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 학습자들을 위하여 인지언어학적 인 관점으로 접근하여 신체 관련 한국어 감정 관용 표현에 나타나는 은 유와 개념화의 방식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관용 표현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그 의미가 형성된다. 따라서 관용 표현을 생성 한 한국인의 개념화 방식을 알아야 한다. 이에 따라 분노와 불안의 근원 영역을 ‘온도/색깔/명암/전복/분출/경직’으로 분류하였다. 근원 영역이 ‘온도’일 때 개념적 은유는 ‘분노는 뜨거움’과 ‘불안은 차가움’이며 ‘색깔’ 일 때의 개념적 은유는 ‘불안은 죽음’, ‘명암’의 근원 영역에서는 ‘불안은 어두움’이라는 개념화가 일어나고 ‘전복’의 영역에서는 ‘분노는 뒤집함’이 라는 개념적 은유가 일어난다. 또한 ‘분출’은 ‘불안은 땀’이라는 개념적 은유를, ‘경직’은 ‘불안은 정지’라는 개념적 은유를 통해 감정 관용 표현 을 생성하였다. 본고는 신체 관련 한국어의 감정 관용 표현 통해 한국인 의 개념화 방식을 정리하였으며 이 연구가 한국어교육 현장에 기초 자료 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sign an instructional model based on CLIL (Content Language Integrated Learning) theory for effective language learning. The study findings reveal the following three points. First, context-oriented foreign language education is possible, if we have well-edited authentic materials that match the level of the students, and implement the relevant materials as classroom activities that covered 4C (Content, Cognition, Communication, Culture) through sophisticated placement of content-language integration methods. Second, changes in evaluation methods can affect the studying style of learners. Since the process of output can only be actively utilized if the input is repeated, if we provide an desirable evaluation method so that the repetition process can focus on acquiring meaningful language information, this will help learners make more active use of the target language. Third, foreign language education could expand learners’ thinking skills. Content-language integrated learning is sufficient to help students to understand other cultures and compare/analyze the educational contents based on respect for cultural diversity. Through this all learning activities based on CLIL theory, language learners can also develop their critical thinking skills.
본 연구는 유아의 요리활동을 통하여 재료의 물리적인 변화를 즐겁게 관찰하여 체험함으로써 얻어지는 다양한 개념 학습에 대한 내용을 연구하였다. 이는 요리가 단순히 먹기 위한 활동이 아닌 과정 자체를 유아들이 즐기는 시간이 되고, 결과를 예측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의 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유아들의 선 경험이 활동 전 다양한 예측을 하게하고 자신의 생각이 다양한 요리활동을 통해 검증이 되었을 때 기쁨을 느끼고, 다른 결과로 보여 질 때 새로운 경험적 개념의 변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monstrate that the acquisition of figurative language contributes to the development of communicative competence. In addition, this educational proposal aims to enhance the metaphorical awareness of the E/LE students and develop the strategies to the understanding of the Spanish phraseological units (PUs). Therefore, I selected quite a number of Spanish PUs of emotions of joy, sadness and anger from the latest dictionaries and analyzed these PUs on the basis of the Cognitive Metaphor Theory. With the cognitive models like ANGER IS FIRE, JOY IS LIGHT, SADNESS IS DOWN that underlie these PUs, I demonstrated the didactic possibilities to explain the idiomaticity of PUs, which becomes an additional resource that guarantees the enhancement of lexical capacity. Finally, I made some didactic proposals about how to deal with PUs in Spanish as a foreign language classroom. El objetivo de esta comunicación es mostrar que la adquisición del lenguaje figurado contribuye al desarrollo de la competencia comunicativa de forma integral. Se trata de una propuesta didáctica que tiene como meta desarrollar en los alumnos de la E/LE conciencia metafórica y estrategias para comprender unidades fraseológicas españolas (UFs). Asimismo, seleccionamos bastantes UFs de las emociones como alegría, tristeza e ira en los más recientes diccionarios y las analizamos a base de la teoría de la metáfora cognitiva. Con los modelos cognitivos como LA IRA ES FUEGO, LA ALEGRÍA ES LUZ, LA TRISTEZA ES ABAJO que subyacen a estas UFs demostramos las posibilidades didácticas de explicar la idiomaticidad de estas UFs, que se convierte en un recurso adicional con capacidad potenciadora del léxico. Por último, ofrecemos algunas propuestas didácticas para abordar UFs en la clase de ELE.
