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국화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충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2009년에 황색의 모본 ‘Summer Yellow’와 부본 ‘ST07-09-02’계통을 인공 교배하였다. 2010년에 종자를 파종하였고, 이중 내병성이 강하고 기호성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여 ‘ST10-047-01’로 계통명을 부여하였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주년 생산성을 위해 촉성 및 자연, 억제재배 특성을 각각 검정하였으며, 2013년 ‘Geumhwa’로 명명하고 품종등록 출원하였다. ‘Geumhwa’의 생육 및 개화특성은 국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황색 스탠다드국화인 ‘Summer Yellow’를 대조 품종으로 하여 조사하였다. ‘Geumhwa’ 품종은 자연개화기가 10월 6일로 ‘Summer Yellow’의 10월 25일에 비해 빨랐다. ‘Geumhwa’는 초장이 86.3cm로 ‘Summer Yellow’의 93.8cm보다 작았고, 곁가지 제거수는 8.1개로 ‘Summer Yellow’의 16.6개보다 적었다. ‘Geumhwa’의 꽃직경은 13.6cm로 ‘Summer Yellow’의 13.5cm와 비슷하였으며, 꽃잎수는 ‘Geumhwa’가 263.6개로 ‘Summer Yellow’의 295.3개보다 적었다. 재배상 유의사항은 ‘Geumhwa’는 중간종이므로 초기생육이 왕성하도록 비배 관리를 하고 생육기간 중 지베렐린 1,000mg・L-1를 2회 처리하여 신장력을 높이도록 한다. 또한 설상화수가 적은 편이므로 재전조를 실시하여 설상화수를 늘린다면 황색의 연중 조기개화가 가능한 고품질 신품종 스탠다드 절화국화로써 소비자 기호 충족 및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화재배시 발생하는 꽃노랑총채벌레와 대만총채벌레는 꽃을 선호하는 특성에 의해 국화의 개화시기에 꽃을 가해함으로 써 경제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야기하는 해충이다. 시설국화는 5월 초순경 심겨지시 시작하면서부터 재배농가들은 10일 또는 1주일 간격으로 화학약제를 살포하고 있고 이로 인하여 건강악화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화재배시 발생하는 총채벌레를 유인하여 방제함으로써 방제효율을 극대화하고 화학약제의 사용을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개화한 황색의 포트국화에 미끌애꽃노린재가 산란한 채송화 줄기를 식재하여 재배국화 정식 10일 후 20m 간격으로 투입한 결과 총채벌레의 밀도는 신초당 3마리 이하의 밀도를 유지할 수 있었고 투입하지 않은 무처리구에서는 신초당 10마리 이상의 밀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꽃봉우리 형성 시기에 1회의 총채벌레 방제용 화학약제를 살포한 결과 수확시기 개화한 국화의 꽃당 총채벌레 밀도는 0.3마리 이하의 수준으로 총채벌레를 방제할 수 있었다. 따라서, 시설국화재배시 발생하는 총채벌레 방제를 위하여 황색개화국화를 총채벌레의 트랩식물로써 투입하고 동시에 천적인 미끌애꽃노린재를 투입하여 수확전까지 총채벌레의 밀도를 관리한 후 수확시기에 화학약제를 사용함으로써 총채벌레에 의한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가야글로리’는 2013년 육성된 홑꽃 화형 진한 황색의 분화용 국화로 개화가 빠르며 분지수가 많은 품종이다. 교배 는 2010년 10월에 분지성은 많으나 연한 황색의 ‘가야옐로우’을 모본으로, 진한 황색이나 분지성이 적은 ‘그린문’ 을 부본으로 교배한 조합으로부터 220여개 종자를 획득하였다. 채종 즉시 벤레이트수화제 1,000배액에 소독하여 페트리디쉬에 파종한 후 25℃ 정도의 조식배양실에 넣어 발아된 유묘를 원예상토로 채운 플러그 트레이(200공)에 옮겨 심고 1개월 정도 육묘하여 화훼연구소 비닐온실내의 10cm 포트에 정식하였다. 재배방법은 정식 2주후에 적 심하였고 적심 2주 후 13시간으로 단일처리를 재배하였다. 개화된 실생계통들 중에서 화색이 우수하고 분지수가 많은 우수개체를 1차로 4개체 선발하여 모주를 증식하고 1차 특성검정을 실시한 결과 GYGM -160개체를 선발하 였고, 2011년도부터 2013년까지 3회에 걸쳐 촉성, 억제, 자연재배의 생육 및 개화특성을 농촌진흥청 농사시험연구 조사기준과 국립종자원의 신품종 출원 및 심사를 위한 국화 특성조사요령에 의거하여 조사하였다. 그 결과 기호 성이 좋고 화색과 화형 등 품질이 우수하다고 판단되어 2013년 농작물직무육성신품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가야글로리’로 명명하였다. ‘가야글로리’는 가을에 개화하는 홑꽃 화형 황색(Y9A) 꽃잎의 분화용 국화이다. 개화 소요일수는 평균 39일 정도로 6주 이하의 조기개화성 품종이며, 10cm내외의 화분에서 적심 후에 일반적인 분화국 화 재배법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꽃직경은 3.1cm 정도로 작으며, 초장은 12.9cm 정도의 소형 분화용 국화이다. 특 히 착화수와 분지수가 32.7개와 5.1개로 많아 상품성이 높고 상품화하기 좋은 품종이다. 재배상의 유의사항은 여 름철 고온기의 화색퇴화 및 개화지연 방지를 위하여 차광을 해주고 서늘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A new spary chrysanthemum (Dendranthema grandiflorum) cultivar ‘Yellow Eye’ was developed from a cross between ‘Angela’ and ‘Angaesoguk’ followed by selections of seedlings and lines at the Flower Research Institute, Gyeongnam Agricultural Research and Extension Services (ARES) from 2003 to 2007. Its characteristics were investigated three times from 2005 to 2007 under forcing culture in spring and retarding culture in autumn. The natural flowering time of ‘Yellow Eye’ was October 24th, but year-round production was possible by shading and lighting. Its flower was 3.3 cm in diameter, and had 31.7 petals and 27.9 flowers per stem in autumn. It has pollenless, single type flowers with yellow petals and green flower center. To flower in under the short day condition, for ‘Yellow Eye’ was about 41 days in spring, and ‘Yellow Eye’ showed a vase life of 23.1 days in autumn. This cultivar was registered for a commercialization in 2007. ‘Yellow Eye’ would be cultured under the greenhouse and rain shelter condition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