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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201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hristensen(1997)은 혁신자의 딜레마(innovator`s dilemma)에서 디스크드라이브(disk drive) 시장을 사례분석한 뒤, 성공기업들이 후발자들에게 추월당하는 이유를 와해성 기술(disruptive technology)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기술에 초점을 맞췄던 그의 초기 이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든 종류의 혁신들을 설명하는데 적용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그는 기술(technology)과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을 개념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초기 와해성 이론을 광범위하게 적용하였다(Markides, 2006). 또한 그의 이론은 시장과 산업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이론적 모형으로서 설명력이 떨어지며, 이론적 모형으로서의 명료함을 높일 수 있는 추가 작업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Danneels, 2004). 본 연구에서는 C.M. Christensen에 대한 기존 연구들의 지적들을 바탕으로 와해성 이론의 설명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와해성 혁신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 프로세스를 보다 명료히 이해하기 위해 기술의 혁신과정(phase of technology innovation)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과정(phase of business model innovation)으로 나누어 구분하고자 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연결하는 개념으로서 보완기술(enabling technology)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한다. 본 연구가 제안하는 개념적 틀의 타당성을 인터넷 쇼핑몰의 성장과정에 적용하여 검증하고자 한다. 그 결과 첫째, Christensen이 와해성 혁신이라고 주장한 인터넷 관련 비즈니스 모델은 성장과정에 있어 기술적 성장과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으로 구분이 가능한 과정이었다. 둘째, 와해성 혁신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core technology)과 비즈니스 모델 사이에 보완기술이 존재하며 보완 기술의 성숙 정도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의 완성도가 결정되어, 혁신의 시장성과가 결정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Christensen이 언급한 와해성 혁신은 기술의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으로 구분할 때 보다 명료한 이해가 가능하며, 보완기술이 존재할 경우 비즈니스 모델의 시장성과는 핵심 기술이 와해성 기술로 인정받은 직후보다는 보완기술들이 성숙된 이후에 더욱 확연히 드러남을 증명하였다.
        7,700원
        82.
        201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산업의 혁신패턴이 기술체제에 좌우된다는 산업별 혁신체제론적 접근에 따라 산업의 기술체제 특성이 지식전파와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2008년 기술혁신활동조사: 제조업」DB 자료를 이용하여 기술체제에 따라 산업을 분류하고 계량모형을 이용해 지식외부성의 원천과 지식전파가 유발하는 기술혁신을 산업별로 분석하였는데,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특수적·암묵적 지식기반 산업에서는 일반적·명목적 지식기반 산업과 달리 기업의 혁신성과가 입지특성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기술-특수적·암묵적 지식기반 산업에서는 연구개발자본이 풍부한 지역, 저기술-특수적·암묵적 지식기반 산업에서는 동종산업의 집적도가 높은 지역에 입지한 기업일수록 제품혁신이 활발하였다. 둘째 제품혁신을 선도적 혁신과 추종적 혁신으로 구분하여 지식전파가 유발하는 혁신수준을 산업별로 알아보았는데, 저기술산업에서는 외부로부터 전파된 지식이 선도적 혁신과 추종적 혁신을 유발하고 고기술산업에서는 추종적 혁신만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로부터 지식외부성의 원천과 지식전파가 유발하는 기술혁신의 수준은 산업의 기술체제에 따라 다르며, 지역산업 클러스터정책은 산업의 기술체제 특성을 감안해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함의를 얻고 있다.
        6,700원
        83.
        201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에서는 최종재 생산자의 중간재 생산자에 대한 납품단가 인하압력이 기술혁신과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슘페터리안 성장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중간재 생산자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계열 중간재 생산자를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개념이며, “납품단가 인하압력”은 중간재 생산기업 및 연구자에 대한 이윤분배율 또는 인센티브 부여 정도를 나타내는 변수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슘페터리안 성장모형에 최종재 생산자와 중간재 생산자 사이의 마켓파워에 따른 이윤 분배율을 추가한 모형을 세워 분석한 결과, 중간재 생산자에 대한 납품단가 인하압력은 기술혁신에 대한 대가를 줄이므로 혁신과 경제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중간재 납품단가 인하는 자본의 한계 생산성을 떨어뜨려 실질이자율을 낮추지만 저이자율의 혁신유발 효과보다는 저이윤으로 인한 혁신억제 효과가 더 큰 것이다. 이 분석모형을 바탕으로 R&D의 생산성이 높은 경우와 낮은 경우, 그리고 R&D 투자에 대한 보조금률이 높은 경우와 낮은 경우 등 여러가지 경우의 조합에 대해 시뮬레이션 분석을 해본 결과, 모든 경우에서 중간재 생산자의 이윤 분배율을 높이는 정책은 연구개발 보조금 정책에 못지않은 성장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간재 생산자, 특히 혁신적 중소기업이 혁신의 과실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공정거래 정책을 펼 경우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7,000원
        84.
