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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크리스토 거머 (Christopher K. Germer )와 크리스틴 네프 (KristinD.Nef)가 공동으로 개발한 현대명상프로그램,MSC(MindfulSelf-Compassion) 을 통해 초기불교의 자비 사상이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프로그 램의 핵심적인 기법을 분석하고 초기불교의 사무량심 수행과 비교해 보고자 한 다. 먼저 초기불교의 자비와 사무량심 수행을 살펴보고, MSC 프로그램의 구 체적인 실행과 실천 기법을 탐색하면서 사무량심 수행법과 MSC 프로그램의 주요 기법들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드러내었다. MSC의 핵심가치인 마음챙김, 자기연민, 보편적 인간경험의 의미를 살펴 보면, 사무량심의 자애 자비가 근간이 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MSC 프로그 램이 지향하는 자애연민, 자비가 초기불교의 자비, 특히 사무량심과 상통점 이 있고, MSC 프로그램에서는 사무량심 수행실천의 핵심적인 특색인 자애, 자비의 실천이 접목되어 보인다. 비교한 결과, 두 수행방법은 인간의 괴로움에 대한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괴로움을 해결하는 사무량심 수행과 MSC의 프로그램을 프 로그램 실천 밖에서도 융합 수용하여 구체적 치유 심리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두 수행방법을 불교 상담에 활용하면 이상적인 심리상담의 실천수행이 가 능하다고 본다. 차후에 구체적 심리치유 방법은 경험을 통하여 수용 가능한 적절한 불교 상담 명상프로그램으로 계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9,300원
        2.
        2018.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석가모니 부처님 재세시기에 추구했던 이상사회의 모델이 무엇인가를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다루었다. 첫 번째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초전법륜 속에 드러난 이상사회의 요소이다. 이것은 불교가 지향하고자 하는 종교운동의 이념적 방향이 제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둘째는 사회 구조적인 모순에서 파생되는 사회악 등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적 공동체의 모델인 승가의 등장이다. 승가라는 수행공동체를 통해 매우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이상사회를 만들고자 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은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 인도사회에서 추구했던 붓다와 동일시되는 전륜성왕이라는 도덕적 지배자의 등장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6년간의 고행 끝에 얻은 깨달음을 제자들과 중생들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승가라는 수행공동체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이상사회의 모델을 만들었다. 특히 승가를 통해 계급의식을 타파하고, 인간의 평등과 존엄한 가치를 실현했다. 또한 전륜성왕을 통해 이상적 리더의 표본을 구체화하였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깨달음 속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서로가 인연으로 이어진 공동체적 관계임이 들어 있다. 즉 나[我] 아닌 다른 모든 것 또 다른 ‘나’임을 깨닫는 것이다. 이것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큰 가르침인 자비(慈悲)이다. 오늘날 이기적인 ‘오직 나’와 ‘우리’를 앞세운 논리에 입각한 개발과 파괴, 그것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연재해, 그리고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일부 신앙과 종교들로 인해 전쟁과 테러의 재앙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재해와 재앙으로부터 벗어날 명쾌한 방법은 먼저 ‘나[我]’가 전우주의 일부분이자 전부와 동일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생명과 이웃을 내 몸같이 여기며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의 삶은 물론 지구촌에 전쟁과 살생이 없어지고 아름답고 평화롭게 살아가게 된다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깊은 사유의 결론처럼 이상사회는 개개인의 깨달음과 이상적 공동체의 합의에 의해 지금 이곳에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6,300원
        3.
