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강원도내 재배면적이 증가한 멜론 및 수박의 주산지별 병해충 분포 특성을 구명하고, 문제가되는 병해충의 발생을 예찰 및 진단을 통해 방제적기를 확립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강원지역 멜론 및 수박재배면적은 2010년 76ha에서 2016년 181ha로 약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멜론과 수박에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병해로는바이러스, 흰가루병, 노균병 등이 있었고, 바이러스의 경우 생육중기에서 후기에 최대 발생주율을 보였으며, 박과류에주로 나타나는 CABYV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흰가루병의 경우 생육초기 최대 33.3%의 발병엽율을보였으며, 노균병은 생육말기에 최대 28.0%의 발병엽율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그 외에도 점무늬병도일부 확인 할 수 있었다. 발생해충으로는 가루이류, 총채벌레류, 굴파리 등이 있었고, 가루이의 경우 시설 내에서작물재배기간 동안 꾸준히 발생하였고, 생육말기인 7월 하순 트랩당 105.3마리의 최대발생밀도를 보였다. 총채벌레의경우 개화기에 발생밀도가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트랩당 최대 206.4마리가 발생하였다. 그 외에도 점박이응애,목화바둑명나방, 진딧물류 등의 해충발생을 확인하였다.
2017년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산림정책의 파트너인 국립산림과학원은 1922년 임업시험장 설립으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일연구기관으로서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산림이 전 국토의63%인 대표적인 산림국가입니다. 지난 40년간 녹화성공으로 산림자원은 14배 이상 증가하였고 산림의 공익적가치는 126조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과학원은 산림과학기술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여 세계가 인정하는치산녹화라는 국가브랜드를 만드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산림관련 메가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기후변화 대응 산림의 역할 확대, 친환경 소재인 목재자원 이용 활용 촉진, 과학적 산림재해 방지체계 구축, 산림생태계보호 및 기능 증진, 산림복지서비스 확충, 국제산림협력 강화 및 북한 산림복구 분야의 연구 강화가 필요합니다.산림의 사회적・경제적・생태적・문화적 그리고 정신적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국형 산림경영 모델로 제2의 국가브랜드를만들겠습니다. 산림병해충 분야에 대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국내 유입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주요 관심 침입우려 병해충에 대한 발생예찰모형을 개발하여 기후시나리오에 따른 국내 정착지역을 추정하고, 국내 기상환경에서 발생시기를 추정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검역해충 예찰 업무시 현장 활용이 가능한 예측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대상 병해충으로는 감귤그린병매개충, 참나무역병, 과실파리류, 코드린나방, 자두애기잎말이나방, 유사코드린나방, 미국사과애기잎말이나방, 복숭아뿔나방이 구현되었다. 병해충의 생리적 기작에 기반한 발생예찰모형을 개발하고, 이 모형을 활용하여 국내 환경에서 병해충 발생 예측이 구현 가능하여 핵심 예찰시기를 결정할 수 있고, 정착 적합도를 이용하여 발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미래 정착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기상청 RCP 8.5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이용한 미래 병해충 정착 적합도를 계산하고 2010s~2090s까지의 년대별 국내 정착적합 분포지도를 제공한다. 정착시 국내 발생 예측은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자료를 이용한 국내 기상 환경에서의 일별 병해충 발생 예측 분포 지도를 조회하고 지도상의 임의 지점의 년간 병해충 발생 위험정도를 시계열 그래프로 조회할 수 있다. 예찰업무 지원을 위한 시스템으로 GIS 서비스 및 예찰지점의 병해충 발생 예측량 시계열 그래프를 통한 예찰 방제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되었다. 또한 기후 예측인자·요소가 병해충 발생 위험수준에 도달하였을 경우 위험단계별 경보를 예찰요원의 휴대전화번호로 자동 발송하는 기능이 포함되었다.
식물추출물 민간 및 유기재배농가 활용 사례 조사 결과, 배 유기재배지에서 병해충 방제는 13∼20회 정도 이루어 졌으며 초기에는 기계유유제, 후기 나방 방제는 페로몬과 식물추출물, 시판자재, 병해 방제는 황을 이용하였고 지역에 따라 발생하는 해충이 달랐으나 풍뎅이, 방패벌레등의 방제가 필요로 하였다. 유기 단감은 석회황과 유아등, 식물추출물을 이용하고 있으며 탄저병과 감꼭지나방의 방제가 필요하였다. 포도에는 갈색무늬병과 흰가루병, 애매미충이 문제가 되었으며 경북지역은 포도유리나방, 호랑하늘소, 박각시나방 방제가 필요하였다.
병 방제를 위한 식물은 개오동, 필발, 편백, 뱀도랏 등이며, 나방은 고비, 무화과, 페루꽈리, 페튜니나, 진딧물은 월계수, 명아주, 란타나, 응애는 치자, 피라칸다, 투구꽃 등으로 나타났다.
