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과원에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볼록총채벌레(Scirtothrips dorsalis HOOD)에 대해 경북 상주군, 청도군 감과원에서 피해증상 및 발생상황을 조사하였다. 감과원에 발생되는 총채벌레 종류는 볼록총채벌 레, 대만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하와이총채벌레, 감관총채벌레 등이었으며 이중 감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 는 종은 볼록총채벌레였다. 볼록총채벌레에 의한 과실의 피해 증상은 개화기 전후로 약충이 꽃안에 들어가 과피를 흡즙하며 개화후 꽃이 떨어지지 않은 마른 꽃속을 돌아다니며 과피에 피해를 주며 꽃받침과 과실의 경계부위 과피도 피해가 발생된다. 흡즙된 과피는 갈색반점이 생기고 점차 코르크화 되고 과실이 자라면서 과실 적도면, 과정부에 콜로니모양을 형성한다. 황색끈끈이트랩을 이용한 볼록총채벌레 밀도 조사 결과, 4월상순부터 9월상순까지 감과원에서 계속 발생하였으며 과실내에는 볼록총채벌레 약충이 5월상순에 최초 발생하였고 5월하순부터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6월중순까지 발생되었다.
경북 상주, 청도지역의 떫은감 과원에서 감 생육기중 과실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류에 대한 피해증상 및 발생상황을 조사한 결과 노린재류에 의한 피해과 증상은 7월상순부터 유과를 흡즙하며 흡즙된 부위에서 즙액이 유출되고 그 후 낙과되었으며 7월하순부터는 피해과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8월 성과기에는 낙과되지 않고 조직이 함몰되고, 스폰지화된 상태로 수확된다. 곶감 제조시, 과피를 깍아 건조시키면 식흔이 흰색의 둥근 반점이 남는 곶감이 되어 상품성이 떨어진다. 떫은감 과원에서 발생상황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갈색날개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등이 발생하였으며 가장 발생이 가장 많은 종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였다. 2012부터 2년간 상주, 문경, 청도지역의 떫은감 과원에서 발생소장을 조사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1대 성충은 4월하순에 처음 유살되어 5월중순∼6월상순에 유살량이 가장 많았으며 2세대 성충은 8월상순에 점차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하여고 9월상순 ∼9월하순에 밀도가 가장 높았다. 약충은 8월상순부터 10월중순까지 계속 유살되었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유효적산온도 조사에서 2013년 1,246℃-days로 2012년에 비해 147℃-days 더 높아 2.9회 정도 발생되었다. 노린재류에 의한 떫은감 피해과 발생상황은 8월중순부터 발생하여 10월중순에 피해과율 9.2%를 나타내었으므로 방제적기는 8상순∼9상순에 10간격으로 2∼3회 방제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반면에, 갈색날개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의 발생은 적었다. 재배지형에 따른 노린재류 피해 상황은 산지과원이 평지과원에 비해 피해과율 4.9% 높았다. 방제시 산지의 떫은감 과원은 좀 더 철저한 방제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나라 더덕의 주 재배지인 전라남북도, 경상북도,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울릉도 등 15지역 116개 재배포장을 대상으로 한 식물기생선충의 분포와 피해를 조사하였다. 분포가 확인된 9속의 선충 중 Ditylenchus citri, Meloidogyne hapla, M. incognita, Pratylenchus neglectus, Tylenchorynchus claytoni 등 5종이 동정되었다. 이들 중 M. hapla의 포장검출률이 61.9%로 가장 높았고, Tylenchu spp. 16.1%, Pratylenchus neglecrus 7.8%, Ditylenchus citri 5.1%, Helicotylenchus sp. 5.1%순이었다. 더덕 2년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별 당근뿌리혹선충에 의한 피해는 포장감염률과 감염주율이 각각 67.0%, 60.2%였으며 평균 감수율은 10%였다. 전북지역 더덕 재배지에서 당근뿌리혹선충에 의한 피해는 재배년수가 길어질수록 많았고, 평야지가 산간지나 중산간지보다 많은 경향이었다.
진딧물류의 포식성 천적인 칠성풀잠자리붙이의 충태, 온도조건, 먹이밀도 조건 등에 따른 포식량 및 몇 가지 채소작물에서 진딧물 밀도억제 효과를 조사한 결과, 칠성풀잠자리붙이 3령유충은 17, 22, 및 에서 각각 29.8, 77.9, 133.6 및 155.7마리의 목화진딧물을 포식하였으며,에서 산란전 성충은 73.1마리, 산란중인 성충은 86.6마리, 수컷성충은 69.7마리의 복숭아혹진딧물을 포식하였다. 칠성풀잠자리붙이는 목화진딧물 밀도가 증가하면 포식량도 점차 증가하였으나 그 증가율은 차차 감소하는 Holling의 기능적 반응곡선 제II형(포화형)과 일치하는 경향이었으며, 칠성풀잠자리붙이 3령 유충은 탐색률이 가장 높고 탐색시간은 짧았다. 칠성풀잠자리붙이의 목화진딧물 제어능력은 고추, 가지, 토마토에서 칠성풀잠자리붙이 난:진딧물의 비율이 1:4, 오이는 1:3일 때 효과적이었다. 또한 칠성풀잠자리붙이 2령 유충:진딧물의 비율이 고추에서 1:30,오이와 토마토에서는 1:20일 때 효과적으로 진딧물 밀도를 억제할 수 있었다. 시설하우스에 고추를 정식한 후 6월~9월 사이에 약제방제 4회 실시한 것과 칠성풀잠자리붙이 난을 3회 접종한 것의 방제효과가 비슷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유사한 기상패턴이 유사한 재해피해를 가져오는가를 분석한다. 자연재해와 관련한 수많은 의사결정은 과연 자연재해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다가오는 기상패턴이 과거 어떤 정도의 피해를 가져왔는가에 의존한다. 그리고 이러한 의사결정 방식은 기상패턴과 자연재해 피해 사이에 일정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전제이 의존한다. 그러나 만약 기상패턴과 자연재해 사이에 뚜렷한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의사결정방식은 잘못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2000년 이후 기상청 AWS, ASOS 기상관측자료와 소방방재청 재해연보 자료를 이용하여 유사한 기상패턴이 유사한 자연재해 피해를 가져오는가를 분석하여 기상상황과 자연재해에 관한 기존의 전제를 정당성을 검토한다.
최근 들어, 물 분쟁은 발생횟수 뿐만 아니라 그 심각성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합리적인 용수배분 방안과 설득력 있는 기본원칙 수립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효용을 중시한 용도간 용수배분을 실시하는 것이다. 용도간 배분을 위해서는 물 부족에 따른 피해함수를 산정한 후, 이를 효용함수로 전환하였으며 '한계효용균등의 법칙'을 적용하여 사회적 효용을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또한 지역의 용수수요 규모 및 특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