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적 자극은 식물체의 형태적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계적 자극을 적용한 토마토의 육 묘기 동안의 생육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브러싱 처리가 기계적 자극으로 이용되었으며, 아크릴이 부착된 이 송장치를 이용하여 2시간 간격으로 파종 후 10일 이후부터 처 리를 진행하였다. 브러싱 처리 동안 생육 변화를 확인하기 위 해 3일 간격으로 생육을 조사하였다. 초장과 엽면적은 브러싱 처리에서 대조구에 비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지상부의 생체중과 건물중은 대조구와 유사한 값을 보였다. 총 근장과 지하부 표면적은 브러싱 처리에서 대조구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지하부 부피는 대조구와 브러싱 처리가 유사한 값을 보였 다. 결론적으로 토마토 공정묘에 브러싱 처리는 지상부의 생 육 감소를 유도하였으며 지하부의 형태적 발달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피복재 종류에 따른 착색단고추의 생육 및 생산성에 대한 지하부 환경 요인의 영향 정도를 알아보았다. 조사 기간 동안 배양액 공급량은 플라스틱 필름온실에서는 5,404L·m-2로 유리온실의 3,483L·m-2보다 1.6배나 많았다. 그러나 배양액 흡수율은 두 온실에서 71.3~73.3%로 유사한 수준이었다. 배지 EC도 4.17~4.23dS·m-1 수준으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정단부에서 아래로 6번째 잎의 면적은 유리온실에서 평균 123.0cm2/1eaf로 플라스틱필름온실의 119.5cm2/1eaf보다 다소 넓었다. 그러나 잎의 생체중, 건물중 및 건물률은 두 온실 간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주간 생산량은 유리온실에서 850g·m-2로 플라스틱필름온실의 650g·m-2보다 1.3배정도로 많았다. 하지만 조사 기간 동안 잎의 면적 및 건물률, 그리고 생산량 모두에 대한 배지 EC와 배양액 흡수율 차이에서 오는 영향은 두 온실 간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따라서 피복재 및 지상부 환경이 다른 온실에서 착색단고추 수경재배 시 생육 및 생산성 차이에 대한 지하부 요인의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and the variations of agronomic characteristics in the shoot and root part of grasses for the basic data of the development, the management and the utilization of pasture in the forest. This stud
Background : In order to determine the effects of planting methods on root growth of ginseng varieties, two different methods, direct seed sowing and transplanting were compared in terms of their effects on different root growth characteristics.
Methods and Results : Higher fresh root weight was observed in ginseng grown by direct seed sowing. Direct seed sowing of three cultivars (Sunhyang, Chungsun and K-1) resulted in higher yield, whereas no difference was observed in the yield of one cultivar (Chungsun). Gumpoong was highly tolerant to physiological stress, as it showed fewer symptoms of rusty and rough skin root diseases in both direct seed sowing and transplanting. The average main root length per total root length of ginseng grown by direct seed sowing was 33.6%, whereas that of ginseng grown by the average of those by transplanting was 22.4%. Other root growth characteristics, including root length, main root diameter, and number of side roots, improved when the direct seed sowing method was used.
Conclusions : To our knowledge, this is the first study reporting the differences in root growth parameters of ginseng varieties grown by direct seed sowing or transplanting at the same planting density. Because of the advantages of direct sowing during ginseng planting, developing new varieties and improving cultivation methods are imperative.
