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2016년까지 전북지역 오디 생산용 뽕나무에서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 Koch)와 명주달팽이(Acusta despecta Sowerby) 2종을 포함하여 총 33종의 해충이 조사되었다. 그 가운데 뽕나무총채벌레(Pseudodendrothrips mori Niwa)를 포함한 8종이 주요 해충 으로 분류되었다. 수확 전에는 총 25종이 조사되었는데, 그 가운데 뽕나무총채벌레(P. mori), 뽕나무이(Anomoneura mori Schwarz), 뽕나무깍지 벌레(Pseudaulacaspis pentagona Targioni Tozzetti), 뽕나무애바구미(Baris deplanata Roelofs), 뽕나무가지나방(Menophra atrilineata Butler),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 Koch) 6종이 주요 해충으로 분류되었다. 수확 후에는 총 25종이 조사되었는데, 그 가운데 뽕나무총채벌레(P. mori), 뽕나무깍지벌레(P. pentagona), 뽕나무명나방(Glyphodes pyloalis Walker), 미국흰불나방(Hyphantria cunea Drury), 점박이응애(T. urticae) 5종이 주요 해충으로 분류되었다. 오디용 뽕나무에서 발생하는 해충은 조사지역에 따라 달랐으나, 뽕나무총채벌레 등 주요 해충 8종과 베짱이(Hexcacentrus unicolor Serville), 뽕나무노린재(Malcus Japonicus Ishihara et Hasegawa), 썩덩나무노린재(Halyomorpha halys stal), 오 리나무좀(Xylosandrus germanus Blandford), 나방류 4종(Bombyx mandarina Moore, Euproctis subflava Bremer, Acronicta major Bremer, Agrotis trifurca Butler) 및 명주달팽이(Acusta despecta Sowerby)는 모든 조사지역에서 발생되었다.
Rutin은 GABA(γ-aminobutyric acid)와 더불어 콜레스테롤 저하, 혈당상승 억 제, 고혈압 치료, 동맥경화 및 중풍 예방 등 다양한 기능성을 나타내는 생리활성물 질로서 인식되고 있다. 기능성 및 천연색소 자원으로서 유망시 되고 있는 오디를 뽕 나무 계통별로 수확하여 rutin 분석을 실시하고 계통간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품종 육종 효율을 높임은 물론 오디의 기능성 및 이용성을 증대시키고자 하였다. 그 결과 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공시계통의 평균함량은 0.14 ± 0.050% DW이었으며, ‘사방소’는 0.29% DW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낸 반면, ‘심설’은 가장 낮은 함량인 0.05% DW를 나타냈다.
2. 생육시기에 따른 rutin 함량의 경시적(經時的)인 변화를 살펴본 결과, ‘암뢰상’, ‘청노상’, ‘강선’, ‘만생백피노상’ 및 ‘사방소’ 5계통 모두 수확시기가 이른 것의 오디에서 함량이 높았다.
3. Rutin 고함유 계통에 대한 오디로서의 이용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사방소’, ‘휘카스’, ‘강선’, ‘중호상’, ‘만생백피노상’ 및 ‘팔청시평’ 6계통의 과실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휘카스’, ‘강선’ 및 ‘팔청시평’ 3계통은 수량, 과중, 당도 등 과실적 특성도 양호한 성적을 나타냈으므로 금후 오디생산과 기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품종선택시 활용할 가치가 있는 우수계통으로 선발하였다.
4. 건조방법 및 저장방법이 식물체의 rutin 함량에 영향을 미치므로 오디 건조 및 저장시 지나친 고온과 저온을 피해야 하며, 식품으로 가공시에도 이 점에 주의하여 생리활성물질인 rutin의 섭취량을 늘리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주로 누에사육을 위한 사료 생산용으로 이용되던 뽕나무의 용도가 다양화 되면 서, 부산물로 이용되어 온 오디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되 어 가고 있다. 오디를 수확하기 위한 품종은 오디의 크기가 크고, 수량성이 높으며, 결실이 빠른 품종이 유리하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에서는 조기결실 되는 새로운 오디 생산용 뽕 품종 ‘대심’을 육성하였으며, 이 품종의 육성 경위와 특성은 아래와 같다.
1. ‘04-’10년까지 4개 지역에서 지적시험을 거쳤으며, 오디용으로 우수성이 인정 되어 2012년 ‘상베리’로 보호출원 하였으며, 추후 ‘대심’으로 변경되었다.
2. ‘대심’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잠사양봉소재과에서 보존중인 카타네오 를 모본으로 하여 콜히친 처리를 하여 4배체로 육성한 품종이다.
3. ‘대심’은 백상형(Morus alba L.)에 속하는 자웅 동주이며, 발아개엽기는 청일뽕과 비슷한 직립성의 중생종으로, 10a당 오디수량은 4개지역 평균 청일뽕 대비결실 1년차에는 116% 증수되는 되며, 결실 4년 평균수량은 70% 증수되는 다수성계이다.