배 과수원의 꼬마배나무이에 대한 방제효과를 확인한 결과 5일 간격으로 3회 살포시 은행, 때죽, 마늘, 할미꽃뿌리, 규산+토착미생물의 처리가 80.6%로 밀도를 억제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 육성된 딸기 '매향' 등 6품종을 대상으로 유기재배 방법으로 촉성 및 반촉성 작형에서 재배하여 생육, 수량, 과실 품질 및 병해충 발생 양상 등을 조사하여 유기농 재배에 적합한 딸기 품종을 선발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2년에 걸친 시험 결과 두작형 모두에서 '설향'의 수확량이 타품종에 비하여 유의성있게 높았다. '설향'의 재배기간 전체 평균 당도는 12.0˚Bx로 타품종과 비교하여 낮은 경향이었으며 특히 고온기에 당도저하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촉성 재배의 주요 출하시기인 2월 하순까지는 타품종과 비슷한 당도 변화를 보였다. '설향'의 경도는 평균 279g/Φ5mm로서 기존 촉성재배 대비 품종인 '아키히메'보다 조금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산도는 '매향'(0.69%)에서 가장 높았다. 촉성 재배시 '선홍'에서 생체중 및 근중이 타 품종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으며, 엽면적은 '설향'이 유의성있게 높았다. 반촉성재배시 품종간 생육 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 병해충 발생양상을 조사한 결과 '설향'의 잿빛곰팡이병 발병도가 높게 나타났다. 재배 및 육묘기 모두 '설향'이 흰가루병에 강한 저항성을 보였으며, 목화진딧물 발생량도 타품종과 비교하여 낮은 경향이었다. 점박이응애 발생량은 '레드펄'에서 낮은 밀도를 보였다. 전체적인 생육 및 병해충 발생양상을 조사한 결과 '설향'이 촉성 유기 재배에 가장 적합한 품종으로 판단되었으며 반촉성 재배시에는 고온기 '설향'의 경도 및 당도가 저하되어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problems that would arise in our cropping systems when introducing Gain Threshold (GT) which is an important element in determining Economic Injury Level (EIL). Gain Threshold (GT) can be defined as the amount of damage (= yield loss) to justify management, and calculated by dividing the management costs by the market crop price. GTs for some pests in rice, soybean, and greenhouse vegetable crops cultivation were estimated and also compared with those in foreign countries. GTs and percentage of yield loss equivalent to them were estimated to be 4.6-6.1 ㎏/10a/season and 1.0-1.3% for brown planthopper, white-backed planthopper, rice water weevil, and sheath blight, whereas for rice blast in rice cultivation were 12.7 ㎏/10a/season and 2.7%. In soybean cultivation, the values for bean bug were 6.2 ㎏/10a/season and 3.6%. GTs and percentage of yield loss estimated for melon thrips, whitefly, and downy mildew in cucumber cultivation were 10.0-12.6 ㎏/10a/week, 1.4-1.7%, and the values for two spotted mite and gray mildew in strawberry cultivation were 3.1-3.5 ㎏/10a/week, 1.3-1.5%, and the values for American leaf minor, whitefly, and gray mold in tomato were 8.4-9.7 ㎏/10a/week, 1.7-1.9%. Overall GTs in our cropping systems were so low compared to those in foreign countries, which meant that the low GTs might yield the low EILs. Therefore, we could suggest that prior to direct introduction of GTs calculated from current cultivation systems in developing EILs it is necessary to seriously consider reasonable values of GTs or the yield loss equivalents to them.
인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여 농약살포횟수를 줄이고 인삼을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얻기위하여 2006년도에 전북지방의 인삼포장에 발생하는 병해충 및 포장에 비래하는 해충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북지역에서 발생하는 병의 종류는 진안은 Rhizoctonia solani 등 8종, 정읍은 Botrytis cinerea 등 7종, 고창은 Botrytis cinerea 등 6종이었다. 발생시기는 7월을 전후한 장마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여 장마 이전에 철저한 병해방제가 요구되었다. 또한 전북지역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병은 Alternaria alternata, Botrytis cinerea,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등이었다. 인삼 포장을 가해하는 해충을 조사한 결과, Asusta despecta sieboldiana와 Holotrichia sp.이었고 블랙라이트트랩을 이용한 결과에 있어서는 Maladera orientalis, Ostrinia furnacalis, Holotrichia morosa 등이 가장 많이 포획되었다.
가시오갈피에 발생하는 다양한 병해충을 분리, 동정하여 가시오갈피의 지속적인 안전재배를 위한 병 · 해충방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험을 수행하였다. 가시오갈피에 발병하는 병원균을 분리동정한 결과 Phoma sp., Rhizoctonia solani, Botrytis cinerea 등 3종으로 밝혀졌으며, 병징의 특징에 따라 각각 검은무늬병, 잎마름병, 잿빛곰팡이병으로 명명하였다. 병원균에 의한 가시오갈피의 피해는 Phoma sp.에 의한 검은무늬병이 가장 컸으며, 개체별 병징의 형태나 병발생의 차이는 있었지만 6월 초부터 병반이 관찰되어 9월부터 병반면적이 30%를 넘어 계속 확대되었다. 수집균주의 배양온도별 균사생장량을 검토한 결과 균주 모두 25℃~30℃에서 생장량이 가장 많아, 여름 고온기에 많이 발생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해충별 발생시기 및 가해부위를 보면 진딧물은 6월 10일부터 관찰되어 어린 줄기를 흡즙하였고, 8월 상순에 다시 발생해 새로 분화되는 어린 화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흡즙하였으며 노린재와 끝검은말매미충은 8월하, 6-7월에 각각 나타났으나 피해는 관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