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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백제 사비시대 부여와 익산의 왕실사찰인 정림사지, 제석사지, 그리고 미륵사 지에서 출토된 3점의 塑像에 대한 분석을 통해 6세기 후반~7세기 전반 백제 미술의 對中交 流 양상을 고찰했다. 구체적으로는 3인이 하나의 세트를 이루는 세속 인물상의 자세 및 의복, 그리고 두 보살상의 두발 표현 등을 중국 남북조시대 및 隋唐代 자료와 비교분석하였다. 3인상의 경우, 남북조의 출행도 및 예불도와 유사성이 지적된 바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기존 연구가 남북조시대 출행도에서 나타나는 지역적 차이를 간과했음에 주목했다. 3 인의 자세, 인물 구성, 侍者의 성별과 역할, 그리고 폐슬과 소매가 넓은 포복의 형태 등에서 나타나는 차이를 실마리로 백제 3인상이 북조가 아닌 남조 문화와 더욱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무왕이 건립했다고 전하는 제석사지와 미륵사지에서 발견된 두 점의 보살상 頭部에는 連 弧形 髮際線이 출현한다. 연호형 발제선은 중국에서는 이미 4~5세기부터 출현했지만, 중국 전역으로 보급된 것은 대략 6세기 말부터이며, 그 연원은 장안양식과 관련이 있다. 연호형 발 제선은 삼국에서는 7세기에 비로소 등장하며, 이후 통일기 신라에서 유행한다. 그러므로 백제의 두 사찰 출토 소상에서 출현하는 연호형 발제선은 6세기 말부터 백제가 행한 적극적인 수 당 교류의 결과이자, 백제 미술에 미친 수당대 장안양식의 한 사례로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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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낙동강지류인 밀양강에 소상한 연어를 대상으로 소상, 산란 분포를 최초로 파악하고 소상 한계선을 확인 하였다. 2020년 10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확인된 개체들 중, 사체는 전장을 측정하고 암-수 구별을 하였다. 조사 결과 총 40개체의 연어를 발견하였으며 이 중 사체는 25마리, 살아있는 개체는 15마리였다. 대부분 산란장으로 판단 되는 지점 인근 수변부에서 살아있는 개체와 사체가 발견되었다. 연어의 소상 한계선 파악의 경우 연어가 소상할 수 없는 형태의 보가 등장할 때까지 상류방향으로 이동하여 확인 하였으며, 밀양강 본류의 경우 예림교 기준 상류 13 km, 지천인 단장천의 경우 밀양강 합류부에서부터 12 km까지 연어의 소상이 가능할 것으로 확인하였다. 따라서 연어가 소상 하기 위한 보의 철거 및 어도설치와 같은 하천연결성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며, 연어의 치어생존률을 높이기 위한 산란장 및 미소서식처 자연성 확보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4,000원
        3.
        2014.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임진강 하구역에서 어류 군집과 실뱀장어 소상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다. 채집된 어류는 총 18과 42종이었으며 이 중 한국고유종은(Microphysogobio jeoni) 1종으로 고유화빈도가 0.04%이었다. 국외에서 도입된 외래어종은 떡붕어(Carassius cuvieri)와 초어(Ctenophayngodon idellus) 2종이 출현하였고 개체수 비교풍부도는 0.06%로 매우 낮았다. 출현한 어종 중 순수담수어에 속하는 종은 17종(40.5%), 회유성 6종 (14.2%), 기수성 8종 (19.1%), 해산어 11종(26.1%) 등 이었다. 개체수 구성비가 높은 종은 뱀장어(Anguilla japonica (glass eels, 49.8%)), 웅어 (Coilia ectens, 23.3%), 두우쟁이 (Saurogobio dabryi, 8.1%), 강주걱양태(Repomucenus olidus, 3.3%), 점농어(Lateolabrax maculata, 2.9%), 가숭어(Chelon haematocheilus, 2.8%)등 이었으며 생체량에 있어서는 C. ectens (33.6%), C. haematocheilus (14.2%), 잉어(Cyprinus carpio, 10.5%), 숭어(Mugil cephalus, 9.1%), S. dabryi (7.6%) 등이 풍부하였다. 우점종은 개체수에 있어 A. japonica (glass eels)이었고 C. ectens가 아우점종이었다. 파주시에서 연간 어획된 양은 83.6~240.3 t이었으며 2011년과 2012년에 급격히 감소하였다. 어획된 어류 중 생체량에 있어 M. cephalus (48.0~80.0%), C. carpio (6.7%), 붕어(Carassius auratus, 4.9%), 메기 (Silurus asotus, 3.9%), 황복(Takifugu obscurus, 2.5%), A. japonica (adult, 2.2%), 동자개(Pseudobagrus fulvidraco, 2.1%) 등의 순으로 풍부하였다. 연간 포획된 A. japonica (glass eels)는 양은 0.03~1.13 t이었고 연평균 212.0 kg이었으며 개체당 평균 체중이 0.16 g으로 약 1,325,000개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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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2.