(claritas Scripturae) 교리와 그것이 함축하는 올바른 성경해석 원리 들을 창조적으로 복원하여 더욱 발전적이며 체계적으로 적용하는 깊이 있는 연구가 더없이 중요하고 긴급하게 필요하다 할 것이다.
        7.
        2016.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루터가 가르친 인간의 죄에 대한 제어로서 하나님의 숨어계 심의 세 종류를 제시하고, 한국 개신교에 대한 적용점을 살펴보기 위한 것 이다. 루터에게서 하나님은 첫 번째로, 신자에게는 자신을 드러내시지만, 불신자로부터 자신을 숨기신다. 참된 기독교 신자가 되는 길은 성령의 도 우심 가운데 율법과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는 데 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영광의 신학자로부터는 자신을 감추시지만, 십자가의 신학자에게는 자신을 드러내신다. 신자는 탐욕을 추구하여 하나님을 우상화 하는 영광의 신학을 버리고, 인간의 죄를 드러내고 극복하게 하는 십자가의 신학을 가질 때 참 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은 모든 신자로부터 숨어계신 다. 참된 신자는 숨어계신 하나님의 위엄을 알고, 하나님의 계시하신 뜻을 붙드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