목초액을 친환경 인삼재배에 이용하기 위하여 전엽기 이후인 6월 중순부터 지상부에 엽면시비로 살포하여 3년생 인삼 잎의 형태적특성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목초액을 처리하면 처리농도에 관계없이 해면조직의 배열이 3층에서 4층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인삼 잎의 상표피와 하표피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엽육세포도 두꺼워지는 효과를 보였으며 지하부의 생육에도 영향을 미쳐 무처리에 비해 뿌리의 생육이 증진되었으며 인삼 뿌리의 수량도 증가하였다. 따라서 목초액의 혼합사용은 인삼의 생육을 촉진시키고, 병해를 극복하여 인삼을 친환경재배 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
본 시험은 기상여건상 상습적인 과습장해에 대비하여 내습성 콩 품종의 조기육성 및 습해 경감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뿌리건물중은 풍산나물콩이 과습구가 대조구의 59~67%로 과습에 의한 감소정도가 가장 적었고, 장엽콩이 과습구가 대조구의 47~49%로 감소정도가 가장 컸다. 본엽4엽기(V5 stage) 과습처리후 21일간 뿌리건물중 일당증가량은 풍산나물콩이 과습구가 대조구의 47~56%로 회복력이 가장 컸고, 장엽콩이 과습구가 대조구의 26~27%로 회복력이 가장 적었다. 2. 근류건물중은 풍산나물콩이 과습구가 대조구의 83~91%로 과습에 의한 감소가 가장 적었으나, 명주나물콩은 과습구가 대조구의 48~66%로 감소정도가 가장 컸다. 3. 지상부 건물중에 대한 지하부 건물중의 비율(R/S)은 기간이 경과할수록 감소하였는데, 장엽콩은 과습처리 직후부터 과습처리 종료 11일 후 까지 대조구가 과습구에 비해 R/S가 0.04~0.06 정도 더 높았으며, 풍산나물콩은 과습처리 종료 4일 후 까지는 대조구가 과습구에 비해 R/S가 0.04 정도 더 높았으나, 과습처리 종료 11일 후에는 대조구는 R/S가 0.37였으나 과습구는 R/S가 0.39으로서, 대조구에 비해 과습구의 R/S가 더 높았다. 이는 과습처리 종료 후 뿌리의 회복속도가 빠르고, 부정근(adventitious root)의 발생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4. 과습처리 종료 11일 후 전체 뿌리 생체중에 대한 부정근의 생체중 비율은 명주나물콩이 14%로 가장 낮았고, 풍산나물콩이 38%로 가장 높아 생육후기 양 수분 흡수능력증대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작물의 생산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피복작물로 이용되는 헤어리베치는 토양침식방지, 토양비옥도 증진, 잡초생육억제 등의 능력을 가진 식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헤어리베치는 내한성이 강하고 월동 후 생육속도가 빠르며 질소고정능력을 통해 다량의 양분 축적이 가능하여 후작물에 다량의 양분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계에 재배가 유리한 콩과녹비작물이다. 본 연구에서는 녹비작물(Green manure)로 이용되는 헤어리베치의 질소고정능력을 평가하고 헤어리베치의 생육 단계별 지하부 축적 질소에 의한 적절한 녹비환원시기 구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헤어리베치 종자는 5 kg/10a 수준으로 오사카부립대학 부속농장에서 2005년 10월 28일에 파종하였으며 영양생장기(2월~3월)부터 개화초기(4월 중순)를 거쳐 착협기(5월 중순)에 이르기까지 지상부와 지하부의 시료 채취를 통해 바이오메스 생산 능력 및 아세틸렌 환원법을 이용한 시기별 지하부 근류의 질소고정능력을 조사하였다. 헤어리베치의 질소고정능력은 개화기(4월 중순)부터 개화최성기(4월 하순)에 가장 높았으며, 그 이후에 급격히 감소하여 착협기때 조사된 근류의 질소고정능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질소고정능력은 지하부 근류형성량 및 근류활성을 통해 관찰이 가능하였는데, 개화최성기까지 근류가 비대해지고 레그헤모글로빈의 함량이 증가하여 분홍색을 나타냈다. 그러나 개화최성기 이후 근류 내 레그헤모글로빈이 급격히 감소하여 퇴색되었고, 근류 또한 부패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지상부 제거를 통해 근류의 질소고정능력에 대한 동태를 조사한 결과, 질소고정능력이 가장 높았던 개화최성기에 토양 중의 무기태 질소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 시기에 근류로부터의 질소 방출량이 많은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후작물의 양분공급을 위한 수확 최적기로 추정되었다.
경기도 안성지역의 4~6년생 재래종 (자경종) 인삼포장에서 4월 28일에서 9월 30일까지 월별 지하부 생육특성과 엑스함량의 경시적 변화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동체장은 월별 수축과 회복을 반복하여 9월 수확기까지 증가되지 않았으나 동체직경은 점진적인 증가를 보였다. 2. 단위 면적당 지상부중은 4월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7월에 최고를 보인 후 차차 감소되었으며, 지하부중은 5월에 감소된 후 9월 수확기까지 점차 증가되었는데, 6년생은 7월 이후 약간의 감소를 보였다. 3. 지하부의 상대생장율은 전엽기인 5월과 고온기인 8월에 감소되었고 6, 7, 9월에 다시 증가되었는데, 6년생의 지근과 세근은 4~5년생에 비해 월별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4. 상품비율 (근중 60g 이상)은 연생이 증가할수록 커서 4년생 23%, 5년생 60%, 6년생 69% 이었다. 5. 뿌리의 수분함량은 수확기까지 차차 감소되었는데, 7~9월까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9월 수확기의 수분함량은 4년생 〉 5년생 〉 6년생순 이었다. 6. 동체의 경도는 5월에 감소된 후 급격히 증가되었는데, 4~5년생은 6~9월까지 대체로 증가되었으나 6년생은 8월부터 차차 감소되어 4~5년생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7. 동체와 지근의 엑스함량은 4월부터 6월까지 급격히 감소된 후 9월에 다시 증가되었는데, 4~5월의 엑스함량은 4년생이 5~6년생보다 많았으나 9월에는 연생 간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