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최근 전자기기의 발달로 인해 근거리 작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안 건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 에 따라 청광 차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방법 : 유해 광선 차단이 가능한 기능성 콘택트렌즈 소재 개발을 위해 reactive yellow 86을 안료 중합체에, 그리고 propyl gallate를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에 첨가제로 각각 사용하여 안 의료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제조에 적용하였다.
결과 : propyl gallate의 첨가량에 따라 접촉각이 68.25~42.50˚로 측정되었으며, 습윤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조된 컬러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산소투과성 및 습윤성이 우수함과 동시에 자외선 및 청광 차단 효과를 나타내었다.
결론 : reactive yellow 86 및 propyl gallate가 적용된 컬러 콘택트렌즈의 재료의 경우, 기본적인 안 의료용 하이드로젤 렌즈의 물성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우수한 자외선 및 청광차단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현재 우리나라는 콘택트렌즈착용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단순시력교정 용뿐만이 아닌 미용을 목적으로 컬러콘택트렌즈의 착용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국내 시장에 많은 컬러렌즈나 써클렌즈가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컬러콘택트렌즈를 가격대 별로 선정하여 시력 및 착용감, 부작용 비율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법: 국내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컬러렌즈를 가격대별(저가, 중가, 고가)로 렌즈를 선정하여 대상자들에게 착용시켰다. 실험자 참가자는 가격대별로 A렌즈(저가), B렌즈(중가), C렌즈(고가)로 분류하여 렌즈의 가격과 이름은 알려주지 않고 실험을 시행 하였다. 각각의 렌즈는 하루 8시간 착용 후 또는 착용 중에 착용감, 충혈, 이물감, 건조감, 부작용 등을 설문 조사 및 비교 하였다.
결과: A렌즈는 착용 직후 그리고 착용 4시간 후, 8시간 후 착용감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훌라현상과 건조함을 호소했다. B렌즈는 착용 직후 그리고 착용 4시간 후, 8시간 후 눈시림현상과 A렌즈와 같은 건조함을 많이 호소했다. 그에 비해 C렌즈는 착용 직후에 약간의 훌라현상이 있었고 시간이 지난 후에는 특별한 불편감 없이 실험자들이 매우 만족 했다. 시력 개선효과에서는 A렌즈와 B렌즈는 착용직후 시력개선효과에 만족했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교정효과가 낮아졌다. 그러나 C렌즈는 실험자들 대부분 착용 직후와 착용시간 이 경과해도 시력교정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A렌즈와 B렌즈는 훌라현상, 건조감, 시력저하 등 만족도가 낮고, C렌즈에서는 착용 감과 시력개선효과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저가의 컬러콘택트렌즈가 소비자의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산소투과율을 개선시키기 위해 개발된 천공 컬러 콘택트렌즈를 2시간 동안 눈을 감은 상태에서 착용하도록 하고 임상성능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콘택트렌즈의 착용에 영향을 줄만한 부작용이 없는 성인 30명(남 13명, 여 1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무작위로 선정된 한쪽 눈에 1주일 간격으로 일반 소프트콘택트렌즈(Vifilcon A), 컬러 콘택트렌즈(Hanamedicon Co.) 및 천공 컬러 콘택트렌즈(Hanamedicon Co.)를 착용시켰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눈을 2시간 동안 안대로 가리고 반대쪽 눈은 뜬 상태를 유지했다. Orbscan II Pachymetry(v. 3.12)를 이용하여 각막두께와 각막전후면의 융기도를 측정하고, CCLRU 등급표를 이용한 전안부의 평가 및 설문지를 이용한 자각적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결과: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유발된 각막중심부 부종은 일반 콘택트렌즈(3.6±2.9%), 천공 컬러 콘택트렌즈(6.8±3.0%) 및 컬러 콘택트렌즈(8.9±2.9%)의 순으로 심하게 나타났다. 각막 전면과 후면의 융기도는 일반 콘택트렌즈와 천공 컬러 콘택트렌즈에서 약간 평평해졌으나 유의한 변화가 없었고, 컬러 콘택트렌즈는 전면(0.04±0.06 mm)과 후면(0.08±0.09 mm) 모두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각막 곡률반경은 약주경선보다 강주경선의 변화가 크게 나타났고 전체적으로 짧아져서 착용전보다 각막곡률이 보다 가파르게 변했다. CCLRU 등급표를 적용한 전안부 평가에서 일반 콘택트렌즈, 천공 컬러 콘택트렌즈 및 컬러 콘택트렌즈의 순으로 등급이 높게 나타났다. 일반 콘택트렌즈는 1단계 또는 그 이하였고, 천공 컬러 콘택트렌즈는 2단계 또는 그 이하였으나, 컬러 콘택트렌즈는 2단계와 그 이상의 등급을 보였다. 자각적 만족도는 일반 콘택트렌즈와 천공 컬러 콘택트렌즈 및 천공 컬러 콘택트렌즈와 컬러 콘택트렌즈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일반 콘택트렌즈와 천공 컬러 콘택트렌즈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천공이 컬러 콘택트렌즈의 임상성능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었으나, 일반 콘택트렌즈와 비슷한 수준으로 임상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