본 연구의 목적은 언어네트워크분석을 이용하여 야외지질학습에서 학생들의 퇴적암에 대한 개념 구조 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퇴적암에 대한 정의, 분류, 생성과정 및 특징을 묻는 개방형 문항을 개발하였으며, 이 텍스트 자료를 언어네트워크분석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야외지질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퇴적암에 대한 개념 구조는 사전에 비해 사후에 크게 확장되었다. 둘째, 학생들의 개념 구조를 구성하는 하위 클러스터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작은 세상 네트워크'를 형성하였다. 셋째, 학생들의 개념 구조의 규모는 수개월이 지난 후 감소하였지만, 하위 클러스터의 연결 상태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고등학교 천체관측 관련 개념 검사지를 개발하여 지식상태 분석법으로 천체관측 개념의 위계와 개별 학습자의 지식상태를 분석하였고, 이에 따른 교수-학습 효과를 알아 보았다. 학습자가 갖고 있는 천체관측 관련 개념의 심리적 위계는 '지구운동 →천구좌표계 →천체관측(망원경 원리 →망원경 설치 →망원경 관측)' 순이었으며, 교수 위계(70.8%)도 같은 순 이었다. 개념 검사에서 같은 점수를 획득하여 천체관측 능력이 비슷할 것으로 추정되는 학습자의 지식상태가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지식상태의 구조화가 잘 이루어진 경우와 그렇지 못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는 서로다른 교수-학습 처방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즉, 지식상태 분석을 통하여 학습자의 개별화 학습 처방과 형성평가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지구과학I의 천체관측 단원에서 교과서의 내용 제시 순서 보다 학습자의 심리적 위계에 따라 수업한 경우가 개념의 성취도 수준에서 유의미(p〈0.05)하게 더 높았다. 이는 교사들이 천체관측 관련 개념을 지도할 때, 교육과정을 토대로 학습자의 지식상태를 파악하여 교과서의 학습 내용을 재순서화 함으로써 더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구의 운동에 대한 흥미와 학습양식이 서로 다른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의 자전과 관련된 개념을 알아보는데 있다. 학생들의 지구의 자전에 대한 흥미와 시각-언어 학습 양식을 알아보기 위해, 흥미가 많고 시각-언어의 학습 양식을 모두 지닌 학생 1명, 흥미가 많고 시각적인 학습 양식을 지닌 학생 1명, 흥미가 적고 시각적 학습 양식을 지닌 학생 1명, 흥미가 적고 언어적 학습 양식을 지닌 학생 1명 등 4명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학생의 개념을 다방면으로 이끌기 위하여 말 이외에 몸 동작과 그림 등을 그리게 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면담 기록지를 통해 개인별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흥미가 많은 학생이 흥미가 적은 학생보다 지구의 자전에 관한 질문에 반응과 내용의 이해도가 높았으며 답변에 대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흥미의 유무와는 달리 개인이 지닌 학습 양식에 따른 개념 형성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학생들이 지닌 가장 대표적이 오개념 유형으로 태양의 이동 경로를 나타낼 때 오른쪽을 동쪽으로 생각하여 태양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며, 북쪽 하늘에서 별들은 시계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연구의 목적은 협동학습이 중학생의 개념변화에 미치는 효과 그리고 협동학습 상황에서 일어나는 학생-학생간의 언어 상호작용의 유형 및 언어 상호작용과 개념변화와의 상호관련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중학교 2학년 2개 반을 각각 협동학습 집단(실험집단, n=37)과 전통적 학습 집단(통제집단, n=37)로 선정하였다. 협동학습 집단은 STAD 협동학습 모델을 사용하였으며 협동적 기능을 익혔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개념변화에 있어 협동학습 집단과 전통적 학습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사전검사에서 중위 수준의 개념 이해를 보인 학생들의 경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협동학습의 언어 상호작용 유형을 보면 주로 상위와 중위 수준 학생 사이에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공적인 개념 변화를 보인 학생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더 빈번한 언어 상호작용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학생들의 오개념의 교정에 있어서는 교사-학생간의 상호작용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계절 변화에 관련된 개념 유형을 분석하고, 관련 개념들에 관한 토의에 의해 인지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강조한 발생학습 전략의 적용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계절변화 관련 지구과학 개념 유형은 100가지 였으며, 그 중에서 66가지는 오개념을 포함한 비과학적 개념 유형이었다. 계절변화에 관련된 개념 평가도구는 R&D과정과 2번의 현장검증을 거쳐 개발되었다. 실험집단에는 지구과학개념 유형과 인지갈등을 반영한 4단계의 발생학습 전략을 적용하였다. 한편 통제집단에는 전통적인 교수 학습 전략을 적용하였다. 유의수준 .05에서 공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두 집단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계절변화와 관련된 오개념을 지구과학적 개념으로 변화시키는 데 발생학습전략이 하나의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대기압개념에 대한 오개념을 기초하여 컴퓨터 보조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중학교 과학과정에 적용하고 그 개념개선 효과를 조사하는 것이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기압에 대한 오개념을 확인하였고 2) 분석된 오개념을 고려한 CAI프로그램을 개발였으며 3) 학습에 적용한 결과 CAI를 적용한 학습이 전통적 학습보다 성취도와 오개념 개선에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 3-4학년군 국어․사회 교과의 학습 개념 어를 표집하고 어종별 분포 양상을 분석한 다음 한국어가 제1언어가 아닌 학습자들을 위해 고빈도의 친숙하고 쉬운 밑말 어휘로 환원하여 제시하는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초등 3-4학년군 국어 과․사회과의 2012 고시, 2017 개정 교육과정에 제시된 학습 개념 어 휘 484개를 목록화하여 그 분포를 분석하고, ‘고빈도의 초급 어휘’와 ‘의미투명도와 조어력이 높은 한자형태소’를 기준으로 하여 이를 쉽게 풀어 설명할 수 있는 유형과 방법을 제시하였다. 초등 3-4학년군의 학 습 개념어는 한자어계가 87.72%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 며, 이를 풀이하는 밑말은 고유어계 풀이만이 아니라 풀이가 필요 없 는 한자어계 고빈도 어휘를 포함한 풀이 방법이 제안되어야 할 필요 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등 3-4학년군 비원어민 학습자를 위한 학습 개념어의 밑말의 수효와 특성을 보아 언어 간 일대일 번역을 배제하는 방식으로서 직접 풀이법, 다른 단어 제시법, 한자형태소 추론 법 등의 제시법을 제시하였다.