        201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국내 제조업의 기술혁신 패턴을 산업의 기술집약도에 따라 4개 부문-고기술, 중상기술, 중하기술 및 저기술-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기술혁신조사(KIS 2008) 데이터를 이용한 실증분석 결과, 국내 기술혁신 패턴은 산업의 기술 수준이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모든 산업부문에서 Pavitt의 과학기반형 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고기술산업과 저기술산업의 기술혁신 패턴이 각각 Pavitt의 과학기반형(science-based)과 공급자주도형(supplier-dominated)으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해외 연구결과와는 차이를 나타낸다. 이는 국내 기술혁신활동이 해당 산업의 기술수준이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고기술산업을 기준으로 획일화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향후 각 산업의 기술수준이나 특성을 반영하는 효과적인 기술·혁신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국내 기술혁신 패턴이 이러한 양상을 나타내는 원인과 그것이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6,400원
        86.
        2010.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resent paper deals with an analysis of relationship among technical human resources management as a precursor, technology innovation activity and achievements of technical innovation on the basis of preceding empirical studies on technology innovation activities of manufacturing corporations. The analysis shows that First, the technical human resources management is found to have influence upon technology innovation activity in various ways, implying that the role of technical human resources management as a key to technical innovation is most important of all to enable manufacturing companies to gain edge in competition by means of technology innovation activity; and Second, technology innovation activity exercises impacts on the achievements of exploitative technology innovation as well as on the achievements of exploratory technology innovation on the part of manufacturing industry. The above findings prove that the level of technology innovation activity may be a source for superior competitiveness of manufacturing business as a result of technology innovation performance. Manufacturing corporations, thus, need to place more weight on stepping up their executive level of technology innovation activity factors than on increasing simply the level of technical investment.
        4,300원
        87.
        201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정부는 지난 2008년 8월 새로운 국가 발전 패러다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안한 바 있다. 이 전략의 골자는 저탄소 사회의 구현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많은 학자들은 두 목적이 서로 상충되는 것으로 인식해 왔다. 다시 말해 녹색전략은 환경규제를 강화하게 되고 이것은 기업의 생산비용을 증대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포터를 비롯한 일단의 학자들은 이것을 근거가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정태적인 분석의 결과로 보았다. 또 이들은 적절한 형태의 환경규제는 기술혁신을 유도함으로써 단기적 비용을 상쇄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들 논쟁에 관해 많은 선행연구가 있지만 실증연구는 대단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본 논문은 환경관리를 위한 정부 정책과 기업의 혁신 활동이 어떤 여건에서 기업의 기술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기업의 녹색경영전략에 따라 경영성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부 규제에 대한 대응정도나 내부 녹색경영 의지가 높을수록 기술성, 수익성, 성장성 등이 커지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국제 환경규제나 기후변화협약에 대해 기업이 처한 여건 역시 기술과 경영 두 측면에서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기술혁신활동과 환경규제 그리고 경영성과 간의 상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5,500원
        89.
        200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earable computers can be defined as next generation clothing integrated with various digital functions and devices. Unlike existing computers, they are viewed as human-centric computers customized for information utilization and other specific human needs. This study is intended to discover how consumers are accepting wearable computers, which are different from existing computers, based on Technology Acceptance Model(TAM) and to extend the model by adding variable regarding acceptance of wearable computers. A total of 683 copies of questionnaires, distributed to those aged 19 and older, both male and female, were collected online. The data was statistically analyzed for this study using the extended TAM. In order to test hypotheses,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using the Lisrel 8.30 version was performed. For analyzing constructs(or traits) of research model, exploratory factor was conducted and the measurement model was assessed from the result. Reliability was assessed through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the calculation of Cronbach's alpha coefficients. Overall, model fit was assessed by statistical indexes: Chi-square value, GFI, AGFI, and RMR. This study analyzed the process of acceptance of wearable computers with the extended TAM that includes a variable, perceived value, on the basis of previous studie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revealed that attitude toward wearable computer was directly influenced by perceived usefulness and perceived value but indirectly influenced by perceived ease of use. Acceptance intention of the wearable computer was directly influenced by perceived value and attitude toward wearable computer. To be more specific, perceived usefulness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both attitude toward wearable computer and acceptance intention of the wearable computer. Perceived value was also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both attitude toward wearable computer and acceptance intention of the wearable computer. The results of this study also suggested that perceived ease of use was actually a causal antecedent to perceived usefulness and perceived value. This research revealed that extended TAM to investigate the acceptance of wearable computer was appropriate. This study is intended to provide a theoretical framework for adoption of wearable computer and suggest empirical analysis that can serve as a guide for wearable computer.
