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current elementary Chinese education, the implementation of the perspective of multi-cultural education has great significance since it can positively bring the multi-cultural characteristics of Korean society into class and can develop students’ competence for cosmopolitans living in the age of multi-culturalism. Against this backdrop, this study aims to seek the directions of the development of elementary Chinese textbooks needed for the integrated operation of elementary Chinese education and multi-cultural education. As a baseline study for the ultimate goal, elementary Chinese textbooks currently used at schools were analyzed for evaluation. The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were used to propose the directions of the development of textbooks on multi-cultural education in the following areas: the purpose of the textbooks, the presentation of contents, and learning activities. It is expected that, from this study, there will be active discussions on Chinese education, which will not only develop students’ linguistic competence of Chinese but also cultivate the multi-cultural competence at the elementary school in the future.
국제화 시대에 따라 해외 파견 유학생이 많아지고 있으며, 각 대학에서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교류에 필요한 문화역량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해외 한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중국지역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이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나 연구가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국지역 교환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역량 변화와 교환 전과 과정 중의 요인에 대한 문화역량의 관계를 조사·분석해 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A 대학 중국학부 학생 중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지역으로 파견 간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교환 전과 후 2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2차례 설문에 모두 참여한 동일 집단 53명을 연구대상 범위로 정하였다. 통계 결과와 주관식 의견을 토대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을 파악하여 3가지 교육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1)교환학생 선발방법 변경 또는 추가 조건제시, 2)기 경험자가 참여하는 정보망 구축, 3)교환 전 교내에서부터 현지인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 하자이다. 본 연구의 제시방안을 활용하여 중국지역 파견뿐만 아니라 해외 교류 프로그램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길 바란다.
제 2언어 학습에서 언어에 대한 이해는 상당부분 문화에 대한 이해를 포함하고 있으며,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기도 한다. 현재 언어문화 통합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많은 중국어교사들이 어학강좌에서의 적절한 문화교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현실은 어학강좌에서의 문화교육이 전적으로 교사의 의지와 역량에 기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학강좌에서의 문화교수영역에 대하여 논의하는 한편 국내 5대 주요 출판사의 대표교재를 대상으로 직접적으로 수록되어있거나 간접적으로 소개 가능성이 있는 문화요소를 탐색하여 총 80개 항목을 정리하였고, 이 중 현대 중국인의 일상생활 또는 의사소통과 관련이 있는 73개 항목을 추출하였다. 그리고 이 73개 항목을 대상으로 ‘문화간 차이점 유무’와 ‘의사소통 장애 발생성’을 기준으로 학습 필요성에 대해 탐색하여 총 55개의 학습목록을 제시하였다.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되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중․한 두 나라 간의 정치, 경제, 무역, 문화 등 분야의 교류가 갈수록 밀접해지고 활발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어 인재들이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한국 언어뿐만이 아닌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탄탄한 이해를 가진 고 소질, 고 실력의 한국어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런 인재의 양성은 한국문화 교육을 떠나서 한국 언어교육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 언어를 외면하고 문화를 이해할 수 없고 문화를 외면하고 언어를 이해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언어교육과 문화교육은 유기적인 연계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현재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문화교육 실태를 살펴보면서 존재하는 문제를 짚어보고 풀어야 할 과제를 지적하였다. 논의는 한국문화교육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문화교육의 목표에 비추어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금까지 무절제하게 이루어지던 중국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최근 들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의 불균형으로부터 우승열태(优胜劣汰)의 경쟁을 거쳐 양적 팽창에서 벗어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과학적인 재정립이 필요한 단계에 들어섰다. 이는 한국어교육에서 단순한 언어교육이 아닌 한국학 전반에 관한 지식 교육 즉, 언어교육과 문화교육 통합 진행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진일보적인 증명과 강조로 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중국 대학 한국어학과에서 개설된 한국문화교 육 관련 교과목과 사용하는 한국어 교재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어 전공 학습자들의 요구조사를 통해 한국문화교육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 는 데 있다. 그 결과, 중국 대학 한국어학과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교 육을 부족하게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비해, 한국어학과 재 학 중인 학습자들은 모두 한국문화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교육 내용 및 교수학습 측면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를 바탕 으로 본 연구에서는 1) 교육 내용의 풍부성, 2) 교수 학습의 다양성, 3) 교재 내용의 실제성, 4) 학습활동의 실천성이라는 네 가지 개선 방향을 제시하여 중국 대학 한국어 전공 학습자들에게 보다 더 적합한 한국문 화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대를 다루었다는 데 의의를 둔다.