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안평대군이 주도하고 군신들과 안견이 참여하여 제작된 ≪비해당소상팔경시첩≫은 <몽유도원도>와 함께 조선 초기에 높은 수준을 이룩한 시화 제작의 전형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1442년에제작된이 시첩에는당대 문사들의 소상팔경시와 함께 소상팔경도가 그려져 있었으나 현재 그림은 산실되고 시문만 첩의 형태로 전한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비해당소상팔경시첩≫에 소상팔경도를 그린 화가는 안견으로추정된다. 안견은 조선초기에활약한 최고의 산수화가로 그가 이룩한 화풍은 당대는 물론 후대의 산수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현존하는 조선초기의 소상팔경도중 상당수가 안견의 전칭을 지닌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비해당소상팔경시첩≫제작의계기가된 남송寧宗의 팔경시 는 여러가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있다. 남송영종의 팔경시 는팔경의순서에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며, 조선초기에 제작된 소상팔경도의 순서에 많은 영향을준 것으로 생각된다.안견이 그렸을것으로 추정되는≪비해당소상팔경시첩≫의<소상팔경도>역시 영종의 팔경시 의 순서를 따랐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그림 이후대의 소상팔경도에 많은 영항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초기의 소상팔경도중≪비해당소상팔경시첩≫과 가장 연관이 깊은 작품은 구幽玄齋 소장의<소상팔경도>로 생각된다. 그림의 순서와 화제의 표기 방식등이 유일하게 남송영종의 팔경시와 일치한다. 팔경이 개별적으로 독립된 작품이면서 하나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구성을 보이는 점 에서도≪비해당소상팔경시첩≫의 시의내용과도 부합한다. <소상팔경도>에 그려진 각 폭의내용도남송영종의 팔경시 를 비교적 충실하게 따라 그린듯이 크게 어긋남이 없다. 유현재본 <소상팔경도>는 북송대에서 명대에 이르는 李郭派 화풍의작품들과 많은 공통점이 있다. 아울러 소재와 표현에서 안견의 <몽유도원도>와도 유사성이 인정된다. 유현재본 <소상팔경도>는 안견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비해당소상팔경시첩≫의 소상팔경도를 충실히 임모하거나 방한 작품으로 생각된다. 조선 초기와 중기의 다른 소상팔경도 및 산수도 중에서 많은 작품이 유현재본 <소상팔경도>와 많은 연관을 보이는 것도 ≪비해당소상팔경시첩≫의 안견의 <소상팔경도>가 범본範本으로서 후대 작품에 미친 지대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앞으로≪비해당소상팔경시첩≫과 유현재본<소상팔경도>의 연관이 보다 분명하게 밝혀진다면 산실된 안견의<소상팔경도>에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으며, 안견의<소상팔경도>가 후대작품에 미친 영향 및 조선초기 소상팔경도의 전개과정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분석과 이해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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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22.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Namdae stream in Gangneung-si is one of the rivers where salmon stock is mainly maintained by natural spawning rather than artificial seedlings. There are structures including weir, and fish distribution and movement characteristics can be different by these structures.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distribution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of salmon by sighting survey within 12 km immediately upstream of the river mouth between October 2021 and February 2022. As a result, salmon distributed within 9 km from rivermouth. There were more salmon in the lower reaches of Doosan weir than in the upper reaches of that. The main spawning ground for salmon was between 7-9 km from rivermouth and around the lower part of Doosan weir. Salmon behaved for spawning in the gravel-bed area and undercut slope of the mainstream, such as mating, digging the riverbed, and competition among males. Salmon moved more slowly in the gravel-bed area than sand-bed area. Doosan weir hinders the spawning migration of salmon by frequent flow changes and terraced fishway. This study provides primary information to understand the ecological changes of salmon by environmental changes in the Namdae stream.
