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esent study aims to compare teacher talk and the course book used as a source of vocabulary input. For the research purpose, part of Yenny Corpus (Kwon, 2013) was used to analyze the vocabulary content of the two input sources. Yenny Corpus consists of a total of 247,398 words collected from EFL classes of four native and five non-native university lecturers. In this study, however, the data of 1,416 words by the native teachers and 1,651 words by the non-native teachers with their course book scripts were used. To analyze the quantity and quality of the vocabulary use (e.g., level, diversity) of the two input sources, some representative word lists such as BNC-COCA 25,000 word family list topped on Range Program (Heatley & Nation, 2002) were applied. The results show that the teachers (including both native and non-native teachers) orally provide 8,090 word types while their course books introduce 4,713. The non-native teachers provide a little more vocabulary input compared with the native teachers’ talk. In addition, the level of the vocabulary provided by the non-native teachers seems more appropriate for their students’ vocabulary ability. Nevertheless, in order to generalize the findings further research is needed in different settings.
This study examined native-speaking English teachers’ pedagogical knowledge through the analysis of transcriptions of videotaped lessons and interviews with six novice English teachers teaching at middle schools. The goal was to discover what pedagogical knowledge these teachers have and how the knowledge was represented in the form of instructional actions. The dominant categories of the teachers’ instructional actions were repetition of input and instructions. Hence, there were a lot of repetitions of input which seem to come from behavioristic perspectives of language learning and teaching. Also, there were lots of teacher-initiated questions and directives to elicit responses from the students. The primary way of clearing the meaning of the text was translation. The findings indicated that the native-speaking teachers’ pedagogical thought are mostly pertinent to general educational knowledge not about language learning and teaching. In addition, the novice teachers’ pedagogical knowledge deduced from pedagogical thoughts leaned towards heavily to ‘Handling language items’ while experienced teachers in Gatbonton’s (2000) study displayed no dominant category. Implications for teacher training were discussed.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us regarding the utilization of native English teachers in elementary schools focusing on its benefits and problems and to explore better ways of utilizing them for elementary English education.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1024 elementary school students, 80 Korean elementary English teachers, and 56 native teachers of English.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questionnaires and interviews. Through the analysis of data the followings were revealed: 1) the native teachers of English considered that their working conditions including wages and the amount of teaching time were appropriate, but the pre-training program was not satisfactory; 2) the Korean English teachers felt that their workload related to native teachers of English was too heavy; 3) the students perceived that studying English with native teachers of English had positive effects on their English abilities in terms of cognitive and affective aspects; 4) in most schools team teaching between native teachers of English and Korean teachers were being performed and both teachers were satisfied with it; 5) however, several issues such as the role relationship between the Korean English teachers and the native teachers of English, the quality of pre-training, and reconstruction of teaching materials should be resolved in order to improve English program of utilizing native English-speaking teachers in elementary schools.
본 연구는 한국인 중등 영어교사(KETs) 2명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NETs) 2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현재 코티칭 수업에 대한 그들의 시각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에서의 개인적 교수경험을 기초로 한 코칭에 대한 정의, 코티칭에 대한 현재의 태도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끼친 요소들, 더 나은 코티칭 수업을 위해 필요한 점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온라인 비디오 인터뷰를 통해 수집하였으며, 동료검토 과정(Peer debriefing session)을 통해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네 명의 영어교사 모두가 코티칭의 개념, 코티칭 수업의 목표, 어떻게 코티칭 수업을 하고 피드백을 공유할 지에 대한 명확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였으며, 그 실천 가능한 방법을 배울 기회가 부족했다. 그로 인해, 한국인 중등 영어교사와 원어민 영어교사 사이 수업에 대한 주인의식(Sense of ownership)이 불균형하고, 코티칭에 대한 서로의 의견이 암묵적으로 불일치하는 상황이 야기되었다. 또한 원어민 교사와의 코티칭 관련 협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경험한 바 있었다. 한국인 영어교사들은 코티칭 수업에 대한 진지한 의견을 공유 하려는 시도 자체가, 그들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에 의해 "방해 (혹은 간섭)”으로 받아들여질 것이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네 명의 참여자들 모두 코티칭에 필요한 요소인 협력하는 방법을 제대로 연수 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을 인터뷰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영어 코티칭 교사들 사이에 건설적인 협의를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한국 영어교육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원어민 영어교사에 대하여 그들의 영 어수업과 학교 및 학교 밖 한국 사회에서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탐구하 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사들의 보다 직접적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 는 내러티브 탐구를 연구 방법으로 채택하였다. 두 명의 원어민 영어교사와 한 명의 한국인 영어 교사의 생생한 경험담을 분석함으로써, 본 연구는 부족한 교사 연수, 상이한 교육 환경, 협력수업 시스템의 문제, 소통과 공동체 부족 문제, 그리고 학교 밖 사회 활동에 대한 지원 부족이 주요 문 제임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실질적인 교사 연수와 협력 수업에 대한 토 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앞으로는 교사들이 협력 교수를 위한 학습자 또는 동료 코치라 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무엇보다 한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원어민 영어교사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서 원어민 영어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교사로서의 삶을 질적연구를 통해 드러내는 데 있다. 과거 1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원어민 교사의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그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연구들이 수행되었다. 연구들 대부분은 원어민 교사에 대한 한국인 교사나 학생들의 인식조사, 혹은 원어민 교사 활용의 효과, 문제점 등에 집중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가르침과 교사로서의 삶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 없이, 그들과 관련한 교육의 효과성에 대한 검증은 현상의 표면만을 읽을 뿐이다. 이에 연구자는 우리나라 영어교육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원어민 교사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들과 관련한 교육정책 혹은 다른 교육 주체들과의 관계 개선에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