        2018.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괴로움에 직면한다.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현실의 삶이 괴로움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괴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괴로움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외면하고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행위에 집중하며 쾌락을 주는 상태가 진정한 행복이라고 착각한다. 소비와 쾌락으로 만들어진 인공행복은 편리하게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지속적인 만족감과 행복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끝내는 인간을 공허하게 만든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조장된 행복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행복에 대한 초기불교의 견해를 탐구하여 행복담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고찰한다. 초기불교 경전에서는 행복을 인간의 행복, 천상의 행복, 궁극의 행복이라는 3가지 차원으로 구분하고 있다. 붓다는 인간의 행복과 천상의 행복을 결코 등한시 하지 않았으나 통찰의 지혜를 통해 세간적인 행복에 매몰되지 않고 궁극적인 행복으로 향하는 가능성을 열어둘 것을 강조한다. 또한 붓다는 중도로서의 팔정도의 실천과 사띠를 통한 수행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서의 행복을 찾는 것을 권장한다. 팔정도의 실천은 쾌락과 고행과 같이 양극단에 치우쳐진 행복의 방식을 넘어서서 균형 잡힌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고 사띠의 수행은 긍정성과 부정성에 대한 집착 모두에서 벗어나게 한다. 붓다의 이러한 가르침은 우리가 집착하는 모든 것들이 무상한 것임을 자각하게 하여 쾌락과 긍정성으로 포장된 인공행복이 아니라 진정한 행복의 성취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
        7,700원
        4.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기대 수명의 증가, 고령화에 대한 사회 적 인식 확대, 고독사, 무연사 등 사회적 문제가 증가하면서 삶을 잘 마무리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신적·육체적인 자 기만족, 행복감을 추구하는 웰빙(well-being)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웰다잉(well-dying) 또한 사회복지 차원에서 접근할 문제로 인식되 고 있다. 웰다잉은 행복한 삶을 마무리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구체적 실천 행위로 심리적·육체적인 죽음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과정으로 설명된다. 의료학적으로는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이나 완화치료 를 의미하고, 임종환자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죽음에 대한 의식변 화를 위한 죽음교육도 포함된다. 웰다잉을 위한 실천적 차원에서 호스피스, 터미널케어, 등의 용어 적 정의와 유래를 살펴보았다. 이는 종합적으로 완치가 불가능하여 죽음이 예견되는 환자와 그 가족을 육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 인 돌봄을 통하여 남은 삶의 질을 높이고, 죽음 및 사별의 문제까지 포괄하여 도움을 주고자 하는 행위로 정의되고, 웰다잉을 위한 사회 복지적 차원의 의미로 이해되었다. 또한 웰다잉의 이론적 고찰을 위 해 종교적 차원의 죽음에 대한 이해를 살펴보며 종교가 죽음에 대한 대안 제시와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적 메시지 전달을 통해 웰다 잉적 접근을 하고 있음을 탐색해 보았다. 특히 경전의 내용을 중심으 로 불교의 죽음에 대해 살펴보고, 초기불교의 수기사상이 인간의 존 엄성을 극대화하는 종교적 행위이자 웰다잉을 위한 석가의 가르침임 을 재조명하며 현대적으로 그 의미를 고찰해 보았다.
        8,100원
        5.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is a study on the construction of the Heungcheon-Temple. The results are follows. 1) The Heungcheon-Temple was anticipated to be the Jeongneung. However, when completed, the Heungcheon-Temple was symbolized Buddhism; moreover, there was a stupa enshrined sarira. The stupa was a land mark in Hanyang. While king Sejong repaired the stupa, it disappeared during the regin of King Jungjong. Before it disappeared the stupa signified a Buddhist event and a rite of good fortune. 2) The stupa was constructed using a double-frame, and there was a stone-stupa in an octagonal multi-layer temple. This single location consisted of a sarira space and a worship space. 3) Buddhist Relic(Sarira) worship was to witness holiness and therefore reics could be moved according to need. It appeared as though Buddhist Relic worship occurred in Southeast Asia. 4) The Heungcheon-Temple stupa was considered a new and superior architectural-symbol to comfort people and recognize the new order of Ming and neo-Confucianism. Therefore, the stupa was a good alternative to politics, religion, and external relations during the early Joseon era.
        4,000원