        7.
        2020.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is study describ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upstream migration of salmon (Chum salmon, Oncorhynchus keta) along Yeon-gok Stream in the eastern coastal region of Korea from October 24 to November 9, 2018 using radio tag and data storage tag loggers for the detection of the locations of tagged salmon and measurement of water temperature. Tracking experiments were conducted and classified into four types (case 1 to case 4) depending on the release time and the number of salmon tracked. Experiments from case 1 to case 3 were classified depending on the number of salmon tracked into cases in which a single tagged salmon was tracked (case 1), a pair of tagged salmon was tracked (case 2), and salmon were tracked by different sex ratios (case 3). Experiments from cases 1 to 3 were conducted between 10 AM and 1 PM, and case 4 was conducted after 3:30 PM. Salmon moved and spawned in the downstream region of the Yeon-gok, where water temperature is higher than in other rivers and salmon return in Canada, Russia, Japan, and the U.S.A. Most of the radio-tagged salmon swam in deep and shaded areas during the day but actively moved upstream close to sunset, regardless of the release time. Females showed relatively more active movements than males during upstream migration.
        8.
        2004.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설치어도조사법을 적용하여 한강 하류부 잠실수중보의 회유성 어류 이동을 위해 설치된 계단식 어도에 대해 어류소상기능을 조사하고 피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에 어도 출구에서 채집된 어도이용 소상어류는 체장이 29cm 이상인 강준치가 361개체로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그 강준치에 대한 소상능력은 최대 2.53 개체/hr/g으로 나타났다. 잠실수중보의 계단식 어도는 한강에 서식하는 어류의 다양성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형태일 뿐만 아
        9.
        2002.0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역학적으로 실질적이면서도 단순화된 방법으로 폭풍과 같은 악후시에 임의의 해안단면에서 발생하는 소상파의 수동학적 거동에 대한 예측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실제 크기의 폭풍과 조건하에서 사구의 침식을 모의하기 위해 수행된 대형조파수조 실험에서 계측된 실험자료가 모델 개발을 위해서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본 모델은 해안종단방향에서의 소상파의 파고, 속도 및 주기의 변화를 예측할수 있음을 보인다. 정량적으로 보다 나은 소상파 변수들에 대한 예측은
        10.
        2001.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어도 생태수리실험에 의하여 계단식 어도에서 회유성 어류의 소상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서 은어와 송어를 대상으로 실험하였으며, 기존 계단식 어도 설치 하천의 회유성 어류 이동생태환경을 분석하였다. 계단식 어도에서 은어의 소상능력은 낙차가 16.0cm미만으로 작을 때는 송어보다 크고, 20.0cm이상으로 낙차가 클 때는 송어의 소상능력이 은어보다 크다. 은어는 송어보다 도약을 선호하며 도약 후의 지구력은 송어가 은어에 비하여 크다. 수계별 기
        11.
        2001.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사다리식 어도에서 회유성 어류의 소상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서 은어와 송어를 대상으로 하여 생태수리실험을 실시한 것이다. 생태수리실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하천에서 회유성 어류의 이동환경을 분석하였다. 사다리식 어도에서 회유성 어류의 소상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는 어도의 유량, 어도경사, 어도입구부의 어도와 하상 사이의 낙차이다. 사다리식 어도에서 은어의 소상은 주어진 유량에 대하여 어도경사에 좌우되고, 송어의 소상은 주어진 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