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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빈곤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주체가 되어 빈곤 아동청소년의 문제를 지역 과제로 인식하고 함께 해결해갈 때 가능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우리 의 과제를 우리 스스로 고민하고 궁리하여 실천 활동에 적용하고자 􍾧참여실천연구􍾨를 진행하였 다. 실천 내용으로는 􍾧월산동마을교육활동가협의회􍾨라는 주체들 간 협의􍾶소통 구조를 조직하였 고, 워크숍, 세미나,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교육 문제를 논의하고 학습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학교 교사와 마을활동가의 협동을 통해 마을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였고, 마을 공유공간이자 청소년 거점 공간을 마련하였다. 실천 과정에서의 특징은 첫째, 주체나 공간, 활동을 구상하는 데 있어서 지역(마을)에 대한 지향이 강하게 드러났다. 둘째, 활동의 시작이 주체들이 함께 논 의하고 공유, 합의하는 과정에서부터 비롯하였다. 셋째, 중간지원자인 화월주의 독특한 역량과 역할로 초반에는 주도적으로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다가 당사자들을 활동의 주체로 세운 다음 권한과 역할을 넘겼다. 넷째, 실천 과정에서 자기 또는 상호 간 반성적 실천 모습이 확인 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당사자 참여실천연구 과정을 통해 지역 과제를 해결해나가고 마을 주민의 주체적 성장과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의 실체를 확인하였다는 데에 있다.
        6,700원
        2.
        202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코로나19 상황에서 일부 안경사를 대상으로 콘택트렌즈 관리 지식 및 관리 교육의 실천 수준을 알아보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21년 3월부터 6월까지 국내 안경원에서 1년 이상의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는 122명의 안경사를 대 상으로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대상자의 성별은 남자가 75명, 여자가 47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9.80±6.92세였다. 연구 도구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코로나19에 대한 지식(0~2점) 및 코로나19 상황에서 콘택트렌즈의 관리에 관한 지식(0~2점), 그리고 감염예방을 위한 관리 교육의 실천(0~3점)에 대한 항목으로 총 27문항의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결과 : 대상자들의 코로나19 지식의 평균 점수는 1.61±0.30점, 콘택트렌즈 관리에 대한 지식의 평균 점수는 1.69±0.29점, 관리 교육의 실천은 2.45±0.45점이었다. 코로나19의 지식에서 ‘코로나19의 증상’(1.93±0.34점) 문항이 가장 높은 지식수준을 보였고, ‘코로나19의 병원체는 SARS-CoV-2’(1.18±0.70점)에서는 가장 낮은 점 수를 보였다. 콘택트렌즈 관리에 관한 지식 문항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콘택트렌즈 세척과 헹굼은 필수적인 관리지침’(1.98±0.13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실천 문항에서는 일반적인 콘택트렌즈의 관리 수칙은 잘 지키고 있었지만 ‘독감,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렌즈 착용을 중단하도록 교육한다’(1.71±1.10점)에서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결론 : 코로나19 상황에서 일부 안경사들의 일반적인 콘택트렌즈 관리 수칙은 높은 지식 및 실천 점수를 보였 으나, 일부 항목은 낮은 점수를 보여 감염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항목의 개발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4,200원
        3.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19 개정누리과정에 맞춰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보육교 사의 전문성 신장과 함께 진정한 아동중심 교육 실천을 도모하고자 수행되었다. 보육교사들의 자발적 ‘교사 협의’ 경험은 어떠하며 그 과정에서 보육교사들은 어떠한 반성적 사고와 실천 변화가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연구참여자는 충청남도 S시에 위치한 S어린이집의 교사 11명이다. 보육교사들의 자발적인 선택과 참여를 전제로 영아반과 유아반 두 집단으로 구분하여 ‘교사 협의’가 진행되었다. 보육교사들은 ‘교사 협의’를 통해 영유아들의 놀이 지원 시 갈등하고 고민하 던 부분들을 되돌아보며 함께 나누는 일이 곧 스스로 성장하는 배움의 출발점이 었으며, 더 나은 코칭과 교수 방법을 모색하며 동반성장하는 경험을 보였다. 보육교사들은 ‘교사 협의’ 과정에서 영유아들이 몰입하는 놀이에서 의미를 발견하 고자 놀이를 깊이 관찰, 기록하였으며 이를 기초로 동료교사와 협의하고 코칭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신뢰와 존중을 쌓아갔다. 이는 또한 영유아 존중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원동력이 되어, 보육교사들은 영유아들의 주도적 놀이를 인정해주고 구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공간과 자료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하며 지원하는 과감한 시도를 하는 교수활동의 실천 변화를 이루었다.
        5,400원
        4.