        5,200원
        90.
        200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정부 지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그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할 필요성이 학계뿐만 아니라 정책담당자들에 의해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정부 출연 형태의 R&D 지원이 기업의 경영성과 및 고용창출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기업의 내부 요인을 통제하고, 정부 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및 고용창출에 미치는 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정부의 R&D 지원은 성과 향상에 일정 정도 효과가 있었으며 상황 요인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순 지원 여부 보다는 지원금의 규모가 더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R&D 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향상 및 고용창출에 효과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다수에 대한 소액 출연 방식에서 분야별 선택과 집중에 의한 대규모 투자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출연보다는 투자 방식의 자금지원이 중소기업들로 하여금 더욱 적극적으로 R&D 투자를 하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분석 결과는 정부 R&D 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R&D를 위한 자금지원이 다른 지원사업과 연계되어야 함을 의미한다.그러나 데이터의 한계로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 전략과 같은 기타 요인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모형의 설명력이 전반적으로 낮다. 앞으로 정부 지원 효과를 더 정교하게 추정하기 위해서는 추가 데이터 확보와 분석 모형의 정교화를 통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6,000원
        91.
        200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환경 ; 에너지 ; 안전 ; 고령화 ; 양극화 ; 보건의료와 같은 사회영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혁신활동을 수행하는 새로운 주체로서 ‘기술집약적 사회적 기업(technology-based social enterprise)’을 설정하고 그 의미를 탐색한다.이를 위해 우선 사회적 혁신의 개념과 기술집약적 사회적 기업의 특성을 정리하고 외국의 기술집약적 사회적 기업의 혁신 사례를 검토한다. 그리고 사례 연구를 귀납적으로 정리하여 기술집약적 사회적 기업의 혁신활동을 ‘파괴적 혁신’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논의를 전개한다. 이러한 논의는 경제 ; 경영 중심의 혁신전략과 정책에 대해 새로운 차원의 시각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또 사회적 기업을 둘러싼 논의에서도 기술집약적 성격을 갖는 새로운 유형의 사회적 기업 모델을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6,300원
        92.
        200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공공연구의 산업R&D에 대한 파급경로가 다양하다는 전제하에 우리나라 공공연구(대학 및 정부출연연구소의 연구)의 국내 기업들에 대한 파급경로 및 효과를 실증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한다. 이를 위해 공공연구의 다양한 파급경로들(논문, 특허, 보고서, 기술자문, 인력이동, 공동연구, 계약연구, 기술이전/라이선싱 등)을 유형화하고 이를 국내 S기업에 적용하여 사례분석을 한다. S기업에 대한 사례분석은 S기업 관련분야 근무 경력자에 대한 면담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분석결과, S기업은 주로 유형C(특히 기술회의와 기술자문/지도)와 유형D(특히 공동연구/계약연구)의 파급경로를 통해서 공공연구로부터 이득을 얻고 있었으며, 유형A(특히 세미나, 인력양성)도 일부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형B(논문, 보고서, 저서, 특허)는 매우 약하게 작동하고 있으며, 유형E(창업, 조인트벤쳐, 라이선싱)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사가 국내 재벌그룹의 계열사로서 대기업이라는 특성에 기인하지만, 공공연구 활용 관련 대기업들의 전반적인 추세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책적 시사점으로는 공공연구를 볼 때, 의도적인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이나 기술확산, 공식적인 협동연구에만 초점을 맞추는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서, 유형A, 유형B, 유형C에 속하는 다양한 공공연구의 지식전파 경로들을 함께 고려하는 관점에서 관련정책들이 개발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이다.
        5,400원
        93.
