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로마 목걸이를 병용한 비대면 수면 프로그램이 불면증 대학생의 수면의 질, 주간졸 림증, 우울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비동등 대조군 전후 실험설계로 시도되었다. 대상자 는 경기도 S시 소재 E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가운데 불면증상을 호소하는 대상자에게 중재 전후에 자가 설문으로 구성된 수면의 질, 주간졸림증, 우울, 스트레스를 측정하였다. 아로마목걸이를 병용한 비대면 수 면 프로그램은 실험군(n=21)에게 주 1회, 총 6주 동안 적용하였으며 대조군(n=21)에게 수면책자를 제공하 였다. 자료분석은 SPS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Chi-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 Independent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수면의 질(t=-5.87, p<.001), 주간졸음(t=-4.28, p<.001), 우울(t=-4.40, p<.001)에서는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스트레스는 유의하지 않았다. 따라서 아로마목걸이를 병용한 비대면 수면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수면의 질, 주간졸림증, 우울 증상을 감 소시키는데 유용한 간호중재법으로 활용 가능할 것을 기대된다.
본 연구는 라텍스 매트리스가 수면의 질과 편안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대상자들은 임상 의의 진찰을 통해 중증의 불면증을 비롯한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이 없는 건강한 성인 11명(남 5명, 여 6명, 나이 37.7세, 키 167.8cm, 체중 67.0kg)으로 구성되었다. 대상자들은 개인 생활공간에서 7일 동안 사용하던 스프링 매트리스에서 수면을 취하였고, 이를 웨어러블 디바이스(Fitbit)와 수면일지, PSQI, ISI, 만족도 설문을 사용하여 기록 하였다. 이어서 대상자들의 매트리스를 라텍스 매트리스로 교체하여 14일 동안 사용하게 하였고, 이를 기록하였다. 그 결과 Fitbit 상에서 라텍스 매트리스를 사용 후 주중 수면 시간이 62.9분, 주말 수면 시간은 53.2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ISI 설문에서는 3.8점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SQI 설문에서는 poor sleeper가 10명에서 7명으로 줄었으 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고, 만족도 설문에서는 허리, 목, 어깨의 편안함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볼 때, 라텍스 매트리스는 객관적 및 주관적 수면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월경곤란증 및 스트레스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간호대학 학생 248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자료수집은 2021년 4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수행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24.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수면의 질은 월경곤란증(r=.20, p<.001)및 스트레스(r=.24, p<.001)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간호대학생의 수면의 질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요인은 학년(β=.20, p<.001), 스트레스(β=.19, p=.004), 월경곤란증(β=.15, p=.014)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13.4% 이었다. 이에 간호대학생의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학년에 따른 스트레스 관리 및 월경곤란증에 대한 평가와 정보제공이 포함된 수면 관련 교육 개발을 제안하는 바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수면의 질과 우울정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전 소재 재활병원에 입원 또는 통원치료 중인 뇌졸중 환자 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백분율과 빈도분석으로 확인하였고, 수면의 질, 우울정도, 삶의 질은 기술통계와 일원배치분산분석을 통해 특성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우울과 수면장애 유무에 따라 그룹으로 나누어 t검정을 시행하였다. 또한 삶의 질에 대한 잠재적인 변인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회귀분석을 통해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수면의 질, 우울정도, 삶의 질의 상관성을 확인하였고, 변수 간 인과성을 확인하기 위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모형1에서는 성별과 치료형태(R ²=.15), 모형 2에서는 치료형태와 우울정도(R ²=.33), 모형3에서는 성별, 우울정도, 불면, 수면의 질(R ²=.37)이 유의한 요소들로 삶에 질에 대한 설명력을 보였다. 결론 : 뇌졸중 환자의 수면의 질, 우울정도, 삶의 질에 대한 요인 간의 상관성과 유의한 인과관계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체적, 정신적, 심리사회적 요인 등이 포함 된 중재자료 개발에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면은 인생의 약 삼분의 일을 차지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그동안 많은 연구들을 통해 수면이 개인의 인지 및 정서에 차지하는 중요성이 밝혀졌지만, 수면이 타인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알려진 바가 적다. 본 연구는 수면이 청소년의 또래 친밀감에 기여할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또한 수면이 기억 응고화에 핵심적이라는 선행 연구들을 토대로 수면의 이러한 관계적 효용이 긍정적인 사회적 기억에 의해 설명될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연구 결과, 예상대로 중학생 수면의 질은 이들이 또래 관계에서 느끼는 친밀감을 예측하였으며, 이는 부분적으 로 사회적 일화를 긍정적으로 기억하는데 기인하였다(연구 1). 이러한 현상은 고등학생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수면의 질이 높은 고등학생일수록 또래와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경향이 있었으며, 이는 사회적 일화 기억의 긍정성 수준에 의해 부분적으로 설명되었다(연구 2). 