전지구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언어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한국 사회로 유입되기 시작하였다. 학교 현장에도 이처럼 다양한 언어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한국어 학습자 수요가 증대하면서 2012 한국어(KSL) 교육과정에 이어 2017 한국어(KSL) 교육과 정이 개발․적용되고 있다. 2017 교육과정은 기존 교육과정에 비해, ‘학습 한국어’의 개념을 좀 더 구체화하고 구성 체계를 세분화하였으며, 언어 재료의 일부인 ‘어휘’, ‘문법’ 목록 개편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특히 ‘학습 도구 한국어’ 어휘를 ‘사고 도구 어휘’와 ‘범용 지식 어휘’로 세분화하고 각각의 어휘를 선정, 위계화하는 작업을 통해 목록을 강화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생활 한국어’와 ‘학습 한국어’, ‘학습 도구 한국어’와 ‘교과 적응 한국어’ 간의 관계 설정 문제는 여전히 논쟁적이다. ‘학습 한국어’의 내용 구성도 현장 적용을 위한 실질화, 구체화 단계까지 진일보하지 못하여 여러 이견과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학습 한국어’의 교육과정이 ‘학습 도구 한국어’ 어휘 목록을 강화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였고, ‘교과 적응 한국어’ 문제는 이론, 특히 실천면에서 본격적인 논의와 결과물이 도출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취 기준, ‘학령 적합형 문식력 강화’ 목적의 문법 목록이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도출되지 못하였다는 점, 그 외 교과 관련 주제, 텍스트 장르, 레지스터, 인지 기능이 충분히 고려,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논쟁 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언어 학습과 교과 학습의 유기적 결합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을 탐색하고, 학습 한국어 교육 내용의 체계화 방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새로운 교육적 시도가 본래 의도와는 다른 양상으로 실천되거나 실천과정에서 본질적 의미가 퇴색되는 현상에 대한 원인의 하나로서 교사의 개념 획득․변화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지적하고, ‘탐구학습’을 사례로 ‘개념생태’ 관점을 도입하여 교사가 새로운 개념을 어떻게 수용하고 재구성하는지, 그 과정에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개념생태 범주로서 내부적 측면(권위 범주, 지식관 범주, 학습자에 대한 신념 범주, 사회과에 대한 사고 범주, 교수성향 범주, 과거경험 범주, 관련개념 범주, 정서 및 동기 범주)과 외부적 측면(학교 체제 범주)이 나타났다. 개념생태는 하나의 고정된 정형체가 아닌 결정적 경험이나 지식의 획득, 신념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재형성되고 있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개념획득과 변화과정은 획일적이고 수동적으로 수용되는 단순한 과정이 아니며, 인지적 측면 외에도 정의적인 측면과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총체적인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또한, 향후 새로운 교육적 시도가 그 본래의 의도에 맞게 잘 정착되기 위해서는 교사 변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사가 각자 고유하게 지닌 개념생태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이를 고려한 혁신의 시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grammar learning strategies of high school students and any effect of their usage of those strategies on grammar test scores. To understand different types of grammar learning strategies, the 148 students were asked to indicate their extent to which they use as to 16 statements concerning grammar learning. Their responses to the 16 Likert type scale instrument were factor analyze and the results identified four distinct dimensions of strategies: ‘reflecting on the pre-existing knowledge', 'asking for assistance', 'applying knowledge', and 'taking autonomous actions'. After the identification of the four types of strategies, their strategy scores were related to subjects' grammar test scores by the application of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e multi-variate statistics results indicated that students with lower scores on the grammar test actually used higher frequency of reflecting strategy than those subjects with higher scores on the test, which was contrary to researchers' expectations. The unexpected result was interpreted in terms of the dimension of declarative knowledge of grammar with which subjects whose grammatical competence has not established tend to be more exploratory in employing the strategy than those students who have already acquired those declarative grammar skills. With the clear item loading onto each factor, the instrument may be used for assessing high school students' grammar study strategies, a part of English learning behavior.