        2019.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자 카드 활용법’은 교구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한자 또는 단어가 적혀 있는 카드를 보여주거나 카드를 순서에 맞게 배열하거나 한자의 구성 성분이 적혀있는 카드를 결합하여 한자를 완성하게 하는 방법 등으로 학습자들이 한자 어휘를 익힐 수 있는 유용한 교수・학습 방법이다. ‘한자 카드 활용법’은 제7차 교육과정 시기부터 한문과 교육과정에서 유의미한 교수・학습 방법으로 소개되었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 시기에는 ‘한자의 모양・음・뜻’, ‘한자의 부수’, ‘한자의 필순’, ‘한자의 짜임’, ‘단어의 짜임’, ‘실사와 허사’ 등의 학습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으로 확대・심화된 위상을 지니게 되었다 본고는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따라 편찬된 중・고등학교 한문 교과서에 기술되어 있는 한자 카드 활용법을 중심으로 한자 카드 활용법의 사례를 탐색해 보았다. 먼저 한자의 학습을 위한 한자 카드 활용 방법으로 한자 카드를 활용한 ‘총획 대결 놀이’, ‘빙고 놀이’, ‘구멍 카드 놀이’, ‘기억하기 놀이’, ‘한자 짜임 구분하기 활동’ 등의 교수・학습 방법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어휘 학습을 위한 한자 카드 활용 방법으로 ‘유사한 카드 연결하기’, ‘단어의 짜임 익히기’, ‘한자 카드 활용하여 단어 만들기’, ‘한자 카드 빼앗기 놀이’, ‘한자 카드로 성어 만들기’, ‘한자 카드로 문장 만들기 놀이’, ‘한자 카드로 품사 활용 학습하기’ 등의 교수・학습 방법을 제시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편찬된 28종의 중・고등학교 한문과 교과서를 전수 조사한 결과 한자카드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의 소개는 교과서에 따른 편차가 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자카드활용법에 대한 내용이 실린 교과서 중 다수의 교과서에서는 교수・학습의 방법으로서 활용 될 수 있는 내용을 기술하지 않고, 자기평가나 수행평가의 형태로 문항 구성을 하여 제시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것은 한자카드활용법이 학교 현장에서 놀이나 게임을 통한 학습 방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교과서의 학습방법으로 구현하기에 많은 한계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한자카드활용법은 교수・학습 방법으로서 유용한 방법일 뿐만 아니라 한문과 평가의 방법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한자카드활용법은 학교 현장에서 활성화된 교수・학습 방법으로 활착되기에는 몇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학습 영역의 문제, 학습시간과 내용의 문제, 학습 대상에 따른 학습 방법의 문제, 학습 방법 및 운영 방법의 문제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된다면 한자 카드 활용법은 한문과 교수・학습의 유의미한 방법이자 효과적인 도구로 활착할 수 있을 것이다.
        7,700원
        7.
        2018.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사회참여미술의 교육적 의미 고찰을 위해 대다수 현대인이 거주하는 도시 공간과 그 곳에서의 일상적 삶의 모습을 정리하면서 관료제, 일상성, 소외 문제 등으로 대표되었던 도시생활 의 특성이 여전히 지속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런 가운데 동시대 미술은 개인과 공동체를 통합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다양한 참여 주체간의 협업을 통한 집단 창작도 수용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매체의 확장은 물론, 미술에 시간성이 적극적으로 수용되기에 이르면서 과정상의 행위 자체가 작품으로 간주되는 등 변동성까지 내포하게 된다. 그중 사회참여미술은 미술이 공동체 구성원들의 현실 참여를 이끄는 매개가 되어 사회적 쟁점사항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변화를 촉발시키면서 미술의 공적 가치를 보여주는 장르라 해석할 수 있다. 행위예술의 예술적 개념과 작업 방식에, 크고 작은 우리의 삶속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행위가 더해짐으로서 매체 간, 영역 간의 통합적 접근을 요청한다고 볼 수 있었다. 사회참여미술에 대한 교육활동 구안을 위해서는 타자에 대한 관심, 동시대 미술에 대한 이해 및 활용 능력, 참여자들 간의 비판적 대화 과정 등이 종합적으로 갖추어져야 한다고 보았으며, 특히 실천 지향의 교육활동으로 자아와 타자, 개인과 공동체를 연결 지어 바라보는 경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보았다. 끝으로 삶을 지탱하는 힘을 키우고 인간의 삶에 대해 성찰하면서 시대의 직면 문제를 극복해내는 역량을 키우는 학문이 인문학이니 만큼, 미술교육 또한 그로서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8.
        2005.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16세기 초부터 17세기 중반은 남명의 교육사상이 형성되고 계승되는 시기이며, 그의 문인 및 사숙인들이 경상우도에 두루 거주하며 상호간에 활발히 교유하면서 하나의 학파를 형성한 시기이기도 하다. 남명은 교육이 비근한 것으로부터 시작해 야 하며, 하학에 대한 일이 선행되어야 하는 실천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였다. 천도 의 묘리를 찾는 공부의 요체가 사친경형의 공부로부터 시작한 교육에 있음을 남명 은 주장한 것이다. 그는 하학상달의 공부를 ‘가까운데서 말미암아 먼 곳에 미친다’ 는 방법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으며, 하학상달의 공부를 강조하는 교육은 오건․정 인홍․정구․김우굉․배신․이조․성여신․하항․유종지․유덕룡 등의 경우에서, 그리고 실천성의 강조는 오건․김우옹․정구․김효원 등에서 각각 그 계승을 살 펴볼 수 있었다. 남명의 실천 중심의 교육은 당시 유행하던 실천성이 결여된 성리 학의 명분론이나 관념적인 이론을 불식하고, 실천위주의 교육관을 제기한 데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남명의 실천 중심의 교육사상은 실 천과 결부된 교육목적의 설정, 실천이 결여된 교육실제의 난맥상 등을 극복하고 교육 전반에 걸친 뚜렷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한국교육사상 실천적 교육사상의 선구자적 위치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