        200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들어 미래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됨에 따라 과학기술에 있어서도 미래를 예측하는 것, 특히 미래 과학기술 변화의 징후, ‘weak signals’의 탐색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weak signals란 현재에는 불확실하고 비정상적인 신호이지만 미래변화를 주도할 예비 징후를 의미하며, 이는 미래예측에 있어서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게 된다. weak signal에 대한 연구는 기술의 미래를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초를 좀 더 먼저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으나, 그 개념부터 탐색 방법, 활용에 이르기까지 그리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진 분야로 더욱 심도 깊은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이를 탐색하는 방법에 있어서 주로 높은 수준의 감각과 전문성을 갖는 전문가의 내용분석에 의해 이루어져 왔으나, 그러한 분석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범위도 넓고, 그 분석결과의 해석 또한 전문가 개인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작업을 좀 더 객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서, 비정형적 기사정보를 대상으로 정보분석에 의해 계량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징후 발견 논거를 마련
        5,800원
        94.
        200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경제성장의 핵심요소인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정부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선행연구들은 기술혁신의 결정요인, 지원정책수단의 효과 등에 대해 다양한 분석결과를 공급자적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지만 정책수요자 측면에서의 특성에 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서 실시한 기술혁신조사(2005) 자료를 활용하여 기술혁신 장애요인과 지원제도 활용간의 영향관계를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통해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지원제도의 유형에 따른 일부 차이에도 불구하고 기술혁신 장애요인이 지원제도 활용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금 장애요인이 클수록 기업들은 유형을 불문하고 지원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협력 장애요인을 크게 경험하는 기업일수록 기술지도/정보제공 관련 지원제도를 활용할 확률이 높았다.
        6,600원
        95.
        200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기술혁신활동은 타 기업에 대한 진입장벽 구축, 공정개선 및 신제품 개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익의 증대, 안정적 수익원의 확보 및 매출액의 증대를 가능하게 한다. 또 한 기존 기업에게 신기술에 대한 대응력과 내재되어 있는 역량의 증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생존의 기회를 부여한다. 따라서 기술혁신활동은 부도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기술혁신 활동은 많은 자원의 투입을 필요로 함과 동시에 이에 내재된 성공의 불확실성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기업의 부도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업의 기술혁신활동이 부도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기술혁신활동이 부도위험에 미치는 영향의 분석을 위해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08년 까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계속 상장된 기업으로 산업분류 상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기술혁신활동의 대용변수는 기존 연구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연구개발집약도를, 부도위험의 대용변수는 Black & Scholes(1973)의 유럽형 콜옵션 가격결정모형에 기반한 Merton(1974)의 타인자본가격결정모형을 이용하여 측정된 부도확률을 각각 사용하였다. 추가적으로 부도위험의 대용변수로써 KIS 신용평점을 이용하여 강건성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표본과 이를 유가증권시장표본 및 코스닥시장표본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모든 표본에 있어 기술혁신활동의 대용변수인 연구개발집약도는 1% 수준에서 유의한 음(-)의 회귀계수를 보였다. 기업의 소속 시장 여부와 관계없이 기술혁신활동이 부도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전체표본을 기업규모(대기업표본 및 중소기업표본), 기업연령(상위 50% 표본 및 하위 50% 표본) 및 신용평점(10~6점 표본 및 5~1점 표본)에 따라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모든 표본에 있어 연구개발집약도의 회귀계수는 유의수준에서 다소 차이를 보일 뿐 음(-)의 유의한 값을 보였다. 기업규모, 기업연령 및 신용평점의 정도와 관계없이 기술혁신활동이 증가할수록 부도위험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셋째, 연구개발비는 자산과 비용으로 처리되는 그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부도위험과 음(-)의 유의한 관계를 가짐을 확인하였다. 또한 KIS 신용평점을 이용하여 분석한 강건성 검정 결과 기업의 소속 시장 여부와 관계없이 기술혁신활동이 부도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변수임을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 실증분석결과 본 연구는 기술혁신활동이 부도위험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변수임을 확인하였다. 기업의 부도위험을 낮추기 위해 경영자는 기술혁신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겠으며, 국가의 기업지원 방향 역시 기업의 기술혁신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야 하겠다.
        6,400원
        96.