5. 4년 평균 단과중은 4.8g의 대과형이며, 평균 당도는 10.5°Brix로, 청일뽕 오디보다 낮으며, 오디 색은 흑자색이다.
6. 오디 안정생산에 문제가 되고 있는 오디 균핵병 발병률은 4년 평균 6.2%로 청일뽕 3.3%보다 높아 오디균핵병에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considered chances of additional income, if farmers raised silkworms in unused mulberry leaves, after harvesting mulberry, investigated yields of mulberry leaves in vinyl-house and optimal amount in raised silkworms, First, the results was investigated productions of mulberry leaves in the mulberry tree-shape of vinyl-house, T-shape harvested 7.07 kg, Y-shape was 6.55 kg, in comparison with convention of it was harvested 4.75 kg mulberry leaves/1 mulberry tree, was harvested 49%, 38% more each. Also, yields of mulberry leaves was used 302 kg when was raised 1box of silkworms in the mulberry tree-shape of vinyl-house. In other hand, yields of raising silkworms was analysed in the mulberry tree-shapes of vinyl-house, mulberry leaves of 1,000 ㎡ vinyl-house mulberry tree was raised average of 3.74 boxs silkworms, in the concrete conventional-shape was 3.24 boxs, T-shape did 4.17 boxs and Y-shape was 3.83 boxs, Consequently, if the farmers of 1,000 ㎡ vinyl-house mulberry tree raised silkworms with unused mulberry leaves, could get 1~1.2 million won additionally.
뽕나무 오디함유 천연색소 C3G의 식용색소화 및 안정생산을 위한 최적 전처리 조건은 0.1 % citric acid-70% EtOH로서 오디로부터 제조한 순수 오디색소 분말의 수율은 8%이었다. 실제 농가에서 오디 색소 추출시 추출 시간 및 제조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추출 방법을 개발하였다. 오디색소 추출시 품종의 선택이 중요하므로 C3G 함량이 높은 품종을 선택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오디 색소 분말은 알코올, 물 및 밀가루 등 식품 재료나 가공방법에 상관없이 적색소의 특성이 유지되므로 다양한 식품에 적용하여 고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뽕나무 오디는 기능성 식품소재 및 농가의 소득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과실로서 뽕나무 묘목에 대한 일반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오디생산을 위한 뽕 품종은 '대성뽕'외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유전자원으로 보존 중인 뽕나무의 결실 오디를 계통별로 채취하여 과실적 특성을 조사하고 우수한 계통을 선발함으로써, 오디 생산용 뽕 품종의 육종 효율을 높이고 품종의 조기 농가보급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코자 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그루당 10kg이상 수확 가능한 계통으로서 '수성뽕', '청노상', '수원노상', '절곡조생(충북)' 4계통을 다수성 계통으로 선발하였다. 또한 단과중이 3.5g 이상인 대과형 계통과 17 Brix ~% 이상인 고당도 계통을 각각 5계통, 4계통 선발하였다. 공시계통 중 '절곡조생(충북)'은 단과중이 4.5g으로서 가장 높았으며, '강선'은 19.6 Brix ~% 으로 당도 함량이 가장 높았다. 2. 수량, 단과중 및 당도 값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오디 생산용 우량 계통으로서 '절곡조생(충북)', '팔청시평', '강선', '수원노상', '죽천조생', '수성뽕', '당상7호', '장소상' 8계통을 선발하였다.
오디의 기능성(機能性) 식품개발을 위한 기초연구(基礎硏究)의 일환으로 뽕나무 품종에 따라 9종의 오디를 채취(採取)하여 냉동건조(冷凍乾燥)한 후 각각에 대하여 항염증 및 항산화효과를 검색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작용을 검색하기 위하여 cyclooxygenase II의 활성억제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신광뽕 〉 검설뽕 〉 4배성 휘카스 〉 2배성 휘카스 〉검설뽕 등의 순으로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현재 항염증제의 표준물질로 사용되고 있는 nabumetone 10ppm에서 활성억제도(活性抑制度)를 1이라 했을 때, 가장 높은 억제 활성을 나타낸 신광뽕 오디의 경우는 0.55의 활성도를 나타냈다. 2. 최근에 천연물(天然物)로부터 항암작용과 더불어 소염작용을 갖는 물질을 탐색하기 위하여 phosphlipase A2의 활성억제도법을 이용한다. 오디 9품종의 MeOH 추출물 100μg/ml의 농도에서 phospholipase에 대한 억제활성은 신광뽕 〉 검설뽕 〉 휘카스 〉 북산2호의 순으로 억제작용을 나타냈다. 3.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작용은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DPPH법을 이용하여 radical scavengingrate를 측정했다. 그 결과 신광뽕 〉 검설뽕 〉 휘카스 〉 청일뽕의 순으로 항산화작용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9종의 오디품종중 항염증제로의 이용가능성이 있는 것은 검설뽕, 휘카스 및 신광뽕이었고, 북산2호와 대도상의 항산화 항염증 효과는 전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