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S는 통상적인 US보다 좋은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용종과 다른 악성 용종과의 감별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10 mm 이하의 작은 용종성 병변에서는 치료를 결정함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데는 아직 제한점이 있다. 담낭의 용종성 병변에서 비악성, 악성 그리고 악성화 가능성이 있는 용종성 병변들을 감별하고자 다양한 소견을 통한 점수제 방법과 조영제를 이용한 조영증강 EUS 검사 등의 새로운 검사기법들의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어 담낭용종성 병변의 감별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있다.
초기에 진단된 담낭암은 담낭 용종이나 담낭 결석 같은 다 른 양성 질환에 대한 치료 목적으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한 이 후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의료기술과 향상 에 따라 담낭 용종의 발생률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담낭 용종에서 악성을 시사하는 인자들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 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437명의 환자 중, 담낭 용종으로 진단 된 첫 번째 군의 환자들은 359명이었고, 53명의 담낭선종, 25 명의 담낭암으로 진단된 환자들은 두번째 군에 분류하였다. 두번째 군의 환자들이 첫 번째 군의 환자들에 비해서 유의하 게 고령(50세 이상), 10 mm 이상의 크기, 담낭벽의 두께 증 가를 보였다. 담석 여부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0세 이상, 크기 증가, 담낭벽의 두께 증가 등은 담낭 용종에서 담낭암 또는 전구 병변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 다. 이런 인자들을 가지고 있는 담낭 용종 환자에서 담낭절 제술을 고려해야 한다.
담낭 용종은 담낭용종은 담낭내강으로 돌출된 융기 병변으로 다양한 양, 악성 질환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대부분 평생 양성의 경과를 보인다. 그러나 적은 수지만 선종성 용 종은 악성 용종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초기에 진단함으 로써 완치할 수 있다. 용종의 진단에는 초음파, CT 등의 검사 를 시행하며 선종성 용종의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내시경 초음파 및 조영증강 하모닉 내시경초음파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담낭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 고령에서 발견된 용 종, 단일성의 무경성 용종, 담석이 동반된 경우, 증상이 있는 용종의 경우에는 수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1 cm 미만의 용종은 3-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며 이후 1년에서 2년 동안 변화가 없으면 1년에 한 번 이상 최소 5년 이상 검사할 것을 추천한다.
본 연구에 목적은 연령별 대장용종의 발생과 경동맥 내중막 두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장내시경과 경동맥 초음파를 동시에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령별로 나누어 경동맥 내중막 두께에 따라 대장용종 발생의 상관관계를 교차분석을 토대로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대사증후군 환자 중 연령별로 대장용종과 경동맥 내중막 두께와의 연관성은 고령일수록 높은 일치결과를 나타냈고,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1.1mm이상일 때 용종발생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대사증후군 환자의 용종발생비율은 경동맥 초음파 검사와 대장내시경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고, 고령일수록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두꺼울수록 높았다.
Lymphangioma is a malformation of the lymphatic system, which can involve any part of the body. However, lymphangioma in the gastrointestinal tract is uncommon. Large intestine is the least commonly involved site. The authors encountered a case of lymphangioma mimicking neoplastic polyp located in the rectum of a 65-year-old woman on screening colonoscopy. The surface mucosa showed dark red. The vascular pattern was difficult to define on narrow-band imaging. This polyp was reckoned as a neoplastic polyp and endoscopic mucosal resection was performed. Histologic examination revealed lymphangioma accompanying pressure induced necrosis. This case indicates the possibility of misdiagnosis due to pressure necrosis of muco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