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nvestigates the risk reduction effect and identifies the optimal capacity of Multi-barrier Accident Coping Strategy (MACST) facilities for nuclear power plants (NPPs) under seismic hazard. The efficacy of MACST facilities in OPR1000 and APR1400 NPP systems is evaluated by utilizing the Improved Direct Quantification of Fault Tree with Monte Carlo Simulation (I-DQFM) method. The analysis encompasses a parametric study of the seismic capacity of two MACST facilities: the 1.0 MW large-capacity mobile generator and the mobile low-pressure pump. The results demonstrate that the optimal seismic capacity of MACST facilities for both NPP systems is 1.5g, which markedly reduces the probability of core damage. In particular, the core damage risk is reduced by approximately 23% for the OPR1000 system, with the core damage fragility reduced by approximately 72% at 1.0g seismic intensity. For the APR1400 system, the implementation of MACST is observed to reduce the core damage risk by approximately 17% and the core damage fragility by approximately 44% under the same conditions. These results emphasize the significance of integrating MACST facilities to enhance the resilience and safety of NPPs against seismic hazard scenarios, highlighting the necessity for continuous adaptation of safety strategies to address evolving natural threats.
이 연구는 대학생의 생활패턴과 구강건강 관련성을 분석하여 생활패턴 별 구강보건교육안을 기획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2024년 5월 한 달 동안 K 대학교 재학 중인 학생 121명의 온라인 설문 조사 자료를 SPSS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생활패턴 은 저녁형이 많았고 치과 정기검진자는 여자가 많았다. 생활패턴별 일상 생활구강건강영향지수 분석결과 구강건조감은 저녁형과 스트레스 상위집 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생활패턴, 스트레스, 구강건조감, 악관절 장애 및 OIDP 상관성 분석 결과 생활패턴은 구강건조감과 양의 상관관계 (.284, p <0.01), 스트레스는 구강건조감과 양의 상관관계(.316, p <0.01), 구강건조감은 OIDP와 양의 상관성(.281, p <0.01)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생활패턴별 스트레스 경험 수준과 구강 관리습관, 구강증상 경험, 일 상생활구강건강영향지수는 차이가 있어 구강보건교육시 이를 반영하여 교육한다면 개인 특성에 따른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사 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석류의 항산화 및 항염 효과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석류 잎 추출물이 항노화 화장품 소재로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석류 잎 에탄올 추출물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Ethyl acetate fraction of ethanolic extract of Punica granatum leaf : EFP)의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 량, 항염 및 항산화 활성을 평가하여, 석류 잎의 유익한 성분과 피부 개선 가능성을 탐구하였다. 실험 결과 EFP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871.6±16.3 mg gallic acid/g,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36.6±0.3 mg quercetin/g 으로 나타났다. ABTS 라디칼 소거활성을 평가에서는 EFP가 농도 의존적으로 항산화능을 보였고, EC50 수 치는 24.62±0.48㎍/mL로 나타났다. 피부 세포독성 실험에서 EFP는 50㎍/mL 이하 농도에서 높은 세포 생존율을 보였으며, 이는 세포 독성이 거의 없음을 시사한다. NO 생성 억제 실험에서는 EFP가 낮은 농도 에서도 효과적으로 NO 생성을 억제하였으며, 6μg/mL 농도에서 거의 완전히 억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항산화와 항염 효과를 지닌 천연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월경곤란증 및 스트레스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간호대학 학생 248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자료수집은 2021년 4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수행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24.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수면의 질은 월경곤란증(r=.20, p<.001)및 스트레스(r=.24, p<.001)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간호대학생의 수면의 질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요인은 학년(β=.20, p<.001), 스트레스(β=.19, p=.004), 월경곤란증(β=.15, p=.014)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13.4% 이었다. 이에 간호대학생의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학년에 따른 스트레스 관리 및 월경곤란증에 대한 평가와 정보제공이 포함된 수면 관련 교육 개발을 제안하는 바이다.
