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연에서의 휴식이 심리적 안정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분석한 문헌고찰 연구이다. 연구문제는 자연환경에서의 휴식이 심리적 안정 증진에 어떻게 기여하는가에 있다. 다양한 선행연구에서 자연환경에서의 휴식이 스트레스 감소, 정서적 회 복,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숲, 공원, 해변 등 다양한 자연환경에서의 시간은 심리적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연환경의 유형이나 개인의 특성에 따라 그 효과는 상이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자연환경의 형태와 활동 방식이 심리적 안정에 미치 는 영향을 비교·분석하는 접근이 요구된다. 실천적 측면에서는 도시 환경에서도 자연과의 접촉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과 프로 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자연환경이 현대인의 심리적 안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따라 구성원 또한 조직에 대해 심리적인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특히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나 성과에 대한 압박 등으로 직무스트레스를 받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대가로 인해 조직에 대해 불신이 높아져 이직이라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본 연구는 구성원이 조직으로 부터 심리적 계약위반을 인 식하게 되면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조직을 벗어나려는 이직의도가 높아지는지에 대해 검증해 보고자 한다. 또한 구성원 개인의 회복탄력성이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로 이직 하려고 하는 의도를 상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심리적 계약위반과 이직의도는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즉 조직으로 부터 기대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인지한 구성원은 조직 에 대한 불신과 실망을 받아 조직을 떠나려는 의도가 높아진다. 둘째, 심리적 계약위반을 인식한 구성원은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이는 이직의도를 높이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직무스트레스 와 이직의도 사이에 개인의 회복탄력성이 완화하는지 검증한 결과 개인의 회복탄력성이 높으면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빨리 극복하고 이직의도를 완화 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심리적 계약 위반 인지는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높일 뿐 아니라 조직을 떠나려는 이직의도를 높이므로 구성원이 기대하고 원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적절한 보상과 그에 맞는 관리 방안을 마련해 야 한다. 또한 개인의 회복탄력성이 이직의도를 완화시키는 측면에서 개인의 자아존중감을 높여 회복탄 력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 구성원의 이직률을 낮출 수 있는 실무적 방안을 제시하였 다.
This study investigates sound, scenery, and soundscape preferences, which are sensory factors that users feel in a healing forest, comparing the difference in recovery by the soundscape. In the barrier-free, wooden walking path of the National Daegwallyeong Healing Forest, a survey site with five different conditions was selected. Users prefer water sounds the most and places with open views for scenery. For the complex sensation of soundscapes, the most preferred is a space where water sounds can be heard, and either a waterfall or an open view can be seen. A profile of mood states test was use to compare userspsychological recovery by the soundscape. It was found that users felt the most positive mood with water sounds and open views. In addition, users' preference for artificial sounds, scenery, and soundscape was the lowest. In the mood state test, it was found that the artificial soundscape incited the most negative emotions.
현대의사람들이 실내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실 내공간의 물리적인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오피스에 서 장시간 근무하는 업무자들은 그들의 직무와 업무환경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러한 직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심리적 인 안정감을 주는 기능을 할 수 있는 식물의 도입은 이미 많은 연구 를 통하여 입증된 바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식물의 심리적 회복 효과와 관련하여 업무자가 선호하는 실내조경 공간을 도출하고 업무자의 심리적 회 복에 영향을 미치는 실내조경모델을 도출하는 것이다. 또한 도출된 모델을 실제 업무공간에 적용하여 적용된 실내조경모델이 업무자 의 심리적 회복에 기여하는 것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2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예비 업무자 그룹인 S여대 3,4학년 124명과 실제 개방형 업무공간에서 일하는 40명의 업무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하였고 회복환경과 주의회복 척도를 가지고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업무자의 심리적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델을 도출하였다. 이후 문헌조사, 현장조사 및 설문결과를 종합하여 실제 업무공간에 도출된 실내조경 모델을 적용함으로 업무자들의 심리적 회복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업무공간에 업무자들의 심리적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 를 주는 디자인화 된 실내조경은 식물이 있으나 디자인화 되지 않 은 공간이나 식물이 없는 공간보다 1.5배에서 2배에 달하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방법론적 제시는 업무공간 내 실내조경 모델을 선정 하는데 있어 기존의 다양한 실내조경 디자인의 접근방법과는 차별 화 된 ‘선호’와 ‘회복환경 척도’와 ‘주의회복 척도’를 사용하여 보 다 심리적인 접근 측면에서 유용하였고, 단면적인 결과 도출이 아 닌 종합적인 제시를 통하여 디자인 선정이 의미가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디자인 요소의 다양성과 많은 변수를 감안하여 볼 때 본 문에서 제시된 디자인 요소와 적용 공간은 극히 제한적이다. 이는 디자인 요소를 정량화 시키는 과정에서 일관성 있는 기준 제시로 통계적 오류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인데 앞으 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업무자들의 심리적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활용될 수 있는 많은 디자인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