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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의미 있는 대상의 선호도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원리인 내적 편향 원리와 규범적 관점 간의 상호작용 양상을 연구하는 데에 있다. 개별 개체의 친숙도가 규범적 관점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또한 고려 하여 친숙도 수준에 따른 두 선호도 원리의 작용 양상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이중 대안 선택 과제를 활용한 행동 반응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친숙도 수준(높음/낮음)에 따라 각 8개의 단일 개체를 실험 재료로 하여 내 적 편향 원리 준수 여부와 규범적 관점 준수 여부를 조작하였다. 실험 결과, 내적 편향 원리를 준수한 상태에서 개체 가 제시된 경우가 내적 편향 원리가 위배된 상태로 개체가 제시된 경우보다 더 선호되었다. 선호 판단에 걸리는 반응 시간 또한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규범적 관점 준수 여부는 선택 빈도 및 반응 시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개체의 친숙도는 선호도 판단과 관련된 의사 결정에 간섭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개체 선호도 원리 중 내적 편향의 강도가 규범적 관점에 비해 더 우세하며, 단일 개체가 제시될 때 그에 대한 선호 판단에 있어서 그 개체가 가진 속성보다 시각적 문맥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는 것을 시사한다.
        4,600원
        2.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이 애용해 온 기본 도형을 분석하여 의미와 상징성을 밝히고 그 유형을 분류하는 것이다. 선조들은 원, 네모, 세모 형태를 선호하였는데 한글에 ‘ㅇ, ㅁ, ㅅ’가 존재하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를 위해 고조선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복식과 유물 등에 나타난 기본 도형을 고찰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도서, 인터넷 및 사진자료 등을 분석하였으며 도자기, 청동기, 복식 등 다양한 곳에 나타난 도형의 연결고리를 찾았다. 그 연구결과 첫째, 원은 하늘, 해, 달, 별, 청동거울, 얼굴 등을 상징하는데 일찍이 천문관측이 발달했던 사실과 원형제단이나 제사장의 표징인 원형 청동거울이 이를 뒷받침한다. 둘째, 땅(地)을 상징하는 것은 네모라고 보았다. 하늘과 땅신에게 모두 제사를 지냈었고 네모는 부족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담은 현실을 의미하는 형태이다. 마름모형이 더 많이 애용되었는데 이는 힘을 상징하는 세모가 두 개나 들어있는 형태이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셋째, 빗살무늬 토기에서도 나타나지만 뫼 ‘山’과 사람 ‘人’ 및 모자나 마늘의 형태 또는 나 ‘厶’ 등으로부터 세모가 파생되었다고 보는데 하늘, 땅 다음으로 사람이 중요하다는 고대인의 사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본다. 아름다운 유산인 기본 도형의 연구를 통해 한국역사의 오랜 전통과 정신을 이해하고 새로운 창조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5,200원
        3.
        200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체는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 서로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적절한 서체의 선택은 내용의 의미를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습관이나 경험을 가지고 있어서 이것과 관련된 서체들의 사용은 그 내용의 의미를 확대시켜 준다. 그러므로 사용자는 글의 의미나 연령, 성별, 대상, 문화적 환경 등에 따라 서체를 다르게 선택하여 사용해야 한다. 서체 선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서체 선택에 대한 기준이나 지침이 개발되어 있지 않으며,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 연구는 의미가 있는 문장이냐 의미가 없는 문장이냐에 따라 서체 선호도가 다르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연구와, 의미가 있는 문장인 경우에 긍정적 의미의 문장이냐 부정적 의미의 문장이냐에 따라 서체 선호도가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에 관한 연구이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서체 사용자에게는 의미에 따라 다르게 서체를 사용해야 하는 지침을 제공하며, 서체 제작자에게는 서체 개발에 관한 지침을 제공하는 것에 기여하리라고 본다.
        4,000원
        4.
        2022.12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일상 대화 말뭉치를 통해 <너무/되게/엄청 + 형용 사>의 의미적 선호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분석 결과, <너무+형 용사>에서는 [경험-심리]가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되게+형용사> 에서는 [경험-논리], <엄청+형용사>에서는 [사물-측량]이 높은 선호도 를 보였다. 한편, 세 정도부사에서 사물에 대한 추상적 묘사를 의미하 는 [사물-추상]의 의미 선호는 1건도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대부분의 의미 유형에서 <너무+형용사>의 의미 선호가 가장 많았으나 [사물- 형태]에서는 <되게+형용사>의 의미 선호가 많았다. 향후 정도부사의 피수식어로 동사나 ‘명사+이다’ 등의 의미적 선호 양상 분석이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