본 연구에서는 세계화 시대에 적합한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중국의 중학교 ‘역사와 사회’ 교과서 1종, 2권을 분석하였다. 분석기준은 글로벌 다문화교육 관점에서 문화적 다양성에 따른 국가, 인종(민족 포함), 종교, 사회계층, 연령, 성별, 장애 등 일곱 가지 범주였다. 분석방법은 양적 방법과 질적 방법이다. 분석범위는 다문화교육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문화 주제들이다. 이에 따라 다문화교육은 어떤 측면의 문화적 다양성을 주목하였고 어떠한 관점에서 다루어졌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의 다문화교육은 국가와 인종·민족의 다양성을 중심으로 설명되었지만, 국가와 민족이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국가문화의 차원에서 ‘세계문화 백화원’을 제시하여 국제이해교육을 지향하였으며, 국내의 다민족·다문화 교육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러한 다문화교육은 글로벌 다문화교육의 관점에서 볼 때, 국제이해교육의 차원에 머물러 있는 수준으로, 국제이해교육과 다문화 교육을 통합시켜 다문화이해를 바탕으로 평등, 정의, 공존을 추구하는 글로벌 다문화교육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는 한계를 보였다. 이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회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다문화교육 내용을 선정할 때 고려할 사항들을 네 가지로 제안하였다. 첫째, 다문화교육은 국가, 인종, 민족, 종교, 사회계층, 연령, 성별, 장애 등을 포괄하는 넓은 의미의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해야 한다. 둘째, 다문화교육은 국제이해교육의 차원을 넘어서 다문화이해를 바탕으로 공존, 평등, 정의를 추구하는 글로벌 다문화교육의 차원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 셋째, 다문화교육은 특정 단원·주제에 추가적으로 다루어지는 기여적 접근과 부가적 접근을 넘어서 변혁적 접근과 사회적 행동 접근으로 나아가야 한다. 넷째, 지방교육과정과 학교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국가교육과정 및 이에 따른 교과서에서도 다민족교육을 반영할 필요가 있고, 또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다문화교육의 대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중국에서 한국어학과를 개설한 대학교는 해마다 늘고 있다. 2011년 1월까지 중국 4년제 대학 중 103개 학교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어 있다고 한다. 외국어 교육에 있어서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의 문화 교육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문화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도 불구하고 문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국 대학의 한국어학과는 많지 않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국문화 교육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경향이 있다. 학생들은 문화 교육의 부족으로 한국의 사회와 문화와 접하게 될 때 문화적 충격을 받으며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국 대학에서의 한국어학과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 교육의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한국문화 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교육 내용, 교자 자질, 자매대학 협력 등으로 나누어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의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토대로 중국이 가지는 다문화적 특징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든 민족 국가는 고유의 문화적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는 국가적 문화의 철학적 구조를 형성하고, 사람들의 지식과 믿음, 가치판단에 깊은 영향을 끼친다. 중국 문명화의 오랜 혁명적 발전 과정에서 이들 문화가 사회에 적응되고 발전되기 위해서는, 봉건사회의 다원적 구성체로 된 자유로운 독립체에서 현대사회의 자의식적 단체인 다원적 독립체로 다른 집단의 문화는 서로 소통되고 동화되고 통합되어 왔다.
그 결과 중국과 같이 다민족 사회의 형태를 가진 다문화 사회가 형성되었다. 즉 다원성의 단일한 이론인, 다문화의 과학적 개념이 형성된 것이다.
따라서 중국의 다문화 교육 이론은 다원론을 하나로 묶는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구성된다. 첫째, 무엇보다 각각의 민족 그룹은 그들 고유의 연관적인 독립성을 가진다. 둘째, 그 문화가 무엇에 기반을 두고 있고 무엇을 추구하던 각각의 문화는 공통적 특성을 지닌다. 더욱이 시간과 인간의 소통이 발전되면서, 각 문화의 차이는 더 공통적 특성을 띠게 된다. 그러므로 중국의 다문화주의는 개별 문화의 차이성을 염두에 두면서, 완벽하고 동일한 권리를 바탕으로 각 문화의 개별성과 함께 공통적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