원자력시설 SPRA 방법으로서 기기 사이 부분 종속 관계를 정확하게 고려하기 위하여 샘플링기반접근법이 개발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샘플링 기반 방법이므로 정확한 지진 리스크 산정을 위하여 많은 수의 샘플을 추출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 는 기존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방법의 주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기존 샘플링방법인 몬테카를로샘플링(MCS) 방법을 대신하여 다차원에서 효과적인 샘플링이 가능한 라틴하이퍼큐브샘플링(LHS) 방법을 샘플링기반 SPRA에 도입한다. 또한, 기존 지진세기 세분화 정도를 최종 지진 리스크 결과와 연계하여 결정한다. 제안된 방법이 결합된 샘플링기반 SPRA 접근법을 실제 원전 예제에 적용한 결과, 제안된 방법이 기존의 방법과 비교하여 결과 정확도에 있어서 거의 비슷하나 총 샘플 추출수 기준에서 효율성을 약 2배 가량 높이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샘플링 개수가 적은 영역에서 LHS 기반 방법이 MCS 기반 방법보다는 해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공식품에서 폴리아크릴산나트륨에 대한 분석 방법을 size-exclusion chromatography를 사용하여 개발하고 유통중인 가공식품에 대해 모니터링 하였다. 분석조건에 대하여 GF-7M HQ column과 UV / VIS 검출기를 피크 모양과 선형성을 기준으로 선택하였으며, 유속, column oven 온도 및 이동상은 각각 0.6 mL/min, 45℃ 및 50 mM sodium phosphate buffer (pH 9.0)으로 선정되었다. 시료의 전처리를 위하여 pH 7.0의 50 mM sodium phosphate buffer로 20℃, 150 rpm에서 3 시간 동안 추출하였다. 확립된 분석법을 검증한 결과 적절한 선택성을 나타내었으며, 검량선은 50~500 mg/L의 범위에서 선정되었고, 이때 검량선의 상관계수(R2)는 0.9985로 나타났다. 폴리아크릴산나트륨의 검출한계(LOD)는 10.95 mg/kg으로 정량한계(LOQ)는 33.19mg/kg의 값을 얻었으며, 정밀도는 intra-day의 경우 3.0~8.3%를, inter day의 경우 1.3~2.6%로 확인되었다. 정확도는 intra-day의 경우 99.6~127.6%를 나타내었으며, interday의 경우 94.3~121.9%로 확인되었다. 유통 중인 가공식품 125품목을 대상으로 폴리아크릴산나트륨의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40품목에서 검출되었으며, 검출량은 식품첨가물공전의 규격인 0.2% 미만으로 검출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size-exclusion chromatography에 의한 분석방법이 가공식품에서 폴리아크릴산나트륨을 분석하는데 적용할 수 있는 적합한 방법이라는 것을 나타내었다.
HPLC-size-exclusion chromatography에 의해 가공식품에서 알긴산프로필렌글리콜의 함량을 분석하는 방법이 개발 되었다. 알긴산프로필렌글리콜을 분석하기 위해 GF-7M HQ column과 LT-ELSD detector가 선정되었다. 알긴산프 로필렌글리콜 분석을 위한 전처리 조건으로는 20oC에서 150 rpm으로 3시간 동안 추출하는 방법이 선정되었다. 알긴산프로필렌글리콜을 5 농도(300, 500, 700, 1,000, and 1,500 mg/kg) 범위에서 검량선을 작성한 결과 직선성(R2) 은 0.9873으로 측정되었다. HPLC system에 의한 알긴산 프로필렌글리콜 분석시 검출한계(LOD) 및 정량한계(LOQ) 는 각각 171.43 mg/kg 및 519.50 mg/kg이었다. Size-exclusion chromatography에 의해 얻은 회수율 및 변동 계수(coefficient of variation)는 각각 86.1~110.4% 및 4.1~13.5% 이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HPLC-size-exclusion chromatography system을 적용하여 134 품목의 가공식품에서 알긴 산프로필렌글리콜 함량을 분석하였다. 이 결과들은 이 방법이 가공식품에서 알긴산프로필렌글리콜 함량을 분석하는데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최근 국내에서는 월성 1호기 및 고리 1호기를 포함하여 운영 중인 원자력발전소가 노후화함에 따라 원전 해체에 대한 관심 이 많이 증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이 최근 결정되었으며, 고리 1호기의 경우 2017년 6월 영구정 지하기로 결정되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상업용 원자로로서는 국내 최초로 해체가 예정된 고리 1호기에 대해, 원자로 압 력용기 자체의 해체로 인해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 최종 처분량을 원자로 압력용기 절단 방법 및 방사성폐기물 처분용기를 고려하여 산정하였다. 처분용기를 고려한 방사성폐기물 처분량을 산정한 결과 원자로 압력용기 몸통 부위보다는 반구 형태 의 헤드 부분을 작게 절단할수록 최종 처분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경주 방폐장의 200 L 및 320 L 드럼 처분 용 처분용기의 경우 무게 제한으로 인해 적재효율이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고에서는 한반도에서 출토된 동탁과 마탁자료를 집성하여 그 변천을 파악하고, 중국 동북지방 출토 동령 및 뉴종과의 비교검토를 통해 그 유입과정에 대해 대략적이나마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한반도 내에서 확인된 동탁은 B.C.4C부터 출현한 고식동탁과 B.C.1C경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마탁으로 구분되며, 서로 한반도로 유입된 계통이 달라 개별적으로 연구되어왔다. 하지만 양자의 최초조형은 중원문물인 동령이고, 연구를 진행하며 한반도 내에서 동탁이 제작·사용되는 과정에서도 계속적으로 동북지방 및 산동반도 일대 동기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어 양자 간에 유기적인 관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함께 살펴보았다. 고식동탁은 Ⅰ기(B.C.4C~B.C.1C)에 처음으로 중국 동북지방에서 이루어진 뉴종 명기화의 영향으로 요령지방으로부터 유입되어 제의적 성격으로 매납되었다. Ⅱ기(B.C.1C~A.D.2C)에 들어서는 고식동탁이 점차 사라지고 마탁이 등장하면서 함께 사용되었는데, 마탁은 당시 낙랑에 해당한 한반도서부지방으로 유입된 후 남부지방으로 확산된 것으로 파악된다. Ⅰ~Ⅱ기의 고식동탁과 마탁은 매납의례에 관련된 청동제품으로 당시에는 그 기능이 중복되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한반도 서부지방에서는 마구류와 공반되고 중·남부지방에서는 의기류와 공반되어 지역적 차이가 확인된다. Ⅲ기(A.D.3C~A.D.5C)에는 마탁만이 사용되었다. Ⅱ기에 비해 탁신의 형태와 문양의 조합 구성에 있어 보다 다양한 형태를 보이며, 한반도 중·남부지방에서 마구로 이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Ⅳ기(A.D.5C~A.D.6C)에는 이전과 형태는 같으나 대형으로 제작된 마탁이 한반도 동남부지역의 대형분에서 확인되는데, 전국시대~한나라대의 마탁을 완전품으로 수입하여 사용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 한반도의 동탁은 일본의 북구주 일대에 전파되어 탁신의 크기 및 장식성이 커지며 한반도와 다른특유의 동탁문화를 형성하였다.
