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ing the limited opportunities faced by learners of Korean in the US,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icacy and challenges of immersive Korean language-focus residential programs in US college dormitories. Through an examination of a Korean language dormitory (called K-house) at a Midwestern university in the US, the current study sheds light on the optimal experiences and effective immersive environments that college langauge dormitory programs in the US can foster for both linguistic and cultural learning of Korean. By delving deeper into the specific programming and experiences of K-house residents, the study demonstrates that K-house facilitates access to Korean language and culture, enhances motivation of Korean language study, and cultivates a sense of belonging to the K-house community among K-house residents. Additionally, the findings of this study provide valuable insights for designing effective Korean language dormitory programs that promote language and cultural immersion in the context of teaching and learning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Furthermore, this study offers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in this area.
이 연구는 오늘날 해외 한국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로 한국의 경제성장을 주목하며, 미국 주요 대학의 한국 경제 관련 강좌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한국 경제’에만 초점을 둔 강좌는 찾기 어려웠으나,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한국학 강좌에서 한국의 경제는 한국을 읽어내는 주요 배경 또는 한국 사회에 영향을 미친 핵심적인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 경제 관 련 강좌는 ‘한국 경제’라는 특정 주제에 주목하기보다, 아시아 국가 간 관계, 그리고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경제, 산업, 금융, 무역이 어떻게 연결되며 그 특징이 무엇인지 집중하고 있으며, 경제‧경영 이론을 설명 할 때 하나의 사례로 제시되는 특징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도학의 주요 개념인 투영법과 축척에 관한 미국 학부생들의 이해 상태를 조사하였다. 첫째, 투영법 개념을 테스트하는 인터뷰에서 지도학의 비전문가인 학생들은 두 지점 사이의 대권항로가 지도상에서 직선으로 나타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항공 교통 통제 및 비행기 충돌방지, 높은 산과 같은 장애물 회피, 환승, 코리올리의 힘 때문이라는 네 가지 유형의 반응을 보였다. 본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투영법에 따른 대권항로의 다양한 표현 형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다. 둘째, 축척에 대해서는 기존 연구에서 널리 알려진 대축척, 소축척 개념의 혼동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오해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축척 지도에서 사용된 ‘대’자라는 용어 때문에 대축척 지도가 넓은 지역을 표현한 지도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축척이라는 개념 자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 연구는 투영법과 축척이라는 두 가지의 중요한 지도학적 개념에 대해 학생들의 이해 상태를 실증적으로 조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추후 지도 관련 정보 디자인이나 효과적인 지리교육 전략 개발 등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Black Friday, a biggest holiday shopping season in the United States, has been regarded as a great opportunity that fashion retailers can dramatically increase their sales. However, there has been a lack of attention to consumers' shopping experiences on Black Friday from the consumer perspective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consumer shopping experiences on Black Friday, in terms of consumer responses toward the experiences, shopping values, and any possible factors influencing the experiences. The method of critical incident technique was used with 198 critical incidents extracted from 165 responses of university students in the United States. As results, the shopping experiences on Black Friday were categorized into positive vs. negative shopping experiences. After that, the positive and negative experiences were respectively divided into two common themes: utilitarian shopping value vs. hedonic shopping value. In addition to the common themes, 12 categories were also emerged. Among positive experiences, utilitarian shopping experiences includes two categories of off-price shopping and shopping for expensive products, whereas hedonic shopping experiences includes three categories of impulse buying, holiday atmosphere, and shopping for the latest or luxury brand products. Among negative experiences, utilitarian shopping experiences includes four categories of modest discounts, out of stock, time-consuming queues, and fatigue of holiday shopping, while hedonic shopping experiences includes three categories of crowded environments, compulsive buying, and poorly managed stores. In conclusion, it is notable that consumer can undergo negative as well as positive shopping experiences on Black Friday.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are also discussed.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는 North Carolina의 주도 Raleigh에 위치에 있으며, 1887년 설립되어 1889년 72명의 학생이 등록한 이후 현재 약 34,000명의 학생과 8000명의 교수/교직원이 Engineering, Mathematics, Science, Technology, Education, 그리고 Research 분야 등을 이끌어 가고 있는 세계 명문대학 중 하나 입니다. Durham, Raleigh, 그리고 Chapel Hill의 중심에 위치한 Research Triangle Park(RTP)은 세계최고의 Research Park을 자랑 하고 있으며, RTP 주변으로 Duke University, North Carolina University at Chapel Hill, 그리고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가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Food is an expression of social identity. The food we eat identifies us as members of a social group, distinguishes us from other groups, and binds us together through a process of self-categorization and social identification. This research extends the theory of collectivism versus individualism as basic dimensions of culture and personality to research on food and identity. We tested 2 hypotheses among 402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and the U.S. 1) Americans assume relatively individualistic orientation while Koreans relatively collectivistic in orientation. 2) Koreans and Americans differ in their orientation toward food, with Americans assuming an individualistic orientation and Koreans assuming a collectivistic approach. The level of collectivism versus individualism was measured by using Hui's INCOL Scale. We initially hypothesized that the Americans would be strongly individualistic and Koreans strongly collectivistic, however our results did not prove this. The two groups showed collectivistic social identity with the Americans being a bit more collectivistic, so little support was found. In order to test the second hypothesis, we devised a new set of questions based on a idea by Hui and Fischer. It was found that this hypothesis was strongly supported. In conclusion, it is difficult to find overall differences in collectivism versus individualism between the two groups. But in the area of attitude toward food, we found clear differences. For Koreans, food is an expression of collectivistic identity, whereas Americans assume a more individualistic approach.