본 연구는 예비여교사들을 대상으로 개념도와 성찰일지 학습전략의 성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특히 학습양식에 따라 학습전략의 효과가 달라지는지를 검증함으로써 예비교사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전략을 선택하고 미래의 학생들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175명의 예비여교사들을 개념도 전략 집단, 성찰일지 전략 집단, 그리고 통제집단으로 나누고, 이들을 다시 Kolb의 학습양식에 따라 분류한 후 시험을 통해 학습 성과를 측정하였다. 공분산분석 결과,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을 경우 개념도는 학습 성과를 높이는데 효과적이었으나, 성찰일지의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학습양식별 학습전략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수렴자의 학습양식을 가진 예비교사들에게 개념도와 성찰일지 전략 모두 학습 성과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분산자의 학습양식을 가진 예비교사들에게 개념도 전략은 학습 성과에 효과적이나, 성찰일지 전략은 비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 학습 상황에서 개발된 GRSLSS(Riechmann & Grasha, 1989)를 체육수업 맥락으로 적용시켜 영역 특수적인 학습양식 척도의 개념적 구조를 검증하는 것이다. 1,266명의 남녀 중고등학생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에 대하여 기술통계,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 및 다집단 분석이 실시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 체육수업 맥락에서 6가지 학습양식(장독립적/장의존적, 회피적/참여적, 협력적/경쟁적)의 개념적 구조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6요인 39문항으로 구성된 체육 학습양식 척도의 시간적 안정성과 내적동기를 이용한 예측 타당도가 검증되었다. 다집단 분석의 결과 성별과 학년급간 구인 동등성이 검증되었으며, 성별간 잠재평균 차이가 장의존적 요인을 제외하고 모든 요인에서 나타났다. 본 결과는 기존의 학습양식에 관한 결과와 교육적 시사점과 관련하여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학습동기가 미약하고 논리적 사고력이 부족하여 추상적인 개념의 데이터베이스 교과에 대해 낮은 학습동기와 낮은 학업성취도를 보이는 학습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교과에서 놀이식 선행조직자 수업을 통한 데이터베이스 개념학습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데이터베이스의 개념학습 단원 중 놀이의 형태로 가능한 부분을 추출한 후 놀이식 선행조직자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놀이식 선행조직자를 바탕으로 경기도 인천에 위치한 고등학교 3학년 2개 학급 각각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집단 30명과 통제집단 30명으로 선정하였으며, 실험집단은 놀이식 선행조직자를 활용한 교수-학습을 진행하였으며, 통제집단은 설명식 선행조직자를 활용한 교수-학습으로 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 결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사이의 학업성취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놀이식 선행조직자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 개념학습이 학습자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know the effects that horticultural therapy on the improvement of the self-concept of underachiever child. The study was performed on six underachiever child of the general classes of P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Daegu Metropolitan City.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twice a week, from September 19 to December 16, 2003, total in 22 times. The examination on self-concept before and after the execution of horticultural therapy was utilized by dividing general self-concept from self-concept on learning for each lower-level area. The program also evaluated the degree of emotional and sociable developments by horticultural therapy evaluation chart(KHY type) and performed comprehensive evaluation through direct observation by horticultural therapists and the class teachers. The evaluation results on self-concept for all subject students showed meaningful difference after horticultural therapy. This is thought to promote learning motive and learning desire through various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s using plants. It has shown on the change of attitude for solving problems. As explained above, it has shown that the horticultural therapy had positive effects on the formation of self-concept for underachiever ch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