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스포츠 지도자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스포츠멘탈코칭 도입의 방해요인을 알아보는데 목적 이 있다. 방법: 이를 위하여 지도자 경력이 5년 이상인 대학축구지도자 8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통해 자료 를 수집한 뒤 전사하여 귀납적 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분석 결과 3개의 일반영역(직면하고 있는 현장상 황, 스포츠심리학과 현장과의 괴리감, 멘탈코칭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9개의 세부영역(시간적 여유부족, 경제적 여유부족, 환경적 여유부족: 중요성 인식부족, 우선순위밀림, 정보부족: 선수와 지도자간 관계에 대한 우려, 지도 방향성에 대한 우려, 효과에 대한 불신)으로 구분되었다. 결론: 본 연구결과를 통해 멘탈코칭 현장도입을 위한 걸 림돌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멘탈코칭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치들의 번아웃과 직무열의에 대한 통합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사회과학 연구분야에서 다양한 직종을 대상으로 적용되어온 직무요구-자원 모델(JD-R)을 운동선수 코치에게 적합하게 설정하고 관련 변인 간 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방법: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치 145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측정도구는 코치 번아웃, 직무열의, 직무자원, 직무요구, 이직의도, 직무만족도 등 6가지 검사지를 연구목적에 부합되게 제작 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분석,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여 기초자료를 제공하였으며, 최종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구조방정식을 이용한 측정모형분석과 팬텀변수를 활용한 다중매개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첫째, 코치들이 지각하는 직무 요구는 번아웃을 경유하여 직무만족도와 부정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무요구는 번아웃을 경유하여 이직의도와 긍정적 관계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자원과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번아웃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직무자원은 번아웃을 경유하여 이직의도와 부정적인 관계, 직무열의를 경유하여 직무만족도와 긍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스포츠 현장에서 코치들이 지각하는 번아웃과 직무열의는 각각 직무요구 및 직무자원과 관련이 있으며, 이로 인해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대한 긍정 및 부정적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 스포츠심리학의 초기 성장기에 시대를 앞서 스포츠심리학의 현장적용에 선구적 역할을 한 신동성 박사의 연구활동과 현장지원 노력을 재조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이를 위해 생애사 연구 관점에서 면접과 문서분석을 활용하였고, 연구참여자의 구술 증언 형식의 생애사 면접과 연구관련 문서 및 언론 보도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의 진실성 확보를 위해 동료 점검, 연구참여자 점검, 삼각검증을 진행하였다. 결과: 신동성 박사의 연구활동과 현장지원 노력을 탐색한 결과 1980년대 체육과학 진흥 역할, 스포츠심리학 현장적용의 선구적 역할, 한국의 스포츠심리학 성장에 공헌한 역할 등 세 가지 범주로 도출되었다. 1980년대 체육과학 진흥 역할에 는 스포츠과학연구소 시절 체육부 창설과 서울올림픽 꿈나무발굴사업인 신인발굴사업, 육군사관학교와 청와대 경호실의 체력시험 기준을 설정하는데 기여하였다. 스포츠심리학 현장적용의 선구자 역할에는 심리검사를 적용한 심리상담을 도입하고, 골프협회를 대상으로 최초의 심리교육을 도입하였으며 축구에 인지전략 개념을 도입하는 공헌을 하였다. 한국의 스포츠심리학 성장에 공헌한 역할에는 한국의 콜먼 그리피스, 응용스포츠심리학의 대부로 불릴 만큼 초기 성장기의 주요공헌자였다. 현장적용 목적의 국제 교류 활동과 현장적용을 위한 제도 마련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스포츠심리학을 현장에 활성화시켰다. 또한 스포츠심리학을 대입한 언론 토론에서 대중적 해설을 시작한 최초의 학자이며, 학회의 성장에도 기여하였다. 결론: 한국의 응용스포츠심리학 발전 초창기 신동성 박사가 취한 선구자적 접근법과 공헌을 기억하는 것은 학문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에 도전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스포츠심리학회의 스포츠심리상담사 자격제도 시행을 계기로 자격 취득자가 크게 늘면서 학회가 활력을 띠고 스포츠심리상담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증가한 것은 자격제도 도입의 긍정적인 효과로 평가된다. 하지만 현장수련을 거치지 않고도 자격을 취득하는 현재의 운영절차는 자격제도의 전문성, 공신력, 경쟁력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스포츠심리상담사 자격취득 요건에 현장수련을 정착시키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개선방안과 운영측면의 준비사항을 제안하였다. 먼저 최근 시행된 자격연수에 대한 평가 자료를 토대로 자격취득자의 현장수련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였다. 다음으로 현장수련을 강화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선 자격연수, 후 현장수련` 절차로 자격제도를 운영할 것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장수련 과정에서 수퍼비전과 사례발표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세부적인 절차를 구상하였다. 선 자격연수 후 현장수련의 자격제도 운영 시스템은 수퍼비전과 사례발표를 강조하는 현장수련을 활성화시켜 자격취득자의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포츠심리학의 현장 연구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상해 후 신체적 재활을 마치고 스포츠 팀에 복귀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격특성과 스트레스 대처양식과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재활 병원에서 신체적 재활이 완료되어 스포츠 현장으로 복귀하는 단체종목 남자선수 72명이다. 자료는 아이젱크 성격검사지와 스트레스 대처 검사지를 통해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요인분석, 상관분석, 경로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향성은 지원추구, 문제해결, 현실인정, 외면(부인)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신병적 경향성은 문제해결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신경증적 경향성은 지원추구, 문제해결, 현실인정, 외면(부인)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적용과 관련하여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