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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

        1.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구문문법이론을 바탕으로, 한‧중 존재문의 특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중국어 존재문의 구문형식, 구문논항, 구문의미는 각각 ‘NL+VP+NP’, <장소 대상>, ‘어떤 장 소에 무엇이 존재함’이다. 그리고 한국어 존재문의 구문형식, 구문논항, 구문의미는 각각 ‘NL에 NP가 V어/아 있다’, <장소 대상>, ‘어떤 장소에 무엇이 존재함’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어는 동태존재문을 존재문으로 인정한다. 반면 한국어에서는 동태존 재문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차이는 한‧중 존재문의 구성요소인 장소어, 술어, 존재대상에서의 차이로 이어진다. 구문들 간의 연결을 설명하는 원리 중 하나인 ‘다의성 연결’은, 중국어 정태존재문과 동태존재문이 동일한 구문이라는 것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더불어 전통적으로 논쟁이 되어 온 “台上唱着大戏”와 같은 문장도 동일하게 존재구문의 범주로 편입할 수 있게 해준다. 반면 한국어 존재문은 중국어처럼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되지 못했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할 때, 중국어 존재문과 한국어 존재문은 확장성의 크기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중국어 존재문은 확장성이 크고, 한국어 존재문은 상대적으로 작다. 이것은 구문의 실현양상이 개별 언어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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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9.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existential verb HABER and the locative verb ESTAR can be used to indicate the presence of a person or thing. But they are seldom interchangeable in Spanish. The subtle differences between these two words can completely change the meaning of a sentence. In concrete, the difference mentioned is that the verb HABER is used to indicate the mere existence of the person or thing. On the other hand, ESTAR is introduced to indicate the location of the person or thing. As a general rule, the locative verb ESTAR is permitted when a specific person or thing is referred to, however the existential verb HABER is used with nouns that can’t have a location. As a result, a noun preceded by a definite article, a demonstrative adjective or a possessive adjective normally would be introduced with the verb ESTAR. The locative verb ESTAR y the existential verb HABER can be used in situations where “to be” is used in English. So they’re usually confusing for students. In this paper, we have argued that the existential verb HABER is derived from the copulative structure. In this point of view, the locative verb ESTAR is defined by the spell-out of the event feature.
        3.
        2009.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there 존재구문의 논리 주어인 후치 명사구(post verbal NP)의 담화 기능을 주제 진행의 측면에서 제시하는 것이다. there 구문의 의미상의 주어는 정보성 위주의 설명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던 담화 기능을 수행하는데, 이는 논리 주어의 정보성이나 단순한 의미 해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담화 흐름과 주제 응집성에 따라 그 기능을 달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접근 방식은 학교 문법에서 there 구문의 의미 해석보다는 논리 주어가 후행 담화에서는 어떤 명사구로 연결되어 나타나는지를 명확히 설명하는 계기를 제공해 줄 것이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담화의 기본이 되는 문장과 나아가서는 담화를 구성하는 요소의 정보성, 그 요소와 선, 후행 발화와의 관련성, 그리고 화자와 청자의 상호 관계 등 담화에 관여한 모든 요소들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는 담화 전개의 관점을 통해 there 존재구문에 나타난 후치 명사구의 담화 기능이 ‘주제 도입’임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