        200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Pavitt(1984)의 산업별 기술혁신패턴론을 토대로 한국 제조업의 산업별 혁신원천과 기술혁신패턴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05 년 기술혁신활동조사표: 제조업」DB 자료를 사용하여 공급자지배산업, 생산집약적산업, 과 학기반산업으로 구분하고 계량모형을 이용하여 실증 분석하였는데, 주요 실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혁신정보의 원천 측면에서 공급자지배산업에서는 기업외부정보의 혁신 기여도가 높고, 과학기반산업과 생산집약적 산업에서는 기업내부정보의 혁신 기여도가 높았다. 둘째 외부지식활용방식 측면에서는 공급자지배산업에서는 외부지식구매, 과학기반산업에서는 공 동개발, 생산집약적 산업에서는 외부지식구매와 공동개발이 혁신성과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셋째 외부기관과의 지식연계 측면에서는 공급자 지배산업은 공급업체, 생산집약적 산업은 고객업체, 과학기반산업에서는 대학 ; 연구기관과의 연계가 기술혁신에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부터 과학기반산업은 산학연 지식연계, 생산 집약적 산업은 기업간 지식연계, 공급자지배산업은 외부지식의 흡수능력 배양 등 산업별 기 술패턴을 고려한 혁신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얻고 있다.
        6,900원
        97.
        200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의 기술혁신시스템이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변환하는 과정에 대해서 일부 개념적 모형이나 탐색적 연구가 제시되었으나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연구가 부족하였다. 한국이나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선진국 기술추격과 탈추격형 혁신시스템으로의 진화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존 연구들은 거시적 관점에서 국가 차원의 제도 및 정책, 산학연의 연구역량과 협력체계, 외국기술의 도입 및 활용 등을 기술추격의 성공요인으로 들고 있을 뿐, 미시적 관점에서 탈추격형 기술개발 성과의 사업화 추진 전략과 방법, 지원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는 못하였다(Lee & Lim, 2001; Hobday et al., 2004; Kim, 1997). 최근의 연구들은 선도적 혁신을 위한 기술혁신시스템에서 사용자로서의 기업과 선도사용자인 고객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von Hippel, 2005). 본 연구에서는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의 변환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의 분석틀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기술혁신과정에서 문제해결자의 역할을 하는 사용자혁신의 특성에 대해 고찰해 보고, 근거이론 접근방법(grounded theory approach)을 통해 주요 발견사항들을 정리한다. 특히 7P, 즉 혁신 주체(players), 과정(process), 성과(performance), 플랫폼(platform), 잠재력(potentiality), 목적성(purpose), 정책기조(policy framework)를 중심으로 사용자중심의 새로운 기술혁신시스템을 설계해 보고, 나아가 이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정책의 방향에 대해 제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선도형 제품 및 공정혁신과정에서 나타나는
        8,400원
        98.
        2009.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상용화된 MP3-playing 의류와 생체신호 센싱 의류 제품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용모델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제품종류에 따른 구성변수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 15.0 package를 사용하여 t-test를 하였고, 구조방정식 모형에 있어서 제품종류에 따라 각 경로의 차이를 밝히기 위하여 AMOS 5.0을 이용한 다중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557부의 온라인 설문에 대한 유효 표본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은 지각된 사용용이성은 MP3-playing 의류를 높게 인식하였으나 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가치, 태도, 수용의도는 모두 생체신호 센싱 의류를 MP3-playing 의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화된 제품의 판매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밝히고자 투입한 지각된 가치는 소비자들의 태도나 수용의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제품의 종류에 따른 특성상 소비자들의 수용모델에 있어서 경로의 차이도 발생했다. 생체신호 센싱 의류의 경우 MP3-playing 의류에서는 지지되었던 '지각된 유용성→태도' 경로가 기각되었고 '지각된 가치→태도'의 경로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MP3-playing 의류보다 지각된 가치의 매개 역할이 더 높게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고찰해 볼 때, 스마트 의류는 이제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구매의사결정과정 중 필요의 인식이나 정보의 탐색단계에 있을 것이므로 이에 필요한 효과적인 상용화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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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200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의 脫추격형 기술혁신활동 유형과 특성을 살펴보았다. 脫추격형 혁신활동 유형은 기술심화형, 신기술기반형, 아키텍처 혁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사례연구 결과를 보면, 기술심화형의 경우 모방 기술에 의거한 지속적인 능력축적이 혁신활동의 토대가 되었다. 신기술기반형은 배태조직에서 수행한 기초연구, 아키텍처형은 배태조직에서 획득한 시스템 아키텍처에 대한 지식이 脫추격형 혁신활동의 기반이 되었다. 또 기술심화형의 경우 수요자·공급자 기업, 생산지향형 연구소가 지식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신기술기반형은 대학과 수요자 기업, 아키텍처 혁신형은 수요자 기업과의 관계가 脫추격형 혁신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脫추격형 기술혁신의 일반적인 특성으로서, 신기술의 등장과 확산이 이루어지는 기술·경제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열리는 기회의 창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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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200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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