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스포츠 동아리 참가자의 성취목표 성향(과제vs자아)과 친사회적 및 반사회적 행동 간 의 관계에서 또래동기분위기(과제중심vs자아중심)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방법: 이 연구는 횡단적 접근방 식을 활용하여 서울 내 대학스포츠 동아리에 소속된 대학생 298명(농구 64명, 축구 171명, 기타 63명)을 대상으 로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및 AMOS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첫째, 과제성 향과 친사회적 행동 간의 관계에서 과제중심 동기분위기는 긍정적인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과 제성향과 반사회적 행동 간의 관계에서 과제중심 동기분위기와 자아중심 동기분위기는 부정적인 매개효과를 나타 냈다. 셋째, 자아성향과 친사회적 행동 간의 관계에서 과제중심 동기분위기는 부정적인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넷 째, 자아성향과 반사회적 행동 간의 관계에서 과제중심 동기분위기와 자아중심 동기분위기는 긍정적인 매개효과 를 나타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대학스포츠 동아리 참가자의 올바른 도덕적 행동을 위한 성취목표 성 향과 또래동기분위기의 영향력을 검증함에 따라, 대학스포츠 동아리 현장에서의 또래집단의 영향력과 도덕적 행 동 연구의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Horst, Finney과 Barron(2007)의 사회적 성취목표 척도에 기초하여 체육수업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지향하는 사회적 성취목표의 개념적 구조를 검증하는 것이다. 1,024명의 남녀 중고등학생이 예비조사(N=180)와 본조사(N=844)에 참여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기술통계, 탐색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및 다집단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19문항 3요인(사회적 숙달, 사회적 수행접근, 사회적 수행회피)의 체육 사회적 성취목표 척도의 구인 타당도와 시간적 안정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집단 분석의 결과 성별과 학년급간 측정모형의 구인 동등성이 성립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잠재평균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사회적 수행접근과 수행회피 목표가 높고,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사회적 수행회피 목표 수준이 더 낮았다. 결론적으로 본 결과는 중고등학생들이 체육시간에 다양한 사회적 성취목표를 지향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들의 체육 성취목표와 사회적 목표가 학습과제의 지속에 미치는 매개 및 중재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남녀 중학생 406명(남학생 217명, 여학생 189명)이 2×2 체육 성취목표, 사회적 목표 및 과제 지속 질문지에 응답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상관분석, 일원 다변량분석, 중다공변량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이 이용되었다. 다변량분석의 결과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숙달접근, 수행접근, 숙달회피목표, 사회적 목표 및 과제 지속 수준이 높았다. 위계적 회귀분석의 결과 숙달접근과 수행접근 목표가 직접적으로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책임감 목표를 통해 중학생들의 과제 지속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제 지속에 대한 성취목표와 사회적 목표의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체육수업 중 학생들의 과제 지속과 노력에 영향을 미치는 동기적변인들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