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색단고추에 발생하는 해충과 그 발생소장 그리고 근부처리에 의한 방제방법 에 대하여 겨울재배 작형(8월말-9월초 정식, 다음해 7월말 종료)에서는 집중적으 로 연구된 바 있으나, 3월초 정식하는 여름재배 작형에 대하여는 연구된 바 없다. 경남 함양군 서상면 고랭지에서 착색단고추에 발생하는 해충의 종류와 소장을 조 사하고 침투성 약제 근부처리에 대한 여름재배 착색단고추의 생육조사 및 잔류분 석을 실시하였다. 2010년 1월 15일에 파종한 착색단고추를 3월 16일에 플러그묘 에서 큐브로 이식할 때, 큐브 당 침투성 약제 Imidacloprid 1g과 Thiamethoxam 1g 을 각 9주씩 처리하였다. 앞서 겨울재배 작형에서 약해가 없고 효과도 좋았던 것을 바탕으로 하여 약량을 1g으로 선정하였다. 그 결과 식물체 초장을 비교했을 때, 약 체처리 105일 후 관행구는 140cm, Imidacloprid는 114cm, Thiamethoxam는 111cm로 관행구보다 근부처리구의 초장이 짧았으며, Imidacloprid를 보다 Thiamethoxam의 처리구 초장이 더 짧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잔류량은 잎과 열매를 각각 분석 하였고, 잎은 Imidacloprid, Thiamethoxam 둘 다 잔류허용기준 (1.0ppm)을 넘었으나 열매에서는 두 약제 모두 잔류허용기준 보다 낮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겨울재배 작형에서와 달리 작은뿌리파리 이외에는 해충발생밀도가 매우 낮았다.
착색단고추의 중요 해충에 대한 침투성 약제의 근부처리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경상대학교 농장 온실에서 약제선발실험을 실시하였다. 착색단고추의 플러그묘를 큐브로 이식할 때, 큐브당 침투성 약제(이미다클로프리드, 치아메톡삼, 디노테퓨란, 아세타미프리드)의 입제를 큐브당 2g, 1.5g, 1g씩 각각 6반복 처리한 후 정식하여 착색단고추에 발생하는 진딧물류, 총채벌레류, 가루이류의 밀도 변화 및 약해 유무를 조사 하였다. 그 결과 큐브 당 처리약량 2g에서는 약해가 경미하게 발생하였으나 처리약량 1.5g과 1g처리구에서는 약해도 없고 약효도 뛰어났다. 특히 이미다클로프리드와 치아메톡삼이 효과가 좋아 농가에 적용 한다면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큐브 당 1.5g과 1g을 처리하여도 약해도 없고 효과가 좋았으나 보다 안정적인 착색단고추 재배를 위해서 큐브 당 입제 1g을 처리약량으로 선정하여 진주시 대곡면에서 농가실증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해충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했던 경상대학교 농장의 온실에 비해 대곡의 실험농가에서는 담배가루이만 주로 발생하였으며, 무처리구와 농가의 관행 약제처리구에 비해 이미다클로프리드 근부처리구에서 담배가루이의 약충, 성충 모두에 대하여 방제효과가 뛰어나고 약해도 없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보푸란에 대한 배설량 저해 반응을 토대로 약제 처리 방법 별로 실제 벼멸구 한 마리를 죽이는데 필요한 약량을 구하여 이미다클로프리드와 카보푸란의 처리 방법에 대한 처리 방법 별 실제 살충 효과 양을 조사하여 비교한 결과, 이미다클로프리드는 약제를 뿌리에 처리, 약제 침투에 의한 살충 효과를 나타 내는 처리 방법이 효과가 가장 좋았다. 다음은 잎 침지처리에 의한 접촉 효과 가 좋았으나 감수성에서는 미량국소 처리에 의한 살충 효과 발현에 필요한 양과 별로 차이가 없었다. 카보푸란은 미량국소처리의 약제 직접 접촉 방법이 상대적으로 효과가 가장 좋았다. 처리 방법 별 약제 필요량을 뿌리 처리와 잎 침지 처리에서 시간 별 조사한 결과는 이미다클로프리드의 약제 처리 효과는 처리 약 4일 후에, 카보푸란은 처리 약 2일 후 약효가 충분히 발현됨을 보여 주었다. 벼멸구 개체 살충 필요 약량에 의한 저항성 비는 이미다클로프리드 의 경우 뿌리처리와 잎 침지처리에서 약 50, 미량국소처리에서 약 80을, 카보 푸란의 경우 각각 약 4-6배를 나나냈다
본 시험은 Omethoate (Folimat) 외 6종의 침투성 살충제를 공시하여 수간주입에 의한 솔잎혹파리의 방제효과를 검토하는 한편 관행 Drilltlr 수간주입방법을 보다 성력적인 방향으로 개량코자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Phosalone을 제외한 Omethoate , Vamidothion (Kilval 40 EC), Methamidophos , Phosphamidon , Monocrotophos 및 Dimethoate 의 수간주입은 솔잎혹파리의 방제효과가 비교적 우수하였다. 2. 관행 Drill 식 수간주입과 개량 Mauget식 수간주입간에는 그 효과발현에 차이가 없었다. 3. 관행 Drill식 수간주입에서 주입공의 상처회복율은 인데 비하여 개량 Mauget식 수간주입에서는 완전 회복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개량 Mauget식을 도입하므로서 보다 성력적인 수간주입에 의한 솔잎혹파리의 방제가 가능하다고 본다.
본 시험은 침투성 살충제의 적송 근계주변 토중처리에 의한 솔잎혹파리의 방제효과를 검토하여 유교 살충제의 선발, 나아가 현행 근계주변 토중처리 방법을 성력적인 처리방법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Aldicarb, Carbofuran, Disulfoton를 고시, 흉고직후 cm 당 5g(유효성분량)을 근계주변원형처리(6월 25일)하여 솔잎 혹파리의 방제효과를 검토하였다. 처리는 솥잎혹파리의 방제효과가 우수하였으나 Disyston 처리의 방제효과는 낮은 편이었다. 난, 무처리에서 건전엽률, 피해흔적엽율은 각각 인데 비하여 처리에서는 그들이 각각 이었고 처리에서는 각각 이었으며 처리에서는 각각 이었다. 처리방법 개선을 위한 시험에서는 공시, 균고직경 cm 당 5g(유교성분량)을 6월 2일에 점식구 처리 (Pit treatment), 방사상식고랑처리(Radical furrow treatment), 근계주변 원형식고랑처리(Circle furrow treatment)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점식구멍처리에서는 구멍수의 증가에 따라 충영엽율이 낮었으며 방사상식고랑처리는 고랑수에 따른 충영엽율에 현저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현행 근계주변 원형식고랑처리는 점식 3구멍처리와 대등한 솔잎혹파리의 방제효과가 있었다. 결론으로 과 의 토중처리효과는 대등하여 의 대체 가능하다고 보며 의 점식 3구멍 처리방법을 도입함으로서 토중처리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