교사의 수행의 체계적인 평가에 대한 요구의 결과 최근 미국 40개주 600개의 교사교육기관을 통해 교사 수행 평가 (edTPA) 체계가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 새로운 평가에 대비해서 교사 양 성 기관에서 어떻게 교사 양성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예비 교사를 준비시켜야 하는 가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의 한 교사 양성 기관을 대상으로 edTPA 준비를 위 한 교사 양성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edTPA 준비 자체가 얼마나 예비교사들의 교수 전문성 향상 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예비교사들과 대학 감독관들의 인식을 조사한 것이다. 99 명의 예비교사와 14명의 대학 감독관들이 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교사 인식 설문지가 주요 데이 터로 수집되었으며, 기술 통계 분석 및 One-way ANOVA를 이용한 양적 연구 분석방법과 설문 문항 데이터에 대한 질적 연구 방법이 병행되었다. 연구의 결과에 근거하여 예비교사들의 edTPA 준비와 교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제안들이 기술되었다. 마지막으로 edTPA 준비와 시행과정의 경 험을 바탕으로 한국 예비교사들의 교수 전문성 평가 체계에 대한 제고가 기술되었다.
본 연구는 연구자가 미국 A 주립대학의 사범대학에서 다문화 교사교육 강좌를 가르친 경 험에 대한 실행연구(action research)를 바탕으로, 수업을 수강한 예비교사들의 다문화교육 학 습 경험을 인터뷰를 통해 탐색하고, 이를 통해 드러나는 교원양성기관 수업으로서의 다문 화 교사교육의 효과와 한계점을 분석하였다. 긍정적인 효과로는 예비교사들의 다양성 개념에 대한 인식이 변화·재구조화된 점이다. 유색인종 및 이주 집단의 사회 공헌을 중심으로 한 다문화사(史)에 대한 지식과 백인우월주의·자민족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인식도 증가하 였다. 수업을 통해 학습한 다문화교육 이론을 현장실습에 적용해보고, 특히 빈곤과 학업성 취격차 문제에 대한 경험적 지식을 축적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반면, 한 학기 동안의 강의는 예비교사들의 다문화교육에 편견이나 거부감을 완전히 배재하거나 다문화교육에 대 한 궁극적인 책임과 헌신적 태도를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현장실습과의 연계가 부족한 상태에서 강의실에서 배우는 지식은 일부 예비교사들에게 다소 요원하게 느껴지기 도 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한국 다문화 교사교육의 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한 시사 점과 함의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상근(1922-2000)이 ‘도전과 실험정신’의 작곡가이자 시대를 앞선 음악교육가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1959년 9월부터 1960년 8월까지 1년간에 걸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시의 피바디 사범대 학에서의 연수와 1960년 여름에 참가한 탱글우드음악제를 통해서였다. 하지만 ‘피바디 프로젝트’에 선발된 이상근의 미국에서의 음악활동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피바디사범대학 체제기간 중 이상 근의 <교향곡 2번> 4악장, ‘한국선율에 의한 서완조,’ <피아노 3중주곡 2번> 등 세 작품이 연주되었 다. 특히 탱글우드음악제 기간 아론 코플랜드에게 수학하면서 작곡한 <피아노 3중주곡 2번>의 초연 을 비롯하여 이상근의 작품들이 미국에서 연주된 배경과 그 의미를 조명하고자 한다. 또한 피바디 연수를 통해 구체화된 음악교육관이 귀국 후 저술한 그의 음악교과서에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알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