인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 2에서 일주일 간격을 두고 기억 과제를 반복 실시한 결과, 잠을 잘 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자신의 사회적 일화를 더 긍정적으로 기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수면의 질은 비사회적 기억의 긍정성 변화와는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수면의 대인적 기능 및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직장인의 수면의 질이 안구건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직장인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 자료를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 수면의 질, 안구건조 척도를 자기 기입식으로 하였다. 결과: 직장인의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구건조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일수 록, 8시간 미만 근로자, 스마트폰 5시간이상 사용자, 콘택트렌즈 착용, 수면제 복용, 흡연자, 주 3-5회 음 주, 1일 카페인 3잔 이상 섭취에서 수면의 질과 안구건조가 좋지 않게 나타났다. 수면의 질과 안구건조는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수면의 질이 안구건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을수록 안구건조를 많이 느끼는 것을 확인하였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의 중요한 작업 영역인 수면의 질과 스트레스 및 재활 동기간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 뇌졸중 환자의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6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부산, 경남에 소재하는 5개 병원의 입원과 외래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발병 후 6개월이 지나고 MMSE-K 24점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설문 지(수면의 질, 스트레스, 재활동기 측정도구)를 이용해 자료 수집을 하였고 최종적으로 132부를 분석하 였다. 결과 : 스트레스 전체 및 하위항목인 개인적, 가족 내, 사회적 스트레스는 수면의 질과 통계학적으로 유의미 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1). 재활동기 전체 및 하위항목 중 무동기를 제외한 과제 지향적, 변화 지향적, 의무적, 외부적 재활동기는 수면의 질과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p<.01). 결론 : 뇌졸중 환자의 수면의 질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수준은 낮고 재활동기 수준은 높게 나타나,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스트레스와 재활동기가 수면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뇌졸중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작업치료의 평가와 중재에서 중요한 작업영역인 수면에 대한 고려 가 요구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수면의 질과 통증 정도가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 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2016년 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대구에 소재한 D병원에 입원하여 작업치료를 받는 100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디자인은 서술적, 단면조사 연구로 하였다. 대상자들의 일상생활활 동 수행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판 수정바델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K-MBI)를, 수면의 질을 알아보기 위해 피츠버그 수면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통증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숫자 척도(Numerric Rating Scale; NRS)를 사용하였다. 데이터는 기술통계, 빈도분석, 티-검정, 일원배치분산분석, 피어슨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과 수면의 질, 통증 정도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1). 통증 정도는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수면의 질은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 유의하 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p<.05).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수면의 질과 통증 정도는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과 관련성이 있으며 수면의 질이 좋지 않으면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 또한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작업치료사는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신체적 요소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조절 할 수 있는 중재방법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라벤더(Lavandula angustifolia)향이 성인 남자의 뇌기능에 미치는 효능을 살펴보기 위해 뇌파 변화를 살펴보았다. 라벤더향이 감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는 주로 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많고 남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체적으로 건강한 20대 남자 성인(35명)을 대상으로 피츠버그 수면질 지수를 통하여 수면질을 조사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의 좋은 수면질과 나쁜 수면질의 네 군으로 분류하였다. 뇌파 전극을 10-20 국제법에 의하여 전두부(F3, F4), 측두부(T3, T4), 후두부(O1, O2), 두정부(P3, P4)에 부착하고 라벤더 향기요법 전 3분, 향기요법 중 3분, 그리고 향기요법 후 3분씩 나누어서 뇌파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에서 수면질이 좋은 군에 라벤더향이 뇌파에 미치는 영향은 양쪽 대뇌반구의 두정부에서 델타파를 증가시키고 오른 대뇌반구 측두부에서 세타파를 증가시키며, 양쪽 대뇌반구의 두정부에서 알파파를 감소시켰다(p<0.05). 또한 라벤더향은 수면질이 나쁜 군의 왼 대뇌반구의 전두부에서 델타파와 양쪽 대뇌반구의 전두부에서 세타파를 증가시켰다(p<0.05). 결론적으로 라벤더향은 수면질이 좋은 남자 성인에서 각성 상태에 관련된 뇌파를 감소시키면서 수면 상태에 관련된 뇌파는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었고, 수면질이 나쁜 남자 성인에서는 수면 상태에 관련된 뇌파를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