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치유정원 구성요소로서 실내식물에 대한 221명 도시민의 인식을 실내식물 관리경험에 의해 비교하였다. 실내식물을 관리한 경험은 여성과 연령이 높을수록 높았으며,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거주자가 높았다. 성별, 연령대, 주거유형에 따라 식물 관리 경험에는 차이가 있었다. 실내식물의 기능 중 환경 개선과 심리적 안정 등의 중요도가 높았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여성, 40대, 단독주택, 아파트 거주민은 심리적 측면에서, 남성, 20대, 30대, 50대는 물리적 측면에서 식물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식물을 관리한 경험이 있으면 분위기 조절, 정서 안정 등 심리적 측면의 중요도가 높은 반면, 관리경험이 없으면 물리적 환경 구성 측면의 중요도가 높았다. 식물 관리경험이 있을수록 식물의 필요도가 높으며, 공간장식, 온습도 조절, 정서 안정 등의 기능은 식물의 필요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 식물을 관리한 경험은 정서적, 심리적 측면에서 중요도와 필요도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따라서 다양한 식물에 대한 경험은 식물의 치유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식물에 대한 인지적 정보와 체험에 의한 지각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치유정원 요소로서 식물을 활용하고자 할 때에는 식물을 통해 건강증진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식물의 활용이 요구된다.
식재에 있어서 정원 구성요소들의 특징의 변화는 첫째, 상록교목과 초화류의 증가 MRC는 SMT에서 PMT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둘째, 상록관목 MRC도 SMT에서 PMT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셋째, 낙엽교목과 상록관목은 SMT에 가까워 질 수 록 MRC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넷째, 낙엽관목은 모든 유형에서 RC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다섯째, 초화류는 정원의 구성요소들 중에서 가장 큰 증가 RC를 보이는 항목으로 PMT에 가까워질수록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여섯째, 잔디의 경우에 있어서는 의미 있는 특징을 찾을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설물에 있어서 정원 구성요소의 특징의 변화는 첫째, 모든 시설물의 조사 항목에서 PMT는 100%의 증가 RC를 보였다. 둘째, 구조물과 장식의 증가 RC는 SMT가 12.8%, HMT가 66.0%, PMT가 187.1%로 나타나 PMT로 갈수록 점차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셋째, 포장, 계단, 수요소의 항목은 SMT에서는 변동이 전혀 없었다. 위의 내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1)정원의 MRC는 유지관리유형과는 관계없이 일어났다. (2)정원의 MRC는 PMT로 갈수록 높아졌다. (3)식재의 MRC는 초화류가 가장 높았다. (4)시설물의 MRC는 구조물과 장식이 가장 높았다. 그러므로 정원을 설계할 때는 식재와 시설물에서의 MRC를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즉 식재의 경우는 초화류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시설물의 경우는 구조물과 장식물을 설계의 최우선 과제로 고려할 때 향후 유지관리의 비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만족스러운 정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는 주택정원의 구성요소의 변화 추이를 분석 하고자 하였다. 포천시 이곡리 정원은 식재의 경우는 수량 면에서 상록교목이 0.65%, 낙엽교목이 -37%, 상록관목이 84.8%, 낙엽관목이 104.5%, 초화류가 56.3%, 잔디가 86.6%의 증감율을 보여주고 있다. 수종의 변화는 22.2%, 초종의 변화는 250%로 증가했다. 시설물의 변화는 33.3%의 증가율을 보인다. 양주시 연곡리A 정원은 식재의 경우는 수량 면에서 상록교목이 12.5%, 낙엽교목이 8.3%, 상록관목이 13.3% 낙엽관목이 -31.9%, 초화류가 46.5%, 잔디가 70.0%의 증감률을 보여주고 있다. 수종의 변화로는 15.4%, 초종의 변화는 0%의 증가율을 보인다. 시설물의 종류 변화는 100%의 증가율을 보인다.양주시 연곡리B 정원은 식재의 경우는 수량 면에서상록교목이 588.8%, 낙엽교목이 5.9%, 상록관목이 62.5% 낙엽관목이 10.9%, 초화류가 0%, 잔디가 0%의 증감율을 보여주고 있다. 수종의 변화로는 11.1%, 초종의 변화는 0%의 증가율을 보인다. 시설물의 종류 변화는 60%의 증가율을 보인다.양주시 연곡리C 정원은 식재의 경우는 수량면에서상록교목이 50.0%, 낙엽교목이 -129.9%, 상록관목이 -10.6% 낙엽관목이-17.5%, 초화류가 10.2%, 잔디가0%의 증감율을 보여주고 있다. 수종의 변화로는 5.3%, 초종의 변화는 0%의 증가율을 보인다. 시설물의 종류 변화는 61.5%의 증가율을 보인다. 양주시 교현리 정원은 식재의 경우는 수량 면에서 상록교목이 50.0%, 그리고 신규로 낙엽교목이 8주 상록관목이 526주 낙엽관목이 233주 증가하였고 , 초화류가13.6%, 잔디가 -55.8%의 증감율을 보여주고 있다. 수종의 변화로는 800%, 초종의 변화는 -75%의 증가율을 보인다. 시설물의 종류 변화는 85.7%의 증가율을 보인다.이와 같은 주택정원의 변화 추이를 살펴본 결과 주택정원의 구성요소는 공간한정요소의 변화율이 클수록 공간수식적요소의 변화율도 커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옥상정원 구성요소에 따른 이용자 만족도 연구를 위하여 서울시에서 지원한 18곳의 옥상정원 방문이용자를 대상으로 방문동기, 시설물, 식물관리, 기능 및 환경, 동선 및 접근성, 이용 후 평가만족도에 대하여 총 304명을 방문 설문하였다. 그 결과 옥상정원 방문동기는 이용자의 이용 후 전체만족도에서 그리 큰 영향으로 작용하지 않았으며 단순회귀분석결과 영향이 적은 구성요소로(β=0.236)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설물(β=0.609), 식물관리(β=0.623), 기능 및 환경(β=0.595), 동선 및 접근성(β=0.679)은 이용 후 전체만족도에서 높은 구성요소로 연구되었다. 또한 동선 및 접근성(β=0.679)이 다른 구성요소와 다르게 만족도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접근성이 옥상정원의 이용과 만족도에 실제적으로 영향을 주는 가장 큰 구성요소로 분석되었다. 옥상정원의 만족구성요소가 전체 만족도에 미치는 다중회귀분석 결과 중요도 순위는 동선 및 접근성(β=0.348), 시설물(β=0.178), 기능 및 환경(β=0.173), 식물관리(β=0.153)순으로 연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