최근 양파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암, 심혈관계질환 등 노화관련 질환의 발생률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건강기능성 소재로서 양파에 대한 소비자들이 인식이 매우 높아져 있다. 현재 양파의 국내 자급률은 100%에 이르기 때문에 양파를 소재로 한 다양한 기능성식품의 개발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식품시장의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며, 국내외적으로 우리나라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수한 기능성 소재로 입증된 양파를 이용하여 음료의 제조공정 개발 및 최적화시키고자 하였으며, 발효 양파 착즙액에 사과즙, 당, 산, 올리고당 등을 첨가하여 유산 발효 양파음료 시제품을 제조하여 1차, 2차 및 3차 관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가장 우수한 배합은 양파 착즙액 27%, 사과즙 27%, 액상 과당 3.8%, β-cyclodextrin 1.86%, 올리고당 0.9%, 사과향 0.2%, 정제수 39.25%였다.
건강한 삶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화와 질병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 항산화제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천연물이나 식품을 소재로 한 식이성 항산화제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천연물의 소재나 연구 분야의 폭이 매우 넓다.
본 연구는 고들빼기의 기능성 식품으로서 이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동결건조 후, 각각의 용매(에탄올, 메탄올, 물)로 추출한 샘플을 DPPH radical 소거능, 아질산염 소거능, 총 페놀함량, 유기산 및 미생물함량을 측정하였다. 고들빼기 추출물에 대한 DPPH radical 소거능은 대체로 추출농도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메탄올로 추출한 80% 희석액으로 추출했을 때 DPPH radical 소거능이 약 7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pH가 증가함에 따라 아질산염 소거능은 감소하였고, 메탄올로 희석한 시료가 pH 1.2에서 77.8%으로 가장 높았다. 총 페놀 화합물 함량은 에탄올로 추출한 100% 희석액에서 76.7 mg GAE/g으로 가장 높았다. 고들빼기 김치의 유기산은 젖산, 구연산 순으로 높게 검출되었다.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총균수는 줄어들고, 유산균수함량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고들빼기는 폴리페놀 함량이 풍부하고, DPPH, 아질산염 소거효과를 보여,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세발나물의 활용 범위를 다양화하기 위하여 생리활성이 우수한 동결건조 세발나물 분말을 각각 0%(대조군, C), 1%(SM1), 3%(SM3) 및 9%(SM9) 첨가한 쿠키를 제조한 후, 관능검사 및 품질특성을 살펴보았다. 세발나물쿠키의 일반성분 분석 결과 수분의 함량은 세발나물 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대조군(C)에 비해 유의하게 낮아졌고, 조단백질 함량은 대조군(C)에 비해 SM9군이 4.27%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으며, 조지방 및 조회분 함량은 세발나물 첨가량에 관계없이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쿠키의 퍼짐성 지수는 세발나물 분말 첨가군들(SM1, SM3, SM9)이 대조군(C)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쿠키의 색도는 세발나물 분말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명도(L값)과 적색도(a값)은 낮아지고, 황색도(b값)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쿠키의 경도는 대조군(C), SM1군 및 SM3군은 유의차가 없었으나 세발나물 분말 첨가군 중 SM9군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다. 관능평가 결과 쿠키의 향미, 맛, 조직감에 있어서는 세발나물 분말 3%(SM3), 9%(SM9) 첨가군이 높은 점수를 받아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고, 전체적인 기호도 면에서는 3% 첨가군(SM3)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볼때 쿠키 제조 시 세발나물 분말을 3% 첨가하는 것이 향미,맛, 조직감 및 전체적인 기호도 등의 조건을 잘 만족시킬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